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도시에 적합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탄소 중립 도시 실현을 구현하고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계획 단계부터 설계・시공 및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해 주는 맞춤형 무료 컨설팅 진행한다고 전했다. 신재생에너지 컨설팅은 지열·수열,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의 고민을 해소하는 한편, 설비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컨설팅에 대한 현장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2024년의 경우 당초 목표치 대비 120% 초과한 53건의 컨설팅을 완료하였고, 현장에서 진행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설치·운영 등 전반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됨에 따라 참여 기관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찾아가는 신재생에너지 맞춤형 컨설팅’은 연중 상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 접수 건에 대해 분야별 자문단이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주요 분야는 ▲설치부지, 공법, 지원제도 등에 대한 계획수립 ▲현장조사를 통한 설계 ▲시공(시공 시 주의사항, 기계실 배관 등) ▲유지 관리 등이며, 복수 신청도 가능하다. 컨설팅 일정은 신청기관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3일 월요일 재생열 활성화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민간 건물 노후 지열 설비(히트펌프, 순환펌프) 교체 비용의 70%(최대 1.5억원)를 지원하는 ‘민간 지열설비 효율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을 히트펌프, 순환펌프 교체에 국한하지 않고, 밸브·스트레이너 교체, 배관·열교환기 청소, 동파 방지를 위한 지열 순환수 보충 등 부속 설비 교체까지 확대하여 지열 설비 전반의 효율 개선을 도모하고자 한다. 지열 부속 설비의 지원 범위는 정비비용의 70%이고 상한액은 개소당 1천만 원이다. 민간 지열설비 효율 개선 사업은 노후된 지열 설비의 효율성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가 2024년 지자체 최초로 시범사업으로 시행하였다. 2024년 시범사업을 통해 민간 지열설비 3개소(1,775㎾)의 노후 지열펌프 교체·설비 정상화로 에너지 효율을 높임으로써 신규 설치 대비 약 3분의 1의 비용으로 동일한 재생열 용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서울시는 경제성이 뛰어나 참여 기관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올해 지원 계획을 확대한 것이다. 신청대상은 지열 설비를 구축한 서울시 소재 건축물 소
[환경포커스=국회]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관후)는 2025년 1월 2일(목),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의 평가와 제언」이라는 제목의『이슈와 논점』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본 보고서는 첨예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제11차 전기본’) 실무안의 주요 내용을 평가하고, 적정 전원구성을 위해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제언하였다. 제11차 전기본에서는 2038년 목표수요를 129.3GW로 전망하고 있는데 과도한 전망이라는 지적이 있고, 수요관리 목표량이 축소된 것에 대한 비판이 있다. 제10차 전기본에서 2036년 목표수요를 118GW로 전망한 반면, 제11자 전기본에서는 고작 2년 뒤인 2038년 목표수요를 11.3GW나 급증한 129.3GW로 전망하였다. 제10차 전기본에서 17.7GW였던 수요관리 목표량이 제11차 전기본 실무안에서는 16.3GW로 축소되었다. 제11차 전기본 실무안과 관련하여 가장 첨예한 갈등과 논란을 초래하는 쟁점은 전원구성에서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이다. 제11차 전기본 실무안은 2030년 총 발전량 중 발전원별 비율을 원전 31.8%, 석탄 17.4%, 액화천연가스(LNG) 25.1%, 신·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4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서소문1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에너지복지나눔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 한 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복지 증진 및 나눔 문화 확산에 공헌한 서울에너지플러스 후원자·협력자 1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에너지플러스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총 183억 원을 모금해 에너지 취약계층 약 48만 가구에 주거 에너지 효율화, 에너지 고효율 제품 교체, 냉난방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참여 시민과 기업도 매년 증가해 에너지복지를 선도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시는 서울에너지플러스를 통해 기업·단체·시민들의 기부금 및 기부 물품 등을 에너지취약계층에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을 맡고 있다. 올해 ‘에너지복지나눔대상’ 서울시장상은 3개 부문(협력, 후원, 자원봉사)에서 10명(단체)에게 수여됐다. 협력 부문에서는 문제철 상무(현대건설), 이연주 차장(신한은행), 진상현 교수(경북대학교), 하강건 매니저(애큐온캐피탈)가 수상했으며, 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는 지난 19일 개최된 4분기 인천기후환경포럼이 탄소중립, 기후환경 전문가 및 관련 부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전했다. ‘국내외 재생에너지 100% (RE100)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세계적 흐름으로 자리 잡은 재생에너지 100% (RE100) 국내외 동향과 지역 기업의 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생에너지 100%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이 소비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자는 캠페인으로 2024년 12월 현재 전 세계 435개, 국내 36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풍력·태양광·지열·지속가능 바이오매스· 지속 가능한 수력을 재생에너지로 인정하고 있다. 포럼은 하지현 ‘기후솔루션’ 변호사의 ‘국내 기업 재생에너지 100% (RE100) 현황과 과제’발표를 시작으로 한준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의 ‘인천 재생에너지 100% (RE100) 현황과 과제’주제 발표 후 포럼위원 및 담당부서 관계자의 논의로 이어졌다. 