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전했다. '07년부터 전국 최초로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공사비를 지원해온 서울시는 수돗물 불신의 원인 중 하나인 ‘주택 내 낡은 수도관’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원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원이 가능한 주택은 1994년 4월 이전에 건축되고 내부 수도관이 아연도강관으로 되어있는 주택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지원액은 전체 공사비의 최대 80%이다. ▲다가구 주택은 가구 수 별 차등하여 최대 500만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세대 당 최대 140만원(세대배관 80만원, 공용배관 60만원)까지 지원이 확대됐으며 ▲단독주택은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된다. 다가구주택의 경우 가구 수와 관계없이 최대 250만원까지 일률 지원하던 것을 가구 수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도록 개선했다. 2인가구는 최대 200만원, 3인 가구 이상인 경우는 2가구를 초과하는 가구당 최대 60만원을 추가 보조한다. 공동주택(아파트) 공용급수관의 경우에도 최대 40만원까지 일률 지원하던 것을 온수배관으로 인해 교체비용 부담이 더 큰 지역‧중앙난방 아파트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국내외 물 분야 학계·기업체·시민단체 등 20개국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부산국제물포럼’을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물과 미래도시연구소와 국제물협회(IWA) 등 7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스마트 워터 시티, 어떻게 디자인 할 것인가?(How to design Smart Water City?)’란 주제로, 스마트한 물 순환 도시를 위한 기업들의 최신 기술 발표와 물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 지구적 물 관련 현안과 안전한 상수원수 확보 방안 등 20개의 다양한 세션으로 진행된다. 9월 18일 오전 10시 30분 부산환경·에너지산업전과 동시 개최하는 개막식에 이어 국제물협회(IWA)의 카라니시 바이라바무시(Kalanithy Vairavamoorthy) 사무총장과 한국수자원공사 김봉재 이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글로벌 스마트 워터 시티 ▲에코델타시티를 통한 스마트 워터 시티의 구현 ▲첨단 하수처리 기술 및 에너지 자립화 ▲부산강포럼-시민이 만들어가는 풍요로운 강! ▲한국생명의 강포럼-우리강 자연성 회복, 살아 흐르는 강! ▲상수도 특별강연
[환경포커스=서울] 거리를 걷다 보면 버려진 담배꽁초나 쓰레기가 빗물받이에 수북하게 쌓인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빗물받이에 유입된 쓰레기는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흘러들어가 환경을 오염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국제 해양환경단체인 해양보존센터(Ocean Conservancy)에 따르면 지난 32년 간 전 세계 해변에서 수거한 해양 쓰레기의 1/3이 담배꽁초였다고 한다. 물산업 분야의 스타트업인 ㈜그린에코텍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빗물과 함께 유입되는 이물질을 걸러내 분리수거하는 '친환경 빗물받이'를 개발했다. 이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제1기 서울 물산업 스타트업 공모전」에서 22:1의 경쟁률을 뚫고 대상에 선정됐다. 서울시가 물산업 신생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혁신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처음으로 실시한 「제1기 서울 물산업 스타트업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전에 참여한 총 22개 스타트업에 대한 1‧2차 심사 결과, 대상 1개 업체를 포함 최종 8개 업체(대상 1, 최우수상 3, 우수상 4)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10일 화요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공모전(접수 5.6.~31.)은 1차 서류심사에서 14개 업체(클래식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낡고 녹에 취약한 주택 내 수도관에 대한 교체 공사비를 최대 80% 지원해오고 있는 가운데, 2022년까지 잔여 가구 전량 교체를 목표로 비용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시는 교체 대상에 해당하는 서울시내 단독‧다가구‧공동주택 총 56만5천 가구 중 69%(39만 가구)를 교체 완료했다. 잔여가구는 17만5천 가구로 2022년까지 총 1,075억 원을 투입, 전량 교체를 목표로 시민들이 적극적인 교체에 나서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5만 가구 교체를 목표로, 7월 현재 21,526가구가 낡은 수도관을 교체했다. 2020년엔 5만6천 가구, 2021년엔 4만 가구, 2022년엔 2만9천7백 가구의 교체를 추진한다. 최대 80% 공사비 지원과 함께 홍보전담요원을 통해 신청을 망설이고 있는 가정을 집집마다 방문하며 급수관 교체의 필요성과 그 효과도 상세히 설명하는 등 전방위 노력을 펼친다. 지원 대상은 ①1994년 4월 이전에 건축되고 ②녹에 취약한 아연도강관을 급수관으로 사용하는 있는 주택이다.(두 가지 모두 충족해야 함) 지원액은 전체 공사비의 최대 80%다. 단독주택은 최대 150만 원, 다가구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는 깨끗한 물 관리 및 공급을 위한 해결책을 스마트기술에서 찾고자 8월 21일 제물포스마트타운 대강의실에서 ‘깨끗한 물관리체계, 스마트워터시티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인천시가 주최하고, (사)인천스마트시티협회와 (사)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가 주관하는 「스마트워터시티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최계운 위원장(인천시 상수도혁신위원회), 홍윤식 교수(인천대학교) 등 여러 전문가와 박준하 행정부시장(인천시), 박영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인천시) 등 시 관계자 및 시민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깨끗한 물관리 체계 마련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토론회는 고희창 인하대학교 교수가 진행을 맡고, 인천대학교 홍윤식 교수가 ‘스마트워터 그리드의 도입과 적용’이라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하였다. 토론회는 지난 8월 5일 박남춘 인천시장이 수돗물 정상화 선언과 함께 약속한 상수도 혁신을 위한 수돗물관리시스템 보완, 노후 상수도관로 교체와 더불어 수돗물 공급에 스마트기술을 도입하여 ‘누구나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편, 시는 취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수돗물의 상태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9월 중 중구 무의도 큰무리 마을을 시작으로 단계별로 무의도 전 지역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섬이었던 무의도는 지금까지 지하수와 운반급수 등으로 식수를 해결해 왔다. 