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세종]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7월 21일 전라남도 장흥군 한국수자원공사 덕정정수장에서 친환경 병입 수돗물 생산시설을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한 병입 수돗물 생산시설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성남정수장(경기), 청주정수장(충북), 밀양정수장(경남)에 이어 네 번째로 설립한 병입 수돗물 생산시설이다. 재해·재난 및 수도사고 등 발생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예상되는 경우 비상 식수를 긴급지원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며, 1.8L를 기준으로 하루 최대 1.5만 병의 병입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고, 적은 용량으로도 호환할 수 있어 0.4L는 하루 최대 5만 병까지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해 남부지역의 홍수 및 가뭄의 발생빈도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남부지역에 최초로 병입 수돗물 생산시설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올해 초 남부지역에 발생한 극심한 가뭄 등으로 전라 및 제주지역에 비상 식수 지원 필요가 발생했을 경우 기존에는 최대 300㎞ 이상 떨어진 지역에서 병입 수돗물을 공수하여 지원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이러한 불편이 해소되며 재난·재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맛있는 아리수 숏폼,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의 취지는 아리수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고 먹는 물로서 인식 확산을 위한 것이다. 공모전은 숏폼, 웹툰 2개 분야로 자유주제이며, ‘아리수가 사라진다면?! 180도 바뀌는 우리 세상’, ‘아리수의 비밀을 파헤쳐라! 험난한 여정을 거쳐 우리에게 오는 아리수’,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나만의 아리수 만들기’ 등 다양하고 자유롭게 ‘맛있는 아리수’를 표현하면 된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아리수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상자 6명에게는 총 시상금 400만원과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참가상 200명에게는 커피 상품권이 지급된다. 공모전 접수 기간은 2023년 7월 12일(수)부터 8월 11일(금)까지이다. 공모전 일정, 심사기준, 공모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https://arisu.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시는 응모 작품을 대상으로 8월 중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6개 작품을 선정해 온국민 소통 및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에 공개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오는 9월 1일 통수의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 수돗물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시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인천하늘수 홍보 슬로건·캐릭터명 공모전’을 실시하고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 3월 22일 선포 1주년을 맞은 인천 수돗물의 새 브랜드‘인천하늘수’의 비전을 담은 홍보 슬로건과 친근한 모습으로 단장한 인천하늘수 캐릭터 이름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기획됐는데, 슬로건 부문 443건, 캐릭터명 부문 583건으로 총 1,026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1~3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1차 내부 심사와 2차 건강한 수돗물만들기 위원회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부문별 3개 작품을 선별한 후 시민 선호도조사에서 가장 높은 득표를 받은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지난 6월 30일부터 14일간 진행된 시민 선호도조사에는 총 3,929명의 인천시민이 참여해 당선작 선정에 의견을 더했다. 시민 선호도조사 결과, 슬로건 부문은 투명하고 청명한 하늘을 닮아 티 없이 맑고 깨끗하다는 의미를 함축한 “하늘을 담은 순수, 인천하늘수”가 당선작으로 선정됐으며 “Hi, High, 인천하늘수”와 “내 안에 투명한 하늘을 채운다, 인천하늘수”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0년간 동결된 상수도 요금 현실화를 위해 내년부터 수도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계속되는 상수도 사업의 운영 적자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해 시는 2013년 이후 수도요금을 동결했으나, 독립채산제로 운영 중인 상수도 사업의 적자운영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본부는 20일 상수도 요금체계 개선 및 현실화를 위한「인천광역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입법 예고된 개정안에 따르면, 상수도 요금을 2024년과 2025년 2년간 14.5%p씩 현실화해 상수도 사업 운영수지를 개선하고, 일반용과 욕탕용 요금은 단일요금제를 적용해 공평한 요금체계로 개편한다.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에는 요금을 감면한다. 본부는 개정안에 따라 요금을 현실화할 경우, 3인 가구의 한 달 사용요금은 현재 8천460원에서 1년 차인 2024년에는 9천720원(1,260원 인상), 2년차인 2025년에는 1만1천160원(1,440원 인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상수도 요금체계는 2021년 가정용 단일요금제 시행 성과를 반영해, 일반용(2단계)과 욕탕용(3단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 6월 발간한 ‘2023년 인천하늘수 품질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의 수돗물 인천하늘수가‘먹는 물 수질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먹는 물 수질 법정 검사항목보다 훨씬 많은 검사항목에 대해 정밀 수질검사를 실시해 생산 공급 모든 단계의 수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특히 취수원부터 정수장,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의 수질검사 결과 등 인천 수돗물의 종합정보를 담아‘인천하늘수 품질보고서’를 매년 발간한다. 인천시는 한강과 팔당호에서 취수한 원수는 법정 검사항목인 38개보다 많은 총 61개 항목으로 수질을 검사하며, 정수장에서 생산하는 정수는 법정 항목인 61개보다 3배나 많은 188개 항목으로 강화한 수질 검사를 실시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엄격하게 확인하고 있다. 2023년 인천하늘수 품질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생산 공급된 인천의 수돗물은 탁도, pH, 잔류염소 등 주요 수질관리 지표 항목에서 모두 기준 이내인 것으로 분석됐다. 납·비소·카드뮴 등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항목과 페놀·벤젠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항목들 역시 검출되지 않아 누구라도 마