국내 전체 발전량(626TWh) 중 태양광(30TWh)과 풍력(3TWh)은 5%에 불과하여 국내 기업의 재생에너지 조달은 9%로 글로벌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8일 오전 11시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원전산업 육성기반 조성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원자력산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원전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원전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주제로 부산의 원전기업 육성·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원전 유관기관·단체 전문가와 부산대학교, 동의대학교 등 지역대학 교수, 지역 원전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원전 분야 산·학·연 전문가 주제발표 ▲시 원자력산업 지원사업 안내 ▲원전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한 지역 원전기업육성·발전방안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주제발표에서는 ▲한국기계연구원 조대원 책임연구원이 ‘원전부품통합인증센터 역할 및 운영 현황’을 ▲부산테크노파크 한진욱 선임연구원이 ‘부산테크노파크 지원사업 현황’을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최미연 과장이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지원사업 현황’을 발표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올해 부산지역 원자력산업 육성에 이바지한 유공자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차을준 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서울형 급속충전기 통합관리 체계 및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전했다. 인증된 충전기는 10일(화)부터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는 이용자가 인증된 충전기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브랜드(BI)도 부착한다. 시는 ’24년 10월 현재, 서울 시내 전기차 8만2천 대, 충전기 7만2천 기로 세계 평균(충전기 1기 당 10대) 대비 높은 충전기당 차량 비율(충전기 1기 당 1.1대)을 기록하고 있으나 양적 확충뿐 아니라 서비스 및 이용 편의 또한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통합관리 및 인증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수요 급증하던 시기엔 충전소 설치와 보급에 집중해 왔고, 50여 개의 충전사업자가 서로 다른 운영시스템을 기반으로 급속충전기를 운영하면서, ▲부정확한 정보 제공 ▲고장 발생 시 느린 대응 ▲유지관리 미흡 등의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먼저 시는 ‘급속충전기 통합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자별로 개별 운영되던 급속충전기를 시가 직접 통합관리하고, 충전소 정보 제공 절차를 간소화하는 통합체계 구축에 나선다. 1차로 시 재원이 투입
[환경포커스=국회] RPS 제도의 한계점을 확인하고 정부 주도의 경쟁입찰과 같은 개선 방안을 모색하여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시장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글로벌RE100과 같은 변화하는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자는 논의가 국회에서 가졌다.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생에너지 보급제도 개편방안’ 세미나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주도 경쟁입찰 도입을 중심으로 필요성에 대한 논의했다. 재생에너지 확대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행심 열쇠이다 이를 효과적으로 보급하고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김소희 의원은 개회사에서 “RPS 제도가 지난 10년여 년간 우리나라 제생에너지 보급을 크게 확대하며 주요한 역할을 해왔다. 시장의 복잡성과 불확실성으로 인해 신규 사업자의 진입 장벽이 높았으며, 현물시장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과 가격 변동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의무이행 비용이 한전을 통해 정산되는 구조로 인해 비용 절감보다는 의무 충족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효율성이 떨어지고, 특정 새생에너지원으로 보급이 편중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RE100 확산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올해 4월과 9월, 두 차례 진행한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2024 에너지·기부라이딩’에 총 102,489명이 참여해 726,975km를 달렸다고 전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소나무 약 23,587그루를 심은 효과와 맞먹는 온실가스 약 97,415kgCO2가 감축됐다. 서울시는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서울에너지공사·㈜지바이크와 함께 서울자전거 따릉이와 민간 공유자전거 지쿠를 활용, 저탄소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에너지·기부라이딩’을 진행했다. 올해 시즌1(4.29.~5.24.)과 시즌2(9.2.~10.11.) 이뤄진 ‘에너지·기부라이딩’은 이용자가 출·퇴근시간대(오전 5~10시·오후 5~11시) 따릉이나 지쿠를 타면 자동으로 참여되는 이벤트로, 올해는 작년과 비교해 6배가 넘는 인원('23년 17,074명 → '24년 102,489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시상 기준을 충족한 참여자 6백여 명에게는 ‘최다참여상’, ‘최장거리상’, ‘행운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품(총 750만 원 상당)이 주어졌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주행거리에 비례한 기부금을 조성, 사랑의 열매와 연계하여 에너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12일 오후 3시 서구 안나노인건강센터에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한화큐셀, 동양이엔피, 그랜드썬기술단과 함께 '태양광발전 에너지나눔 사회가치경영(ESG) 사업' 3차년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시 첨단산업국장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한화큐셀, 동양이엔피, 그랜드썬기술단, 안나노인건강센터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시민 행복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폭염, 혹한기 등 기후 위기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분야 민·관·공이 협력해 자발적으로 20킬로와트(KW), 5천만 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 기부하는 복지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2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태양광발전 에너지나눔 사회가치경영(ESG)」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부산지역 에너지 분야 기관과 협력해 2022년부터 1년에 1곳씩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오고 있다. 협약에 따른 기관별 주요 지원사항은 ▲시, 지원 대상 선정 및 행정지원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 설치비 지원과 물품 기부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부산울산경남지부, 에너지진단 및 방충망 교체 ▲한화큐셀, 태양광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