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동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2월 5일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국제정원박람회에서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정원처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김정은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장, 권준근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관장, 박세라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센터장, 조희진 동작구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꿈드림) 센터장이 참석해 서울시 청소년의 쉼과 치유, 일상의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참가자 대상의 맞춤 정원처방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진행 ▲ 청소년시설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하는 청소년 정원 활동 프로그램 연계 추진 ▲ 청소년 및 서울 시민의 건강한 지원을 위한 협력 및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이다. 협약을 맺은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등 3개 기관은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되는 보라매공원 내에 위치해 있어, 서울시와 함께 박람회 기간동안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 강화, 자신감 및 성취감 부여를 목표로 맞춤 정원처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과 더불어 서울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창의적인 정원 디자인 발굴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다음달 4일 화요일부터 5일 수요일까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학생동행정원(이하 학생정원) 및 시민동행정원(이하 시민정원) 작품공모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5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5개월간 보라매공원에서 ‘Seoul, Green Soul’이라는 주제로 열릴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2015년 시작된 ‘서울정원박람회’의 10번째 행사인 만큼, 역대급 규모와 완성도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전문가부터 기업‧기관, 학생‧시민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100개의 특화정원을 조성해 보라매공원을 재창조하고,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생정원과 시민정원 공모 주제는 각각 ‘숲 정원 식재설계’와 ‘기후 동행 정원’으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사계절 아름다운 존치 정원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완전히 식재 설계로만 디자인한 정원을 조성하여 시설물 설치는 지양하고 식재 위주의 디자인을 권장한다. 학생정원은 보라매공원 중앙잔디광장 남측 ‘그늘목 쉼터’ 일대에 ‘숲 정원’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음지 식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월 23일 병해충 예찰 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인천시 및 군·구 농업 및 산림 병해충 담당자와 관내 농협 병해충 관련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했다. 병해충 예찰 방제 협의회는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주요 병해충과 외래 병해충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협의체로, 병해충 발생 현황과 전망, 주요 방제 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병해충 방제 요령 교육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최근 강조되고 있는 토마토뿔나방 예찰 및 방제 방안과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의무교육 시행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병해충 예찰과 방제 활동을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병해충 발생 시 기관 간 협업과 공동방제를 통해 신속히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년 폭염 장기화와 이상기후로 인해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외래 병해충 유입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철저한 병해충 예찰과 방제가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에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토마토뿔나방 문제가 작년부터 전국적으로 대두되고 있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야생동물치료센터)는 부산에서 발견된 희귀 맹금류 '관수리'의 자연복귀를 환경부와 함께 추진한다고 전했다. ‘관수리’는 동남아시아와 인도 등 열대지방에 서식하는 중대형 맹금류다. 머리에 왕관을 쓰고 있는 듯한 독특한 깃을 가지고 있으며, 날카로운 발톱과 강력한 부리로 뱀을 주로 사냥해 먹는다. 열대지방에 서식하는 관수리가 추운 겨울 부산에서 발견된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다. 관수리는 지난 2024년 12월 길을 잃은 채 부산시민에게 발견돼 즉시 시 야생동물치료센터로 옮겨졌다. 센터의 야생동물 전용 입원실에서 치료받은 다음, 현재는 비행 활동 준비를 위해 넓은 회복실로 옮겨져 회복 중이다. 구조 당시 관수리는 몸길이 65센티미터(cm), 날개길이 1.5미터(m)였다. 체온이 낮고 예민해 야생동물 전용 입원실에서 24시간 집중 관리를 받았다. 현재 관수리는 체중 1.5킬로그램(kg), 신체충실지수 양호의 건강한 상태다. 시와 환경부는 기온이 올라가는 봄, 관수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낼 계획이며, 이를 위해 날이 따뜻해지면 관수리를 원형 야외계류장으로 옮겨 비행 연습과 야외 환경 적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청계천 일부 구간에 적용 중인 반려견 출입 시범사업을 ’25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전했다. 반려견과 함께 청계천을 산책하고 싶다는 시민들의 요구로 시작된 시범사업이 '24년 연말에 종료됨에 따라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고, 하절기 데이터를 포함한 청계천 동물 동반 출입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려는 조치다. 시는 지난해 9월 30일부터 3개월간 황학교~중랑천 합류부 4.1km 구간에 반려견 출입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시범 사업 구간 및 출입 조건, 운영방법, 모니터링 또한 당초 시범사업과 동일하게 시행된다. 시범 구간은 황학교 하류(동대문구)에서 중랑천(성동구) 합류부까지 4.1km 구간이며 청계천 출입 시 반려견 목줄 길이 1.5m 준수, 배변 봉투 지참 및 분변 직접 수거 등 출입 조건은 계속 유지된다. 시범사업 중간 결과 청계천 반려견 동반 출입 인원은(’24.12.31. 기준) 일평균 65명(평일 60, 휴일 74명)으로 집계됐으며 동절기 시작으로 동반 출입이 감소하는 추세다. 