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세종]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앞두고 하천 제방부터 발전댐, 전력시설까지 포함한 홍수 대응 체계 점검에 나섰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금한승 제1차관 주재로 소속·산하기관 대상 ‘홍수대응 체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앞두고 기관별 홍수 대응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기상청과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기상정보 제공 체계와 기관 간 협업 계획, 홍수취약지구 점검 결과, 다목적댐 관리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10월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이후 처음 맞는 여름철 재난 대응이라는 점에서 에너지 분야 기관까지 점검 체계에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은 발전댐 운영계획과 전력시설 피해 예방 대책 등을 공유하며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에 대비한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기후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하천과 댐, 하수도 시설뿐 아니라 발전·송전 설비까지 포함한 통합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환경포커스=수도권] 여름철 행락객 증가와 함께 수질오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환경당국이 팔당 상수원 보호를 위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은 오는 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팔당 상류 지역 오수처리시설 17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오수 부적정 처리로 인한 수질오염과 녹조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수도권 시민 식수원인 팔당 상수원의 수질 안전 확보에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점검 대상은 1일 처리용량 100톤 이상 대형 오수처리시설과 캠핑장 오수처리시설이다. 대형 숙박시설과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130개소를 점검하며, 여름 성수기인 8월에는 캠핑장 시설 40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도 진행된다. 또한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될 경우 질소·인 등 영양염류를 다량 배출하는 식품제조업체 등의 폐수배출시설까지 점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강청은 방류수 채수와 수질 분석을 통해 기준 초과 여부를 점검하고, 무단배출과 희석배출, 비정상 가동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적발 시설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과 행정처분 등 엄정 대응 방침도 밝혔다. 이승환 한강유
[환경포커스=대전] 지역 농가의 판로를 돕고 취약계층 나눔까지 연결하는 공기업형 상생 장터가 확대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7일 대전 본사에서 댐주변지역 농가 지원과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직거래 장터 ‘이음장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음장날은 댐주변지역 농가가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소개하고 임직원들이 구매하는 대면형 직거래 행사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대표 상생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댐주변지역 농가 28곳이 참여해 율무떡, 황태채, 도라지청, 사과, 김, 재첩국 등 지역 특산물과 가공품을 선보였다. 행사 현장에서는 농가가 직접 소비자와 만나 제품을 소개하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와 생산 과정을 설명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약 3천만 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구매해 댐주변지역 노인복지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단순 판매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 지원이 함께 이뤄지는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음장날은 2023년 본사 행사로 시작된 이후 유역본부 단위까지 확대되며 정례 상생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전사 차원으로 확대 운영되면서 참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인한 비료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검정 기반 적정시비 실천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비료 원자재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불필요한 화학비료 사용을 억제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캠페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6월 말까지 '적정시비 실천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 지원단은 관내 주요 작목 재배지를 중심으로 현장을 방문하여 토양 양분 관리 기술을 지도하고 처방서에 따른 정밀 시비가 이뤄지도록 컨설팅을 실시한다. ‘적정시비’는 토양 검정을 통해 작물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양분량을 정확히 파악하여 비료의 과잉 투입을 방지하는 과학적인 재배 방식이다. 농업인 학습단체 및 품목별 전문 교육과 연계하여 비료 절감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공익직불제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비료 사용 기준 준수 이행 점검과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토양 시료(500g)를 채취하여 센터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비용은
[환경포커스] AI와 디지털트윈 기반 상수관망 관리 기술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소프트웨어 기업과 설비 시공 기업 간 협력 모델이 물산업 분야의 새로운 사업 구조로 주목받고 있다. AI 기반 상수관망 통합관제시스템 전문기업 이룸기술은 최근 코스피 상장 기계설비 전문기업 우진아이엔에스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2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장기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 기술 공급을 넘어 AI 기반 관제 시스템과 실제 현장 시공 역량을 결합한 통합형 스마트 상수도 모델 구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룸기술이 개발한 ‘AquaVision.AI’는 상수도 관리에 특화된 AI 모델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결합한 통합관제 플랫폼으로, 관로 내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누수 탐지와 수질 이상 감지, 관로 유지관리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구조다. 우진아이엔에스는 기계·소방설비 분야에서 축적한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상수관망과 설비 구축, 현장 적용, 유지관리 연계 분야를 맡게 된다. 양사는 이를 통해 공공 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스마트 인프라 시장에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가 기후위기 시대 물 재난 대응을 위한 핵심 물관리 기술을 국제사회에 공개하며 글로벌 물 안보 협력 확대에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현지 시각 5월 5일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제27차 ‘유엔 물과 재해에 관한 고위급 전문가 패널(UN HELP)’ 총회에서 공식 기술보고서 ‘Strategic Water Technologies of K-water: From System Gaps to Scalable Solutions’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기후변화로 홍수와 가뭄, 수질 악화 등 물 관련 위험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축적해 온 물관리 기술과 운영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기술 소개를 넘어 실제 현장에 적용·검증된 물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가별·지역별 환경에 적용 가능한 확장형 해법을 담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총회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3대 초격차 기술로 ▲유역 단위 실시간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트윈 플랫폼 ‘Digital GARAM+’ ▲8개 정수처리 공정의 자율 운영을 지원하는 AI 정수처리 시스템 ▲누수 감지와 압력 관리를 통합한 스마트관망관리 기술(SWNM)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가 해외 물 인프라 사업 확대에 대응해 글로벌 물 인프라 진단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단순 기술 지원을 넘어 진단부터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해 국내 물관리 기술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증가하는 해외 물사업 진단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물 인프라 진단 지원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필리핀과 베트남 등 5개국에서 수행한 정수장과 상수도 관망, 수력발전설비 분야 기술 진단 경험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2년간 총 13건의 해외 기술 진단을 수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제표준화와 AI 기반 진단 기술 고도화, 민간 협업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물사업에서 초기 진단 단계가 사업 추진의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현장 조사와 분석, 후속 사업 연계까지 포함한 통합 수행체계를 정비해 해외사업의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전략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국제표준화 추진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상수도 시설 기술진단 프로세스를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표준과 연계해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