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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의원 '한강 밤섬 가치 증진 토론회' 주최
[환경포커스=국회] 최근 여론조사 결과 서울시민 10명 중 6명 "한강 밤섬 개방 찬성" 밤섬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해 관련법 따라 체계적 관리할 필요가 있으며 생태학적 가치와 의미 알리는 교육장소로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24일(수)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한강 밤섬, 어떻게 가치를 증진시킬 것인가?' 세미나가 진행 중인 모습.(사진 국회 공동취재단) 시민 접근이 제한된 한강 밤섬의 생태환경을 보존하면서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소리가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수)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주최한 '한강 밤섬, 어떻게 가치를 증진시킬 것인가?' 토론회에서다. 한강 밤섬은 마포대교 하류 쪽 서강대교가 관통하는 지점에 위치했다. 1999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일반의 출입이 제한됐고, 2012년 국제적으로 보호해야 할 습지인 '람사르 습지'로 지정됐다. 밤섬의 생태학적인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생태보호 교육현장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일각에서 제기된다. 대한민국 최대 내륙습지인 창녕 우포늪이 일반에 개방된 것처럼 밤섬도 시민을 위한 생태체험 등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서울시민의 10명 중 6명은 '한강 밤섬 개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케이가 서울시 거주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62.2%가 '한강 밤섬 전부나 일부를 시민에게 개방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 응답률은 31.1%였다. 실제 개방될 경우 방문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80% 이상이 긍정적으로 답했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웅래 의원은 "여론조사 결과를 보더라도 대다수 서울시민은 밤섬의 문을 열라고 명령하고 있다"며 "이제는 생태학적 가치를 보존하면서 서울 시민께 밤섬을 돌려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습지보호지역 지정이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밤섬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다면 관련법에 따라 밤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습지보전법」 제8조(습지지역의 지정 등)와 제11조(보전계획의 수립·시행)에 따르면 환경부·해양수산부 장관 또는 시·도지사는 습지보호지역을 지정할 수 있다. 이 경우 지정된 습지보호지역 등에 관한 보전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도 밤섬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할 필요성에 대해 큰 틀에서 공감을 표했다. 김영선 더불어민주당 환경수석전문위원은 "람사르 습지는 서울시가 어떻게 이곳을 활용하느냐에 따라 크루즈관광 등 활용도가 높다"며 "국가습지지역 지정을 통해 예산 투입이 더 활발하게 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밤섬의 가치와 의미를 배우고 알리는 교육장소로 습지센터나 한강생태과학관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오충현 동국대 교수는 "민간인이 쉽게 들어가진 못하면서도 거버넌스·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밤섬이 체험학습 공간으로 변모한다면 시민들에게 밤섬이 잊혀진 공간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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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 추가‧‧‧ 총 5,727명(누계) 인정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4월 30일 오후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제40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총 169명에 대한 심의를 통해 151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 결정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는 △피해를 인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24명의 구제급여 지급 결정과 함께,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등급을 결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등 127명의 피해등급 등을 결정했다.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 결정을 받은 피해자에는 폐암 피해자 8명(생존 중인 피해자 4명 포함)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총 5,727명(누계)이 되었다. 환경부는 이번 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결과를 토대로 향후 구제급여 지급 등 피해자 구제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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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Newswire] LYB, 납사크에 통합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허브 건설
웨셀링, 독일 2024년 4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 라이온델바셀(LYB)은 독일 납사크의 기존 산업 단지 남쪽에 통합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허브부지를 확보하여 인코리스(YNCORIS GmbH & Co. KG)와 토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이 허브는 다양한 첨단 분류와 재활용 작업을 통합하여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 순환 경제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단계적으로 개발되며 초기 단계에서는 혼합 플라스틱 폐기물을 처리하여 기계적인 첨단 재활용에 필요한 원료 생산을 위한 첨단 분류 시설을 건설한다. 이 혼합 플라스틱 폐기물은 현재에는 재활용되지 않으며 대부분 에너지 회수를 위해 소각장으로 보내지고 있다. 이 통합 재활용 허브의 전체 면적은 축구장 20개와 같다. 