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8일(금) 배포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영종도 해저송수관로 건설공사의 발진구 굴착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TBM(Tunnel Boring Machine, 터널을 뚫을 때 쓰는 대형 천공기의 일종) 장비를 이용한 해저 굴착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등 영종지역은 공촌정수장의 수돗물 원수를 해저지표면(북항배후단지~영종 구읍뱃터)에 설치한 송수관로(지름 135㎝)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본부는 기존에 설치된 해저상수관로의 누수 등 예기치 못한 비상사고에 대비한 송수관로(지름 120㎝)를 추가로 설치하기 위해 「영종도 해저송수관로 건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복선화 관로 설치공사는 지름 3m, 깊이 60m, 총길이 2.54㎞(북항배후단지~영종 구읍뱃터)의 해저터널을 굴착해 상수관로를 설치하는 총사업비 713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다. 지난 6월 북항배후단지에 지하 59.6m 깊이에 발진구를 만들었고, 이번에 본격적으로 해저 굴착작업에 들어가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보다 안전하고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T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8일 오전 10시 화명정수장에서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전문가 협의회' 2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전문가 협의회'는, 지난 6월 발생한 수돗물 냄새 발생 사고를 계기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전문가들과 노후된 정수장 정비와 녹조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지난 6월 30일 첫 회의를 열고, 녹조 발생 및 대응 현황과 부산시 정수장 정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녹조 발생 대응 ▲부산·양산 지방 광역상수도 건설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 ▲화명정수장 오존처리시설 개선 등 먹는 물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공유한 다음, 건립한 지 40년 이상 된 부산시의 노후정수장 개선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주재로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 관계 전문가, 시민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 이어, 참가자들은 부산시 취수원인 물금취수장으로 이동해 녹조발생 상황과 취수탑 등 수돗물 취수 처리 공정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회의가 화명정수장에서 개최되고, 물금취수장 현장 방문까지 연계하여 진행돼 협의회 구성원들이 현장을 정확히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9월 5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시화호 조력발전소에서 ‘조력발전 지속가능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조력발전은 태양, 달, 물의 힘으로 만드는 청정에너지로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와 환경 파괴를 유발하지 않으며, 무한한 바닷물을 이용함과 동시에 홍수 대응과 수질·수생태계 환경개선에도 효과가 있어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해법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포럼은 조력에너지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환경부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지자체, 학계 전문가, 민간기업 등 국내·외 탄소 중립 및 조력발전 관련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날 포럼은, 한국수자원공사 최홍열 부장의 ‘조력발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유승훈 교수의 ‘국가에너지 정책방향 및 조력발전 시사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진순 박사의 ‘조력발전과 해양환경 영향’, ▲영국 리버풀권역정부(LCRCA) Shaun Benzon의 영국의 탄소중립 및 Mersey 조력사업 추진현황 공유, ▲오스트리아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그동안의 혁신 성과를 ‘수도요금 동결’로 국민에게 돌려준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은 노동조합과 함께 9월 6일 대전시 본사에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수도요금 동결을 선언했다. 이는 8월 31일에 정부가 발표한 추석 물가안정 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한국수자원공사 노동조합과 기업고객 등도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윤석대 사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고 국가 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전 직원이 뜻을 모아 수도요금을 동결한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최근 생산비용 상승으로 우리 공사는 향후 연간 약 370억 원의 수돗물 생산원가 상승이 전망되나, 디지털 전환 등 혁신 노력을 통해 요금동결을 위한 여력을 마련했다”라며, “사회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여 민생경제가 안정될 때까지 물가 인상요인을 최소화하고, 각자 영역에서 경제 회복에 동참해 줄 것을 제안한다”라고 말했다. 노철민 노동조합위원장은 “민생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있다”라며, “직원 모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수돗물 절약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는 시민이 생활 속에서 수돗물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절수기기를 지원하고, 수돗물 절약 우수 공동주택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시민과 함께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2021년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물 스트레스가 85.52%로 높은 수준의 물 국가이다. 그러나, 서울시의 경우 상수도보급률이 100%로 물 부족을 체감할 수 없는 환경으로, 2020년 환경부 ‘세계물의날’ 자료집에 따르면, 1인당 1일 수돗물 사용량은 서울 308 리터, 런던 149 리터, 파리 187 리터로 유럽 주요 도시의 약 2배이다. 환경부 상수도 설계 기준에 따르면 정수시설 적정 가동률은 75% 내외로 정하고 있으나, 서울시 6개 정수센터 최대 가동률은 지난해 하절기 기준 93.1%이다. 따라서, 시는 시민과 함께 물 절약을 생활화하고 관심을 유도해 수돗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 절약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조례 제정을 비롯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수돗물 절약 대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실현 가능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8월 30일 인천시 습지보전위원회를 개최해 수도권제2순환선 인천~안산 구간 건설사업의 사업주체인 국토교통부가 신청한 ‘송도갯벌 습지보호지역 내 행위협의 신청’을 심의 통과했다고 전했다. 