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9일 오후 금정구 소재 스포원파크에서 16개 구·군 측량팀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부산광역시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된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측량성과 검사를 담당하는 부산시 16개 구‧군 공무원들이 각 구·군별 1개 팀(팀당 3명)을 이뤄, 주어진 시간 내에 얼마나 신속·정확하게 지적측량 성과를 결정하는지 평가하는 대회로, 담당 공무원의 지적측량기술 함양과 현지 측량검사 능력 강화를 통해 지적 경계분쟁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정확한 지적측량 성과를 제공하고자 부산시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선의의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 결과 남구가 최우수팀으로 선정됐으며, 기장군, 사상구가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팀인 남구는 6월 8~9일 양일간 개최되는 국토교통부 주관 지적측량경진대회에 부산시 대표로 참가하게 되며, 이와 더불어 중앙지적위원회 지적측량적부심사에 측량조사자로 위촉돼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임경모 부산시 도시계획국장은 “지적측량은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경계 분쟁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중요 업무로,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한 담당 공무원들이 고도의 정밀을 요구하는
[환경포커스=부산] 부산도서관은 부산의 향토사학자 주영택 원장이 평생을 걸쳐 수집한 개인소장 도서·지도 등 약 1,400여 점을 기증했다고 전했다. 기증자료는 75년간 한국사 및 부산의 역사를 연구하면서 저술한 본인의 저서 및 공저, 역사 컬럼을 비롯 신채호의 조선상고사(朝鮮上古史), 최남선의 고사통(古事通) 등의 고서 등이 있다. 특히 일제 강점기 제작된 '부산·동래·김해 향토지'라는 관광안내도는 90여 년 전 부산을 대하는 일본인의 시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기증자인 주영택 가마골향토역사연구원 원장은 부산 해운대에서 나고 자란 부산 토박이다.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40여 년간 교직에서 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친 그는 2000년 2월 부산 해운대구 동백중학교 교장으로 정년 퇴임 후 ‘가마골향토역사연구원’을 창립하여 20여년 간 향토사 연구에 힘써 왔다. 주영택 원장은 부산도서관의 ’부산애뜰 자료실‘에 부산 관련 자료가 모여있는 것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소중하게 간직해 온 자료이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산의 역사에 관해 보고 연구할 수 있도록 기쁜 마음으로 기증했다고 밝혔다. 부산도서관은 주영택 원장이 기증한 도서를 주제별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구·군에서 분양한 도시텃밭 64곳을 대상으로 토양의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토양환경보전법상 농경지 기준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이는 조사한 도시텃밭의 토양이 사람의 건강이나 식물의 생육에 지장을 줄 우려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원은 매년 구·군에서 새로 조성한 도시텃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 대상 중금속은 토양환경보전법상 토양오염도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항목으로 비소(As), 니켈(Ni), 아연(Zn), 카드뮴(Cd), 구리(Cu), 납(Pb), 수은(Hg), 6가크롬(Cr6+)으로 모두 8종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에서 10월까지 도시텃밭 6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료 채취의 중요성을 고려해 연구원과 구·군이 합동으로 도시텃밭의 시료를 채취했으며, 중금속 분석은 연구원이 직접 수행했다. 조사 결과 모두 토양환경보전법상 농경지 기준 이내로 나타났지만, 연구원은 아연(Zn)과 구리(Cu) 등 기준에 근접하게 나타난 8곳에 대한 토양 오염도 검사 및 농작물에 대한 중금속 검사 병행실시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오는 21일부터 그동안 민원인이 직접 시·군·구청을 방문하여 이용하던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상속인이 토지소유자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상속 대상 토지를 파악할 수 없거나 인지하지 못한 경우 무료로 조상 명의의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로,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비대면 행정서비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방문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됐다. 온라인 서비스는 정부24(gov.kr), 국가공간정보포털(nsdi.go.kr), K-Geo 플랫폼(Kgeop.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사망인 기준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전자파일(PDF)로 내려받아 본인인증을 거쳐 대법원 증명서 파일을 첨부하여 신청하면 된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신청하면 담당자 접수와 증빙서류 열람 등의 절차를 거쳐 조회대상자 사망 여부 및 신청인과의 가족관계를 확인하여 신청 내역이 적법한 경우 승인 처리 후 결과가 제공되고 부적합 시 반려되며, 처리기한은 3일이다. 인터넷 조회가 가능한 대상은 2008년 1월 1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1월 11일 인천시 애뜰광장 일원에서 10개 군·구 지적업무 담당 공무원의 지적측량 역량을 겨루기 위해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10팀(3인 1조)은 측량성과 검사와 민원업무 수행 전문성 강화를 위해 그동안 쌓아온 지적측량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2시간 동안 열띤 경쟁을 벌였다. 특히, 인천애뜰 광장에서 개최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고, 차량 등의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더불어 인천항공영상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컨셉으로 사진전을 함께 열어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적측량 경진대회 평가는 3명의 심사위원단이 현장에서 측량팀별로 실시한 지적측량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강화군, 우수 계양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2개 팀은 오는 11월말에 국토교통부에서 개최하는 경진대회에 인천시를 대표해 참가하게 되며, 이 대회의 최우수팀은 지방지적위원회의 지적부심사 조사측량팀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대환 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측량 성과검사는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경계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업무로 담당공무원의 측량검사 능력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5일, 시, 군·구 관계자, 관련 분야 전문가가 모여 지반침하 발생 등 지하안전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해 지하시설물 