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지난 14일부터 주요 환승 지하철역과 공공시설 주차장 등을 활용하여 운영하던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기한을 당초 1월 3일까지에서 1월 17일까지로 2주 연장 운영한다고 전했다. 그에 앞서 시는 지난 월요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 확산되는 일상감염을 막고 무증상 확진을 조기에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등 운영효과가 있다고 판단되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2주간 연장하는 방안을 중앙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건의한 바 있다.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 동안 운영한 결과를 보면 총 336,665명이(일평균 19,804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922명의 확진자(확진율 0.27%)를 발견하여 격리치료 함으로써 혹시나 모를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전파를 조기에 차단할 수 있었다. 다만, 연장 운영에 따른 의료진들의 피로도 완화를 위하여 일 평균 검사 수 및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기존 63개소 중 9개 검사소는 근처에 있는 검사소로 통합하여 운영하고 강남 2개소는 1.4일부터 추가 운영한다. 주말은 오전만 운영하는 등 운영시간도 일부 조정한다.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 위치와 운영시간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120으로 문의하거나 네이버지도 및 카카오맵에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수험생들이 번화가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2월 3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민·관 합동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전했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고군분투해온 수험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12월 2일 부산시의회 의장, 부산시교육감, 부산경찰청장 등과 함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유관기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최종 점검했으며, 이 자리에서 수능 직후 수험생 집단감염을 선제 차단하기 위한 민·관 합동캠페인을 제안했다. 대상 지역은 시 전역 16개 구·군 유흥시설 밀집 지역 등 수험생들의 이용이 예상되는 번화가다. 캠페인에는 구·군, 시민단체, 시 본청 행정지원책임관(실·국·본부장) 등이 함께 참여하며, 부산시의회, 부산시교육청, 부산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으로 진행한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도 직접 캠페인에 참여하며, 긴 시간 시험 준비로 긴장했던 수험생들의 조기 귀가를 독려하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민들에게 홍보함과 동시에 학생 출입제한 시설의 방침 이행실태도 확인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국제 의료관광의 가능성과 코로나19 시대 의료산업의 신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 「2020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11월 5~6일 이틀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부산시와 부산일보사가 공동주최하고, (사)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된 후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돼 치러지며 부산의 주요 대학병원을 비롯하여 병‧의원, 검진센터, 의료산업체, 관광업계가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컨벤션 행사다. 행사는 개막식, 온라인 전시회, 온라인비대면 비즈니스 상담회, 국제심포지엄, 명의초청 온라인 건강강좌 등으로 구성된다.특히 온라인 전시회는 ▲대학병원 홍보관 ▲병‧의원 홍보관 ▲의료산업관 등으로 꾸며진다. 올해 초청되는 중국,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일본 등 전 세계 20개국 71명의 해외 바이어와 그동안 이 행사에 참석했던 200여 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온라인에 접속해 전시관 부스를 돌아본다. 이들 바이어는 국내 의료기관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해외 환자유치 마케팅을 펼친다. 올해로 12회째인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의 핵심 의제는 ‘K-방역과 K-의료’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가 어린이 안전의식 제고 및 재난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2020 온라인으로 만나는 어린이 안전교육 뮤지컬」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기존 찾아가는 오프라인 공연방식에서 무관중 비대면 공연으로 변경하여 추진됐으며, 율동과 노래가 가미된 뮤지컬 형식의 공연을 통해 각종 생활안전과 재난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행동요령을 총 2회의 공연으로 기획됐다. 감염병 예방교육 뮤지컬 “반짝반짝 건강손”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방법과 마스크 착용법 등의 내용으로 10월 30일 인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재난안전 교육 뮤지컬 “삐뽀삐뽀 긴급출동”은 각종 안전사고(화재, 전기, 교통 등) 대처방법과 예방방법 내용으로 공연 영상을 제작하여 인천시 유튜브에 11월 2일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최기건 시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공연이 안전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이 각종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배양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교육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0월 27일 화요일 14시 30분, 원효대교 부근에서 한강수난사고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수난사고 현장대응 훈련은 한강 유람선 등 수상에서 화재발생, 고장, 기름유출과 같은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고 인명구조의 골든타임을 확립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훈련이다. 올해는 시 한강사업본부·119수난구조대·민간(이랜드크루즈)이 참여하는 합동 훈련으로 진행되어, 약 80명의 인원과 11척의 선박이 동원된다. 