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커피·제과·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업계, 시민단체가 손을 맞잡고 일상 속 탈플라스틱 실천문화 확산에 나섰다.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과 개인 텀블러 이용을 확대하는 민관 협력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3일 서울 성동구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탈플라스틱 실천문화 확산 협약식'을 열고 주요 프랜차이즈 업체와 전국 카페 사장 협동조합, 자원순환사회연대 등과 함께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커피전문점과 제과점, 패스트푸드 업계 등이 참여했으며, 전국 약 2만2천여 개 매장에서 실천이 이뤄질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다회용컵과 개인 텀블러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소비자가 개인컵을 이용할 경우 탄소중립포인트와 매장 자체 할인·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빨대는 고객이 요청할 경우에만 제공하고, 일회용컵 이중 사용을 지양하는 한편, 컵과 뚜껑, 빨대 등을 재질별로 분리 배출해 재활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탈플라스틱은 단순한 환경운동이 아니라 새로운 생활문화이자 자원순환 사회로 가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환경포커스=인천] 한국환경공단이 국내 플라스틱 재활용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플라스틱 순환경제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국환경공단은 7월 10일 인천 본사에서 플라스틱 재활용 분야 중소·중견기업과 '2026년 플라스틱 순환경제 해외진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우수 재활용 기술의 해외사업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기업이 보유한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신규 사업으로, 해외 진출 초기 단계의 타당성조사와 현지 실증을 함께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단은 올해 공모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타당성조사 4개 과제와 해외 현지 실증 1개 과제 등 총 5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모두 12개 기업이 참여한다. 선정 기업들은 케냐, 파나마,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국가를 대상으로 폐기물 선별 및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현지 시범설비 구축과 실증을 통해 기술성과 사업성을 검증하게 된다. 지원 규모는 총 13억5천만 원으로, 타당성조사는 과제당 2억5천만 원씩 4개 과제, 현지 실증은 3억5천만 원 규모 1개 과제가 선정됐다. 정부는 사업비의 50~70%를 지원
[환경포커스=국회] 빈용기보증금제도가 99%에 가까운 높은 회수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정작 재사용 가능한 유리병 시장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입법조사처는 현행 제도가 회수율 관리에 치우쳐 있어 재사용 기반이 약화되는 구조적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9일 발표한 「재사용 유리병은 왜 1회용 용기로 대체되고 있는가? : 빈용기보증금제도 한계와 음료용기 재사용 확대 방안」 보고서를 통해 재사용 가능한 유리병이 PET병과 캔 등 1회용 포장재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빈용기보증금 대상 유리병 출고량은 2003년 56억1900만 병에서 2025년 37억4200만 병으로 약 33.4% 감소했다. 반면 회수율은 2024년 99.3%를 기록해 외형적으로는 제도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재사용 가능한 유리병 시장 자체가 축소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장별 변화도 뚜렷하다. 소주 시장의 보증금 대상 유리병 비중은 2018년 82.9%에서 2022년 77.0%로 감소했고, 같은 기간 PET 소주 비중은 16.1%에서 22.2%로 증가했다. 맥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YWCA가 주관하는 「2026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이하 나눔장터)를 오는 7월 4일 오후 12시부터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다시 쓰는 가치, 함께 나누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나눔장터는 시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직접 판매하거나 교환하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하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부해 지역사회와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시민 참여형 행사이다. 특히 올해 첫 번째 나눔장터에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친환경 생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강냉이 나눔 이벤트’를 운영한다.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이 밀폐용기 등 다회용기를 지참하면 강냉이를 담아 제공하며, 판매 참가자에게는 1인 1회, 일반 방문객에게는 ‘나만의 환경실천 다짐’ 이벤트 참여 시 강냉이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생활 속에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개장식에서는 기부물품과 후원물품을 활용한 특별 경매가 진행되며, 나눔장터에서 구매한 물품을 소개하거나 참여 소감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환경포커스] 오는 7월 3일 '제17회 국제 일회용품 안 쓰는 날'을 맞아 종이타월 대신 손수건 사용을 생활화하자는 시민 캠페인이 열린다. (사)자원순환사회연대는 7월 2일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손 닦을 때 종이타월 대신 손수건 사용으로 자원절약!'을 주제로 시민 참여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 번 사용한 뒤 버려지는 종이타월 사용을 줄이고 손수건 사용 문화를 확산해 자원절약과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자원순환사회연대에 따르면 종이타월은 대표적인 일회용품 가운데 하나로 대부분 사용 후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으며, 재활용되는 비율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기관과 업체에서 깨끗한 종이타월을 별도 회수해 재활용하고 있으나 활용 규모는 매우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를 인용해 국내 종이타월 생산량은 연간 6만2천여 톤에 이르며, 생산 과정에서 상당한 온실가스가 발생하는 만큼 사용량을 줄이는 생활 속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 사람이 하루 동안 종이타월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일정량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