현황과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시민안전정책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도심지 중심으로 지하개발이 증가하고 상·하수관로 등 지하시설물이 노후화되면서 지반침하 사고와 지하시설물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민의 불안감도 커지고, 체계적인 지하안전관리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2018년 1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지하안전법)」이 시행됨에 따라 모든 지자체는 매년 지하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위하여 연 1회 이상 육안조사와 5년마다 지하공동(空洞) 조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또한, 건설공사 등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지하안전영향평가와 사업계획 협의, 안전관리계획 검토 등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사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러한 ‘지하안전법’상 지하안전관리제도와 법적 의무의 효율성과 실효성 제고를 위해서는 지하공동(空洞) 조사를 통합 추진할 필요가 있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하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지반침하시스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의 고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양질의 시민 체험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시민체험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3월 시민체험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전문기관(단체)을 공모하고, 심사를 통해 (사)인천섬유산연구소와 (사)황해섬네트워크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했다. (사)인천섬유산연구소는 백령·대청의 지질명소, 역사, 문화유산 관련 동영상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오는 8월에는 3박4일 일정으로 시민 약 60명을 대상으로 역사·문화유산 체험 기회를 제공해, 국가지질공원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사)황해섬네트워크는 8월 중 총 4박5일 일정으로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더불어 학부모를 대상으로 국가지질공원 해설 및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백령·대청에는 지역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주민들로 구성된 지질공원 해설사가 활동 중이다. 지질공원 해설은 관광객이 직접 지질명소 안내소를 방문해 대기 중인 해설사에게 해설을 듣는 ‘지질명소 현장 해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개모집 방식으로 토지소유자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대상지를 선정, 협의매수 방식으로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사유지를 올해부터 매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도시공원 실효제(일몰제)에 따른 공원 면적 감소를 막기 위해 지정한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사유지 매입 2023년도분을 6.7일까지 공모한다. 등산로, 둘레길, 쉼터처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시공원 내 공간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우선적으로 매입해 시민 품에 돌려준다는 목표이다. 시는 ‘도시자연공원구역’ 협의매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5월 6일 도시자연공원구역 협의매수 관련 내용을 공고하였다. 2023년 매입 대상지의 경우 22년 6월 7일 접수분까지이며, 이후 접수분은 차년도(24년) 대상지로 검토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매년 대상지를 선정해 단계적으로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자연공원구역’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제」 시행(2020.7.1.)에 따라 사라질 위기에 놓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가운데 일부를 용도구역으로 지정해 공원 기능을 유지토록 한 것이다. 시는 지난 2020년 6월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통해 68개소, 총 6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가 토양환경 및 소음·진동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토양환경 현황 앱’ 및 ‘소음진동환경 현황 앱’ GIS 플래폼에 추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기존 토양 및 소음 관련 정보는 문서형태로 제공돼 한 눈에 쉽게 확인 할 수 없었다. 인천시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도상에서 지점별 토양, 소음 정보를 눈으로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토양환경 현황 앱’ 및 ‘소음진동환경 현황 앱’를 게시하게 됐다. ‘토양환경 현황 앱’은 인천시 내 토양측정망, 최근 5년간 토양오염 실태조사 결과, 특정토양오염 관리대상시설 설치 현황, 오염토양 정밀조사 및 정화명령 현황 등 토양오염·정화 이력을 제공한다. ‘소음진동환경 현황 앱’은 수동(국가, 지방) 및 자동 소음측정망의 위치, 측정결과 등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시는 토양정화업체, 소음진동 배출시설 등 토양환경 및 소음·진동 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예정으로, 시민들이 손쉽게 토양오염 지역의 모니터링, 오염토양 정화이력 및 인천시 소음도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인천광역시 홈페이지(https://www.inche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토양오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토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올해 실태 조사 지역은 총 110개 지역으로 전년 보다 15개 지역이 늘었으며, 이번 사업에는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잠재토양오염원 시설 사전조사를 통해 토양오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인천시 토양오염 관리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에서 지정한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교통관련 시설지역 등 중점오염원 64개소와 공장폐수 유입지역 31개소를 중점적으로 조사하며, 이외에도 어린이 놀이시설지역, 지하수 오염지역 등에 대해서도 토양오염 조사가 이뤄 질 예정이다. 토양오염조사기관의 시료채취용역 통해 GPS측위 조사를 실시하고 매설물탐사와 표토 및 심토(0~5m까지) 시료를 채취도 병행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조사지점 및 오염유형에 따라 표토와 심토에 대해 유해중금속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토양오염물질 23개 항목을 검사한다. 토양환경보전법에 의한 「토양오염 우려기준」 적합 여부를 판정할 예정이며, 군ㆍ구에서는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역에 대하여 토양정밀조사 및 정화ㆍ복원 등의 행정처분 명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