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2월 첫째 주 해외직구 온라인플랫폼 판매 제품 284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총 16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 6가 크로뮴 등 중금속이 검출되는 등 국내 기준을 초과했다고 전했다. 이번 검사는 지난 11월 2일부터 12월 2일까지 약 1개월간 검사한 결과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외부 전문기관 3개소(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FITI 시험연구원, KATRI 시험연구원)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완료 제품은 총 284건으로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서 판매 중인 위생용품 46건, 화장품 35건, 식품용기 66건, 의류 및 일상용품 137건이다. 검사는 두 가지 방식으로 다수 제품 검사를 위해 일부 항목만 검사하는 ‘유해 항목 선별검사’와 국내 기준에 명시된 모든 항목을 검사하는 ‘전 항목 검사’로 구분해 진행하고 있는데, 화장품류 25건은 ‘유해 항목 선별검사’로, 그 외 위생용품 등 259건은 ‘전 항목 검사’로 진행했다. 검사 결과, 쉬인(SHEIN), 테무(TEMU)에서 판매한 휴대폰케이스 3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DEHP) 가소제 총함유량이 국내 기준치(0.1% 이하)의 최대 252.3배를 초과한 25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을 맞아 김장철 다소비 농산물 90건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90건 모두 허용기준에 적합했다고 전했다. 검사 대상은 지난 11월 4일부터 11월 22일까지 엄궁과 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 출하된 농산물과 시중 재래시장이나 마트 등에서 유통 중인 농산물 중에서 선정됐다. 품목별로는 채소류 12품목 90건으로 ▲결구엽채류(배추) 13건 ▲근채류(당근 6, 마늘 7, 무 11, 생강 4, 양파 8) 36건 ▲박과 이외 과채류(고추) 4건 ▲엽경채류(미나리 2, 파 16) 18건 ▲엽채류(갓 5, 열무 7, 엇갈이배추 7) 19건이다. 이번 안전성 검사에서 농산물 90건 중 43건(검출률 47.8퍼센트(%))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으나,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검사 결과는 연구원 누리집(busan.go.kr/ih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시기별로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한이불마을센터에서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식물활용 시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식물활용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에 따라, 사업의 효과와 주민이 체감한 실내 환경변화, 만족도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성과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대상자인 이불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등 마을 주민과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식물활용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한 사업으로,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수직정원을 실내에 설치해 미세먼지와 공기 오염물질을 감소시키는 사업이다. 센터는 올해 이불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들이 이용하는 한이불마을센터에 공간 맞춤형 수직정원(1층 카페 벤치형, 3층 교육장 벽면형)을 조성했다.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 원예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해 쾌적한 실내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시각적인 편안함, 정서적 스트레스 완화 등 시민건강을 증진하고, 식물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해 일자리 창출과 원예농가 소득 증대에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연구원은 12월 4일 수요일 오후 3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자동차 환경정책 진단과 과제’를 주제로 「2024년 제9회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정책포럼은 ▲오균 서울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소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의 ‘서울시 통행 자동차의 오염 물질 배출량 및 환경 비용 평가’ 주제발표 ▲송민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의 ‘친환경차량의 지속 가능 환경가치 강화 전략과 과제’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서울연구원 탄소중립센터 이소진 연구위원이 “서울시 통행 자동차의 오염 물질 배출량 및 환경 비용 평가” 에 대해 발표한다. 이소진 연구위원은 “산출된 기후 대기 통합 배출량을 사회적 비용으로 환산하여, 친환경 차량 전환에 따른 사회적 비용의 차이를 추정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탄소 가격과 초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를 활용해 우리나라에 적용 가능한 기후 대기 통합 가격을 산정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차량 전환 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구체적으로 추정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발표는 서울연구원 지속가능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을 맞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오는 12월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시행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의 올해 감축목표는 초미세먼지 144t, 질소산화물 3041t이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지난 ’19년 시작해 올해가 6차 대책 시행이다. 우선 저공해 조치를 하지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전국)은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에 서울에서 운행할 수 없다. 차량 운행이 적발된 경우 하루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그동안 4~5등급차 운행이 많았던 지역에 대한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선제적인 배출가스 단속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5등급 차량(매연저감장치 부착차량, 긴급차량,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차량 등은 적용 제외)에 대한 시영주차장 주차요금(정기권 포함) 50% 할증, 배출가스·공회전 단속, 민간 자동차검사소 점검 등도 함께 시행한다. 