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아리수본부는 아리수정수센터 취‧송수 펌프와 산하 8개 수도사업소에서 활용하는 가압펌프에 대한 성능진단 및 개선을 통해 연간 4억 원의 동력비를 절감했다고 전했다. 300마력 이상 펌프 설치 현황은 6개 아리수정수센터에 취·송수 펌프 125대, 8개 수도사업소에 가압펌프 39대 포함 총 164대이다. 이 중 시범적으로 지난해 아리수정수센터 취·송수 펌프 18대와 수도사업소 가압펌프 37대에 대한 성능 진단을 실시해 31대에 대해 수리, 교체 등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주요 펌프 구입 시, 계약서에 성능 보장 책임에 대한 내용을 명기해 부실 펌프 납품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구경 500mm 이상 종합낙찰제로 발주되는 취·송수 펌프를 대상으로 하자 보증기간인 3년 동안 2회 이상 펌프 성능을 분석하고, 2% 이상 효율이 저하된 펌프의 동력비를 계약자가 부담하도록 하는 내용 담고 있다. 올해 교체 대상인 송수 펌프 8대를 시작으로 향후 신규 도입되는 취·송수 펌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서울아리수본부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수도시설 기술 진단에 필요한 전문인력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적인 기술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하수 고갈 및 강수량 부족으로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서해5도 도서 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병입 인천하늘수를 적극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은 서해5도 도서 지역 최근 5년간의 섬 지역 평균 강수량이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인 물 부족 상황에서 지하수 염수유입 및 성수기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식수량 부족 등을 대처하기 위해 추진된다. 인천시는 서해5도 도서 지역에 향후 5년 동안 연간 1.8리터(L) 병입 인천하늘수 22만 5천병(총 405,000리터)의 먹는 물을 지원해 도서지역 주민들 불편 상황을 개선할 계획이다. 지원 방법은 면사무소를 통해 필요한 수량을 신청받은 뒤 남동부수도사업소와 남동정수사업소에서 생산능력 등을 고려해 수량을 결정하며, 육로로 이어지지 않은 도서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별도의 운반 용역을 통해 깨끗한 병입하늘수를 신속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병입 인천하늘수는 고도정수처리를 거쳐 친환경 1.8리터 페트병에 담아 단수 및 재해 지역과 관내 도서 지역의 비상 급수 용도로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8월에도 원활한 새만금 잼버리대회 추진을 위해 인천하늘수 2만 7천 병
2024년 4월 16일(화) 정기 이 보도자료는 2024년 4월 16일 오전 7시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오는 6월까지 구·군과 합동으로 시역내 약수터 140곳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연구원은 먹는물관리법 및 먹는물공동시설 관리요령에 따라 약수터의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구·군과 합동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수질 검사항목은 먹는물관리법 시행규칙 제2조 제2항에 따른 47개 항목이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총대장균군 등 미생물 4개 항목 ▲질산성질소 등 건강상 유해영향무기물질 12개 항목 ▲트리클로로에틸렌 등 건강상 유해영향유기물질 17개 항목 ▲탁도 등 심미적 영향물질 14개 항목이다. 조사 결과 수질기준을 초과한 시설이 있을 경우, 시와 구·군에서는 해당 시설 사용을 중단할 것을 즉시 알리고, 관련 후속 조치 및 수질 재검사 완료 후 사용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와 구·군에서는 약수터 수질검사 후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약수터에 대해 ▲약수터 청소 ▲외부 오염원 유입 차단 ▲자외선(UV) 살균기가 설치된 시설의 경우 살균기의 효능 확인 등 점검 관리 및 조치로 철저한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감사실은 3월 20일 대전시 대덕구 갑천 일원에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하천 정화 활동을 하였다고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과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유엔이 매년 3월 22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올해 우리나라의 ‘세계 물의 날’ 주제는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로 지속 가능한 물 관리를 함께 실천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함께 이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의미를 담아 지역사회의 깨끗한 물 환경을 보존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이삼규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실 직원 40여 명은 갑천 주변을 정리하며 마대 20자루 상당의 쓰레기, 고철 등을 수거하였다. 이삼규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물의 소중한 가치를 담은 세계 물의 날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깨끗한 물 환경 조성을 위한 관심과 동참을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포커스=대전]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3월 20일 오후 강릉시 연곡면에 위치한 연곡정수장과 지하수저류댐 설치예정지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방문하여 이 일대 물공급 현황을 확인하고 지하수저류댐 설치 사업계획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3월 11일 대통령 주재 강원 민생토론회에 참석한 강릉시 주민이 가뭄 대비 시설지원을 요청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강릉 물 부족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강릉시 연곡면은 2015년 6월 심한 가뭄으로 한 달여간 하루 10시간 제한 급수를 겪은 지역으로, 요즘도 물이 부족할 때마다 인근 정수장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케이티엑스(KTX) 개통으로 점차 늘어나는 관광객의 물 수요까지 감당하기 위해서는 연곡면의 유일한 수원인 연곡천을 대체할 수 있는 수원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환경부는 강릉시 연곡면 송림리에 18,000㎥/일 규모*의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지하수저류댐 설치를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광주·전남 지역의 극한 가뭄 극복에 큰 도움을 준 보길도 지하수저류댐보다 16배나 더 많은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환경부는 2027년 강릉연곡 지하수저류댐 완공을 목표
