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낙동강관리본부 소속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부산 을숙도 물새류 대체서식지에서 적응 훈련을 받은 큰고니 '여름이'가 지난해 러시아 번식지로 떠났다가 겨울을 나기 위해 부산으로 돌아왔으며, 최근 다시 번식기를 맞아 러시아로 북상한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동물원에서 태어나 자란 큰고니(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천연기념물)가 야생 적응 훈련을 거쳐 국제적 이동 경로를 스스로 완주하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는 데 성공했다. 동물원에서 태어난 큰고니가 야생 무리에 합류해 왕복 이주에 성공한 것은 국내 최초다. '여름이'는 지난 2023년 5월 용인에버랜드에서 부화한 개체로 같은 해 10월 부산 을숙도 물새류 대체서식지로 이동해 체계적인 야생 적응 훈련을 받았다. 2025년 봄, 등에 부착된 위치 확인 장치(GPS) 정보를 통해 여름이가 울산과 북한을 거쳐 러시아 프리모르스키(연해주)까지 2천300킬로미터(km)의 하늘길을 단숨에 날아간 사실이 확인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놀라운 사건은 그다음 발생했다. 러시아에서 번식기를 보낸 여름이가 가을철 추위가 시작되자, 2025년 10월 경북 영덕, 경산시 인근으로 내려와 겨울을 보내고, 2026년 3월 다소 늦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계양공원사업소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청량감과 활력을 선사할 여름 초화 34만 1,570본을 오는 12일까지 관내 공공기관에 공급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여름꽃은 천일홍(94,990본)을 비롯해 피튜니아(87,830본), 멜란포디움(70,685본), 메리골드(71,075본), 그리고 싱그러운 녹색 경관을 연출하는 댑싸리(16,990본) 등 총 5종이다. 이 품종들은 강한 햇빛과 잦은 비 등 여름철 환경 속에서도 생육이 왕성하고 화사한 색감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급된 초화는 각 군·구 주요 도로변과 공원, 광장 등 시민들의 발길이 닿는 곳곳에 순차적으로 식재돼 폭염과 장마로 지치기 쉬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시원하고 생동감 넘치는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여름꽃은 지난 3월 조성을 마친 1만 8,000㎡ 규모의 만수양묘장에서 생산됐다. 첨단 환경제어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양묘 시설에서 온도와 수분 등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 기존보다 훨씬 튼튼하고 품질 좋은 초화를 생산했다. 박은지 시 계양공원사업소장은 “첨단 양묘 시설에서 정성껏 길러낸 여름꽃들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최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도심지에서 대량 발생해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6월부터 선제적 방역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전했다. 시는 올해 국립생물자원관과 협력해 유충 단계 방제 실증실험을 추진하는 등 유충부터 성충까지 단계별 맞춤형 방제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4~5월에는 대발생 이전 유충을 대상으로 미생물제제(Bti)를 살포하는 예방 방제와 실증 실험을 진행했으며 본격적인 성충 활동 주기가 시작됨에 따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한 ‘2단계 성충 방제 사업’에 착수한다. 시는 6월 4일 시 산림 헬기를 활용해 계양산 정상부로 대규모 성충 방제 장비를 이송한다. 이송 대상 장비는 대형·소형 광원포집기 4기, 유인물질포집기 100기, 흡충기 9기, 롤트랩 40개 등이며 공동으로 해당 장비를 운영해 계양산 정상부 일대 러브버그 개체수를 친환경적으로 저감할 방침이다. 러브버그가 대량 발생할 경우 고도가 높거나 인력 접근이 어려운 산림 및 숲 인접 지역에는 드론을 활용한 친환경 방제(물 살포)를 실시한다. 시는 화학적 약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 지침에 따른 물리적·생물학
