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27일 우즈베키스탄 천연자원부 제1차관 일행이 자원순환시설 현장을 둘러보는 등 부산시의 생활쓰레기 정책을 벤치마킹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의 초청으로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석한 우즈베키스탄 천연자원부 제1차관이 부산시의 생활쓰레기 정책을 배우고자 당초 귀국 일정을 연기하면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우즈베키스탄 차관 일행은 먼저 ▲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을 만나 부산시의 생활쓰레기 처리과정 전반에 대한 질의․답변의 시간을 가진 후 ▲ 소각시설과 공동주택 자원순환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시는 이를 계기로 이들에게 ▲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와 유치 지지도 요청했다. 시는 ‘생활쓰레기 처리과정’에 대한 질의·답변에서 생활폐기물 처리의 기본원칙인 종량제 정책과 생활폐기물의 ‘발생→수거→처리’ 전 과정, 1일 생활폐기물 발생량과 처리량, 재활용률 및 재활용분리수거 방법, 음식물쓰레기 100% 자원화 등을 설명했다. 이어진, 자원순환시설 견학에서는 해운대자원에너지센터 중앙제어실과 해운대동백두산위브더제니스아파트의 재활용분리수거 현장과 RFID 기반 생물학적 음식물쓰레기 감량 시설을 보여줬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가 제28회 바다의 날을 맞아 5월 30일 강화 황산도 둘레길 연안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강화군청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민간환경단체, 지역 어촌계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둘레길 해안에 밀려든 해양쓰레기와 육상에서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영종도 및 옹진군 도서 지역 해안을 대상으로 약 3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한 바 있다.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해양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연안 정화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해양쓰레기 집중수거 활동을 통해 기후 변화 및 해양 생태계 파괴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제28회를 맞이하는 바다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정화 활동을 통해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 및 지역 주민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연안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하고, ‘깨끗한 부산바다’를 지키기 위해 지난 25일 오후 영도구 감지해변 일대에서 ‘함께해(海)·깨끗해(海)·행복해(海) 해양정화’ 캠페인을 민관 공동으로 추진했다고 전했다. ‘바다의 날’은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 수산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5월 31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 해양환경공단 ▲ 부산항만공사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시가 지난해 부산 연안 해양쓰레기 저감 및 관리강화를 위해 협약한 공공기관과 ▲ 영도구, 그리고 우리시 반려해변 참여기업인 ▲ 동원산업 ▲ 부산관광공사 ▲ 양밍한국(주) 등 총 9곳의 기관·기업에서 100여 명이 참여해 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시는 참여자들에게 개인의 소중한 작은 행동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으며, 이와 함께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과 실천을 독려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한편, 올해부터 반려해변에 참여한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이어받아 오는 31일에도 감지해변에서 연안 정화활동을 자체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시…
[환경포커스=서울] 26일 금요일부터 28일 일요일까지 3일간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티벌 2023’이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행사장 내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1회용 폐기물 감량을 위해 ㈜더그리트를 비롯한 다회용기 서비스 업체들을 올해 민간보조사업자로 선정하여 카페·야구장 등 다중이용시설 및 대규모 축제·행사에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15회를 맞은 서울재즈페스티벌은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60여 팀이 출연하는 대규모 음악 축제로 26일(금) 12:30부터 3일간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88호수 수변무대, SK핸드볼경기장 등에서 진행된다. 붕어유람단, 바이두부, 교동 닭강정 등 12개 업체가 참여하며, 행사장 내 16개 부스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다회용 컵과 용기, 숟가락과 포크 등을 제공하며, 다 쓴 용기는 행사장 4곳에 설치한 다회용기 수거함에 반납하면 된다. 다회용기 수거함 내부는 세균번식 방지 기능이 있어 낮 기온이 오르는 야외공간에서도 위생적으로 관리되며, 수거한 다회용기는 애벌세척, 초음파 세척, 고온고압 세척, UV살균 등 7단계의 세척 과정을 거쳐 재사용된다. 시는 축제 기간 16개 식음
[환경포커스=서울] 올여름 엘니뇨의 발달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집중호우 발생을 대비하고 수해 폐기물은 신속하게 수거하는 여름철 청소대책을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시행한다고 전했다. 먼저 집중호우 발생 시 수해 취약지역인 빗물받이 주변을 집중적으로 청소하고, 자치구에 수해 발생 대비 청소장비 및 물품 구매 예산 44.5억원을 지원한다. 수해 폐기물 수거․처리는 사전대비→수해발생→수해복구 3단계로 진행한다. 시는 자치구와 긴밀히 협조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나갈 방침이다. 서울시는 청소대책 상황실을 기상 특보별 3단계로 나눠 운영하고, 침수 피해지역 및 수해 폐기물량 확인, 폐기물 수거 인력·장비 신속 동원, 수도권매립지 반입 협의, 수해 폐기물 조기 처리 등을 총괄한다. 자치구는 비상 단계별 청소 인력(총 6,775명)과 수거 차량(총 3,215대)을 현장에 투입해 수해 폐기물을 신속하게 수거·처리하고 수해 지역에는 기존 적환장 34개소 외에 임시적환장을 추가로 설치한다. 