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3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관내 3개 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했다. 질병관리청은 국가결핵관리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 추진의 동기 고취를 위해, 매해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를 통해 성과가 높은 우수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10월 27일(금) 서울 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에서 개최된 평가대회에서 전국 259개 지자체 보건소 중 결핵관리부문 5개 분야(최우수, 우수)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10개 보건소가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이 중 인천시는 ▲<결핵환자 신고·보고 분야>에서 서구보건소와 부평구보건소가 각각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결핵환자 역학조사 분야>에서는 남동구보건소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3개 기관이 결핵 전파 차단 및 발생률 감소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공기매개감염병으로 환자 및 접촉자 관리가 중요하다. 인천시의 경우 적극적인 환자 치료 및 조기 발견으로 지난 코로나19 유행 당시에도 불구하고 10만 명당 결핵발생률 35.3명을 기록했고, 2022년 신규 결핵환자도 827명(인구 10만명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통해 광견병이 전파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오는 11월부터 야생동물 출현지역에 광견병 미끼 예방약을 살포한다고 전했다. 인천에서 2020년부터 최근까지 구조·치료된 너구리만도 220여 마리로, 인천시는 실제로는 훨씬 많은 개체가 서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도지역 공원에서 너구리를 마주치는 일이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며 최근 승학산 인근에서도 질병이 의심되는 너구리 출현 민원이 발생해 포획틀을 설치하는 등 격리 활동하고 있으나 야생동물 관리에는 어려움이 있다. 인천시는 미끼백신을 공원, 등산로 등 너구리 출몰 지역과 민원 발생 지역 100여 개소에 살포해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쉽게 찾아 먹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인데, 시민들이 약을 만지지 않도록 살포 지역에 현수막 등 경고문을 게시하고 살포 후 30일이 지나고 남아있는 미끼 예방약은 수거할 예정이다. 미끼 예방약 제조·공급업체에서도 예방약은 반려동물이 먹더라도 안전한 것으로 입증돼 있지만, 광견병 예방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으며 백신을 사람이 만지는 경우 사람체취가 묻어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고 간혹 가려움증 등이 나타날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을)이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최근 5년간 대기환경측정망 고장이 점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환경측정망 장비 고장은 2017년 기준 9건에서 2022년 기준 40건이며, 고장 비율은 2017년 8.33%에서 2019년 18.85%, 2022년에는 19.23%로 증가하는 추세로 평균적으로 해마다 전체 중 약 15%의 대기환경층정망 장비가 고장나고 있다. <최근 5년간 대기환경측정망별 고장현황> 구분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10 합계 PM-2.5성분 0 1 0 1 3 5 2 12 광화학 2 2 8 2 6
[환경포커스=세종] 효율적인 온실가스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사용자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해 국가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ngms.gir.go.kr, 이하 시스템)을 재구축하여 10월 30일부터 운영을 시작된다고 밝혔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정은해)는 2021년부터 시스템 재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과 2022년 각각 제1, 2단계에 이어서 올해 제3단계 시스템 재구축 작업을 했다. 이번 시스템 재구축 작업은 3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올해 첫 번째 작업 후 10월 1일 운영 개시되었고, 두 번째 작업 후 운영 개시는 이번 10월 30일이다. 세 번째 작업 후 운영 개시는 올해 12월 11일에 있을 예정이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두 차례의 재구축 작업을 통해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업체들의 2021년과 2022년도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여부를 공개하고 관리업체별 이행실적 평가 결과를 통보하는 기능을 신설했다. 이 외에도 시스템 속도 개선으로 자료 전송(업로드) 시 소요시간 단축, 화면구성 재배치로 가독성 향상 등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또한, 오는 12월 중순부터는 신설ㆍ증설된 설비가 있는 할당업체의 경우 배출권 추가할
[환경포커스=서울] 10월 30일 오후 서울 로얄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환경정보공개 제도 개편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이번 개편안은 최근 국제회계기준(IFRS)재단의 기후공시 최종안 발표 등 국제사회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시 도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됨에 따라 기업의 환경정보 측정·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제도 개편안의 주요 내용으로 △업종별(제조‧공공행정 등) 6개에서 산업공통‧산업기반(공공행정) 2개로 유형분류의 단순화, △사업장 단위에서 법인 단위로의 공개단위 전환, △공개항목(온실가스배출량, 재생에너지 사용량 등) 및 공개시점 조정(12월말 → 8월말) 등이 포함되었다. 이번 공청회는 개편안에 대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발표 후, 산업계, 시민사회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청회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환경정보공개시스템 누리집(www.env-info.kr)을 통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공청회를 통한 의견수렴을 거쳐 연내 최종 개편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5일 오후 3시 부산시버스운송조합 대회의실에서 시내버스 자동심장충격기 전달식을 열고, 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으로부터 33개의 자동심장충격기를 전달받는다고 전했다. 전달식에는 부산시 교통국장,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성현도 이사장, 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 배상훈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다. 