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국회]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사업장에서 중대재해로 사망자가 발생했어도 해외 외유를 나가고 개인 휴가를 갔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회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은 17일 한국수자원공사 국정감사에서 “사업장에서 사망자가 발생해 위기경보가 ‘심각’인 최고 단계가 발령되었지만, 윤석대 사장은 해외 출장을 가고 개인 휴가를 가는 등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것이 확인되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수자원공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5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했고, 7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중대재해 사고 모두 윤석대 사장 취임 이후 발생하였고, 피해자 대다수는 하도급업체 직원이었다. ※[별첨1] 한국수자원공사 중대재해 발생시 사장 출장 현황 지난해 11월 안계댐에서 최초 중대재해로 2명이 사망하고,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지만, 윤석대 사장은 사고 다음날만 현장에 가고 이후 2박 3일 서울과 춘천으로 현장점검을 갔다. 올 4월 시흥 월곶동 시화 MTV 서해안우회도로 건설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나서 재해자가 사흘만인 5월 3일 사망했고, 공사 관계자 5명과 시민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윤석대 사장은 5월 2일과 3일 개인휴가를 갔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안정
[환경포커스=서울] 탄소중립 목표 달성의 일환으로 기후테크 산업 육성에 힘써온 서울시는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기후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1월 25일 월요일부터 26일 화요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4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와 「저탄소 식생활 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하며 참가 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그동안 녹색분야 초기기업에 대한 컨설팅 등 지원과 펀드 투자 지원 및 기후변화 대응 혁신기술 실증사업 등을 통해 유망한 기후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왔다. 「2024년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는 <디지털기술과 기후테크>를 주제로 국내외 유명인사의 강연 등이 함께하는 ‘기후테크 컨퍼런스’, 기후테크 분야 우수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을 소개하는 ‘기후테크 기술전시’, 스타트업과 투자사와의 1:1 밋업(투자상담) 등 예비 창업가 및 스타트업, 기업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센터장 정수종)와 공동 개최하는 기후테크 컨퍼런스 세션에서는 미래기술과 결합한 기후테크 분야의 비전을 집중적으로 조망하고, 해외 유망기업 및 투자사가 참여한 글로벌 업계 동향 공유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을 맞이해 ‘함께 마시는 깨끗한 물’ 아리수 음수대 사용 에티켓을 제안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아리수는 철, 칼슘, 마그네슘 등 우리 몸에 필수적인 미네랄이 함유된 건강한 물로 인정받고 있으며 아리수 먹으면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 지난해 12월 수돗물홍보협의회가 발표한 ‘물먹는 형태별 탄소발생량 연구’ 결과에 따르면, 2리터 기준 수돗물의 탄소 배출량은 0.496 gCO2로, 정수기보다 378배(187.4 gCO2), 먹는샘물보다 615배(305.0 gCO2) 적다고 밝혀진 바 있다. 아리수 음수대 사용 에티켓은 첫째, 수도꼭지에 직접 입이 닿지 않게 마시고 둘째, 먹는 물로만 이용하며 마지막으로, 누구나 함께 마시는 물이므로 깨끗하게 사용하고 아껴주는 것이다. 서울시는 아리수 음수대 사용 에티켓 홍보를 위해 키즈크리에이터 차노을 군과 협업해 챌린지 곡 ‘HAPPY’를 개사한 영상을 아리수와 ‘노을이의 작업실’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에 공개해 조회수가 합산 151만 회를 넘겼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아리수 음수대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환경포커스=국회] 연구기관의 자의적 판단에 혈세 51억원을 들인 연구과제가 폐기되었지만, 관리 기관은 제재조치도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파주시을)은 17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환경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국민 혈세 낭비에 대한 책임임을 묻고, 관련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하천 및 호수 광역지역에 대한 신속 대응가능한 조류제거선 개발을 위해 2018년 7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수상이동형 조류제거선 개발’ 과제를 시행했다. 국비 51.3억원, 민간 17.1억원 등 총 68.4억원이 투입된 해당 연구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기관)이 총괄해 진행되었고, 조류제거선 2대와 저장선 1대 시작품을 도출했다. 그러나 해당 성과물은 활용도 되지 못하고 해체되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법률자문 요청서에 따르면, 조류제거선은 보관장소 임대료 문제로 2022년 2월에 연구기관에 의해 해체되었다. 그런데 환경부를 비롯한 기술원은 해체사실을 처분 이후에야 인지했고, 뒤늦게 처분 불가 공문을 발송하는 등 늑장 대응을 이어갔다. 문제는 해당 성과물을 철거하기 전 기술원과 협의하지 않고 처분한 것에
[환경포커스] 국립공원공단 인사발령 □ 상임임원 공승관 국립공원공단 탐방ㆍ안전이사에 임함 2024. 10. 21.
