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국내 물산업 혁신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2024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Startup Water 2024)’ 시작한다. 올해로 5회째인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은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과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발맞춰, 물 문제 해결과 물관리 디지털 전환에 대한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업의 혁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2020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물안전, 물공급, 물특화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대학생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부문’과 함께 새싹기업(스타트업)이 참가하는 ‘사업화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자세한 공모계획 및 제출서류 등은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누리집(startupwater.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자 18개 팀은 대국민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에 발표 경연을 통해 선정되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훈격에 따라 환경부 장관 상장 등과 함께 최대 2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 및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사업화 부문에서 수상한 기업에게는 국가 K-테스트베드와 연계하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구)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9월 말까지 지자체와 합동으로 상수원보호구역 특별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번 특별 감시·단속은 한강청과 관할 지자체가 참여하며, 중점 단속 대상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수질오염물질 불법 배출과 무허가 건축물, 불법 용도변경과 무허가 영업, 불법 형질변경이나 폐기물 적치, 보호구역 내 낚시 및 취사행위 등의 금지행위이다. 특히 이번 합동단속은 지난해 적발사항 조치 결과를 확인해 재고발 등 추적·관리하고, 신규 불법행위 단속 및 시정조치·고발 등 투트랙(two-track)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별 불법행위 관련부서인 건축과, 식품위생과, 개발제한업무 등 인·허가 담당부서와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반행위가 중대하고 반복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하고, 고발 조치 후에도 위법 사항이 지속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추가 고발하거나 필요시 행정대집행 등을 통해 조치할 방침이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한 환경감시를 강화해 상수원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안정적인 상수원 확보와 수질보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7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극한홍수와 가뭄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가 전략산업의 미래 용수 수요 등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후대응댐 14곳 후보지(안)를 발표하였다. 경기 파주(873mm), 충남 부여(809mm), 전북 익산(704mm) 등에서는 올해 7월 한 달 강수량이 연 강수량의 절반을 초과하였으며, 특히 전북 익산은 500년 빈도 이상의 강우로 큰 피해가 발생하는 등 전국 15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다. 강우의 패턴도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2022년 서울 동작구에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강도인 시간당 141mm의 집중호우가 내렸으나, 불과 2년 만인 올해 7월 전북 군산에는 시간당 146mm의 집중호우가 내려 기록을 경신하였다. 극한 호우 등으로 인한 최근 3년간 피해액은 1조 6천억원이 넘고, 인명 피해도 85명에 달했다. 이와 반대로 2022년 남부지방에는 기상관측 이래 가장 긴 227일 동안의 가뭄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생활용수 부족과 함께 국가산단의 공장 가동이 중단될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다. 기후위기가 현실화되고 있음에도,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수공급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공업용수 공급 기반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2034년까지 총사업비 1조 7,600억 원을 투입하여 하루 80만 톤의 공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1단계 우선구간과 2단계 본구간으로 분리하여 설치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환경부는 올해 2월에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용수공급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절차를 이행했고, 6월에 이 사업계획이 담긴 국가수도기본계획을 변경·고시한 바 있다. 아울러 환경부는 후속 절차로 이번 타당성조사를 통해 △취수지점 및 취수가능량 검토, △입주업종의 용수수요 분석 및 예측, △용수공급 관로 노선 선정 및 용수공급을 위한 주요 시설물 등 용수공급사업 계획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의 적기 준공을 위해서 최적의 공사구간 분할 및 건설공사 시행 방식을 검토하여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동천의 악취와 수질개선을 통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9월부터 수질개선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동천의 수질은 2차 해수도수사업 이후 범4호교 기준으로 공사 전 BOD 9.9㎎/ℓ(’17년)에서 4.1㎎/ℓ(’21년)로 59퍼센트(%) 수질개선 효과를 보였다. 다만, 동천은 해양 조석의 영향을 많이 받는 감조하천으로서 퇴적물 증가 시 수질오염이 심화되는 구조로, 특히, 여름철에는 강우에 따른 월류 하수의 하천 유입과 수온 상승 등으로 하천 바닥 퇴적물이 부패돼 스컴과 악취(황화수소 등)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수질개선 정비사업으로 유지용수 확보를 위한 사업과 근본적인 수질개선을 위한 오염원 유입 차단을 병행 추진한다. 먼저, 유지용수 확보 및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부전천 상류 성지곡 계곡수 동천 직유입 사업과 ▲동천 해수도수 관로 보수 및 준설사업을 내년 6월까지 추진한다. 성지곡 계곡수를 동천으로 직접 유입시켜 하천 유지용수로 활용하고, 오염물질 하천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부전천내 오·우수 분리벽(L=1.7㎞)을 설치한다. 또한, 악취와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침사지와 웨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서울물재생체험관에서 7월 30일부터 11월 17일까지 하수슬러지의 발생 원인을 놀이로 알아보는 기획전시 <찾아라! 