하지만, 지하수원 고갈과 무의대교 개통에 따른 방문객 증가로 물 수요량이 증가하면서 심각한 물 부족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지난해 4월 무의대교 개통과 함께 총사업비 70억원 규모의 지방상수도 공급 시설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1단계로 8월까지 총 14km 중 5.7km에 대한 공사를 마쳤으며, 9월 중 무의도 큰무리 마을과 실미유원지 130여 가구에 지방상수도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도로 개설사업과 연계해 2021년 말까지는 무의도 전 지역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도록 무의배수지 건설 등 시설공사를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영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오랫동안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무의도 지역에 깨끗한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역 상생 차원에서 서울과 경계를 접하고 있는 인접도시에서도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아리수 공급 확대에 나선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1990년 6월 광암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한 물을 하남시에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인접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필요한 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리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시가 운영하는 6개의 정수센터 중 광암, 강북 정수센터는 각각 하남시, 남양주시에 위치한다. 인접도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서울시는 정수센터가 들어선 주변 지역에 깨끗한 물을 공급해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 있는 사례다. 올해 6월 말 기준, 서울시와 인접한 4개 도시(하남시․남양주시․광명시․구리시)에 하루 21만 6,540톤의 아리수가 공급되고 있다. 서울시 수돗물 일평균 생산량 317만 톤 중 약 7%에 해당하는 양이다. 오존으로 소독하고 숯(활성탄)으로 다시 한 번 미세물질까지 거른, 아리수를 공급받는 인접도시의 급수인구는 약 65만 6천명이다. 이는 경기도 인구 1,335만 명의 약 5%에 해당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센터의 생산 시설을 활용해 2025년까지 일일 10만7천 톤의 아리수를 3기 신도시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7년부터 올해 9월까지 총 1,33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3억2천여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상수도 시설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공사현장과 업소 등을 중심으로 위반행위를 상시점검하고 있다. 연도별 적발 현황은 2017년 557건, 2018년 458건, 2019년 9월 현재 319건이다. 적발된 1,334건을 위반행위별로 보면 ①사전허가 없이 수도계량기를 무단 철거해 보관하거나 잃어버린 경우가 1,234건으로 가장 많았다. ②수도계량기 없이 무단으로 수도관에 고무호수 등을 연결해 사용한 ‘무단급수’가 68건 ③서울시에서 설치한 계량기를 임의로 철거하고 사제계량기를 설치한 경우, 요금이 더 저렴한 가정용 수돗물을 일반용 배관에 연결해 사용한 경우(혼용급수), 요급체납으로 정수처분 중인 수도계량기 봉인을 임의로 풀어 사용한 경우 등이 32건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법」 및 「서울시 수도조례」에 따라 상수도 시설을 부정하게 사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부정사용 금액의 최대 5배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그동안 상수도시설 부정사용 행위가 재개발·재건축, 건축물 철거·신축 등 공사현장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공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관악구 지역에 수돗물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한 ‘국사봉배수지(1만2천㎥ 용량)’ 건설을 완료하여 12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 일대 9개동 약 5만3천 세대(10만8천명)에 깨끗한 수돗물이 단수 없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수지’는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각 가정으로 공급하기 전 일종의 중간 정거장에 해당한다. 해당 급수지역 인근 고지대에 큰 물탱크를 설치하고 물을 저장해 정전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해도 장시간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다. 높은 지대에서 자연유하방식으로 급수해 일정한 수압‧수량을 유지할 수 있다. 배수량의 시간변동을 조절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심야시간대에 배수지에 물을 채워 정수장펌프 전력비를 절감하는 이점이 있고, 특히 주택 내 옥상 물탱크를 없애는 변화도 가져온 바 있다. ‘국사봉배수지’ 상부 12천㎡ 규모의 상도근린공원을 새단장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다목적광장, 운동시설물, 파고라(쉼터) 등을 설치해 인근 주민들이 다양한 여가활동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이 지역의 수돗물은 정수장 → 낙성대배수지 → 장군봉배수지를 거쳐 공급됐다. 국사봉배수지 가동으로 장군봉배수지 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중랑물재생센터 내 서울하수도과학관에서는 11월 29일 금요일 첫 번째 로비전 <미생물의 방>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로비전 <미생물의 방>은 2019년 11월 29일 금요일 3시에 개막하여, 2020년 3월 29일 일요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본 전시는 하수처리과정 중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미생물의 모습에서 착안하여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닿아있는 미생물을 다루었다. 또한 다소 생소한 이미지인 미생물을 자세히 살핌으로써 인간과 미생물이 공존관계임을 보이고자 하였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 미생물이란?” “2부 미생물의 방” “3부 세상을 가득채운 미생물” 의 순서로 미생물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관람할 수 있다. 1부에서는 미생물의 정의, 미생물의 종류, 미생물학의 역사를 다룬다. 일반인에게 생소한 미생물과 미생물학에 관한 개략적인 내용을 전달함으로써, 관람객이 전시 관람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였다. 본 전시는 칼 우즈(Carl Woese, 1928. 7. 15~ 2012. 12. 30.)의 분류법에 따라서 미생물을 분류하였다. 미국의 미생물학자인 칼우즈는 16S rRNA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통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