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1월 4일 목요일부터 10일 수요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소재의 모든 LPG 충전소에 대해 선제적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최근 평창 LPG 폭발 사고를 계기로 관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재난본부에서는 매년 가스공급시설에 대해 연 3회의 정기점검과 설‧추석 연휴 대비 긴급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서울 소재 LPG충전소 77개소다. 이 중 용기충전소 3개소는 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차량충전소 74개소는 자치구 주관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정밀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스누출 여부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안전관리규정 준수 상태 ▴가스시설 적정 유지관리 및 가연성 물질 방치 등 사고 발생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제거하게 된다. 특히, 가스 누출에 따른 사고는 안전관리자의 초동 조치가 매우 중요하므로, 안전관리자 상주 여부, 부재 시 대리자 지정, 탱크 및 벌크로리 이전 및 충전 시 안전관리자 및 운반자 입회 여부, 안전관리자 업무 수행 실태를 면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자치구에 한국가스안전공사
[환경포커스=국회] 국회입법조사처(처장 박상철)는 2023년 12월 29일(금) 「탈 플라스틱 사회를 위한 입법·정책 방안」이라는 제목의 ��NARS 입법·정책��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우리는 플라스틱 생산·사용이 과도한 플라스틱 시대(plastic age)를 살고 있으며 전 세계 플라스틱 연간 생산량은 2022년에 4억 톤을 넘었고, 현재와 같은 생산·소비를 유지할 경우 2050년에 14억 8천만 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적었다. 이 보고서는 2023년 8월~9월 총 6차에 걸친 전문가간담회를 통해 모색된 탈 플라스틱 사회로 가기 위한 입법·정책 방안을 제시하였다. 탈 플라스틱 사회(plastic-free society)는 우리 생활에서 플라스틱을 퇴출시켜 플라스틱 소비를 금지하는 사회가 아니라, 플라스틱의 생산과 소비를 줄여 폐플라스틱을 줄임으로써 지속가능한 환경과 인간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사회를 말한다. 탈 플라스틱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순환형 플라스틱 경제 체계를 구축해야 하고, 미세플라스틱을 관리해야 하며, 통합 법률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기부한 기부금 4억으로 해운대수목원 새소리원 일원에 7천 제곱미터(㎡) 규모의 기부숲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숲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세 번째 기부숲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4억 원을 기부했으며,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이 기부금으로 ▲2021년에는 해운대수목원 구근원 일원에 7천 제곱미터(㎡) 규모의 ‘생명의 숲’을 새로운 생명이 피어나는 생명의 숨터를 모티브로 조성했고 ▲2022년에는 가족마당 일원에 5천 제곱미터(㎡) 규모의 ‘엄마의 숲’을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체험형 숲정원을 모티브로 조성했다. 이번 기부숲은 기존 기부숲보다 더 넓고 새로운 공간인 해운대수목원 1단계 새소리원 일원에 7천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됐으며, '연못과 나무사이를 거닐며 새소리와 함께 자연과 하나 되는 공간'을 모티브로 한다. 관람객들은 은사시나무, 팥배나무 등 5백여 그루의 나무와 꽃창포, 갯버들, 부처꽃, 사초 등 3만 본의 초화를 만나볼 수 있다.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부금으로 조성한 이번 기부숲이 기존 기부숲처럼 자연을
[환경포커스] 고효능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www.innisfree.com)가 브랜드 대표 친환경 활동인 '공병수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BOTTLE RE:PLAY'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병수거 캠페인'은 2003년부터 자원 선순환을 위해 꾸준히 진행한 캠페인으로, 그간 약 1241톤의 플라스틱 공병과 유리 공병을 재활용해왔다. 2024년 1월 'BOTTLE RE:PLAY'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시작을 알린 공병수거 캠페인은 1월 24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많은 고객들의 공병수거 참여를 위해 풍성한 혜택과 함께 마련됐다. 먼저 '온라인 공병수거' 참여 후 아래 조건들을 모두 달성 시 뷰티포인트를 최대 1만3000점까지 받아볼 수 있다. 참여만 해도 받아볼 수 있는 뷰티포인트 5000점 기본 적립, 여기에 생애 첫 공병수거에 참여한 고객이라면 뷰티포인트 5000점이 추가 적립되며, 월 10개 공병 수거 수량을 달성했다면 최대 3000점이 적립된다. 아울러 1월 1일부터 24일까지 24일간 한시적으로 온라인 공병수거의 수거 단위를 10개에서 5개로 변경 운영한다. 깨끗이 사용한 이니스프리 공병 5개를 모은 후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 수거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새해를 맞아 관내 전시관인 ‘생생채움*’(인천 서구 소재) 제2, 3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해 1월 2일부터 문을 연다. 국립생물자원관 생생채움은 2007년 10월 개관해 연간 약 30만 명 이상 방문하는 자생생물자원 전문 전시관이다. 2022년 제1전시실을 시작으로 이번 제2, 3전시실을 마무리 지으면서 생물자원에 대한 관람객의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새로운 전시연출 기법 등을 도입했다. 이번에 재개관하는 제2, 3전시실은 누구나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범용디자인을 적용해 관람객의 동선에 따라 미디어아트 전시물과 휴식 공간을 배치했다. 한반도의 생태계를 보여주는 제2전시실에는 벽면을 만지면 생명체가 되살아나는 가상의 숲, 관람객을 따라 움직이는 바닷속 물고기 떼 등 관람객과 전시물이 상호 반응하는 전시기법이 도입됐다. 제3전시실은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생물자원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소개하며 생물표본의 제작에서 관리까지 단계별 미디어 체험과 야생생물소재 보존을 위한 액체질소탱크 체험을 함께 선보인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갑진년을 맞이하여 새롭게 단장한 제2, 3전