이 허브의 초기 첨단 분류 시설은 2026년 1분기에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새로운 투자는 2030년부터 매년 최소 200만 톤의 재활용 및 재생 원료에 기반한 폴리머를 생산하고 판매한다는 동사의 야심찬 계획을 지원한다. 라이온델바셀의 순환 및 저탄소 솔루션 담당 수석부사장 이본 반 데 라안 (Yvonne van der Laan)은 "납사크 산업 단지는 웨셀링에 있는 세계적 규모의 시설과 가깝기 때문에 당사 통합 허브의 이상적인 위치로서 추가적인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기술을 개발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면서 "우리는 다양한 기술의 통합을 통해 규모를 확대하고 고객들에게 재활용과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생산된 제품들을 다양하게 공급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임시 웨셀링 -납사크 사이트 매니저 스테판 스텐더(Stephan Staender)는 "이 재활용 통합 허브는 당사가 웨셀링 사이트에서 건설할 첨단 재활용 설비가 사용 하는 원료도 생산할 것 " 이라면서 "이 새로운 허브는 네덜란드 겔린에 있는 당사의 기계적인 재활용 시설과 납사크에 있는 당사의 폴리프로필렌 복합 시설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한다. 인코리스 CEO 랄프 뮐러(Ralf Muller)는 "이번에 납사크 산업 단지에 있는 당사 확대 사이트로 이동하는 것은 독일 화학 업계의 순환 경제 전환의 핵심 요소"라고 말한다. 그의 동료 매니징디렉터 크리스토프 카펜하겐(Christoph Kappenhagen)은 "이 사이트는 수년 동안 계속 개발되어 왔다"면서 "이곳 사람들은 결코 자신들의 업적에 의존하지 않았지만, 그들의 혁신 능력을 통해 이 사이트를 미래로 이끄는 일에 항상 크게 기여 했다"고 덧붙였다. 라이온델바셀 당사는 지속가능한 일상의 삶을 위해 솔루션을 개발하는 글로벌 화학 산업의 리더 라이온델바셀이다 . 우리는 첨단 기술과 초점이 있는 투자를 통해 순환 및 저탄소 경제를 실현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 고객, 투자자와 사회를 위한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최대 폴리머 생산업체 중 하나이자 폴리올레핀 기술의 선두업체인 당사는 지속가능한 운송 및 식품 안전에서부터 깨끗한 물과 고품질 헬스케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혁신 제품들을 개발, 제조 및 마케팅하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LYB.com 을 방문하거나 링크트인에서 @LyondellBasell을 팔로우하기 바란다. 인코리스 인코리스는 최고의 산업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하나로서 화학-제약 업계의 이상적인 파트너이다. 당사는 1,200명의 직원과 100명의 교육생을 통해 기획, 건설, 운영에서부터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제에 맞는 솔루션을 개발한다. 당사는 100년이 넘는 업계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에 혼합된 젊은 정신과 기업가적 사고방식을 통해 미래를 대비한 생산 시설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당사는 후르트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전략적으로 도마겐, 뒤스부르크, 뒤렌, 쾰른, 크레펠트, 레버쿠젠에도 추가적인 시업장을 두고 있어 고객과 더 가까워질 수 있다. 당사의 서비스 범위는 미래 지향적인 공장 유지보수뿐만 아니라 기획과 건설에서부터 효율적이고 법을 준수하는 사업 운영에 이르기까지 산업 시설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포함한다. 우리 인코리스는 고객들이 현재와 미래의 시장에서 번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상세 정보는 www.yncoris.com 에서 입수할 수 있다 . 미래 예측성 언급 이 보도 자료에 있는 언급 중 역사적 사실이 아닌 사항과 관련된 언급은 미래 예측성 언급이다. 이러한 미래 예측성 언급은 언급된 시점에서는 타당한 것으로 믿어지고 중대한 위험과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는 경영진의 가정에 기초한 것이다. 실제 결과는 재활용 및 재생 원료를 기반으로 한 폴리머 생산량 확대 능력, 발전 계획의 성공적인 이행, 본 보도 자료에 기술된 시설의 성공적인 건설 및 운영 등 당사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당사 능력을 포함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는 요소들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미래 예측성 언급이 기술한 내용과 실질적인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그 외의 요소들은 2023년 12월 31일에 종료된 회계 년도에 대한 당사 양식 10-K의 "위험 요소"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 위험 요소는 www.LYB.com의 투자자 관계 페이지와 증권거래위원회 웹사이트 www.sec.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ewswire.com/media/2398729/LYB_Yncoris.jpg People in the picture are (from left to right): Stephan Staender (LYB), Ralf Muller, Christoph Kappenhagen (both Yncoris) 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558633/4671982/LyondellBasell_Logo.jpg LyondellBasell 출처: Lyondell Chemical Company LYB to build integrated plastic waste recycling hub in Knapsack WESSELING, Germany April 29, 2024 /PRNewswire/ -- LyondellBasell (LYB) has secured a location for an integrated plastic waste recycling hub south of an existing industrial park in Knapsack, Germany, signing a land lease agreement with YNCORIS GmbH & Co. KG. The hub is planned to combine various advanced sorting and recycling operations, helping to address the plastic waste challenge and grow the circular economy. The project will be developed in phases; the initial phase will see the construction of an advanced sorting facility that will process mixed plastic waste to produce feedstock for mechanical and advanced recycling. This mixed plastic waste is not recycled today and mostly sent to incineration for energy recovery. In total, the integrated recycling hub will cover an area equivalent to 20 soccer fields. It is expected that the hub's initial advanced