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25일 오후 3시 30분 부산시민공원에서 여름철 산사태 재난대비 태세 강화를 위해 구·군과 함께 '산사태 재난대비 주민대피 도상훈련(이하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훈련은 ▲공무원 ▲현장인력 ▲실무부서 ▲유관기관 ▲민간조력자 등의 유기적 협조와 상황별 역할 분담을 미리 점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도상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절차, 계획, 전략 등을 토론하며 숙달하는 훈련으로, 이번 훈련은 극한호우시의 산사태 발생 우려 상황을 가정해 주민 사전대피 상황을 모의 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 상황으로 ▲[2025년 9월 11일, 밤 10시 정각] ‘일 강우량 120밀리미터(mm), 누적 280밀리미터(mm), 다음 날까지 100밀리미터(mm) 추가 예보’로 설정했고, ▲[밤 10시 10분] 구·군 상황판단회의, 산사태 ‘경보’ 단계 발령 ▲[밤 10시 20분] 산림청, 부산지역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단계발령 ▲[밤 10시 30분] 구·군 상황판단회의, ‘주민대피결정’ ▲[밤 11시 정각] 주민대피 실시 순으로 긴박하고 현실감 있게 진행됐다. 또한 훈련에서는 ▲[시] 산사태 '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부터 성인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의 환경·에너지 이해를 높이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로 구성됐다. 여름방학 대표 프로그램인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전시관을 자유롭게 탐방하며 스탬프를 모으고, 제로에너지건축(ZEB) 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자율형 투어 프로그램이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쾌적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8월 1일(금)부터는 총 11종의 정규 단체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친환경 에너지 드림타운’, ‘지구를 지켜라’, ‘슬기로운 탄소중립생활’, ‘태양광에너지교실’ 등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의 개념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중 ‘태양광에너지교실’은 태양광 미니카 제작을 통해 재생에너지 원리를 배우는 유료 프로그램이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모두의 집’, ‘내일을 잡(job)아라’, ‘ZEB디자인클래스’, ‘호모클리마투스의 집짓기’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7일 목요일 수락산 동막골 자연휴양림 ‘수락 휴(休)’(노원구 상계동 산153-1번지 일대)를 정식 개장한다고 전했다. 시는 수락산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도심 내 자연휴양림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식 개장 전일인 16일(수)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 개장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수락산 자연휴양림이 서울시민의 분주한 일상에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치구와 힘을 모아 권역별 산림휴양 인프라를 확충하고, ‘365일 숲과 함께하는 도시’,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힌다. ‘수락 휴(休)’는 9,800㎡ 규모에 숙박시설, 트리하우스(3개동), 레스토랑, 숲속 카페, 테마정원과 산책로 등을 자연 친화적으로 배치했다. 총 18개동 25개 객실(2~6인실) 규모로 조성해 최대 82명이 투숙할 수 있다. 특히 지상 14m 높이에 지어진 트리하우스(3개동, 4인실)는 침대 천장 일부가 유리로 되어 있어 별을 보며 힐링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장애인용 객실을 비롯해 주차장, 무장애 동선 등 유니버설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시민누구나 이용 가능한 포용적 공간으로 설계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지난해 9월부터 서울, 인천, 대구, 울산, 부산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층간소음 측정 온라인 예약관리시스템’을 내달 1일부터 전국 확대 운영한다. 공단은 그간 전화나 현장 방문 상담을 통해서만 예약 신청을 할 수 있었던 층간소음 측정 서비스의 이용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9월부터 서울 등 5대 특·광역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층간소음 측정 온라인 예약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해 왔다. 이번 서비스 지역 전면 확대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온라인 신청 접수만으로 쉽고 편하게 층간소음 측정신청 예약이 가능해져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민원 처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층간소음 측정 온라인 예약관리시스템’은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누리집(https://floor.noiseinfo.or.kr/floornoise/)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안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한 리플릿 제작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층간소음 문제는 단순한 생활 불편을 넘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공동으로 6월 2일부터 8일까지 제주 부영호텔&리조트 및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대에서 개최한 ‘제4회 환경교육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환경교육주간’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3조에 따라, 국민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고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6월 5일 환경의 날을 포함해 일주일간 운영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 Plastic Pollution)’을 주제로,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환경교육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개막을 알린 ▲명사특강을 시작으로, ▲환경교육동아리 어울림마당 ▲환경교육 정책포럼 ▲환경참여전시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참여자들은 보고 듣고 체험하며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목을 받은 ‘환경북콘서트’에는 환경부 서영태 녹색전환정책관,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을 비롯해 배우 김석훈, 환경 콘텐츠 크리에이터 변수빈, 도서 작가 신방실, 가수 하동균이 함께해 환경교육의 가치와 실천의 중요성을 대중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5월 29일부터 3회에 걸쳐 의식주 업종에 관련된 기업을 대상으로 올바른 제품 환경성 표시·광고 교육을 1회차(의류): 5.29., 2회차(식품): 6.12., 3회차(주거·생활): 6.26. 