자동심장충격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는 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추었을 때 사용되는 응급처치 기기로, 500가구 이상 아파트와 기차, 항공기, 선박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자동심장충격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시는 이번에 전달받은 자동심장충격기를 버스환승센터 또는 이용객이 많은 정류장을 경유하는 노선버스에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오는 11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시내버스에는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가 의무사항은 아니나,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더욱 확보하기 위해 설치를 추진한다.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은 4분 정도인데 시내버스 내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면 심폐소생술보다 환자의 생존율을 2배 이상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33개 노선별로 시내버스 각 1대씩에 자동심장충격기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0월 23일부터 12월 말까지 시청 직원 식당(소담홀 별관)에서 ‘탄소중립 잔반 제로(Zero)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공이 솔선수범하는 탄소중립 생활화로 시민 인식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한데, 시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천 방법으로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들 수 있다. 음식물 폐기물은 수분함량이 높아 1톤당 98kgCO2eq탄소가 배출되고, 악취 등 각종 환경오염과 불필요한 처리비용이 발생 된다. 인천시청 구내식당의 경우 2023년 상반기 음식물 폐기물 발생량은 18.8톤으로, 1,842kgCO2eq의 탄소가 배출됐다. ‘탄탄제로(Carbon-Zero) 인천’ 생활 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시청 구내식당 소담홀(별관)에서 남김없이 식사하고 태그로 인증해 잔반 현황을 관리한다. 준비된 모니터 화면에 1일 단위로 음식물 잔반 발생 현황, 잔반 제로 성공자 현황, 잔반으로 인한 탄소배출량을 산정해 표출함으로써 잔반으로 인한 음식물 폐기물 발생 최소화를 유도해 나갈 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24일 강화군의 3개 축산농가의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소 럼피스킨병’(LSD)이 확진 판정에 따라,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번에 인천에서 확진 판정 받은 3개 농가에서는 소 총 145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인천시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방역추진반 ▲재난관리자원지원반 ▲재난현장환경정비반 ▲인체감염대책반 ▲재난수습홍보반 ▲재난대응협업반 등 총 7개 반으로 운영되며, 기존 운영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계해 24일부터 24시간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인천시는 이번 확진 판정으로 신속하게 발생농가 살처분·매몰을 실시하고, 발생농장 출입구 차단 및 출입통제에 들어갔다. 또 럼피스킨병의 빠른 종식을 위해 선제적으로 백신 공급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전 농가에 럼피스킨병 백신 23,740두분을 긴급 배부했다. 빠른 백신 접종으로 방어력 획득을 위해 인천시는 이달 30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밖에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으로 소독지원, 흡혈곤충 방제 활동 지원 등 관내 확산 방지를 위해 럼피스킨이 종식될 때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오존 예·경보제를 운영한 결과, 2023년 오존주의보는 13일간 27회 발령돼 전년(9일, 21회 발령)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오존 예‧경보제는 지역별 대기오염 특성에 따라 4개 권역(동남부, 서부, 영종·영흥, 강화)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시간당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되는 오존주의보는 2021년 54회, 2022년 21회, 2023년 27회가 발령됐다. 올해 발령된 오존주의보를 세부 권역별로 구분해 보면, 동남부 9회, 서부 8회, 영종·영흥 8회, 강화 2회가 발령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기로는 주로 여름철인 5월~7월(총 22회)에 집중돼 있다. 올해는 총 27회 발령돼 전년보다 6회 증가했는데 장마 일수 및 강수량 감소와 일 최고기온의 상승 등 오존 생성에 유리한 기상 여건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오존은 하절기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이며, 반복 노출 시 호흡기 질환, 심장질환 등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기관지 및 호흡기 질환자, 어린이, 노약자 등은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오존은 주요 전구물질(휘발성유기화합물, 질소산화물 등)이 자외선과의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므로 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대 정원 확대’가 수도권에 의사가 과도하게 집중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비수도권의 지역·필수의료 서비스 개선에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의대 정원 확대로 인한 사회적 우려에 대해서는 정부의 세밀한 접근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최근 ‘응급실 뺑뺑이’,‘소아과 오픈런’ 등의 사회적 이슈로 소아청소년과, 응급의료과 등에서의 필수의료와 지방의료 인력 부족 해결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큰 상황이다. 현재,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소아응급의료체계 마련과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그리고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 확대와 24시간 소아응급진료기관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서부산의료원 건립을 추진 중이며, (구)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와 시립아동병원 건립 등 공공병원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시는 공공병원 확대와 필수의료 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정부의 발표는 지역의료 안전망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지방국립대학교의 소아청소년과 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