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5,000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추석 성수식품 유통‧판매 집중 점검’을 내달 2일까지 실시한다고 전했다.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은 9.3 ~9.12, 원산지 점검은 9.15. ~ 10.2까지 진행된다.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부적합 식품*의 회수․폐기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이에 시는 추석을 앞둔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점검은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된다. 위생점검 대상은 축산물(포장육 등), 건강기능식품(홍삼 등), 과일, 나물, 생선, 떡, 한과, 참기름 등 명절 제수 또는 선물용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품목을 취급하는 제조·판매업소와 전·튀김·횟집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음식점 등 총 1,150개소다.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시민이 많이 찾는 장소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등록 식품 제조·판매 ▴소비기한 경과제품의 보관·판매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내 물기업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8월 25일부터 9월 23일까지 ‘2025년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6회째인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은 홍수, 가뭄, 녹조 등 기후위기에 따라 심각해지는 물 문제 해결과 물관리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한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고, 혁신적인 물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인 대상인 ‘아이디어 부문’과 창업기업 대상인 ‘사업화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빗물받이 등 도시침수 대응 시설 개선, 녹조 관리, 생활·공업용수 절약 방안, 국제적 쟁점이 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과 과불화학물(PFAS) 제거 등 물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비롯해 제품 및 아이디어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부문별로 9개 팀이 선정되며, 선정된 팀들에게는 발표 역량, 아이디어·사업계획의 고도화를 위한 집중 교육 기회(부트캠프)가 제공된다. 평가 결과 이후 각 부문별 상위 4개 팀은 11월에 개최될 전문가 및 국민평가단이 심사하는 최종경연에 참가하게 된다. 공모전
[환경포커스=서울]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롯데홈쇼핑(대표이사 김재겸)은 지난 8월 27일 경북 청송여자중·고등학교에서 ‘숨;편한 포레스트 15호숲’ 완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교숲 조성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교육 현장을 복원하고, 학생들이 다시 마음껏 쉬고 숨쉴 수 있는 생태공간을 되찾기 위해 추진됐다. ‘숨;편한 포레스트’는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실현, 생태환경 회복을 목표로 환경부·환경재단·롯데홈쇼핑이 2020년부터 공동 추진해온 도심숲 조성 사업이다. 환경재단과 롯데홈쇼핑은 이번 ‘숨;편한 포레스트’ 조성을 통해 경북 지역 지품초·중학교(14호)와 청송여자중·고등학교(15호) 두 곳에 총 2,200주의 교목 및 관목을 심어, 학교 내 녹지를 회복하고 학생들의 학업 및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14호숲이 조성된 지품초·중학교는 산불로 운동장 한쪽 빗물받이와 수목이 그을린 채 방치돼 있던 부지에 미세먼지 흡수율이 높은 귀룽나무, 모감주나무, 산수유, 조팝나무 등 교·관목 340주를 심어, 학생들이 다시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15호숲이 들어선 청송여자중·고등학교의 무궁화동산은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마다 학
[환경포커스=서울] 한국철도기술연구원(KRRI)이 2025년 하반기 정규직 연구직과 기술직 인재 채용에 나섰다. 이번 채용은 탄소중립과 디지털·그린 뉴딜 시대에 걸맞은 기술혁신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총 16명을 모집한다 채용 분야는 철도물류 정책 연구, 고속열차 추진시스템, 전력변환장치, 초전도 전기기기, 철도통신시스템, 철도 환경 연구, 철도 데이터·AI 융합 연구, 디지털 전환 기술개발 등 다양한 연구직 포지션이 포함된다. 대부분 박사학위 이상이 요구되며, 일부 분야는 석사 이상 지원이 가능하다. 기술직은 건축학·건축공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연구 인프라 구축 및 시설관리 분야에서 채용한다 지원자는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병역을 필하거나 면제된 자여야 한다. 또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제한이 없어야 한다. 우대사항으로는 보훈대상자, 장애인, 여성과학기술인, 영어성적 우수자, 최근 5년 이내 SCI(E)급 논문 게재 실적 보유자 등이 있다. 기술직 지원자의 경우 관련 자격증 소지자에게 가점이 부여된다 전형은 ▲서류접수(8월 28일~9월 12일) ▲필기전형(NCS·기술직 대상, 9월 27일) ▲서류전형 ▲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UNFCCC Climate Week) 국내 개최를 추진하기 위해, 개최 도시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은 전 세계 정부, 국제기구, 기업, 시민사회가 모여 전지구적 기후위기 대응 및 파리협정 이행 가속화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행사다. 해당 행사는 각국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 촉진, 기후변화 적응, 기후재원, 탄소시장 및 정의로운 전환에 대한 주제별 행사와 실질적 기후행동을 촉진하기 위한 고위급 행사로 구성된다.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은 개최국과 함께 상·하반기 1회씩, 연 2회에 걸쳐 기후주간을 준비해 왔다. 올해(2025년) 5월 파나마시티(파나마)에서 기후주간이 열렸고, 다가오는 9월에는 아디스아바바(에티오피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공모절차를 통해 선정된 지역과 함께 2026년 상반기에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될 기후주간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탄소중립과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 의지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국제사회의 기후·환경 논의를 선도하는 계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초저가로 판매 중인 국내 브랜드 제품을 점검한 결과, 4개 중 3개꼴로 위조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C-커머스에서 국내 브랜드 위조 상품이 지속 유통되는 가운데, 시는 안전성 검사와 함께 위조 상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선다고 29일 금요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7개 국내 브랜드의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 품목은 ▲의류 6개 ▲수영복 3개 ▲잡화 3개 ▲어린이 완구 8개 등, C-커머스 위조 상품 비중이 높은 품목과 여름철 수요가 많은 제품을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해당 제품들은 정상가 대비 45%에서 최대 9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먼저 ‘의류’와 ‘수영복’의 경우 4개 브랜드사 9개 제품 모두 로고와 라벨 등이 정품과 차이를 보이며 위조 판정을 받았다. 특히 라벨은 중국어로 표기되어 있었으며 검사필 표시가 없거나 제조자명, 취급상 주의사항 등 표시 사항이 기재되어 있지 않았다. 그 밖의 의류는 민소매 제품을 반소매로 파는 등 제품 디자인을 변형해서 판매하거나 원단 품질이 매우 떨어졌다. 수영복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8월 26일 화요일 국립대전현충원(소방공무원 묘역)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6位(위)에 대한 합동 안장식을 거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안장식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사망 시기와 관계없이 국립묘지 안장이 가능하게 되고 안장 자격도 ‘위험직무순직자’에서 ‘일반순직자’까지 확대되게끔 「국립묘지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에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는 올해 국립묘지 안장 예정인 순직 소방공무원 총 23명 중 유가족과 협의된 6명을 먼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했으며, 나머지 17명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소방청, 의용소방대, 재향소방동우회, 순직소방공무원추모기념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추모사 ▴합동 안장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23년 제정한 「서울특별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지원 조례」에 따라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유가족 건강검진 등 유가족 예우 지원을 이어 나갈 뿐 아니라 순직 소방공무원 및 유가족에 대한 추모․예우 정책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