[환경포커스=포항] 한국환경공단이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산업 육성을 위해 혁신기업 지원에 본격 나선다. 한국환경공단은 사용후 배터리 순환이용 산업 성장과 기업 육성을 위해 ‘K-Battery 혁신바우처 지원사업’과 ‘K-Battery 스케일업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분야에서 우수 기술과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중소기업의 실증화와 사업화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K-Battery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내 실증연구시설 활용과 외부 전문기관 연계를 통해 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약 20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1천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클러스터 시설장비 사용료와 분석 수수료를 지원하는 ‘클러스터 시설장비 바우처’와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실증화·기술지원·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화 지원 바우처’로 구성된다. 아울러 공단은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분야의 유망 기술과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K-Battery 스케일업 챌린지’도 함께 추진한다. 경진대회에서는 총 5개 우수기업을 선정해 상금과 표창, 사업화 지원 바우처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하 재단)은 업사이클 문화 확산을 위해 「2026 업사이클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버려진 소재에 새로운 쓰임과 이야기를 더하는 시민 참여형 디자인 공모전으로,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어린이부(저학년, 고학년), 청소년부, 일반부 등 3개 부문으로 운영되며, 각 연령대의 특성과 관심사를 반영한 주제로 진행된다. 어린이부는 ‘내가 Green 미래’를 주제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아이디어 또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그림과 콜라주로 표현한다. 청소년부는 ‘지구를 위한 과학자’를 주제로 폐기물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더한 과학 창작물을 제안한다. 일반부는 ‘다시 쓰는 이야기’를 주제로 쓰임을 다한 사물에 담긴 삶의 흔적과 시간, 이야기를 공예·제품·조형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제안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작품 공모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업사이클을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공모 접수 기간 동안 서울새활용플라자 소재은행에 비치된 다양한 새활용 소재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오는 6월 1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6 부산디자인페스티벌'과 연계해 「부산광역시 리사이클 디자인 산업 육성 사업」 지원 기업의 리사이클 제품 전시와 디자인 법률자문단을 통합 운영한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 리사이클 디자인 산업 육성 사업」은 폐자원과 유휴 소재를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품 개발, 디자인 컨설팅,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전시는 2019년과 2025~2026년 사업에 참여한 지역기업 14곳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리사이클 디자인 산업의 가능성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관은 데스크테리어(책상 꾸미기), 펫라이프, 업사이클(새 활용)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4개 주제로 구성되며, 다양한 리사이클 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데스크테리어(책상 꾸미기) 존에서는 파쇄지를 활용한 오브제와 유리병을 재활용한 조명·인테리어 소품을 전시한다. 또한 굴패각과 친환경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활용한 에어프루닝 화분을 선보여 자원순환 기반의
[환경포커스=국회] 기후위기와 공급망 재편, 탄소규제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폐기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처리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산업 생산에 다시 투입할 수 있는 전략적 원료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회미래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원료전환 시대 재생원료 산업에 관한 법제도 국제비교」 보고서는 재생원료를 환경정책의 영역을 넘어 공급망 안정과 산업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자원으로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철강, 화학, 배터리, 시멘트, 건설 등 주요 산업은 기존 천연자원 중심 원료체계에서 재생원료와 저탄소 원료 중심으로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중동 정세 불안과 전략광물 수출통제 강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등 국제 환경 변화는 재생원료 확보의 중요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국회미래연구원은 재생원료가 더 이상 단순한 환경친화적 대체재가 아니라 공급망 안정성과 산업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원료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철스크랩,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소재, 순환골재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됐다. 특히 보고서는 우리나라가 주요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높은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재생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디자인재단(이하 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새활용플라자(SUP)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업사이클 분야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서울디자인런 2026(Design Learn)_새활용 편>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업사이클 분야의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해 아이디어 기획, 시장 검증, 브랜드 전략, 양산, 투자 피칭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창업 육성 과정이다. 교육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새활용플라자 5층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업사이클 창업과 지속가능 브랜드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디자인런(Seoul Design Learn)>은 서울디자인재단이 시민에게 디자인의 가치와 활용 방식을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대표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새활용 편에서는 업사이클 창업과 브랜드 사업화에 초점을 맞춘 실천형 과정으로 확대해, 아이디어를 시장에서 통하는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의 새활용 교육이 환경 가치와 제작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면, <서울디자인런 2026_새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