sorting facility will start operations in the first quarter of 2026. These new investments support the company's ambition to produce and market at least 2 million metric tons of recycled and renewable-based polymers annually by 2030. "The industrial park in Knapsack is the ideal location for our integrated hub as is it close to our world-scale facilities in Wesseling and will allow us to develop additional technologies for the recycling of plastic waste," says Yvonne van der Laan, LyondellBasell Executive Vice President, Circular and Low Carbon Solutions. "The integration of various technologies will allow us to build scale and offer our customers a wide range of products from recycled and renewable resources." "The integrated recycling hub will also produce feedstock for the advanced recycling unit the company will build at its Wesseling site," says interim Wesseling-Knapsack site manager Stephan Staender. "The new hub will also provide opportunities for synergies with the company's mechanical recycling facility in Geleen, Netherlands and the company's polypropylene compounding facility in Knapsack." "This move to our expansion site in the industrial park in Knapsack is a key building block in the transformation of the chemical industry in Germany to a circular economy," says Ralf Muller, CEO of YNCORIS. His fellow Managing Director Christoph Kappenhagen adds: "Over the years, the site has undergone continuous development; the people here have never rested on their laurels, but have always made a significant contribution to leading the site into the future with their innovative potential." About LyondellBasell We are LyondellBasell - a leader in the global chemical industry creating solutions for everyday sustainable living. Through advanced technology and focused investments, we are enabling a circular and low carbon economy. Across all we do, we aim to unlock value for our customers, investors and society. As one of the world's largest producers of polymers and a leader in polyolefin technologies, we develop, manufacture and market high-quality and innovative products for applications ranging from sustainable transportation and food safety to clean water and quality healthcare. For more information, please visit www.LYB.com or follow @LyondellBasell on LinkedIn. About Yncoris As one of the leading industrial service providers, YNCORIS is the ideal partner for the chemical-pharmaceutical industry. With our 1200 employees and 100 trainees, we develop the right solution for every challenge, from planning, building, and operating to maintaining. Through our young-spirited and entrepreneurial mindset, mixed with the know-how from over a hundred years of industrial experience, we provide the optimum environment for future-proof production. While we are headquartered in Hurth, our strategically located additional locations in Dormagen, Duisburg, Duren, Cologne, Krefeld, and Leverkusen allow us to be closer to our customers. Our range of services covers the entire lifecycle of industrial facilities, from planning and construction to efficient and legally compliant operation, as well as future-oriented plant maintenance. At YNCORIS, we are dedicated to helping our customers thrive in the market today and tomorrow. You can find further information at www.yncoris.com FORWARD-LOOKING STATEMENTS The statements in this release relating to matters that are not historical facts are forward-looking statements. These forward-looking statements are based upon assumptions of management of LyondellBasell which are believed to be reasonable at the time made and are subject to significant risks and uncertainties. Actual results could differ materially based on factors including, but not limited to, our ability to meet our sustainability goals, including the ability to increase production of recycled and renewable-based polymers; the successful implementation of growth plans; and the successful construction and operation of the facilities described in this release. Additional factors that could cause results to differ materially from those described in the forward-looking statements can be found in the "Risk Factors" section of our Form 