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4일 14시 기준, 동부권역(기장군)과 남부권역(동·서·중·영도·남·수영·해운대구)에, 15시 기준, 중부권역(금정·연제·동래·부산진구)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시간당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되며, 100㎍/㎥ 미만이면 해제된다. 이는 2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와 22일 중국 북동부지역에서 추가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동해상에서 재순환하여 들어오는 기류에 의해 황사가 유입됨에 따른 것으로, 시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시는 즉각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사업장·건설공사장 가동·조업시간을 조정하고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 차량을 확대 운영하는 등 저감조치에 나섰다. 한편,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등 대기질 실시간 자료는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heis.busan.go.kr/environmental/air001.aspx)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미세먼지 농도가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은 3월 21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송도 G타워 및 IBS타워에서 TEC회의와 CTCN이사회가 개최되고 있다고 전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기술지원체제는 기후변화대응 기술(이하 ‘기후기술’)의 개발과 수요국가에 대한 이전을 지원하며,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는 기술집행위원회(TEC), 기술협력 활동을 지원하는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로 구성돼 있다. 이들 기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결정사항 중 기술개발 및 이전에 관한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운영된다. 특히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개도국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의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기술집행위원회(TEC)에서는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19명의 기술 전문가 그룹과 옵저버 약 30명이 참석해 TEC의 운영계획(2023-2027)과 신규 부상하는 혁신적 기후적응 기술 등 중요 기술정책 의제를 논의했다. 이어 3월 24일부터 29일까지는 전 세계 18인의 정부위원과 12인의 비정부위원으로 구성된 CTCN(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이사회에서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2022년)에서 결정된 8대 기술지원 분야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운영하는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가 세계보건기구(WHO)에 등재되어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기준에 걸맞은 중독관리센터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는 독성물질에 의한 건강위해 대응과 예방을 목표로 전 세계 국가에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 설립‧운영을 권장한다. 현재 95개국 348개소가 WHO 중독관리센터로 등재되어 있다. WHO 중독관리센터는 국제보건규정(2005) 중 화학물질로 인한 공중보건학적 위기상황 감지 및 대응 능력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2023년 1월 기준 WHO 회원국의 47%가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최근까지 OECD 38개 회원국 중 라트비아, 룩셈부르크와 더불어 중독관리센터가 없는 국가로 남아있었으나, 이번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의 등재를 계기로 국제적인 위상을 확보하게 되었다. 2021년 8월 설립된 센터는 누리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중독상담콜센터(헬프콜 1855-2221) 오픈과 함께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생활환경 속 중독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치료·상담 경로가 부재함에 따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23일 수산생물전염병 조기 발견 및 신고체계 구축과 효율적인 방역 대책 추진을 위한「2023년 수산생물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산생물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에는 위원장인 수산기술지원센터소장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인천지원, 군·구 수산생물질병 예찰요원 등 11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된 지역예찰협의회는 올해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돼 수산생물전염병 예찰 업무의 주요 현안 및 계획, 현장 애로·건의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한편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관내 수산생물전염병 방역담당 기관으로서 매년 양식장 및 낚시터에 대한 수산생물질병 현장예찰과 어업인 대상 수산생물 방역 교육 및 방역·예찰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최근 수산생물질병 이동 방역 차량을 운영하는 등 수산생물질병 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이번 지역예찰협의회가 국가와 시, 군·구 간 수산생물질병 관련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협의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 등을 반영 해 보다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도시 대기질에 영향을 미치는 도로 재비산먼지의 체계적인 관리 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도로 재비산먼지 조사는 도로에서 비산하는 10㎛ 이하 미세먼지의 농도를 이동측정 차량으로 실시간 측정하고, 그 결과를 관련기관에 제공해 오염 구간의 도로 청소를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관내 8개 구의 93개 도로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으며, 먼지 농도가 높은 계절 관리 기간에는 23개 구간을 집중관리 도로로 지정해 월 1회에서 2회로 조사를 강화했다. 최근 도시개발, 교통량 및 인구밀도 증가 등 도시 환경변화로 생겨난 먼지 관리 사각지대로 인해 조사 확대와 함께 먼지 성분분석을 통한 실효성 있는 도로 재비산먼지 관리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상황으로, 올해는 기존 93개 도로 외에도 교통량, 인구밀도 및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등을 고려한 30개 도로를 신규로 추가해 관내 123개 도로에 대한 재비산먼지의 오염도 조사·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로 재비산먼지 농도가 높은 20개 지점은 침적먼지의 입경분포, 중금속, PAHs, 이온 등 정밀 성분분석을 실시하고 먼지에 포함된 유해성분 및 오염 특성을 종합적으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21일 체온계, 혈압계, 혈당계, 산소포화측정기 등 총 4천8백만여 원 상당의 생체측정장비 4종을 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부한 4종의 생체측정장비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해 구입한 장비다. 시는 정부방침, 일상회복 등으로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이 중 미사용한 장비를 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만성질환 예방에 활용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생체측정장비 중 체온계, 혈압계, 혈당계 3종은 부산광역시 노인종합복지관 협회를 통해 부산 시내 노인복지관 등 35곳에 배부돼 방문·입소 어르신들이 자가건강진단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산소포화측정기(전동식호흡보호구 포함)와 같은 전문의료기기는 부산의료원, 노인병원 등의 의료기관에 배부돼 시민들이 호흡기 관련 진료를 더욱 다양하고 세밀한 방식으로 받아볼 수 있게 했다. 한편, 구입한 생체측정장비 중 이미 개봉하거나 사용한 제품은 수요조사를 거쳐 부산시 공무원들에게 배부된다. 이를 통한 자원순환 실천으로 저탄소 그린도시를 조성할 뿐 아니라,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도 이바지할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말라리아 위험지역인 인천의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강화된 말라리아 퇴치사업 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말라리아는 매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주로 인천, 경기 및 강원북부지역서 4월부터 10월 사이에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오한, 고열, 발한 등 코로나19 또는 감기몸살과 증상이 비슷해서 해열진통제만 복용할 경우 말라리아 진단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올해 강화된 계획에는 말라리아 퇴치 전담반(TF, 태스크포스)을 구성해 군집(추정)사례에 대해 신속 대응과 함께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경보를 발령하는 등 말라리아 전파를 사전 차단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특히 시는 복약점검 및 완치조사, 매개모기 발생 모니터링, 환자 거주지 주변 집중 방제, 예방수칙 교육·홍보 등 선제적 대응을 추진하는 한편, 질병관리청 등 관련 기관과 주기적으로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말라리아가 없는 건강한 인천을 위해 시의 역할을 강화했고, 군·구에서는 동절기 유충 방제 등을 통해 하절기에 활발히 활동하는 말라리아 매개모기를 사전에 퇴치할 수 있도록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