[환경포커스=대전] 국내 최대 물산업 전문 전시회인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워터코리아)’가 우리나라 물 산업 선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2024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가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가운데 한국상하수도협회 진광현 상근부회장은 오늘 오후 5시,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상하수도인의 밤’ 행사에서 워터코리아를 주최하는 협회의 역할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자평했다. ▲‘2024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부대행사로 열린 ‘상하수도인의 밤’ 영광의 수상자들 좌측으로 부터 블루센 주식회사 손창식 대표, 진광현 한국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 (주)하이클로 김현택 대표 오늘 ‘상하수도인의 밤’ 행사에는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정태희 삼진정밀 대표이사, 김인석 에코비트워터 대표이사, 권지향 대한상하수도학회장, 박준홍 한국물환경학회장, 중앙대학교 박규홍 교수, 홍승관 한국물산업협의회장, 신명석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장, 문인화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 배연진 환경부 수도기획과장 등 200명 이상 참석했다. 한국상하수도협회 진광현 상근부회장이 ‘상하수도인의 밤’ 행사에서 인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하 ‘협회’)와 대전광역시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환경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물산업 박람회 ‘2024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가 3월 2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주요내빈과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한국상하수도협회장(광주광역시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독고석 국회물포럼 부회장,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 Ken Lykens 미국수도협회(AWWA) 이사 등 물산업 주요 국내·외 관계자 관련인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샌드아트 공연으로 힘차게 포문을 연 개막식은 개회사, 환영사, 축사, 물관리 유공 포상(자랑스러운 상하수도인)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상생협력을 기원하는 주요 내빈의 세레모니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특히 세레모니는 LED 미디어 퍼포먼스와 함께 생명과 성장을 상징하는 나무에 활력의 물을 줌으로써, ‘맑은 물 세상’과 물산업 등 녹색산업의 성장을 위한 상생협력의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기정 한국상하수도협회장은 개회사에서 21번째 국제물산업박람회(W
[환경포커스=대구] 14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24 기후변화 대응 그리고 물산업의 역할 및 방향' 주제로 국회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국제회의는 국내외 산·학·연 관련자를 모시고 진행되었으며, 국내에서는 환경부, 학계, 포스코 등 대기업 및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관계자 약 130여명이, 국외에서는 IWA(국제물연합)회장을 비롯한 해외 물기술 및 물산업 관련 석학 및 개발도상국 공무원 등이 참석하는 행사라는 설명이다. 이런 행사에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홈페이지에 팝업 창은 있으나 링크를 눌러도 누가 언제 몇시에 무엇을 하는지 알려주는 것도 없으며 홍보도 일부만 아는 국제행사인듯 하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주최측에서는 다 알렸다고 설명했다. 참으로 알려지는 안되는 행사인가? 도대체 누구를 위한 행사인지 궁금함이 가득찬 행사를 왜 하는지 묻고 싶다.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한화진 장관)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지원 적용범위에 ‘기업도시개발특별법’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추가하는 ‘물환경보전법’ 제48조에 따른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설치 및 운영·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지침으로 2021년 6월 기준으로 9차 개정된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지침’을 올해 3월 중에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운영관리지침 개정은 지난 2월 26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열다섯 번째 민생토론회(미래산업으로 민생활력 넘치는 충남)에서 논의된 ‘당진 기업혁신파크’의 폐수처리시설 국비 지원 건의에 따른 후속조치다. ‘기업도시개발특별법’으로 추진하는 ‘당진 기업혁신파크’ 사업은 충남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일대에 2030년까지 자동차 복합 물류단지 및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을 조성하며 약 3,00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당진 기업혁신파크가 지역소멸을 막고 지역경제 및 일자리 창출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당진 기업혁신파크 내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에 총사업비의 최대 70% 규모의 국비를 지원
[환경포커스=세종] 전국 48개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가 2016년 9월부터 현재까지 ‘수도법’에 따른 인증을 받지 않은 부식억제장비 502개를 상수도관에 설치한 것으로 확인되어 터질게 터졌다는 볼멘 소리가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2월경 두 차례에 걸쳐 “지자체가 성능이 확인되지 않은 고가의 미인증 부식억제장비를 상수도관에 설치해 예산을 낭비했다”라는 취지의 부패신고를 접수했다. 상수도관은 재질에 따라 금속관과 비금속관으로 구분되고, 비금속관은 기본적으로 부식이 발생하지 아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부식억제장비는 금속관로 상수도관의 노후 또는 부식으로 인한 녹물 등을 방지하는 위한 수도용 제품으로,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개당 수백만 원부터 2억 원 이상까지 고가로 거래되고 있다. 부식억제장비를 상수도관에 설치하는 경우 「수도법」에 따라 한국물기술인증원으로부터 ‘수도용 자재와 제품의 적합 인증(이하 CP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환경부에 확인한 결과, 2016년 9월 이후 정부로부터 CP 인증을 받은 부식억제장비는 시장에 하나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국민권익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