[환경포커스=세종]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7월 19일 지속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추가적인 피해 발생이 예상되는 예천군 내성천 홍수취약지구를 방문하여 “수색작업 중 실종된 해병대원에 대한 구조작업이 최우선으로 이뤄져야 할 것”을 강조했다. 한화진 장관은 내성천 현장에서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연락과 협조체계를 재점검하고 긴급상황 시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내성천과 같은 중소규모 지류 지천에 대한 준설작업 등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며, “정부 차원의 종합관리 대책을 마련하여 획기적인 하천정비로 치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진 장관은 내성천 현장점검 후 예천정수장과 관로 복구 현장을 방문하여 이재민 대피소에서 먹는 병물과 이동식 세탁·샤워 차량을 지원하고, 현장작업자들에게 “작업안전에 유의하며 수돗물을 신속하게 공급하도록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였으며, 피해주민들에게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피해복구와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풍수해 및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안전한 공사 추진을 위해 상수도 공사 현장과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을 대비해 지난 5월 15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지난 6월 중순까지 서울시내 상수도 공사장과 6개 취수장, 정수센터, 배수지 등을 비롯한 주요 시설물 425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완료했다. 여름철 풍수해 및 태풍 재난안전대책 본부 운영 기간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주의, 경계, 심각 3단계로 구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한다. 풍수해 대비는 공사장과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뿐 아니라 집중호우 또는 폭염으로 인한 조류경보제 발령에 대비해 원수 수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수질검사와 약품 확보 등 철저한 수질관리 강화도 포함한다. 또한, 누수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8개 수도사업소에서 긴급 복구반을 운영해 24시간 비상근무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누수 발생 시에는 밸브조절 및 수계 전환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급수차 및 병물 아리수 긴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수해 지역에 ‘병물 아리수’ 를 긴급 지원한다고 전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번 수해 피해는 “우리 모두의 피해”라며 “재해 현장에 식수를 우선 지원하라”라고 지시했다. 이에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폭우 피해 지역에 병물 아리수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충남 청양군, 충남 논산군, 경북, 충북 등 이번 폭우 시 피해를 많이 입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식수 지원 필요 여부를 선제적으로 파악했다. 서울시는 각종 재난 상황을 대비해 병물 아리수 350 ml 7만 병, 2L 5만 병을 비축물량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병물 아리수 생산시설 또한 최대한으로 가동 중이다. 시는 우선 17일 충남 청양군에 병물 아리수(2ℓ) 5천 병을 전달하고, 향후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에 병물 아리수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자원봉사단인 아리수동행단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전달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시는 해외의 수해‧지진 피해 지역은 물론 국내의 가뭄‧집중호우‧대형산불 등 재난지역에 병물 아리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유연식 서울시 상
[환경포커스=국회] 최춘식 국회 국민의힘 의원(경기 포천시ㆍ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폭우로 인한 침수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지하차도가 침수될 우려를 고려하여 재난안전관리 당국이 사전에 침수예방대책을 의무적으로 수립하도록 하는 「지하차도 침수예방법안」을 17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폭우로 인한 미호강 범람으로 물에 잠긴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인해, 현장 사망자가 17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13명에 이르는 등 관련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도적으로 ‘지하차도 침수예방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현재 사고 원인으로는 사전에 현장 교통 통제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 미호강의 제방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점, 배수펌프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 등이 지목되고 있다. 이에 최춘식 의원은 지하차도가 침수될 우려를 고려하여 국토교통부장관, 시도지사 및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이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1) 인근 제방 안전관리, 2) 사전 교통 통제, 3) 배수펌프 설치 및 작동점검 등에 관한 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하여 이행하도록 하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전체 자연유하 정화조 53만 개소 중 내년도 사업대상 선정을 위해 악취 발생 영향이 큰 1,000인조 이상 96개소에 대해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연유하 정화조: 정화조가 하수관로보다 위에 있어 정화조에서 나오는 오수를 자연경사에 의해 하수관로로 흘려서 배출한다. 이때 약한 하수 악취가 지속적으로 퍼진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자치구 내 1차 현황 자료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이어, 오는 31일(월)까지 시, 자치구, 전문가 합동으로 현장을 확인하는 2차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정화조 전문가와 함께 자치구에서 1차 선정한 96개 대형 건물을 하나하나 방문해, 정화조 내 여과조의 깊이 및 공간, 전기 인입 가능 여부, 지면 포장 상태 등을 상세히 조사해 악취저감시설이 설치 가능한 건물을 최종 사업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실태조사가 끝나는 대로, 악취저감시설 설치가 가능한 자연유하 정화조 건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사업 진행 절차 안내 및 홍보를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시민홍보도 적극적으로 병행할 계획이다. 악취저감시설 신청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접수받을 계획이며, 1,000인조 이상 자연유하 정화조 소유자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