슬러지 몬스터>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 전시는 어린이들이 ‘슬러지 몬스터’ 캐릭터와 놀면서 친근하고 쉽게 하수슬러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환경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찾아라! 슬러지 몬스터>는 우리가 사용한 물(오수)이 물재생센터에서 처리되면서 발생하는 찌꺼기(슬러지)에 관해 어린이 눈높이로 설명한다. 오수는 하수관로를 통해 물재생센터로 이동하고,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찌꺼기를 ‘슬러지’라고 한다. 이번 전시는 공단에서 알리고자 하는 물환경 메시지를 한국 팝아티스트 대표 작가인 홍원표와 협업해 슬러지 몬스터 캐릭터에 담아냈고, 이를 기반으로 작가 특유의 리드미컬한 선과 자유로운 드로잉으로 유쾌한 행복이 느껴지는 전시 공간을 만들었다. 홍원표 작가는 동양화를 전공하고 자신만의 ‘선 드로잉’ 기법을 개발해 회화, 조형, 영상, 공간 설치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시는 서울시의 4개 하수 캐릭터(주하, 우하, 소하, 공하)와 함께 슬러지 몬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7월 28일 일요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김완섭 환경부 장관 취임 이후 첫 현안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주재로 차관, 실ㆍ국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여 최근 피해가 심각한 홍수 대응현황을 비롯해 여름철 발생이 우려되는 녹조, 폭염 등 기후위기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이번 장마 기간 통상적인 강도를 넘어선 대규모 호우로 인해 충복 옥천군, 전북 익산시 등 11개 지방자치단체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고 많은 지역에서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 아울러, 장마가 끝난 이후에도 폭염, 기습적 집중호우 등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정부 차원의 선제적 대응과 피해 복구를 위한 노력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홍수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홍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 대상으로 제방 보강, 물그릇 확대 등 향후 필요한 근본적 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한, 장마 이후 예상되는 녹조에 대한 사전 예방조치와 함께, 어르신, 야외 노동자 등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 대응 추진계획도 점검했다. 앞으로 환경부는 홍수, 가뭄 등 국민안전과 피해가 우려되는 비상 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 시내에 유통되고 있는 먹는샘물 101개 제품을 수거해 수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먹는샘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전했다. 시는 시내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 유통되고 있는 먹는샘물의 ‘먹는 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분기마다 먹는샘물(생수)을 수거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수질검사에서는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대장균 등 미생물부터 ▲페놀·납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무기물질 ▲경도·냄새 등 심미적 영향물질까지 총 50여 개 항목을 검사했다. 특히, 이번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에서는 살모넬라, 쉬겔라, 녹농균 등 여름철을 맞아 유행하고 있는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 6종이 모두 검출되지 않아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먹는샘물을 음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하반기에도 먹는샘물 수질검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검사를 통해 먹는샘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이 발견되면, 즉시 먹는샘물 제조업체 관할 시도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요구하고, 부적합 제품은 압류·폐기 처분할 계획이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올해는 어느 해보다 더 무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먹는샘물의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이하 서울센터)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반 지하 가구 등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빗물받이를 점검․청소하는 ‘안녕, 빗물받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마철인 6월부터 8월까지 많은 비가 예상되는 기간 동안 수해로부터 우리 이웃을 지키고 환경을 돌보는 목적을 가지고 기획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침수 우려 지역의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와 이물질을 제거하여 빗물의 원활한 배수를 도울 예정이다. 특히, 저지대 또는 반 지하가구 등 주거 취약지역 주민들의 폭우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울 전역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 캠프 및 바로봉사단 소속 자원봉사자를 포함하여 4천여 명의 시민 자원봉사자가 취약지역의 빗물받이를 점검․청소하고, 관리하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자원봉사 캠프와 바로봉사단은 서울센터 및 2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단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돕거나 재난 상황 시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돕는 전문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재난 피해를 예방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함께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물연구원은 서울의 수돗물 품질 향상과 상수도 미래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 성과물을 담은 보고서 「서울워터 2023」을 발간했다고 22일 전했다. 「서울워터」는 서울아리수본부 산하 수돗물 전문 연구기관인 서울물연구원의 연간 연구 성과물을 담은 보고서로, 2016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로 아홉 번째다. 「서울워터 2023」은 수돗물 생산 공정의 기술 혁신 관련 연구 7편, 안정적인 공급 과정 관련 연구 4편, 수돗물 수요 분석에 관련 연구 2편 등 상수도 전반에 관한 13편의 연구보고서를 수록하고 있다. 우선 수돗물 생산 공정 혁신 관련 연구는 수질안전성 강화를 위한 전오존 도입 방안, 서울시 정수센터에 맞는 침전지 개량 방안, 일반모래에 여과재의 일종인 안트라사이트를 섞어 사용하는 이중여재 여과 연구, 오존접촉조 표면 보강재로 스테인리스강 적용 평가 등이다. 첫 번째, 전오존도입 방안은 염소 소독으로 인한 부산물은 저감하고 효과적으로 조류 및 난분해성유기물을 제거하는 방안으로 정수 공정 이전 단계의 원수에 오존 처리를 하는 것이다. 연구 내용은 국내외 도입사례 조사와 파일럿 실험을 통한 정수 효율을 평가했다. 두 번째, 노후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