다만 현장 모니터링 결과 목줄 착용 등 펫티켓은 잘 준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년 접수된 청계천 민원 396건 중 동물 동반 관련 민원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오는 20일부터 4월 11일까지 시내 동물병원, 동물약국, 동물용의약품도매상 등 동물용의약품 취급업소와 성인용품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불법의약품 유통·판매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를 맞이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협하는 부정·불량 의약품 유통․판매 행위 및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위조의약품 불법 판매행위 등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건전한 의약품 유통․판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단속내용은 ▲약사 면허대여 및 차용, 대여 알선 ▲동물용의약품 판매자격이 없는 자가 의약품 판매 ▲처방전 없이 동물용의약품 판매 ▲의약품공급자가 아닌 자로부터 의약품 구입 ▲불법·위해 의약품 유통 및 의약품 안전관리 위반행위 ▲위조의약품 유통·판매행위 등이다. 이번 단속에서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시는 형사 입건과 관할 행정기관 행정조치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약사법에 따라 ▲약사가 해당 면허를 다른 사람에게 대여하거나 또는 누구든지 면허를 대여받거나 면허 대여를 알선한 경우 ▲동물용의약품 판매할 자격이 없는 자가 의약품을 판매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정원도시 서울’을 선언하고 정원과 녹지를 조성해 온 결과,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이 2021년 대비 11.59%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서울시민들은 좀 더 많은 녹지를 일상 속에서 만나고 도시환경은 보다 건강하게 가꿔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전국 도시숲 현황 통계 자료 제출 요청」에 따라 2년마다 통계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4.4.~11.까지 자치구 등을 통해 도시숲 현황 통계 조사(’23년말 기준)를 실시하였다. 전국 도시숲 현황 통계 조사는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기초자치단체를 통해 조사를 시행한다. ‘도시숲’이란「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2조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원 및 녹지를 뜻하며 「자연공원법」 제2조에 따른 공원구역은 제외된다. 도시숲 중에서도 ‘생활권 도시숲’은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 제공 등을 위해 조성된 생활권 주변 지역의 공원과 녹지로 도시자연공원구역,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소공원, 체육공원, 가로수, 옥상벽면 녹화, 하천변 녹지, 학교 녹지, 공동주택단지 녹지 등을 포함한다. 특히, 도시
[환경포커스=서울] 우리의 삶에 기쁨과 위안을 주는 소중한 존재인 반려견, 사랑하는 만큼 건강하고 올바르게 돌보고 싶다면, 서울시가 제작한 ‘반려견과 더불어 살기’를 읽어보자. 서울시는 반려인들이 쉽게 동물 돌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먼나라 이웃나라’의 이원복 작가와 함께 만화로 책자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2018년부터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를 운영하며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원활한 소통과 공존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교육 책자는 다소 어려웠던 기존 자료와 달리 익숙한 만화로 제작되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쉽고 재미있게 반려견을 돌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책자는 총 3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번째 장 ‘반려견과의 만남’에서는 유기 동물 입양 등 반려견을 가족으로 맞이하기 전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두 번째 장 ‘반려견과 더불어 살기’는 동물등록, 2m 목줄 착용 등 반려견을 가족으로 맞이한 후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 담겨있고, 세 번째 장 ‘헤어짐’은 뜻하지 않은 나의 반려견의 죽음에 대처하는 방법이 담겨 있다. 해당 교육 책자는 우선 초등학교 등 어린이 동물보호교육 대상기관에 배포되어 어린이를 위한
2024. 12. 11.(수) 조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4년 12월 10일 오전 11:15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25년 4월부터 6월까지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곤충 전문강사가 교실로 직접 찾아가는 ‘곤충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 정규 교과과정 ‘동물의 한살이’와 연계해 어린이들이 곤충을 직접 관찰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곤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곤충 전문강사가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눈높이에 맞춘 체험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참여 어린이들의 이해와 공감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곤충의 한살이 학습 ▲곤충 사육장 만들기 ▲곤충 관찰 및 기록하기 등으로 구성되며 학급당 2교시씩 진행된다. 교육에 필요한 배추흰나비 관찰 도구와 관찰 기록장 등을 제공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서울 시내 초등학교(3학년 학급)는 내달 1월 10일(금)까지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심의를 통해 선정된 대상 50개 학급에는 2025년 1월 중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agro.seoul.go.kr)에 공지된 신청서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올해 9월부터 학대 피해 의심 동물에 대한 부검, 중독물질․감염병 검사 등 죽음의 원인을 파악하는 수의법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검사는 경찰로부터 학대 등이 의심되는 동물 폐사 사건을 의뢰받아 진행된다. 연구원은 현재까지 동물 사체(모두 고양이) 총 4건(9․10월 각 1건, 11월 2건)을 검사, 이 중 2건은 학대 등 의심으로 조사가 필요하다는 결과를 의뢰기관에 통보했고 2건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관할 경찰서가 학대 등이 의심되는 동물 폐사 사건을 의뢰하면 연구원은 ▲사체 부검을 비롯해 ▲영상진단(X-ray 등) ▲조직검사 ▲전염병(세균, 바이러스 등)·기생충·약독물 등 검사 내역과 소견이 포함된 ‘병성감정결과서’를 제공, 동물 학대 범죄 수사에 주요한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연구원은 수의법의검사 도입을 위해 지난해 동물 부검을 위한 부검실·병리조직 검사실을 구축하는 등 준비해 왔으며 올해는 건국대학교 동물병원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동물 폐사체에 대한 영상진단 체계를 마련, 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본격 운영 중이다. 또 검사요원의 진단 능력을 높이기 위해 동물 병성감정 전문기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