[환경포커스=국회] 기후에너지 전문가로 국회에 입성한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김소희 의원(비례대표)이 10월 17일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 국정감사를 통해, <국제테마파크 용지 헐값 매각 특혜> 문제를 제기하며 수사를 촉구했다. 김소희 의원은 2022년 10월부터 두달 간 진행된 감사원 감사를 기반으로, 수자원공사 담당직원 3명이 수공이 소유하고 있던 국제테마파크 용지를 최소 6,000억원 이상에 팔 수 있었던 것을 3,256억원에 팔았으며, 그 과정에서 담당직원이 사업자 공모지침을 임의로 변경하고 수공 본부위원회에 보고도 누락시켰음에도, 담당 직원 3인이 정직 1개월, 견책, 감봉 등의 징계 처분에 그친 것에 대해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제테마파크 부지 매각 당시에는 1m²당 11만3000원으로 계산해 총 3256억원에 매각했는데, 그 직전인 2019년 관광레저용지에 접한 철도용지 2필지를 매각할 때는 1m²당 18만1000원, 23만2000원에 매각했다”며 “철도용지 가격의 48%, 68% 수준으로 주요 부지를 헐값에 판 것”이며, “감정평가에 참여한 감정평가사 진술에 따르면 자연녹지지역이었던 국제테마파크 부지를 관공레저용지로 지정받아서 개발
[환경포커스=국회]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국정감사에서 2009년 12월에 설립된 그린에너지개발 수의계약을 문제 삼으며 감사원 감사를 요청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그린에너지개발은 설립 직후인 2010년 1월부터 현재까지 약 15년 동안 이 회사와 위탁계약을 다양하게 총 11건 시설 수로 합치면은 수십 건의 시설에 대해서 수의계약을 체결해 왔다고 했다. 이에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맞다고 대답했다. 이용우 의원은 국가계약법 시행령을 보면 근거조항이 삭제되어 이렇게 할 수가 없다. 그런데 15년 동안 계속 이렇게 법적 근거 없이 실제로 공사에 회계 규정상으로도 국가계약법 시행령에 따라서만 수의계약이 제한적으로 가능한데 지금까지 계속 불법 수의계약을 하고 있다. 그래서 제가 왜 이렇게 불법 수의계약이 장기간 버젓이 자행되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서 자세히 살펴봤다. 그 이면에 소위 환경 카르텔이 자리잡고 있다고 봤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사안은 감사원의 감사가 필요한 사항이다. 환경부 공사 다 알고도 방치했어요. 불법을 환경부에 맡겨둘 수도 없다 감사원이 이 계약 과정에서 금품거래 있었는지 채용비
[환경포커스=국회] 녹조제거 효과 없는 에코로봇으로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필터 성능 시연을 했다.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환경부와 수자원공사가 녹조제거 효과가 없는 에코로봇이 마치 녹조제거 효과가 있는 것처럼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다”고 지적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은 17일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소양강댐과 안동댐 등에서 운영되고 있는 에코로봇은 녹조제거기계로 알려져 있다”며 “실제로 한 언론은 장비가 지나가기만 해도 녹조가 사라진다고 보도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득구 의원의 확인 결과, 에코로봇의 녹조제거 성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로봇에는 필터를 통해 걸러진 녹조 찌꺼기를 처리할 방법이 없고, 필터를 통해 걸러진 녹조 찌꺼기를 사람이 직접 제거해야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이러한 제거활동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 실제 녹조제거 기능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강득구 의원은 국정감사장에서 에코로봇에 사용되는 필터를 가져와 실제로 녹조를 걸러내는지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지난해 에코로봇 관련 예산설명서를 보면 ‘녹조제거 기능이 있다’고 명시되어 있는 등 환경부와 수자원공사는 에코로봇이 녹조제거 효과가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4년 10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 GITEX 글로벌 정보통신박람회(GITEX GLOBAL 2024) 첫날, '탄력성 강화, 더 스마트한 금융의 재구성(Boost Resilience, Reshaping Smarter Finance Together'라는 주제로 화웨이 파이낸스 포럼(Huawei Finance Forum)이 개최됐다. 이 포럼에서는 미래를 위한 탄력적인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금융 기관이 새로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혁신 및 생태계 개발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15년 동안 중국의 금융 산업은 주로 핀테크 대기업의 주도로 상당한 변화를 겪었다. 중국 은행들이 디지털 혁신 여정을 시작하면서 화웨이는 고객의 탄력성, 민첩성, 인텔리전스를 재구성하는 데 중점을 둔 FSI 솔루션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앨빈 펑(Alvin Feng) 화웨이 디지털 금융 사업부 글로벌 마케팅 및 솔루션 영업 담당 이사는 "화웨이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는 제품과 솔루션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범 사례, 글로벌 에코시스템, 중국의 광범위한 디지털 인재 시스템과 같은 우리의 고유한 역량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