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은평병원은 경기도립정신병원과 4월 24일 목요일 은평병원 회의실에서 정신질환자의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의료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서울시 최초 마약관리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는 은평병원은, 경기도 마약중독 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립정신병원과의 의료협력 체결을 통해 마약류 중독자의 치료 및 재활을 통한 지역사회 안착과 효과적인 중증정신질환자의 치료․회복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평병원은 서울시 최초로 올해 하반기「마약관리센터」개소를 위해 센터를 조성 중으로 마약류 중독자 전문 치료 병동 10병상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금번 협약으로 마약류 중독자의 치료 및 재활의 전문 진료 제공과 정신건강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협약 내용으로 양 기관은 ▲정신질환자의 진료를 위해 상호 의뢰 및 전원 등 연계적 진료를 위한 상호 협력 ▲환자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진료 기술 지원 및 시설 이용 ▲의료기술 상호개방 및 학술회의 상호 참여 등 협력을 약속했다. 박유미 서울시 은평병원장은 “두 기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질환자의 상호의뢰 체계가 구축되고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마약류 중독자와 중증정신질환자에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서울 어린이회관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와 ‘지적공간정보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4월 2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하천정비사업이 확대되면서 이에 수반되는 사유토지 보상업무의 정확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국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토지 수용의 특성상,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보상 시스템 구축이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업무 협약을 통해 △지적기반 드론영상 제작업무 상호 협력 강화 △공간정보의 상호 공유 및 공동활용 △지적측량 관련 민원대응 협력 △지적·공간정보 분야 사업 발굴 연구·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나아가 지적공간정보를 적극 공유해 보상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며, 하천 정비뿐만 아니라 생태복원 사업 등 국토관리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국환경보전원은 드론영상과 최신 지적정보를 융합해 토지 경계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보상물량을 객관적으로 산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확성, 신속성, 공공성을 두루 갖춘 보상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진수 원장은 “정확하고 공정한
2025. 4. 24.(목) 석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5년 4월 24일 오전 06:00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완구 2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4개 제품에서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CMIT·MIT,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물질이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되거나 물리적 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검사 대상은 테무‧쉬인‧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완구 25개 제품으로 유해 화학물질 검출 여부와 내구성(기계적‧물리적 특성) 항목을 검사했다. 먼저, ‘키링 인형’ 1개 제품에서는 인형의 얼굴, 손, 발 등 3개 부위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국내 기준치(총합 0.1% 이하)를 크게 초과하며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얼굴 부위에서는 국내 기준치의 278.6배(DEHP), 손 부위는 179배(DEHP, DBP, DIBP), 발 부위는 171.1배(DEHP, DBP, DIBP)가 각각 초과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정자 수 감소‧불임‧조산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접촉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 소속기관인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과 화학물질안전원(원장 박봉균)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47개 책임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책임운영기관은 인사·조직·예산 등의 운영에 있어 자율성을 대폭 부여받고 그 성과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하는 조사 및 품질관리(6개), 연구(13개), 교육훈련 및 문화(13개), 의료(9개), 시설관리 및 상담(6개) 등 5개 유형, 총 47개 기관으로 구성된 행정기관 유형이며, 환경부 소속기관 중에서는 국립생물자원관과 화학물질안전원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기관의 고유사업 실적과 관리역량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상위 7개 기관이 S등급에 선정되었는데, 국립생물자원관은 2년 연속, 화학물질안전원은 3년 연속으로 ‘S등급’을 받아 책임운영기관으로서의 운영 효율성과 혁신 역량을 높게 인정받았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24년 ‘과학기반 생물다양성 정책을 선도하는 글로벌 생물자원 허브’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생물주권 확보 연구 고도화 및 생물다양성 과학당국으로서의 기능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 특히, 인공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성큼 빨라진 여름을 대비해 5월부터 종합병원, 요양시설, 대형 건물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제3급 법정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욕조수의 온수시설 등의 오염된 물속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감염 시 발열과 근육통 등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특히 온도가 높고 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기 때문에 여름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24년 연구원이 진행한 레지오넬라 검사 검출률은 10.2%(1,992건 중 203건 검출)로 2023년 검출률 5.9%보다 증가했다. 지난해 여름철 폭염과 지속적인 더위가 레지오넬라균 번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 냉각탑과 급수설비 등 주요 시설의 집중점검 필요성이 확인됐다. 올해도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342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균이 검출되면 미검출 될 때까지 군·구 감염병 관리 담당자와 협력해 청소·소독 조치 후 재검사를 반복 실시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면역력 관리
[환경포커스=서울] 지난 15일 화요일 전북 남원시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본격적인 야외 활동이 시작되는 4월부터 10월까지 진드기 서식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감시 활동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SFTS는 전국적으로 감염 위험이 존재하는 질병으로, 감염 시 38℃ 이상의 고열, 혈소판, 백혈구 감소, 오심·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현재까지 치명률은 18.7%에 달하며, 지난해 서울에서 총 1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참진드기는 일반적으로 1~9mm 크기로 작아 눈에 잘 띄지 않으며, 흡혈 후 최대 2cm까지 커질 수 있다. 특히 반려견과 산책 시 진드기 서식지인 수풀을 지날 경우 감염 위험이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참진드기는 SFTS를 매개하는 절지동물로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치명적이고,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SFTS를 감염시킬 수 있다. 이번 감시 활동은 미래한강본부, 공원여가센터(동부·서부·중부·북부)와 협력해 한강공원, 생태공원, 산책로, 맨발 이용 시설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야외 공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풀숲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제55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21일부터 25일까지 「제17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고, 이 기간에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을 주제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매년 4월 22일로 지정,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민간 주도의 기념행사들이 전개되어 오고 있다. 대한민국은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정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와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구의 날 기념행사로, 시는 ▲지구의 날 기념식 및 전문가 강연, 구·군은 ▲기후변화주간에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지구의 날 기념식과 전문가 강연이 내일(22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시민 ▲단체▲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유공자(18명) 표창 ▲2024년 그린 아파트(7곳) 포상 ▲기념사 ▲스토리텔링 마술 공연 등이 진행되며, 특히, ‘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