[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충남 서천군 옛 장항제련소 주변 송림 숲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 송림 숲은 한국환경공단이 옛 장항제련소 주변 중금속 토양오염 정화 사업 중 국내 최초로 친환경 토양정화공법을 적용하여 생명이 숨쉬는 숲으로 탈바꿈된 곳으로,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식재한 식생들이 주변 환경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2배 이상 피복률이 증가하는 등 주변 소나무숲과 멋진 경관을 이루게 되어, 지역주민들이 즐겨찾는 관광지가 됐다. 이번 친환경캠페인은 과거 중금속 오염지역에서 전국의 관광명소가 된 송림 숲에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제1회 장항 맥문동 꽃축제”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공단은 축제 기간 동안 장항 토양정화사업 성과 등 주요 사업소개, VR컨텐츠를 활용한 안전 교육 및 자연환경 보호 캠페인을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했다. 한편 공단은 옛 장항 제련소 주변 중금속 토양오염정화사업 후 오염물질의 종류, 오염도, 주변환경 등을 고려해 해당부지의 토양 오염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위해정도를 평가하는 위해성평가 대상 지역에 대한 오염토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모니터링은 친환경 토양정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충청북도 충주시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제20회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를 8월 26일부터 3일간 열린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 국내 수상스포츠 저변 확대 및 대중화,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하기 위하여 2003년 안동댐에서 진행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물사랑 전국 조정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물사랑 전국조정대회’는 참가 선수단 규모 면에서 국내 최대의 조정대회로 꼽힌다. 한국수자원공사와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조정협회가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7종목 43레이스에 일반 및 대학부 22개 팀, 고등부 21개 팀, 중등부 4개 팀 등 총 47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기를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올해 9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하여 쿼드러플스컬, 더블스컬, 무타페어 및 싱글스컬 등 종목에 국가대표팀이 번외로 참가하여 실전과 같이 임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8월 26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쿼드러플스컬(4X)과 싱글스컬(1X) 및 경량급 싱글스컬(L1X) 경기가 진행되며, 8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지질공원 관계자, 관련 학계, 시민이 참여하는 ‘2023년 지질공원한마당’ 행사를 부산 벡스코와 부산국가지질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 지질공원한마당’은 환경부, 부산광역시, 세계지질과학총회(IGC) 2024 조직위원회, 한국지구과학연합회(KGU)가 공동 주최하고, 국립공원공단,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대한지질학회, 한국지구과학회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하나뿐인 지구, 함께하는 지구과학”이라는 주제로 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 디(D)-1주년 기념행사 및 제4회 한국지구과학연합회 연례학술대회와 연계해서 열린다. 행사는 지질공원 해설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해설사 경연대회(시연, 교구재 2개 분야)와 현장답사(필드트립), 지질공원을 알리기 위한 홍보관을 벡스코 내에서 운영한다. 아울러 낙동강 하구를 비롯해 태종대, 이기대, 송도반도 등 부산국가지질공원 일대에서 쓰레기줍기 공공활동(줍지오 캠페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선보인다. ‘2023년 지질공원한마당’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에서 8월 25일부터 확인할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6일 수요일 오후 2시 온‧오프라인 공개 토론 「수해예방 시민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공론화를 통해 서울시 극한 강우를 진단함과 동시에 구조적·비구조적 대책을 점검하고, 정책 방향 설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 주제는 ‘서울시 수해예방을 위한 시민 정책 토론회’이다. 토론회는 호텔프레지던트 31층 슈베르트홀에서 열리며 시민, 시의원, 산학연 각계 전문가,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서울시 유튜브 채널(https://youtube.com/live/Yk6KziHfBrc)을 통해서 시민 누구나 시청‧참여할 수 있다. 「수해예방 시민 대토론회」는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개회사’ ▴송도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과 정창삼 한국수자원학회 부회장 ‘축사’ ▴전문가가 발제하는 ‘주제발표’ ▴지정된 5명의 토론자가 발표하는 ‘지정토론’ ▴시민 질의응답으로 구성된다. 주제발표 : 이주헌 중부대 교수가 ‘서울수해백서 및 22년 수해 원인·분석·대책’을 주제로 발표하며, 윤선권 서울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이 ‘서울시 정책 제언’의 주제로 발표한다. 지정토론 : ①매년 반복되는 극한 강우, 정확한 예측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부산의 물문제 해결을 위해 물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앞으로 부산의 물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먼저, 취수원 다변화, 정수처리시설 고도화사업 등 부산의 물문제 해결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정수처리시설 관련 물산업을 적극 육성한다. 이는 취수원 다변화 과정에서 취수원의 수질에 따라 각기 다른 정수처리시설이 도입돼야 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관련 물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폐쇄된 강서공업용정수장을 활용해 물산업 연구시설, 상하수처리 연구시설, 물기술인증원 등으로 구성된 ‘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특히, 지난 2014년 준공 이후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는 기장해수담수화시설도 부분적(2계열 중 1계열 활용)으로 활용해 수소생산, 광물화 연구, 소·부·장 기술연구 등 각종 연구개발(R&D)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수영, 강변, 남부 등 노후된 하수처리시설을 전면 재시공할 때도, 최신기술과 에너지 자립화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이와 관련한 물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물산업 육성을 위해 직접 우수제품, 시설을 선별해 구매할 뿐 아니라, 간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2010년 국내 최초로 개관한 어린이 수돗물 체험 홍보관 ‘아리수 나라’의 외부공간을 가족 휴게 중심의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전했다. 