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조소연),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6월 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내 민원동 1층에서 ‘정부청사 커피전문점 일회용컵 줄이기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청사 내에서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는 업체 대표들을 비롯해 정부 및 다회용기순환시스템 도입을 지원하는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환경부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번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2027년까지 전국 13개 정부청사 내 커피전문점과 계약할 때 다회용컵 순환시스템 도입을 의무화하여 일회용컵 없는 청사를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3월 16일 세종청사 내 2개 커피전문점이 다회용컵 순환시스템을 도입한 것을 계기로 환경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우정사업본부는 그동안 세종청사 내 나머지 20개 커피전문점의 협조를 얻어 6월 1일부터 다회용컵 전용매장으로 전환하는 확대 협약도 체결한다. 환경부는 정부세종청사 22개 커피전문점이 다회용기로 전환하면 연간 약 180만 개의 일회용컵을 대체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환경포커스=수도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오늘 인천 남동구청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 SK텔레콤, 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함께 ‘다회용컵 반납기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지난해 11월 일회용 플라스틱 남용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연합체로 환경부, 스타벅스, 우아한형제들 등 약 92개 기관·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해빗에코얼라이언스(Habit Eco Alliance)*’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지역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기증식은 협약 체결 이후 추진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남동구청 사내카페, 인천 노인복지회관 사내카페, 남동구 평생학습관 등 세 곳에 다회용컵 반납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기증된 반납기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 기술인 VISION AI가 탑재돼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약 30초의 빠른 시간 안에 회수 가능한 다회용컵을 선별할 수 있다. 다회용컵을 반납한 사용자는 전용 어플리케이션(해피해빗)을 통해 보증금을 실시간으로 환급받을 수 있고, 환급방식도 현금·멤버십 포인트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황인식 경영기획처장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 25일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 내 청라자원환경센터에서 ‘자원순환시설 정책 공유를 위한 환경분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 군·구, 인천환경공단 등 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폐기물관리법」이 개정되면서 2026년 1월부터는 수도권매립지에 생활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된다. 따라서 전국 각 지역은 자원순환센터를 건립하거나 기존 시설을 현대화해야 한다. 현재 인천시도 4대 광역으로 나눠 자원순환센터를 건립하거나 현대화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자원환경센터가 신설되는 곳에 공원과 주민 편의시설은 물론 주민지원 사업비 등을 차등 적용하고, 각종 인센티브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해당 지역에서는 자원순환센터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공감하지만, 우리 지역에는 무조건 안 된다는 편견(님비현상 : NIMBY, Not In My BackYard)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과 오해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마련하고, 인천시 공직자들부터 환경기초시설이 지역의 관광명소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서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자원순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신성통상과 함께 재활용 선별시설 및 서울도시금속회수(SR, Seoul Resource) 센터 등 24개 업체 종사자들에게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여름옷을 기부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신성통상이 기부한 의류는 ‘탑텐 에코리아’ 반팔 티셔츠 1,000벌로, 총 4천만원 상당의 제품으로, 서울지역에서 수거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한 재생섬유 ‘리젠서울’로 제작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월 효성티앤씨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지역에서 수거한 투명페트병을 재생원료로 사용한 ‘리젠서울’ 원사를 생산했으며, 8월에는 신성통상과 ‘리젠서울’로 의류를 제작하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의류 전달식은 24일 송파구 재활용 선별시설에서 김권기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추진단장, 양명아 신성통상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지난해 8월 서울시와 신성통상 간 업무협약에 따른 자원 선순환 활성화 및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이번이 세 번째 기부활동이다. 신성통상은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관악구 수재민을 위해 5천만원 상당의 티셔츠와 내의를 기부하였으며, 11월에는 재활용 현장 종사자에게 4천만원 상당의 에코 플리스 1,000벌을 기부한 바 있다. 서울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중고 물품을 판매·교환하는 ‘2023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를 지난 4월 개장식에 이어 6월 3일 토요일 인천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두 번째로 개최한다고 전했다. 지난 4월 개장식은 총 169팀이 참여해 자발적 기부금 2백여만 원이 모금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고, 6월 3일 두 번째로 열리는 나눔장터는 5월 22일(월)부터 선착순으로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의류, 도서, 장난감 등 중고물품을 품목에 상관없이 인천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판매 및 교환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한 자리에서 150점 이하의 물품을 판매할 수 있다. 다만, 영리를 목적으로 대량의 물품을 반입해 판매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중고물품 판매 외에도 ▲자원순환 재활용 관련 다양한 체험활동 ▲기관단체의 나눔 활동 ▲폐건전지와 폐우산 수거 코너도 운영한다. 