10-K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23, which can be found at www.LYB.com on the Investor Relations page and on the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s website at www.sec.gov. Photo - https://mma.prnewswire.com/media/2398729/LYB_Yncoris.jpg People in the picture are (from left to right): Stephan Staender (LYB), Ralf Muller, Christoph Kappenhagen (both Yncoris) Logo - https://mma.prnewswire.com/media/558633/4671982/LyondellBasell_Logo.jpg LyondellBasell Source: Lyondell Chemical Company [편집자 주]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PRNewswire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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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후변화대응 혁신기술 실증 지원사업> 참여할 기업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4월 29일 월요일부터 5월 31일 금요일까지 ‘기후변화대응 혁신기술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시는 사업 내용을 상세히 소개하고 관련 문의를 받기 위해 5.7.(화)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5.10.(금)에는 탄소포집 관련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탄소 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2년부터 ‘기후변화 대응 혁신기술 지원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12개의 혁신기술을 선정해 문화시설․지역 체육시설과 같은 공공시설을 실증장소로 제공하고 실증비용 등을 지원해 온 바 있다. 지원 분야는 ▴온실가스 감축(건축, 수송, 에너지, 탄소포집, 자원순환)과 ▴기후변화 적응(건강, 재난․재해, 물관리, 산림․생태계)으로, 시제품 제작과 실용화할 수 있는 제품 또는 서비스를 가진 서울 소재 기업․대학․연구기관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유형은 ‘최대 2억 원’이 주어지는 ▴예산지원형과 ‘실증장소’만 제공되는 ▴기회제공형으로 구분되며 예산지원형의 경우, 자유과제와 지정과제 중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서 응모해야 한다. ‘예산지원형’은 서울 시내 소재 중소․중견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실증비용과 실증장소를 지원한다(단, 중견기업은 ‘지정과제형’의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음). 특히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요를 적극 반영해 자원회수시설에서의 탄소포집 기술 실증 등이 포함된 ‘지정과제형’을 도입했으며, ‘자유과제형’은 당초 시․자치구에 한정됐던 실증대상 기관을 서울 소재 공공․교육기관까지 확대해 실증 편의 및 효과를 높인다. 시는 올해 3~4월 중 내부 수요조사를 통해 복합모듈(태양광․열), 히트펌프를 이용한 융합시스템 개발, 자원회수시설을 이용한 탄소포집(CCUS) 기술,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 윈도우 필름 개발등의 과제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적합한 공공기관에서 최대 1년간의 실증을 통해 데이터를 축적, 기술력을 보완․강화하게 된다. 시는 성공적으로 실증을 마친 기업에는 ‘실증확인서’를 발급하고 기업성장․투자 연계 등 후속 지원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신청은 서울연구원 누리집(www.si.re.kr)에서 등록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이메일(innotech@si.re.kr)로 접수하면 된다. 서면 심사, 실증기관 검토 및 협의,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참여업체가 선정되며 협약 체결 후 본격적인 실증에 들어간다. 참가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연구원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모집과 관련해 5.7.(화) 오전 10시 원격설명회를 개최하며, 5.10.(금) 오후 2시에는 강남자원회수시설에서 탄소포집 관련 현장설명회도 갖는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혁신기술 개발과 실증이 필수적”이라며 “기후위기 대응에 탁월한 신기술을 발굴할 뿐만 아니라 기술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증 기회가 없어 어려움을 겪어온 기업은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실증 지원사업에 많은 기업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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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견 사육하려면 ‘허가’ 받아야 한다…책임보험·중성화 조건으로
[환경포커스] 우연히 마주친 맹견으로 움찔한 경험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면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전문적인 행동교정, 훈련 등을 지도할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장,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조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견의 소유자 등에 대한 안전관리 준수사항이 강화된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된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수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의 전문적 행동교정과 훈련 등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 이를 뒷받침할 교육 훈련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영역, 수요 등을 고려해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은 등급제로 도입(1급,2급)되고 응시 자격과 시험과목, 합격 기준, 자격시험의 위탁 근거 등이 규정된다. 제1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시험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 일정 등은 제도 시행에 맞춰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이 밖에 동물복지축산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증기관을 지정해 인증기간이 3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된다. 