훈련은 유람선 운항 중 화재발생 및 기관고장으로 조종불능상태인 상황을 가정하여 ▲사고 발생(상황전파) ▲인명 구조 ▲화재 진압 ▲유류 유출 방재 ▲선박 예인의 순서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모든 인원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훈련 위치를 구분하여 인원 간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10.29일부터 11.4일까지는 유․도선 사업 종사자 등 민간․공공분야 관계자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선박 안전 운항, 응급조치 및 장비사용, 유·도선 법령 및 수상안전 관련 규정 등 실무 관련 이론과 실습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0월 23일 오후3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인천교통공사, 인천시설공단, 미추홀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민공원역 및 주안시민지하도상가 화재대응 토론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5월에는 서구 소재 해수워터피아에서 ‘지진으로 인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대응훈련’을 시민, 기관, 단체 등 400여명이 참석해 현장훈련을 진행했지만, 금년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토론훈련으로 전환하여 시행했다. 대구 지하철 화재사고에서 볼 수 있듯이, 지하공간 특성상 화재발생 시 피해규모가 매우 큰 점을 고려해 훈련재난유형을 선정하였으며, 특히 금년 훈련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현 상황을 고려해 가상의 재난상황을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훈련은 방화범에 의해 열차와 승강장, 지하도상가에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발생 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초기대응 및 긴급복구 등 통합적 재난대응체계 점검에 중점을 두어 진행됐다. 먼저 교통국장 주재로 실시한 상황판단회의에서는 재난상황을 분석하고 시민대피, 긴급구조 등 초동 대처상황 등을 점검하여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인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4일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우선 변성완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11시 북구 재난상황실에서 정명희 북구청장, 부산시 의사협회장, 병원협회장, 간호사협회장 등 의료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15개 구‧군 부단체장과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변성완 대행은 “해당 요양병원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정밀 조사할 것”이라며, “부산시 내 전체 요양병원도 방역수칙 준수상황에 대해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1단계로 완화되어 운영되고 있는 나머지 고위험시설도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점검을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오후 1시 30분에는 요양병원 집단감염 관련 대응 브리핑을 했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내일까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특별 전수점검을 시행할 것이며, 요양병원에 발령되어 있는 외부인 출입통제, 방역책임자 지정, 마스크 착용 등을 의무로 하는 행정명령을 요양시설에 대해서도 발령하겠다”라고 발표했다. 한편, 부산시는 내일 24시까지를 기한으로 발령한 북구 만덕동 일원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에 대한 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대공원은 동물원내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10월 12일 월요일부터 15일 금요일까지 5일간 구제역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는 기린 등 40종 369마리에 대한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서울대공원은 6개월마다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봄에도 접종한 바 있다. 서울대공원은 종보전연구실의 수의사가 직접 접종한다. 구제역은 주로 소, 돼지, 양, 염소 및 사슴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인 우제류에 감염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해 가축전염병예방법 제1종 가축전염병에 속하며, 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은 아니다. 흔히 소, 돼지 등의 가축에서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동물원에 있는 코끼리, 캥거루와 기린 등 다양한 야생동물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집에서 반려동물로 많이 키우는 고슴도치도 구제역에 걸릴 수 있는 동물이다. 서울대공원 여용구 종보전연구실장은 ‘매년 구제역 백신 접종으로 현재까지 동물원 내 구제역 발생은 없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동물들과의 건강한 공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가 보건용 마스크(KF80)성능에 가깝게 입자차단 성능이 좋고 숨쉬기 편하다는 시험결과를 발표했다. 반면, 망사마스크는 입자 차단율이 보건용 마스크(KF80)보다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7일부터 25일까지 시중에 유통되는 의약외품 비말차단용 마스크 10개 품목과 공산품 망사마스크 7개 품목 총 17개 품목에 대하여 입자차단 성능을 평가하는 ‘분진포집효율시험’과 숨쉬기 편한 정도를 평가하는 ‘안면부흡기저항시험’을 실시했다. ‘분진포집효율시험’은 마스크가 작은 입자를 걸러주는 비율을 측정하는 것으로 염화나트륨을 활용해 평균 0.6 ㎛의 에어로졸 입자를 생성하여 시험한다. ‘안면부흡기저항시험’은 사람이 공기를 들이마실 때 마스크 내부가 받는 저항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시험결과, 비말차단용 마스크 10개 품목의 분진포집효율은 평균 75%로 나타났으며, 그중 5개 품목은 80% 이상이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안면부흡기저항(평균 16 Pa)은 KF80 등급 보건용 마스크(기준 : 60 Pa 이하)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이었다. 망사마스크는 안면부흡기저항이 평균 3 Pa로
[환경포커스=국회] 2014년 이후 국내 시중에서 유통된 여성 위생용품(생리대, 팬티라이너 등) 가운데 해외직구 일회용 생리대 25개 품목에서 발암물질과 생식독성 물질이 모두 검출됐고, 다회용 면생리대의 경우 프탈레이트류·다이옥신 검출 조사한 8개 품목에서 모두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수조사한 ‘일회용생리대 건강영향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조사 대상 666개 품목 중 국제보건기구와 국제암센터가 분류한 디클로로메탄, 헥산, 클로로포름, 벤젠, 트리클로로에틸렌, 톨루엔, 테트라클로로에틸렌, 에틸벤젠, 스티렌, 자일렌 등 발암류 물질이 불검출된 제품은 19개로, 전체의 2.8%에 불과했다. 또,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벤젠, 트리크로로에틸렌 등 1급 발암물질이 검출된 품목은 165개(25%), 유럽 화학물질관리청에서 지정한 스테렌, 크로로포름, 톨루엔, 헥산 등 생식독성물질은 639개(95.9%) 제품에서 검출되었다. 특히,‘유기농’ 표시가 된 137개 제품 중에서 20개 품목에서는 벤젠이 검출됐으며, 이 가운데 해외직구 제품 7개 중 6개(85.7%)에서 벤젠이 검출되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