수도권제2순환선은 당초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우선 진행한 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송도갯벌 습지보호지역을 통과하는 계획으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다. 이에, 국토부는 습지보호지역 내 행위협의를 우선 진행하고, 향후에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면서 습지보호 대책을 보완할 방침으로 인천시에 습지보호지역 내 행위협의 신청했었다. 위원회는 국토부의 행위협의 신청에 따라 대규모 국책사업으로서 국가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인지, 습지의 기능을 크게 저해할 우려가 없는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책사업이나 대규모 사업으로 인한 습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고, 습지를 보전할 수 있는 최적의 저감방안을 마련하고자 많은 의견들이 제시됐다. 위원회에서는 격론 끝에 송도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 당시 이 도로계획에 대한 행위협의를 하기로 한 점과 람사르 습지 등록 시에도 도로계획을 위협 요소로 명시한 점, 환경영향평가 협의 단계에서 추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이하 본부)는 31일 강서구 대저동에서 사상구 삼락동을 가로지르는 낙동강 횡단 '하저터널(관로)'을 준공하고,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전했다. 국내 상수도 분야 최초로 쉴드 티비엠(TBM)* 공법이 적용된 낙동강 하저터널(관로)은 2019년 10월 착공 이후 4년간 총사업비 350억 원이 투입됐다. 직경(외경) 3,400밀리미터(mm), 길이 810미터(m)로 터널 내부에 직경 2,200밀리미터(mm), 길이 1,364미터(m)의 상수도관이 통과한다. 본부는 강서낙동강교와 나란히 설치된 낙동강 횡단수관교를 통해 부산시 전체 수돗물의 50% 이상을 공급해왔으나, 1985년 준공된 수관교의 노후화와 교량 구조의 한계로 지진 및 풍수해에 취약하다고 판단해, 이번 하저터널 건설을 결정하게 됐다. 이번에 준공한 하저터널은 부산시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진이나 홍수에도 안전한 구조로 설계돼 대규모 재난 시에도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송삼종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하저터널 완공으로 부산 상수도 기술의 우수성과 수돗물 공급체계의 안정성을 알릴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영유아와 어린이가 한강의 깨끗한 환경과 수생태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귀여운 ‘한강 동화’를 제작해 배포했다. ‘한강 동화’는 미래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고, 구연동화 전문 성우의 목소리가 합쳐져 전달력을 높였다. 한강청은 이번 ‘한강 동화’ 제작을 위해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와 콘텐츠 기획 협업을 진행했다. 총 11팀이 협업에 참가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힘을 보탰다. 한강 동화는 한강 발원지 검룡소에서 태어난 올챙이 ‘검룡이’가 한강을 여행하며 맑은 환경을 체험하고 다양한 생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이다. 검룡이는 여행에서 한강을 지키기 위한 한강수계 주민의 노력과 공존의 가치를 자연스레 배우며 한강지킴이 개구리로 성장한다. 한강청은 유튜브(www.youtube.com/c/hgman_tv)에 한강 동화를 게시하고, 어린이 환경교육은 물론,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많은 국민이 시청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확산하고 함께 즐기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김승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미래세대가 환경을 재
2023. 8. 30.(수) 조간용 이 보도 자료는 2023년 8월 29일 오전 11:15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가 시민과 삶과 함께한 115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일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풍성한 아리수 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1908년 9월 1일은 서울의 뚝도수원지(현재 뚝도아리수정정수센터)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완속 여과 방식으로 생산한 12,500㎥의 수돗물을 사대문 안과 용산 일대의 주민 125,000명에게 공급을 시작한 날이다. 9월 1일 오후 4시부터 청계광장 무대에서 진행되는 1부 기념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봉양순 서울시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평소 환경을 위해 ‘아리수 마시기’를 실천하는 박진희 서울시 홍보대사 등이 참석한다. 또, 아리수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과 아리수 115주년 기념 세레머니, 코리아주니어빅밴드 공연이 진행된다. 2부 축하공연은 오후 7시부터 청계광장 특설무대에서 TBS 원더버스킹 공개 녹화로 진행된다. 정인, 이진아, 아일, 노리플라이 권순관등 실력파 가수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 버스커팀이 아리수를 주제로 한 토크와 함께 감성 충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수계관리위원회(사무국장: 한강유역환경청장 김승희)는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 및 불편사항 등을 개선․보완한 “한강수계 주민지원사업 지침 개정안”을 29일 한강수계실무위원회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그동안 지역주민․지자체와의 의견수렴 및 간담회 등을 통해 현행 지침의 미비점을 확인하고, 규제지역 주민의 만족도 향상과 운영 효율성 등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였다. 이번 지침 개정안에는 다음과 같이 직접지원사업비 지급한도 향상, 집행률 향상을 위한 관리방안, 지자체 사업관리 업무 경감 등을 담고 있다. `04년부터 유지되어온 직접지원대상자 가구당 직접지원사업비 상한선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된다. 그리고 사업 운영이 부진한 지자체에 대해 다음연도 주민지원사업비를 감액하는 등 불이익 부과 규정을 신설하여 집행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간접지원사업비의 30%이상을 광역사업으로 의무 수립하도록 한 기준을 완화하여, 지자체에서 30%이내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수립하도록 하였다. 김승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주민과 지자체 등의 의견수렴과 소통을 통해 주민만족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지침개정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