인증갱신제(3년) 도입 등을 통해 인증농가에 대한 관리와 지원도 강화된다. 농식품부는 복지축산물 표시 허용기준(50% 이상)도 명확히 해 복지축산물의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이번 동물보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새롭게 도입한 맹견사육,수입,취급허가제도,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제도 등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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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화재시 즉각적인 진화 위해 산 중에 위치한 배수지 11곳에 소방시설 설치‧확충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지난해 종로구 인왕산 화재와 같은 산불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산 중에 위치한 배수지 11곳에 소방시설을 설치‧확충해 산행이 많은 봄철 화재예방과 화재시 즉각적인 진화에 총력을 다한다고 전했다. ‘배수지’는 서울시 정수센터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자연유하 방식으로 가정에 보내기 위해 거치는 대규모 물탱크로 한마디로 ‘수돗물 정거장’ 같은 곳이다. 보통 배수지는 단전이나 누수사고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해도 12시간 이상 단수없이 수돗물을 가정으로 보내기 위해 고지대에 설치한다. 현재 서울에는 총 226만6,720톤의 수돗물을 저장할 수 있는 배수지 102개가 있다. 이중 산속에 있는 배수지를 대상으로 서울소방재난본부 등 관계기관과의 의견수렴 결과 옥외소화전, 소방펌프 등 충분한 수압이 확보되는 설비 설치가 가능한 11개소를 선정,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옥외소화전 방수 압력은 노즐선단에서 0.25 MPa 이상 유지가 필요해 배수지에서 적정 소방 방수 압력 확보를 위해 소방펌프와 배관실 등이 필요하다. ※ MPa(mega pascal) : 압력을 나타내는 단위 인근 소화전에서 물을 끌어와 진압에 사용하는 도심 화재와는 달리 산 속 화재시에는 물 확보가 가장 어려움으로 떠오르는데 산속 배수지에 소방시설을 설치하면 가까운 곳에서 대량의 물을 끌어 올 수 있어 산불 조기 진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우선 화재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양천구 신정배수지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 착공해 연내 소방시설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10곳의 배수지는 연내 설계를 끝내고 내년 공사를 시행한다. 신정배수지는 양천구 신정동 등 2개 동, 구로구 개봉본동 등 9개 동에 대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5만톤을 저장하고 있는 대규모 시설이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산중 배수지 내 소방시설 설치는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산불 조기 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인 서울 수돗물을 정수센터에서 가정까지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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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 신·시·모도 주치병원인 뉴성민병원 첫 무료 진료 시작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민·관협력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인 ‘1섬 1주치병원’ 중 신·시·모도 주치병원인 뉴성민병원이 첫 무료 진료에 나섰다고 전했다. 민·관협력 무료 진료사업은 도서지역 거주 여건상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의료문제를 민간 의료인력과 자원을 활용해 공공의료의 한계를 분담하고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9개 섬에 6개 종합병원이 주치병원으로 진료해 왔지만, 지난 3월 협약으로 4개 종합병원이 추가로 늘어나면서 10개 의료기관이 18개 섬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뉴성민병원도 지난 3월 협약을 맺고 신시모도 주민들의 주치병원이 됐다. 협약 체결 이후 시는 의료기관과 실무간담회를 개최해 각 섬들의 특이사항 및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의료분야에 대한 논의와 각 기관별 주요 역할에 대한 협조사항 등을 전달했다. 이날 뉴성민병원의 의사(전문의) 2명, 간호사 4명, 행정인력 5명을 포함한 총 11명의 의료진은 사전 예약한 도서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령층에 필요한 영양수액과 어지럼증, 손 떨림, 통증치료 등 신경과와 정형외과 분야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문의 검진 후 추가진료 또는 수술이 필요한 주민에게는 옹진군의 추천에 따라 협력 의료기관에서 무료 수술까지 받을 수 있도록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올해 협력 의료기관으로 참여한 뉴성민병원에 각별한 관심과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섬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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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한다고 전했다. 위기단계 하향은 지난 4월 19일 열린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서‘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 발표에 따라 시행한다. 이는 동절기 이후 현행 의료체계 내에서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른 조치로, 지역사회 내 방역조치, 의료지원, 감시대응체계 부분이 조정된다. 첫째, 방역조치는 병원급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취약 시설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및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 선제 검사가 권고로 바뀌게 되고, 확진자 격리는 5일 권고에서 주요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 권고로 전환된다. 둘째, 의료지원은 계절 독감과 동일한 수준으로 일반의료체계 편입을 목표로 하되, 고위험군을 위한 검사비·치료비 부담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전환된다. 단, 코로나19 백신접종은 ‘23~24절기까지 무료접종이 유지된다. 셋째, 감시·대응체계는 양성자 감시를 중단하고, 독감 등 기타 호흡기 감염병과 함께 표본감시체계로 전환된다.