대기오염 배출시설(총 2,389개소) 중 717개소 사업장에 대해 비정상 운영 등 특별 점검도 실시한다. 연면적 1만㎡ 이상 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는 IoT 등을 적용해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 미세먼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친환경 공사장도 현재 15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저감조치 및 관리강화를 위한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8일 전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평소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관리 조치로 고농도 미세먼지의 발생을 줄이고,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됐다. 인천시는 이번 제6차 계절관리제 실시기간 동안 △시민 건강보호 △핵심 배출원 감축·관리(산업·발전분야, 수송분야) △미세먼지 정보제공 및 홍보 등 강화된 미세먼지 대응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주말·휴일은 미시행) 무인 단속시스템을 활용해 운행을 제한하며, 위반 시 1일당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다만 5등급 차량 중 저공해 조치를 완료했거나 긴급자동차, 장애인차량, 보훈차량 등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주요 도로 먼지 제거를 위해 취약지역 및 교통량이 많은 지역, 산업단지 내 도로 등 72개 구간 994㎞에 지정 살수차와 분진흡입차를 투입하고 도로 날림먼지 포집시스템 설치·운영을 통해 도로 먼지 재비산을 억제하고, 인천지하철 역사 방송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도로 재비산먼지 조사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도로 재비산먼지‘는 자동차 배기가스, 타이어나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등 도로 표면에 쌓인 먼지가 차량 이동으로 인해 대기 중으로 다시 날리는 입자상 물질로 대기질에 영향을 미친다. 인천시는 환경부의 지침에 따라 취약지역(어린이, 노약자 등 거주), 노출인구 및 차량 통행량 등을 고려하여 매년 11월 집중관리도로를 선정한다. 특히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집중관리도로에 대한 오염도 조사, 청소 횟수 증가, 차량 속도 제한 등 도로먼지 집중관리를 위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도로 재비산먼지를 측정하고, 기준농도 200㎍/㎥를 초과하는 도로에 대해서는 시·구청 등 관계기관에 도로청소를 요청하고 있다. 지난 5차 계절관리제 기간(‘23년 12월 ~ ‘24년 3월) 동안 32개 구간(103.1㎞)에서 128회의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번 제6차 기간에는 조사 범위를 35개 구간(109.3㎞)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로 재비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연구원(KEI, 원장 이창훈)은 11월 29일(금) 오후 1시 코리아나호텔 스테이트룸에서 ‘환경평가의 혁신과 신뢰’를 주제로 2024 KEI 환경평가본부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2024년 한 해 동안 환경평가본부 연구사업을 마무리하며 그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환경영향평가 협의기관 및 (사)환경영향평가협회 소속 기관, 환경영향평가 유관기관, 학계 및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창훈 KEI 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기후 영향 평가, 지방자치단체 협의권한, 데이터 기반 평가 및 디지털 평가 전환과 같은 미래 의제를 논의하며 혁신과 신뢰의 가치를 녹여내고자 했다”며 “오늘 공유해 주시는 의견은 추후 연구와 검토에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동준 KEI 환경평가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환경평가본부 성과발표회가 단순한 성과 공유를 넘어 환경평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전략을 도출하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 잡았다”며 “환경평가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첫 번
[환경포커스=국회] 김소희 의원(국민의힘, 환경노동위원회)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이행실적 개선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법” 개정안을 11.28. 대표발의 했다. 정부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퍼센트 감축하는 중장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매년 연도별 감축목표의 이행현황을 검검하는 등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국가비전 및 중장기감축목표 등을 달성하기 위하여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ㆍ교육청,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를 운영하고 있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에 참여하는 공공기관 등은 기관별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여야 하며, 환경부장관은 매년 이행실적을 검토하고 이행실적이 목표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개선을 명하고 있다. 그러나, 개선 명령만으로는 공공기관 등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담보하기 어려워, 공공기관 등의 관심과 이행력을 제고할 수 있는 추가적인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김소희 의원이 대표발의 한 법안은 정부가 정부업무평가 등의 기관 유형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토요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6만 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과 별내선까지 확대되어 운영 중이며, 이번 서비스 확대로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기후동행카드가 명실공히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송ㆍ원흥 등 대규모 택지 개발에 따라 서울로 출퇴근 하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고양시와 서울과 경기남부 지역의 가교 역할을 하는 과천시까지 ‘기후동행카드’를 확대한 것은 수도권 공동 발전 차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토) 고양시(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