특히, 시는 올해 폐우산 재자원화 사업을 추진 중인데 이번 나눔장터에서도 폐우산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쓰임을 다한 우산은 분리배출이 어려워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려지고, 소각·폐기되면서 환경문제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지만, 플라스틱과 고철, 천과 비닐 등 소재별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 19일 인천환경공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인천시-인천환경공단 간 ‘자원순환센터 건립 협업 테스크 포스(TF)’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자원순환센터 건립 협업 테스크 포스(TF)’는 인천시 자원순환센터 건립 시 최첨단·친환경 기술을 도입하고, 기술 및 운영적 측면에서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의견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매월 회의마다 주어진 안건 내용에 따라 자문위원이 참석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공단-전문가 등 20여 명이 한데 모여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위한 중점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자원순환센터의 단계별 발전과정을 공유하고, ▲향후 최적의 기술 도입 ▲자원순환센터 신규 건립 시 오염물질의 배출량과 배출농도를 저감 시킬 수 있는 기술 검토 ▲현재 운영 중인 자원순환센터의 시설 성능 개선방안 ▲주민 인식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계획 방안 ▲타 시·도 주민 편익 시설 설치현황 및 선진사례 공유 ▲인천환경공단 내 자원순환 연구 분야 확대를 위한 검토 등 다양한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시와 공단은 이번 회의 내용을 토대로 자원순환센터가 지역의 자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 10일부터 올해 말까지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실천운동 ‘일당백(일회용품 줄이는 당신은 백점) 도전(챌린지)’을 실시한다. 이번 실천운동은 올해 2월부터 시작한 일회용품 줄이기를 약속하는 ‘일회용품 없애기 도전(제로 챌린지)’에 이은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약속을 넘어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장바구니 및 다회용컵 사용 등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은 모습을 촬영하여 #일당백챌린지, #1회용품없는날, #환경부 등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재하고, 게시물을 양식에 맞춰 환경부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기간은 매달 10일부터 일주일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자세한 방법은 환경부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환경부는 매달 10일을 ‘일(1)회용품 없는(0) 날’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만큼은 일회용품 줄이기에 더 노력하고, 실천을 반복하여 생활화하자는 취지이다. 환경부는 실천운동 주제(줄여야 할 일회용품)를 매월 선정하여 사전에 공개할 계획이다. 5월의 주제는 ‘일회용기’이다. 가정의 달을 맞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아리수 병물에 재생 페트(PET)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정을 받은 재생원료를 사용해 병물 아리수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인증받은 재생원료로는 국내 최초다. 2022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글로벌 플라스틱 전망’에서 2060년 세계 플라스틱 사용량과 폐기물량은 2019년 대비 3배, 해양 생태계로 유출은 2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그린피스의 ‘플라스틱 대한민국 2.0(2023.3월)’에 따르면 2020년 국내 1인당 연간 생수 페트병 소비량은 109개로(1.6㎏), 2017년 대비 14% 증가하였다. 전체 소비량으로 따지면 350㎖ 페트병 56억 개로 지구를 14바퀴 돌 수 있는 양이다. 식음료 용기에 재생 플라스틱 사용은 전 세계적인 흐름이나, 국내 시행은 초기 단계다. 유럽연합(EU)은 2019년 2025년부터 음료 페트병에 재생원료 25%, 2030년부터 모든 플라스틱 음료병에 재생원료 30% 사용을 의무화했다. 세계적 기업 코카콜라는 2030년까지 모든 포장재에 재생원료 50%,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2025년 25%, 2030년 50% 이상 재생원료 사용계획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4월부터 12월까지 「2023년 찾아가는 자원순환 정책설명회」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자원순환 설명회는 환경 관련 전문강사가 직접 시민들에게 찾아가 맞춤형 눈높이 설명으로 부산시의 자원순환 정책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행동이 재활용과 분리배출인 만큼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자원순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는 재활용품 활용 체험활동을 확대 시행해 시민들에게 일상생활과 밀접한 자원순환 정책을 직접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친환경에 대한 미래세대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부산시청 『들락날락 어린이도서관』과 연계해 환경문화체험도 즐겨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자원의 소중함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려줌과 동시에 시민들의 문의 사항이나 불편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듣고, 이를 시책에 반영해 ‘쓰레기 없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총 60여 회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은 일반시민과 단체, 기관, 학교…
[환경포커스=수도권] 3월 17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커피찌꺼기(박) 재자원화 촉진 및 지역사회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커피찌꺼기 재활용 시범 매장(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을 한국환경공단 본사(인천시 서구) 물환경관 지하 1층에 개소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환경공단이 스타벅스코리아(대표 손정현) 및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조영정)와 한국환경공단 내에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는 ‘카페 지구별’을 개소하는 등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은 재활용환경성평가기관으로 자원순환 기술을 지원하고, △스타벅스 코리아는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인테리어 제품 및 개점을 지원한다.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청년을 채용해 매장을 운영한다. ‘카페 지구별’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미취업 청년을 직접 고용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카페 운영에 따른 수익금을 취약계층의 자활·자립을 위해 사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 지구별’을 시작으로 한국환경공단과 스타벅스 코리아는 환경분야의 미래 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