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에 따른 주요 변경사항은 인천시 및 군구 보건소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신남식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가 안정화되면서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하향 조정됐지만, 완전히 종식될 떄까지 일상 속 자율적 방역 실천이 중요한 만큼 기침 예절 및 손 씻기를 잘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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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관리를 위한 현장대응 교육 및 토론기반 모의훈련> 실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와 16개 구‧군의 역학조사관과 감염병 담당자를 대상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관리를 위한 현장대응 교육 및 토론기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하절기 비상방역기간(5~9월)을 대비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에 대한 시와 16개 구‧군 보건소 역학조사관과 담당자의 실제적인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준비됐다. 특히, 시가 지난 2023년 11월 자체적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초기대응 안내서(초판)를 발행해 감염병 대응 현장의 초기대응 체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개최된 것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 이날 교육은 ▲4급 장관감염증의 발생현황과 관리절차 이론교육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역학조사 토론 기반 모의훈련 ▲발표·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 감염병관리과, 구‧군 보건소의 역학조사관과 감염병 대응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 기반 모의훈련에서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사례를 조별 진행자와 함께 분석하고, 단계별 적용 절차에 대해 발표하면서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와 구·군은 이번 교육과 토론 기반 모의훈련을 통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시 실제 역할 수행에 대한 현장 기반 대응체계를 수립해보는 기회를 가져,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 차단과 예방 관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기후변화, 배달 문화 확산, 집단생활 증가 등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을 관리해야 할 요인은 항상 존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신고건 중 날씨가 더운 5월부터 9월 사이 발생한 건수가 45퍼센트(%)를 차지해 하절기에는 더욱 감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교육과 모의훈련을 통해 감염병 현장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하절기 감염병 집단발생을 대비한 빈틈 없는 대응체계를 수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아울러, 우리시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부산을 구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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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공방역기동반 역량강화 및 안전교육> 실시
2024년 4월 30일(화) 정기 이 보도자료는 2024년 4월 30일 오전 7시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30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16개 구·군 보건소 담당자와 공공방역기동반, 주민자율방역단, 방역협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공공방역기동반 역량강화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교육에는 ▲임용 동의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교수와 ▲임재의 한국방역협회 부산지회 홍보차장이 강사로 나서, 모기 매개 감염병의 역학적 특성과 서식 환경, 방역약품·장비의 올바른 사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임용 교수는 모기의 생태와 특성, 국내 주요 모기의 발생원과 매개 질병, 모기 매개 감염병의 전파 과정, 모기 매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방안 등을 교육한다. 임재의 차장은 방역약품의 종류와 특성, 방역약품의 안전한 취급법, 방역장비 사용 방법, 보호복 착용 시 주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기후변화로 모기 서식지가 다양해지고 여름철뿐 아니라 겨울철에도 도심지를 중심로 모기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시는 모기의 종류와 발생장소에 맞춘 효율적이고 환경친화적인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모기 활동이 증가하는 5월부터 공공방역기동반이 활동을 시작하며, 찾아낸 서식지에 적합한 살충제를 사용하는 환경친화적 방제를 통해 모기 개체 수를 줄여 나갈 방침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방역기동반이 모기매개 질병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방역 약품과 장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시는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 보호 수칙을 잘 지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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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비상방역 대응체계 가동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최근 기온상승과 야외 활동 증가로 물이나 음식으로 감염되고 있는 콜레라, 장티푸스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비상방역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전했다. 이에, 인천시는 감염병을 조기에 인지해 여름철 감염병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5월부터 9월까지 군․구 보건소와 함께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 비상방역 근무는 평일 9시~20시, 주말·공휴일은 9시~16시까지, 그 외 시간에는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감염병 및 설사환자 집단발생을 감시할 계획이다. 