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7 (토)

  • 맑음동두천 -2.5℃
  • 맑음강릉 5.3℃
  • 박무서울 -1.7℃
  • 박무대전 1.8℃
  • 맑음대구 2.5℃
  • 맑음울산 5.6℃
  • 구름많음광주 3.3℃
  • 맑음부산 6.3℃
  • 흐림고창 3.5℃
  • 구름많음제주 8.4℃
  • 맑음강화 -3.3℃
  • 흐림보은 1.8℃
  • 흐림금산 1.8℃
  • 맑음강진군 2.0℃
  • 맑음경주시 -1.6℃
  • 맑음거제 4.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국회

새 정부 한중관계 “국익 중심 실용외교가 해법” 국회미래연구원, 제5회 국회외교안보포럼 개최

 

[환경포커스=국회]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기식)은 8월 27일(수) 오전 9시 30분,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제5회 국회외교안보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새 정부와 한중관계: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뤄졌다.

 

개회사에서 김기식 원장은 “올해는 한중수교 33주년으로, 미‧중 패권 경쟁과 국제무역질서의 격변 속에서 한중관계는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교차하는 국면에 놓여있다”며, “중국은 우리에게 경제와 안보 양 측면에서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지만, 국익외교의 관점에서 다양한 외교 전략과 정책 과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 정부 한중관계의 비전과 전략’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한 이희옥 성균관대 성균중국연구소장은, “한중 양국이 미래지향적으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실질화, 내실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서로 높은 기대치를 제시하기보다는 신뢰와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희옥 소장은 구체적인 한중 협력방안으로 ▲한중 전략대화 채널 복원과 제도화,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새로운 협력틀(남북중 관광협력 등) 개발, ▲인공지능 전환(AX) 등 첨단산업 협력, ▲한중 FTA 2단계 협상 가속화, ▲한한령의 실질적 해제 및 인문교류 활성화 ▲2026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패키지 딜’ 모색 등을 통해 양국 이익의 균형점을 찾을 것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는 한중 수교 이후 발전기-조정기-갈등기를 거쳐 관계 재정립 국면을 맞은 한중관계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새 정부가 실용외교에 바탕을 둔 국익 극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한권 교수는 “새정부의 대중국 정책은 한미동맹 기반 위 한중관계 발전을 대원칙으로, 국익 극대화를 위해 ‘한국형 전략적 자율성’을 추구해야 한다”며, “고위급 회담 정례화, 지방 대 지방 교류 확대, 다자 외교 활용 등 협력을 모색하되, 민감한 안보 현안은 정교하게 관리하고 한‧중 청소년 및 차세대 지도자 교류 등을 확대하는 실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마지막 발제를 맡은 이승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1센터장은 “한중 경제관계가 지난 30년간의 상호보완적 구조에서 벗어나 경쟁적 관계로 진입하는 ‘구조적 전환기’를 맞았다”고 진단하면서, “미중 전략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질적 도약을 위해 새로운 경제협력 패러다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승신 센터장은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고부가가치 산업 및 서비스 분야로 협력 확대, ▲장강삼각주(디지털‧바이오), 주강삼각주(AI‧전기차), 서부내륙(신산업․외자유치) 등 중국의 지역별 발전 전략에 맞춘 차별화된 협력 전략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발제 이후 정종호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패널 토론에서는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유용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차규근 조국혁신당 국회의원과 함께 이정은 동아일보 부국장, 서의동 경향신문 논설위원실장, 지만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차정미 국회미래연구원 외교안보팀장이 참여해 한중수교 33주년의 의미와 새로운 한중협력을 위한 한중 간 과제와 전략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포럼에는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한중의원연맹 회장인 김태년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했으며, 토론자로 참여한 홍기원, 유용원, 차규근 의원 외에도 최기상, 김영배, 이병진, 백선희 국회의원과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국회미래연구원은 한중관계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 이어 “글로벌 통상질서의 변화와 중장기 전략”을 주제로 9월 16일에 제6차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숙련기술 인재 발굴하는 <2026년 서울시 기능경기대회> 참가자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4월 6일 월요일부터 4월 10일 금요일까지 열리는 ‘2026년 서울시 기능경기대회’의 참가자를 1월 12일 월요일부터 23일 금요일 18시까지 마이스터넷 누리집(meister.hrdkorea.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고 전했다. 숙련기술 인재를 발굴하는 기능경기대회는 ‘국내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로 구성된다. 1966년 개최 이래 매년 실시 중인 국내기능경기대회는 시도별로 개최하는 지방기능경기대회와 17개 시도의 대표선수들이 기술 수준을 겨루는 전국기능경기대회로 나뉘고, 전 세계 숙련기술인들의 경연장인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1950년을 시작으로 2년마다 세계 각 도시에서 순회 개최되고 있다. 이번 서울시 기능경기대회는 ‘AI 시대에도 경쟁력이 되는 기술’을 중점으로, 전통산업 분야와 미래산업 분야가 균형을 이루도록 경기 직종을 편성했다. 금형, 주조 등 서울시 제조업 경쟁력을 뒷받침해 온 뿌리기술 직종과 더불어 산업용드론제어, 메카트로닉스 등 미래산업 핵심 직종을 함께 구성해 총 7개 분과 51개 직종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시범 운영한 산업용드론제어, 사이버보안 직종은 산업 수요와 현장 반