2023. 12. 30.(토) 조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3년 12월 29일 오전 11:15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2월 28일 목요일 강동리본센터(강동구 성내동)에서 서울 반려견 순찰팀과 가족,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반려견 순찰대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활동 사례발표와 함께 우수 순찰팀 75명에게 표창 수여했다고 전했다. 국내 최초로 시작된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2021년 7월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라 지역사회 범죄 및 위험 예방을 위해 주민이 반려견과 함께 치안 활동에 참여하는 사업이다. 올해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5월 1일부터 25개 자치구 전역에서 활동 중이며 4월과 10월, 두 차례 모집으로 총 1,011팀이 우리 동네 협력 치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8개월 간의 2023년도 성과 보고를 통해 ▴범죄예방(112) 신고 317건 ▴생활위험 관련(120) 신고 2,187건 등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순찰팀의 활동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 안심이 앱을 통해 이상동기 범죄 발생에 따른 시민 불안감 해소를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8일 오전 8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0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각계 전문가들과 '부산형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분산에너지는 에너지의 사용지역 인근에서 생산, 소비되는 에너지다. 이번 회의는 내년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으로 전력산업 패러다임이 중앙집중형에서 지역 분산에너지로 전환됨에 따라, 특화지역 지정, 신산업 발굴 육성 등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법에 따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역 내에서 생산된 전기를 지역 내에서 거래하고 남는 전력은 전기판매업자에 판매할 수 있다. 부산의 전력자립률은 217%로 지자체 중 최상위로 분류되지만, 원자력, LNG화력발전이 97% 이상으로 RE(재생에너지)100, CF(무탄소)100 등 국제사회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에너지 다각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시는 이날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참석자들과 특별법 개요, 지역 현황, 추진방향 등을 공유하고, 전문가 자문, 관련 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부산형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분산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올 한해 가로수 지킴이 활동 실적이 우수한 단체(1개)와 우수자(1명)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가로수 지킴이는 가로수 환경보호 및 시민들의 인식개선 등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올해 4월부터 시작한 ‘2023년 시민참여형 가로수지킴이’ 자원봉사 활동이다. 우수단체로 선정된 남동구 ‘만오 가로수 지킴이’ 봉사단체는 총 18명으로 구성돼 모래내시장에서 만수역까지 화단 가꾸기, 가로환경 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또 부평구 ‘그린2011 봉사회’ 가로수 지킴이에 소속된 회원 중에는 연 30회 이상 꾸준히 활동하며, 푸르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봉사활동가를 우수자로 선정했다. 최근 기후변화와 도시환경에 미치는 가로수의 역할과 시민관심도 증대로 가로수 지킴이 봉사활동 참여율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123개 단체 1만 2,973명이 참여해 지난해 대비 42% 증가했으며, 화단 가꾸기, 쓰레기 줍기, 불법 광고물 제거, 가로수 예찰 관리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부평구에서는 네이버 밴드와 리빙박스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민·관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가로수 지킴이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시범 실시한 ‘개인 컵(텀블러) 추가 할인제’ 등 개인 컵 활성화 지원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약 10만 개의 개인 컵이 사용되었다고 전했다. 개인 컵(텀블러) 보급이 보편화되어 1인 평균 2~3개의 컵을 보유하고 있으나 실제 사용 빈도는 낮은 개인 컵 이용을 활성화하여 1회용 컵을 감량하고자 ‘개인 컵 사용 추가 할인제’와 ‘개인 컵 사용의 날(텀블러데이)’을 추진한 결과다. 개인 컵 추가 할인제는 지난 9월~11월 개인 컵 할인제를 자체 운영 중이거나 계획이 있는 카페를 모집하여 시가 300원을 추가로 할인해 주는 시범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 개인 컵 할인 매장의 발굴과 개인 컵 이용 혜택 강화라는 2중 효과를 통해 시민의 개인 컵 사용을 늘렸다. 개인 컵 사용의 날(텀블러 데이)은 개인 컵을 지참한 시민 대상으로 시에서 음료를 무료 제공하고, 시민 실천 이벤트 추진 등 시민의 개인 컵 사용 홍보 캠페인이다. 기존 개인 컵 할인제에 서울시가 추가로 300원 할인을 제공하는 ‘개인 컵 추가 할인제’는 3개월간 총 104개 매장이 참여하여 5만 6천여 개의 개인 컵이 사용되었다. 9~11월 사용 추이를 보면 시행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2월 29일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에 위치한 이길리 습지를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고시됐다. 이길리 습지는 한탄강 상류의 민간인 통제선 이북지역(이하 민북지역)에 형성된 하천습지와 논습지로 구성됐다. 이곳은 △지형과 경관이 오랜 기간 잘 보전되어 있고, △하천의 자연성이 우수하며, △논과 하천이 주변 산림과 연결되어 생물들에게 다양하고 안정적인 서식 환경을 제공한다. 이길리 습지는 재두루미, 묵납자루, 삵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5종을 포함해 총 557종의 생물 서식이 확인되었고, 두루미 등 철새의 주요 월동지로서 생태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이길리 습지의 보호지역 지정으로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이 32개가 된다. 이 지역은 마을과 주변 농경지가 과거 3차례(1996년, 1999년, 2020년) 침수되어 정부는 2020년 9월 이길리 주민들의 집단이주계획을 마련했고, 강원도는 같은 해 10월 환경부에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건의했다. 이후 환경부는 자연생태 정밀조사, 타당성 검토, 지역 공청회, 지자체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이길리 습지 일원 1.39㎢를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