감염병 및 설사 환자 집단발생 시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할 지역 보건소 역학조사반이 즉시 출동해 현장을 역학조사하고 검체채취 등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며, 필요시 인천시 역학조사관이 역학조사를 지원한다. 또한, 군·구 담당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평일과 주말 각 1회씩, 총 2회, 환자 발생을 가정한 비상응소 점검 모의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며, 5월 10일에는 군·구 보건소 역학조사관, 수습역학조사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담당자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여 역학조사 지원 체계 재정비 및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집단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인 이상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장관감염 증상 환자가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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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 결핵병으로 인한 손실 예방 위해 관내 소 사육 농가에 대한 정기 검진 추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소 결핵병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인체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내 소 사육 농가에 대한 소 결핵병 정기 검진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소 결핵병은 사람을 포함한 소, 사슴, 돼지 등 포유류에서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소 결핵균(Mycobacterium bovis)에 감염되면 기침, 쇠약, 식욕 결핍, 유량 감소 등 만성 소모성질환을 일으킨다. 하지만 병의 진행 속도가 느리고 감염 초기에는 대부분 임상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농장 내에서 쉽게 전파가 되며, 결핵균이 세포 내 기생을 해서 항생제를 통한 치료 및 근절이 어렵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축산농가에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며 사람에게도 감염의 위험이 있어 소 결핵병은 주의해야 할 전염병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매년 관내 젖소 농가 30여 개소의 착유우를 대상으로 소 결핵병 정기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소 결핵병 검진 시 결핵 감염 양성으로 판정된 경우에는 해당 농장에 대해 이동 제한이 이뤄지고, 전 두수에 대한 확대검사를 20일 이내에 실시해 양성 축을 살처분한다. 이후 60~90일 간격으로 2회 이상 재검사를 시행하는 등 소 사육 농가에서 결핵병 발생을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충남 아산 및 보령, 경기 안성 등에서 소 결핵병이 다수 발생하는 추세로, 발생 농가에서 구입한 개체로 인한 질병 유입 가능성이 매우 높아 해당 개체에 대한 역학 관련 검사를 실시하는 등 더욱 강도 높은 소 결핵병 검진이 추진되고 있다. 한편 최근 3년간 인천시 축산 농가에서는 소 결핵병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국내 소 결핵병 발생은 올해 총 20농가에서 229마리가(4월 22일 기준) 발생했고, 2022년 211농가 1,712마리, 2023년 233농가 1,312마리에서 소 결핵병이 발생한 바 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감염된 소 및 우유 등 생산물과 접촉 시 인체감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기 검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타 시도에서 소를 구입할 경우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 내 농장 전염병 발생 이력 등을 확인해 최소 3년간 결핵 발생이 없었던 농가에서 구입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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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식중독 예방 및 신속 대처 위해 등굣길 캠페인 및 식중독 현장대응 모의훈련 실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식중독 예방 및 신속 대처를 위해 등굣길 식중독 예방 캠페인 및 경인식약청 합동 식중독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은 시 교육청, 미추홀구청, 중구청, 남부교육지원청이 참여했으며, 18일 미추홀구 인천숭의초등학교, 23일 중구 영종 인천별빛초등학교 대상으로 집단 식중독 예방 중요성을 홍보했다. 특히 집단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집중 홍보를 통해 개인 위생관리를 강조했다. 주요 캠페인 내용은 ▲식중독 예방 6대수칙 ▲식중독 원인균별 예방 요령 안내 ▲식중독 예방 관련 설문조사 ▲손 위생상태 현장 간이세균검사(ATP) 등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는 올해 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10개소 대상으로 캠페인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25일 인천 연수구 현송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은 식중독 발생 시 신속·정확한 상황보고 및 대응으로 식중독 확산을 초기에 차단하고 기관별 담당자의 대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인지와 신고 ▲식중독 발생 상황 보고 및 전파 ▲관계기관 현장 출동 및 식중독 대응협의체 운영 ▲식중독 원인·역학조사반 현장 조사 및 검체 채취 ▲사후 조치 등 초등학교에서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처럼 진행됐으며 경인식약청, 인천시, 시 교육청, 연수구, 동부교육지원청이 함께 참여했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식중독은 사전 예방과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로 확산을 조기 차단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예방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며,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해 인천시 식중독 발생률을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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