시는 작년(2022년) 개관 후 12년만에 아리수 나라의 내부 콘텐츠를 전면 리뉴얼하여 노후화된 체험시설을 전면 철거하고,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수돗물 체험‧홍보관으로 재조성한 바 있다. 2022년 내부 콘텐츠 리뉴얼에 이은 이번 외부공간 전면 새 단장을 통해 ‘아리수 나라’를 어린이들이 물과 환경에 관련 된 다채로운 체험뿐아니라, 가족 휴식 공간으로서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개방형 복합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아리수 나라’ 외부공간은 그동안 이용객들의 활동공간을 축소하고 공간을 단절시켰던 잔디언덕을 제거하여 어린이와 학부모 등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조성되는 주요 공간은 ‘물빛놀이터’, ‘열린광장’, ‘피크닉가든’ 등으로 하나의 열린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물빛놀이터’는 이용객들이 놀이와 휴식이 가능하도록 기존 바닥분수를 광장형으로 넓게 확장하고 앉음벽 및 그늘막을 설치할 예정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3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순수365 홍보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는 부산의 수돗물인 ‘순수365’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홍보디자인을 홍보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깨끗하고 안전한 부산의 수돗물 「순수365」”이다. 깨끗한 수돗물 생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 등 순수365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부산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다는 공감대 형성의 내용을 담으면 된다. 부산시 수돗물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오늘(23일) 오전 9시부터 10월 1일 오후 6시까지 제이피지(JPG) 파일로 제작된 작품을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www.busan.go.kr/wate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홍보디자인 규격은 가로 21센티미터에 세로 30.6센티미터, 인쇄도수는 4도다. 공모전에 제출된 홍보디자인은 디자인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칠 예정이며, 시는 오는 10월 중 8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 중 대상 1명(200만 원), 우수 2명(각 100만 원), 장려 5명(각 40만 원)을 선정한다. 송삼종 부산시 상수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2일 오후 5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전담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담팀 회의는 지난 2월 28일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4개 반 13개 부서로 구성된 전담팀을 결성한 이후 여섯 번째로 열리는 회의다. 이번 회의는 일본이 22일 오전 관계 각료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일을 오는 24일로 예고함에 따라 시의 대응 현황을 다시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전담팀 단장인 안병윤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전담팀 소속 실·국·본부장과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관계 부서장으로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해수 방사능 감시·관리 강화 ▲수산물 안전성 강화 및 소비 활성화 ▲지역경제 영향 분석 및 대책 등을 보고 받고, 참석자들과 향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해수 방사능 감시·관리 강화 방안으로 올해 하반기 해수 무인감시망을 2곳에 추가 설치하고, 수입활어차 해수의 방사능 신속 검사를 위한 이동형 방사능 신속 분석장비 2대를 추가하는 등 해수 분석 장비를 지속적으로
[환경포커스=국회]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갑, 환경노동위원회)이 대표발의한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이하 도시침수방지법) 제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됨에 따라 도시침수 대책마련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되었다. 최근 기후변화로 시간당 최대 140mm 강우량을 보이는 등 집중호우 빈도가 늘어나고 있으며, 작년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침수돼 1조 3,400억원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산업계 전반에 걸쳐 많은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감사원은 2015년 ‘도시지역 침수예방 및 복구사업 추진실태’ 감사를 통해 침수에 영향을 주는 하천, 하수도, 우수저류시설의 관리주체가 상이하고 유기적이지 못해 침수예방 효과가 저하된다고 보았으며, 경기도 신천에서 하천, 하수도, 빗물펌프장 사업이 따로 추진되어 250억원의 추가예산이 소요되었음을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2021년 대표발의한 도시침수방지법은 통상적인 홍수 관리대책만으로는 피해예방이 곤란한 도시하천유역에 대하여 물관리 주관부처인 환경부가 도시침수 예방사업 및 계획을 통합해서 추진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석열정부는 지난해 12월 국무회의에서 해당 법안 추진을 ‘기후변화에 대비한 재난관리체
[환경포커스=서울] 국가물관리위원회(위원장 배덕효)와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실은 8월 16일 오전 서울 켄싱턴 호텔(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기후위기 시대 물 재해 예방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날로 심해지고 있는 이상기후로 인한 홍수 등의 물 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환경부를 비롯한 물 관련 기관과 한국수자원학회 등 관련 학회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권현한 세종대 교수는 ‘기후위기시대 홍수/가뭄 양 극단에서의 댐의 역할’을, △이상은 국토연구원 박사는 ‘기후위기 시대의 국가하천 정책 추진방향’을, △㈜이산의 박진원 전무는 ‘하천 준설의 홍수예방 효과’를 발표했다. 이어 한건연 국가물관리위원회 정책분과 위원장 주재로 전문가 토론도 진행됐다.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기후위기 시대 물관리는 국민에게 가장 필요한 ‘복지’ 개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기존의 사후복구 위주의 대책에서 벗어나 하천․댐 등 시설물에 대한 설계기준 강화와 지류․지천을 포함한 하천정비와 같은 사전예방적 대응 사업을 상시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치수 대책을 대대적으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