[환경포커스=서울] 서울대공원이 호숫가 둘레길 일대에 화려한 꽃양귀비길을 조성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지난 3월 호숫가 둘레길 일대에 파종한 꽃양귀비가 최근 꽃망울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성수기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시원하게 뻗은 메타세쿼이아길과 빨간 양귀비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같은 장관을 연출한다. 이른 새벽 물안개가 피어오를 때나 해질녘 붉은 노을이 질 때 방문하면 더욱 낭만적이고 깊이 있는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호숫가둘레길(2.8km)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로, 둘레길을 한바퀴 돌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기 좋고 호수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야외 탁자에 앉아 잠시 쉬어가며 천천히 즐기기 좋은 길이다. 아울러 지난 4월 호숫가둘레길 주변에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운동기구 공간을 정원으로 탈바꿈한 ‘초록길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산책로내 위치한 야외 운동기구(17개)는 시니어(고령자) 및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인기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었지만, 인접한 대형벚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6월 1일부터 집비둘기 먹이 주기 금지구역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하고 위반 행위에 대해 철저히 조치한다고 전했다. 6월 한 달간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이후에는 수시로 단속할 예정이다. 집비둘기는 본래 산악‧자연 서식지에서 생활하던 조류로, 도시 환경에 적응해 먹이원을 확보하며 서식지가 도심으로 확장되었다. 사람의 먹이 제공이 풍부해지며 도심 내 개체 수가 늘고 분변 등 미관과 위생문제가 커졌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4월 서울광장·광화문광장·서울숲 등 주요 공원·광장과 한강공원 11개 지구 등 총 38개소를 집비둘기 먹이주기 금지구역으로 지정·고시한 바 있다. 약 3개월간 현장 안내와 홍보를 거쳐 지난해 7월 1일부터 금지구역 내 먹이 제공 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과태료 부과 보다 제도의 취지를 알리는 홍보 중심으로 총 940건의 현장 계도를 실시해 왔으나, 6월부터는 집중단속 기간 등 실효성 있는 단속을 강화하여 직접적인 과태료 부과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년 동안 먹이 주기 금지구역 운영 후 민원 유형을 분석해보면 전체 민원은 ’24년 1,481건에서 ’25년 1,658건으로 증가하였으나
2026년 5월 27일(수) 배포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학대나 방치 위기에 처한 말(馬)을 신속하게 구조‧보호하기 위해 한국마사회 및 인천승마공원과 협력해 ‘피학대말 긴급구호체계’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유실·유기동물과 피학대동물의 구조·보호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나, 그동안 개와 고양이 등 소형동물 중심으로 체계가 마련돼 있어 말과 같은 대형동물의 학대·유기 상황 발생 시 전문적인 보호시설과 대응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번 긴급구호체계 구축에 따라 피학대말 발생 시 한국마사회는 말 전문가 현장 출동과 구호 비용을 지원하고, 남동구 소재 협력 승마장인 인천승마공원은 임시보호시설을 제공한다. 지자체는 기관 간 협의와 말 소유권 처리 등 행정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앞으로 말 학대가 의심되거나 방치된 말을 발견할 경우에는 군·구 동물보호 담당부서, 또는 한국마사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운영하는‘말보호모니터링센터(☎1551-8595)’로 신고하면 된다. 신고가 접수되면 지자체 담당자, 협력수의사, 한국 마사회 현장지원팀이 긴밀이 협력해 현장에서 학대 여부를 신속히 판단하고, 긴급구조 및 격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5월 22일 관악산 일대에서 7개 관계기관과 함께「관악산 산림보호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안전한 산행문화 조성과 산림훼손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방송 및 SNS 등을 통해 관악산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정상부 및 주요 탐방로 일대 인파 밀집이 심화되고, 쓰레기 무단투기, 바위 낙서 등 산림 훼손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추진됐다. 캠페인에는 서울시를 비롯해 관악구, 금천구, 과천시, 북부지방산림청, 경찰 및 소방 등 7개 기관 약 80명이 참여했다. 관악산은 높이 632m의 화강암 산으로 서울시 관악구‧금천구와 경기도 안양시‧과천시의 경계에 위치해 있다. 