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6.4℃
  • 맑음강릉 9.4℃
  • 맑음서울 6.4℃
  • 맑음대전 9.0℃
  • 맑음대구 10.3℃
  • 구름많음울산 9.5℃
  • 맑음광주 9.5℃
  • 맑음부산 12.5℃
  • 맑음고창 8.5℃
  • 구름조금제주 13.3℃
  • 맑음강화 5.5℃
  • 맑음보은 7.8℃
  • 맑음금산 9.0℃
  • 맑음강진군 10.9℃
  • 구름많음경주시 9.5℃
  • 맑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청소년과 시민의 환경 인식 제고와 실천력 강화 위한 온·오프라인 <잔반제로 챌린지> 추진

서울시, 고등학생 및 일반 시민대상 음식물쓰레기 감량 ‘잔반제로 챌린지’ 추진
‘학교급식 잔반 제로 학교 대항전(9.1~9.5)’ …서울특별시장상, 국제기후포럼 참여 특전
자원순환의날 기념 일반시민 대상 온라인 ‘잔반제로 챌린지(9.1~9.19)’도 마련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음식물쓰레기 자원순환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과 시민의 환경 인식 제고와 실천력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잔반제로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음식물쓰레기 감축 실천문화를 확산하고, 서울시의 우수 환경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우선 서울 소재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잔반제로 학교 대항전>을 9월 1일 월요일부터 5일 금요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잔반량 실적과 기대 잔반량(학교 인원수 비율에 따른 산출치)의 차이를 기준으로 평가해 우수 학교를 선정·시상하며, 수상 학교에는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2025 서울 국제기후환경포럼’ 토크 콘서트 참여 특전이 주어진다.

 

수상 학교 학생은 ‘2025 서울 국제기후환경포럼’ 토크콘서트 패널로 참여해 과학 유튜버 ‘궤도’와 쓰저씨 ‘김석훈’ 배우와 함께 자신들의 경험과 실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도 마련된다. 9월 1일(월)부터 9월 19일(금)까지 19일간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잔반제로 챌린지>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원순환의 날’은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환경부가 2009년부터 매년 9월 6일로 지정한 날이다.

 

온라인 <잔반제로 챌린지> 참여 방법은 음식물을 남기지 않거나, 소분·재활용하는 장면을 인증사진으로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 #잔반제로챌린지와 함께 개인 SNS에 게시한 뒤 지정된 링크에 제출하면 된다. 챌린지 종료 후에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치킨·아메리카노 등 다양한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9월 23일(화)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 예정인 ‘2025 서울 국제기후환경포럼’은 “음식폐기물에 대한 실천적 대응, 지속 가능한 도시 만들기”을 주제로, C40 폐기물네트워크 회원도시, 국제기구,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서울시의 우수정책 사례를 세계 각국과 공유하고 정책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학생 패널 참여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 및 도시 대표들과 교류하며 환경문제 해결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성숙한 기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유엔환경계획(UNEP)의 ‘음식물쓰레기 지수 보고서(2024)’ 발표 이후, 국제사회가 음식물쓰레기 감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흐름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UNEP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 세계 약 1조 달러(한화 약 1,378조원) 규모의 음식물이 폐기되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메탄가스가 전 지구 온실가스 배출량의 10%에 달해 지구온난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다.

 

서울시의 선진적 음식물쓰레기 자원순환 정책은 ‘워싱턴포스트’(2024.8.)에 “한국의 98%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은 전 세계의 본보기”라고 소개되었고, ‘BBC Transforming CitiesⅡ’(2025.1.)에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모범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서울시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축 실천문화가 우리 사회에 확산되고, 국제기후환경포럼 등을 통해 서울시 환경정책의 우수성이 국제사회에 널리 전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잔반제로 챌리지를 통해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과 실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 및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지구를 살리는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서울 국제기후환경포럼은 서울시가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우리토마토농장 김정용 대표 <2025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4일 오후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시상식에서 '우리토마토농장' 김정용(강서구 대저동) 대표가 채소 분야 토마토 명인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제도로, 식량, 채소, 과수, 화훼, 축산 분야에서 영농 경력 20년 이상, 동일 품목 15년 이상 경력을 쌓고 특화된 농업기술로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농업인 가운데 분야별로 1인을 선정하고 있다. 명인에게는 명인패, 핸드프린팅 동판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되었다. 김정용 명인은 토마토 재배농장을 작은 실험실로 삼아 현장에서 검증된 6대 핵심기술인 ▲육묘기 토마토 적엽 방법에 따른 수세 확보 ▲변온 관리 정착에 따른 난방비 절감 ▲공정육묘→자가육묘→야냉육묘로 상품률 확보 ▲토양 검정 기반으로 토양 관리 체계화 ▲저온기 물 데워 관수하기 기술보급 ▲연동형 온실 전환과 다단 재배 기술을 정립하였다. 또한, 고당도 대저토마토 생산을 위한 ‘대저토마토 이야기’ 책자를 발간하였고,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토마토공부방’은 전국 토마토 재배 농업인이 참여하는

정책

더보기
국회 탄소중립·통합환경관리 2025 심포지엄 성료
[환경포커스=국회] 12월 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위원회 안호영 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 김주영 의원(경기 김포시갑), 그리고 김태선 의원(울산 동구)이 공동 주최하고 단국대학교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과 행정법무대학원 탄소중립학과가 주관한 「2025 탄소중립·통합환경관리 국회 심포지엄: 기후위기 시대 기후·에너지·환경의 통합적 접근과 실천 과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환경괸리 등 분절적으로 진행되어 온 여러 정책 분야를 하나의 통합적 프레임으로 재정렬할 필요성을 제기하며, 기술, 시장, 정책 간 불일치로 인해 전환 속도가 더뎌지는 현 상황을 진단하고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기조강연을 맡은 조명래 전 환경부장관(단국대 석좌교수)은 탄소중립기술정책이 감축중심의 기술결정주의가 아니라 ‘탄소중립’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탄소중립 정책, 기본법, 기본계획과 기술 R&D의 연계성 구축과 탄소중립기술 개발을 위한 민간 자본을 유인할 금융 메커니즘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서영태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장은 ‘기후테크 기술개발과 신산업 창출전략’ 발제에서 글로벌 기후테크 산업의 성장에 대해 설명하며 수소 저장·운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첫눈 예보에 따라 강설 대응 1단계 발령하고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 돌입
[환경포커스=서울] 4일 목요일 오후 18시부터 20시까지 서울에 1~5㎝의 첫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는 4일 목요일 오후 14시부터 강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적설량에 따라 ▴평시 ▴보강(적설량 1㎝ 미만 예보) ▴1단계(적설량 5㎝ 미만 예보) ▴2단계(적설량 5㎝ 이상 예보/ 대설주의보 발령) ▴3단계(적설량 10㎝ 이상 예보/ 대설경보 발령)로 구분해 대응한다.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968대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하고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한다. 인력 5,052명과 제설장비 1,145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한다. 많은 양의 첫눈이 예보된 만큼, 시는 기습 강설에 대비한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모든 제설장비를 총동원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1~5㎝ 안팎의 예상 적설량과 영하의 날씨를 고려해 골목길, 급경사지 등에 비치된 제설함의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하는 등 사전 정비도 마쳤다. 아울러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동참을 당부했다. 내린 눈이 쌓일 경우, 미끄럼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