정책

더보기
매립지 이전과 공공기관 통합… 기후부 업무보고, 미뤄온 결정이 쟁점으로
[환경포커스=세종] 환경정책이 더 이상 선언과 계획으로 평가받지 않는 단계에 들어섰다. 수도권매립지 관리권 이관, 국립공원 불법건축물 정비, 녹조 관리 강화와 같은 장기 현안부터 디지털 트윈 기반 물 관리, 재생에너지 연계, 폐배터리 순환 산업까지 정책과 기술, 산업이 동시에 시험대에 올랐다. 14일 세종시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분야 공공기관 업무보고는 이러한 전환을 압축적으로 보여준 자리였다. 보고는 장관 주재로 진행됐고, 11개 환경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정책 방향을 새로 제시하기보다는, 이미 설계된 정책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묻는 점검에 초점이 맞춰졌다. 수도권매립지, ‘연내 이관’보다 중요한 것은 결정을 미루지 않는 구조 업무보고 이후 이어진 백브리핑에서 가장 첨예한 논쟁이 오간 사안은 수도권매립지 관리권 이관 문제였다. 장관의 발언을 두고 ‘연내 이관 지시’라는 해석이 나오자, 기후부 관계자는 이를 부인하며 발언의 핵심은 시한이 아니라 방향 설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노조, 지자체, 4자 협의체 등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논의가 장기간 표류하면서, 이관 여부는 물론 대안 시나리오조차 명확히 제시되지 않은 상태가 지속돼 왔다. 기후

종합뉴스

더보기
부산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겨울방학 박물관 탐구교실 <말들에게 물어봐!> 운영
[환경포커스=부산] 부산 복천박물관(이하 박물관)은 2026년 말띠해의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겨울방학 박물관 탐구교실 「말들에게 물어봐!」를 오는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고대 복천동고분군에서 출토된 말갖춤(마구) 유물을 중심으로 고대 사람들이 말을 어떻게 길들이고 생활과 전쟁, 이동 수단으로 활용했는지를 살펴보는 한편, 말갖춤에 담긴 과학·기술적 원리를 실험과 체험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교육은 단순한 설명 위주의 강의에서 벗어나, 유물 관찰과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먼저 ▲말의 가축화 과정, 삼국시대 말갖춤의 종류와 역할을 알아보는 피피티(PPT) 수업과 과학실험을 통해 기초적인 이해를 쌓은 뒤 ▲제2전시실에서 실제 복천동 고분군 출토 말갖춤 유물을 직접 관찰하게 된다. ▲교육의 마지막에는 ‘말띠해 소망 액자 만들기’ 체험을 통해 말 그림과 함께 새해 소망을 표현하며 학습 내용을 정리하고, 박물관에서의 경험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가족 20팀(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