도심 지역이라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많은 등산객의 인기를 받고 있으며, 산의 높이에 비해 난이도가 있어 혼잡시 안전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 캠페인은 관악산역(신림선) 등산로 입구, 연주대 정상, 제4 쉼터 일대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쓰레기 되가져가기 △바위 낙서 등 산림훼손 금지 △안전 산행 수칙 △산불 예방 행동요령 등을 집중 홍보했다. 아울러 혼잡 예상 구간에서는 보행 동선 유지와 장시간 체류 자제를 안내하는 등 현장 안전계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지난 1일 금요일 개막 후 20일차를 맞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총 관람객 집계 250만 명을 넘어서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24년 뚝섬 780만명, 25년 보라매 1,044만명 등 명실상부한 서울 대표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개최 6일자 100만명, 20일차 250만명을 기록하며‘텐밀리언셀러’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시는 박람회 기간(5월 1일~10일) 동안 서울숲과 성수동 일대의 생활인구, 체류인구, 카드 소비 데이터를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서울시와 KT가 공동 개발한 ‘체류 인구 데이터’를 활용해 방문객 체류 시간을 확인한 결과, 관람객들이 충분히 머물며 박람회를 즐겼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관람객 편의 및 체류 시설의 확충이다. 기존 서울숲에 부족했던 휴게시설을 보완하고, 정원 조성을 통해 좌석 공간을 대폭 늘렸다. 당초 2,160석에 불과했던 좌석은 정원 벤치와 쉼터 확충으로 총 4,620석으로 2배 이상 늘어나, 관람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머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 다양한 형태의 정원마켓을 운영하고,
[환경포커스=서울]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라 함.) 와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 20일(수), ‘세계 벌의 날(World Bee Day, 5월 20일)’을 맞아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플랜비 2호 정원’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서울시 김영환 정원도시국장과 현대엔지니어링 송명숙 전략기획본부 마케팅전략실장, 파트너사 저스피스재단 오희영 대표, 어반비즈서울 박진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5년 2월 서울특별시와 현대엔지니어링이 체결한「기프트하우스 Plan Bee(꿀벌 서식지 및 밀원정원 조성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었다. ‘기프트하우스 플랜비(Plan Bee)’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거취약계층에게 모듈러 공법으로 건축한 안전한 거주지를 제공해 온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을 확장한 프로젝트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총 3곳의 꿀벌 서식지를 조성할 예정인 바, 지난해 북서울꿈의숲에 조성된 플랜비 1호 정원에서는 약 210㎡ 규모의 꿀벌정원과 양봉 5봉군을 운영하여 약 100kg의 벌꿀을 생산하였다. 또한 이렇게 생산한 벌꿀의 판매 수익금은 올해 경계선지능 청년 대상 도시양봉 교육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국립공원공단은 북한산국립공원 저지대와 주요 이동경로를 중심으로 개체 수 관리를 위한 포획틀과 이동 차단시설을 설치해 시민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있다고 전했다. 현재, 설치된 포획틀은 184개, 차단 울타리는 총 18.8㎞에 달한다. 매년 이어지는 시와 국립공원공단의 선제적 멧돼지 관리 활동으로 북한산 일대 멧돼지 서식밀도는 매년 감소 추세(’22년 2.1마리/㎢ → ’23년 1.9마리/㎢ → ’24년 1.6마리/㎢)를 보이고 있다. 도심 출몰에 따른 소방 출동 건수도 전년 대비 약 16%(’24년 589건 → ’25년 494건) 줄었다. 특히 올해는 국립생물자원관의 출몰 예측지도와 연구조사 자료를 활용해 멧돼지 출현 빈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포획틀(신규 포획틀 10개 추가)을 배치하고, 멧돼지 경계심이 높은 지역에 설치된 포획틀은 신속하게 이동, 효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주변 먹이원을 분석, 신선도 높은 혼합 먹이를 제공해 포획 성공률도 높인다. 아울러 서대문·노원·은평·강북의 주거지 인접 필수 구간에는, 현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야생동물의 이동과 생태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지점에 차단시설 3㎞를 추가로 설치하여 대응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