수해복구 기간 침수지역은 빠른 폐기물 처리를 위해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우선 배출하며 수해 폐기물은 일차적으로 재활용하되 나머지는 소각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인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산시설공단, 부산 지역기업인 ㈜코끼리공장․㈜스마트뱅크와 함께 추진체계를 구성하여 ‘관광지 자원 재순환을 위한 사물인터넷 활용 재활용품 회수 및 모니터링 기술 개발’ 과제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과제를 통해 2023년 5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여간 총 29억 4천만 원을 투입하여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행량, 인구밀집도 데이터를 통한 폐기물 분리수거 문제해결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실증은 부산시민공원에서 이뤄진다. 세부 사업내용으로는 ▲1차 연도에 지능형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수집‧구축, 재활용 수거 효율 향상 기술,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유동인구 데이터세트, 수거기 재배치 및 차량 동선 최적화 설계, ▲2차 연도에 이동형 재활용 폐기물 분리수거기, 폐기물 분류를 위한 초분광-인공지능 인식 모델,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상황인식을 위한 인공지능 모델 개발, ▲3차 연도에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인구 과밀도 예측 모델, 재활용 폐기물 수거함 동적 재배치 및 수거 차량 동선 최적화 기술 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14일간 관내 폐수처리업 38개소에 대해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폐수수탁 및 재이용업체의 고의·부주의로 인한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자율적 폐수처리시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서구 가좌공공하수처리시설 인근 지역은 폐수처리업체가 밀집돼 있고, 고농도 유입수로 하수처리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감안해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폐수처리업 등록기준 및 준수사항, 방류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폐수수탁처리업체 폐수 방류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수질원격감시체계(TMS) 설치지원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상담 및 기술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대상인 38개 폐수처리업체 중에는 타 사의 폐수를 위탁받아 처리하는 폐수수탁처리업체가 17개소 있다. 3종 이상의 사업장 3개소는 2021년 수질TMS를 의무 설치했지만, 나머지 14개소는 의무설치 대상이 아닌 자발적 설치 대상이다. 14개소 중 무방류 업체 1개소 등 3개소를 제외한 11개소 중 7개소는 현재 설치 진행 중이고, 4개소는 지원사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2일부터 매주 금요일을 ‘시청사 내 1회용품 없는 날’로 운영하고, 오전 8시 시청사 1층 로비에서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전했다. ‘시청사 내 1회용품 없는 날’은 공공부문 1회용품 사용 제로(zero)를 통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5월 12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운영하며, 청사 내 1회용 컵 안쓰기를 중점 실천과제로 한다. 이를 위해 청사 내 카페는 개인용 텀블러 또는 다회용 컵에 음료를 제공하고, 직원들은 외부매장 음료를 청사 내로 반입 시에는 개인용 텀블러를 사용하는 등 자발적인 실천과 참여를 통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시청사 내 1회용품 없는 날’을 적극 홍보해 매주 금요일은 직원들과 청사 방문 시민이 청사 내에서 1회용 컵 등을 사용하지 않도록 유도하고,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참여 서명도 받을 예정이다. 서명에 참여하면 무료 음료 교환권을 제공한다. 한편, 텀블러·다회용 컵 사용 등은 한국환경공단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실천’ 항목에 포함돼 있어 일정 포인트 이상이 쌓이면 현금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12월까지 ‘이동형 폐냉매 회수 및 재생냉매 충전서비스 제공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뿌리기술은 제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표면처리기술 등 기반 공정기술과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로봇, 센서 등 제조업의 미래 성장 발전에 핵심적인 차세대 공정기술을 말한다. 부산에는 부산녹산표면처리업사업협동조합 등 5개의 특화단지가 있다. 이 사업은 부산녹산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소속 회원사에서 발생하는 폐냉매를 신속하게 회수하고, 이들 사업장에서 회수한 폐냉매를 활용해 정제한 재생냉매를 충전해주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억 3천만 원으로, 이 중 국비는 9천1백만 원, 시비는 1천9백만 원, 조합 및 회원사 자부담이 2천만 원이다. 표면처리산업에서 주로 사용되는 냉매는 적은 양으로도 높은 기후변화를 유발시켜, 이를 적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폐냉매를 직접 회수하고 재활용함으로써 냉매사용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뿌리산업인 표면처리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부산시 소재(생곡동) 기업인 ㈜선진환경이 이를 위한 차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매달 10일을 1회용 컵 없는(0) ‘텀블러(개인컵) 데이’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5월 텀블러데이는 1회용품 없는 날인 5.10.(수) 11:00~14:00 서울광장에서 텀블러(개인컵) 지참 시 음료 무료 제공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생산량과 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하는 추세로, 우리나라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회용품 사용량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1회용품 사용을 적극적으로 줄여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2000년 2억 3,400만 톤에서 2019년 4억 6,000만 톤으로 크게 늘었고, 같은 기간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1억 5,600만 톤에 3억 5,300만 톤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우리나라 전국 생활(가정)폐기물 중 *폐합성수지류의 배출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 첫 텀블러데이는 5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4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진행한다. 캠페인 존(홍보구역)에 텀블러(개인컵)를 가지고 가면 스티커를 받을 수 있으며, 서울광장 내 ‘더벤티’ 커피차 또는 서울광장 인근의 소상공인 제로카페 ‘라라당’을 방문하면 된다. 텀블러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