등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제품 환경성 표시·광고란 제품의 환경적 속성을 표시하거나 광고를 통해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그중 환경적 속성을 사실과 다르게 또는 과장·축소하여 표시·광고하는 행위 등을 부당한 환경성 표시·광고라고 하며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서 금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기업들이 제품의 환경성을 주장할 때 소비자가 오해할 수 있는 표현 사용을 방지하고 정확한 환경성 표시·광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국민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의류, 식품(용기), 주거·생활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업종별 특성에 맞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제품 환경성 표시·광고 관리제도를 안내한다. 그리고 의식주 관련 제품에서 발견되는 주요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환경성을 바르게 표현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이어서 2부에서는 업종별 관심도가 높은 주제를 선정해 1회차: 섬유제품 인증 제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불법자동차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자동차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5월 한 달간 무단방치, 소유권 이전 미등록(일명 ‘대포차’), 불법 튜닝, 안전기준 위반, 정기검사 미필 차량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각 군·구가 평소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단속과 병행해, 인천시와 군·구는 물론 인천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단속으로 추진된다. 단속의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 위반 내용에 따라 형사고발, 과태료 부과, 원상복구 명령, 임시검사 명령 등이 내려질 예정이다. 특히, 소유권 이전 미등록 차량이나 정기검사 미필 차량은 형사고발과 함께 번호판 영치, 검사명령 등의 조치를 받게 되며, 무단으로 방치된 차량은 견인 조치 후 자진처리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강제 폐차된다. 인천시는 지난해에도 5월과 10월 ‘무단방치자동차 등 불법자동차 정리기간’ 동안 10개 군·구와 함께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3,983대의 무단방치 자동차를 처리하고, 불법 등화장치·소음기 등 불법 튜닝 및 안전기준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임상준)이 조직 내 안전문화를 선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강력한 조치를 시작했다. 공단은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상암동 DMC 중소기업타워에서 약 221명의 신설 안전보건감독자 직위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신설된 안전보건감독자 직위는 부장급 직원에게 부여되며, 산업안전보건법상 관리감독자의 역할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현장 안전관리를 책임지는 역할을 맡는다. 이는 공단의 안전관리 실행력을 대폭 강화하고, 조직 전반에 걸친 안전 리더십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이다. 공단은 올해 초 내부 안전보건 관리규정을 개정해 이 제도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각 부서별 안전 책임성을 강화하고, 법령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안전보건감독자의 책임과 역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령 이해 △공단 안전경영시스템 △정부 안전평가 제도 △위험(RISK) 저감 방안 등 실질적인 직무 수행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첫날에는 임상준 이사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안전보건감독자의 사명과 책임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4월 해빙기 취약시설물 6,823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위험요소 2,415건을 사전에 발굴해 조치했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겨우내 언 땅이 녹는 해빙기에 지반이 약해지거나 구조물 변형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은 2월17일부터 4월2일까지 총 45일간 진행됐으며, 구조기술사 등 민간전문가, 서울시설공단, 서울시·자치구 공무원 등 총 3,301명이 참여했다. 점검대상은 시설물 관리주체와 각 자치구에서 취약시설로 선정한 6,823개소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사면(도로‧주택‧산지사면) 566개소 ▴급경사지 656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86개소 ▴옹벽·석축 1,133개소 ▴도로시설물(교량‧터널‧고가등) 1,013개소 ▴건설현장(민간) 613개소 ▴공원시설 624개소 ▴문화재 62개소 ▴기타시설(노후건축물 등) 2,070개소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재난안전실장 주관의 공사장 표본점검도 실시했다. 현장 불편과 중복점검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데이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러 점검기관들이 같은 날 통합점검을 실시하며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안전예방 캠페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서울 어린이회관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와 ‘지적공간정보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4월 2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하천정비사업이 확대되면서 이에 수반되는 사유토지 보상업무의 정확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국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토지 수용의 특성상,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보상 시스템 구축이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업무 협약을 통해 △지적기반 드론영상 제작업무 상호 협력 강화 △공간정보의 상호 공유 및 공동활용 △지적측량 관련 민원대응 협력 △지적·공간정보 분야 사업 발굴 연구·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나아가 지적공간정보를 적극 공유해 보상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며, 하천 정비뿐만 아니라 생태복원 사업 등 국토관리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국환경보전원은 드론영상과 최신 지적정보를 융합해 토지 경계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보상물량을 객관적으로 산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확성, 신속성, 공공성을 두루 갖춘 보상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진수 원장은 “정확하고 공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