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미래 하수처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시내 4개 물재생센터를 AI(인공지능) 기반인 ‘지능형 물재생센터’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하수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2030년까지 도입한다고 전했다.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인 농도 등 하수처리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데이터를 수집·축적해 빅데이터화하고, AI가 이 빅데이터를 실시간 분석·예측해 자동으로 최적의 수질관리를 실행하는 시스템이다. 현재는 사람이 계측 자료를 일일이 분석한 후 판단해 관리하고 있다. 모니터링도 태블릿, 스마트폰으로 장소 제약 없이 원격으로 가능해진다. 시는 지능형 물재생센터로의 전환을 위해 올해부터 총 3단계에 걸쳐 관련 스마트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1단계('21.6.~'22.8.)로 핵심 인프라인 ‘통합 DB 인프라’와 ‘중앙감시체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내년 8월까지 구축한다. ‘통합 DB 인프라’는 하수처리 전 공정의 감시·관리에 필요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저장하는 서버다. ‘중앙감시체계’는 4개 물재생센터에서 측정된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통합적으로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엔 센터별로 제어시스템이 각각 운영돼 센터별 데이터를 망라해
→ [환경포커스=전국] 경남 함안군은 종이 고지서 대신 문자를 통해 수도 요금을 확인할 수 있는 '상하수도요금 문자고지서비스'를 도입, 8월부터 시행한다고 전했다. 문자고지서비스를 신청하면 사용량, 사용료, 입금전용계좌 등 상세 내역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으며 신청 이후 이사·매매 등으로 관리자가 변경되는 경우 반드시 서비스 변경·해지를 신청해야 한다. 문자고지서비스는 상하수도사업소(055-580-3704,6)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함안군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의 민원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정기분 고지서 발행 전 신청 시에는 당월 요금부터 고지서 발행 후 신청 시에는 다음 달 요금부터 적용된다. 함안군은 문자고지서비스의 도입으로 오배송·분실 등으로 인한 수령 불편 해소, 고지서 송달 시간 및 발송 비용 절감, 환경보호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안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고지 정보를 신속히 전달함으로써 체납 사전 예방 및 징수율 향상이 기대된다. 많은 군민들이 문자 고지서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수도 요금 내역을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목포시가 안전한 수돗물을 지속해서 공급하고 있다. 목포시가 지난 6월 중 실시한 몽탄정수장과 덕정정수장, 일반 수도꼭지 34개 소에 대한 수질검사에 따르면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생물 3개 항목, 건강상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 항목, 건강상유해영향 유기물질 17개 항목,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1개 항목, 심미적 영향물질 16종 등 총 59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납, 비소, 페놀 등 44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질산성질소(0.5㎎/L) 등 15개 항목은 기준치보다 낮게 검출됐다. 시내 34개 지역에서 표본 추출한 일반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한 4개 항목에 대해서도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 군/대장균 등이 검출되지 않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목포 신도심(하당동, 신흥동, 부흥동, 옥암동) 지역, 용해1지구 및 삼향동 일부 지역 시민들은 장흥댐 덕정정수장에서 정수 처리한 물을 받아 옥암 배수지를 통해, 나머지 지역은 주암댐에서 원수를 공급받아 몽탄정수장에서 정수 처리한 물을 각각 공급받고 있다. 시민들은 이처럼 정수장 2개 소를 통해 하루 평균 9만 톤 가량을 공급받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광역시감사위원회는 오는 6월 14일부터 6월 25일까지 자체 감사계획에 따라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를 대상으로 2017년 9월이후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하여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감사는 주요 사업 및 시책 추진의 적법성, 부작위 등 소극행정, 예산낭비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무사안일·소극적 업무처리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문책할 방침이다. 또한, 예산낭비, 절차상 위법성 등 문제점에 대해서는 시정 또는 개선하도록 하고, 불합리한 행정규제로 인한 시민불편 및 업무저해 요인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제도개선이 될 수 있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을 대상으로 감사대상 기관에서 추진한 위법·부당한 업무처리, 소극행정 사례,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6월 11일까지 감사요망사항을 접수하여 감사 결과 잘못된 사항은 시정조치하고, 감사를 요청한 시민에게는 개별적으로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감사요망사항이 있는 시민은 부산시 감사위원회(☎051-888-1706, 팩스888-1719)로 서면이나 전화, FAX 또는 인터넷으로 감사를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단, 신청 시에는 주소, 성명, 전화번호 등 인
전북 정읍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공하수관로 관리에 들어간다. 시는 앞으로 다가오는 장마와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사고에 대비해 하수관로와 빗물받이에 쌓인 오물 등을 걷어내는 준설작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노후하거나 기울기가 부족한 하수관로는 기름때와 음식물 찌꺼기, 토사 등 퇴적물이 쌓여 하수의 흐름을 방해한다. 이로 인해 집중호우 시 집수정과 하수관이 막히면서 역류하게 돼 저지대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등 각종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퇴적된 오물이 부패하며 발생하는 악취는 주민 생활환경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내 침수 우려 지역을 조사하고 건강보험공단 주변 등 총 19개소, 8.5㎞ 공공하수관로 구간에 대해 오는 7월 19일까지 준설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준설 차량을 활용한 주기적인 준설작업을 통해 공공하수도관로를 재해 없는 최적의 상태로 유지·관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저지대 침수 방지는 물론 시민 주거환경과 악취감소로 인한 보건위생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기 전 공공하수관로 준설작업을 완료해 집중호우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마지막 소출수(少出水, 물이 적게 나오는 현상) 지역인 용산구 용산2가동 해방촌 일대의 고질적 급수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수년에 걸쳐 노후배관 18㎞를 교체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급수체계를 구축해 이뤄낸 결과다. 남산 남서면 소월길에 인접한 용산구 3개동(용산2가동,후암동,이태원2동)은 저지대와 고지대의 높이차가 83m(최저20~최고103m)로 매우 커, 용산2가동 주민센터 주변 고지대에서는 낮은 수압으로 인해 수돗물이 쫄쫄쫄 흐르는, 이른바 ‘소출수’ 현상이 발생했다. 반면, 후암동 주민센터 주변의 저지대에서는 수압이 너무 높아 급수구역 내 노후배관에 영향을 미쳐 수도관 파열 또는 혼탁수 발생 및 수질사고의 우려가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용산2가동 일대 3개동 9,800세대의 급수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급수구역 내 노후 수도관 교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급수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급수체계를 개선했다. 우선, 수압을 높여도 혼탁수나 누수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2006년부터 대상 지역의 노후배관(18㎞)을 지속적으로 교체해왔으며, 지난해 말 정비를 완료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노후화된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위한 기본계획과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지난 4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현대화사업은 지난 2020년 9월 환경부에서 승인한 “2035년 인천광역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되어 법정계획으로 확정되고 같은해 12월“대형공사 입찰방법 및 낙찰자 결정방법에 대한 심의”결과에 따른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Turnkey)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보고회 주요내용으로는 ▲인천시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과거 양적 확장 과정과 현재 직면한 문제 및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현대화사업 필요성 ▲용역의 주요 업무수행 내용 및 절차 ▲상위계획 결정내용, 고농도 유입수질 현황 및 원인분석, 시설노후도 등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의 주요 현안 사항 및 대책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의 기본구상, 수처리공정, 지하화방안, 공사 중 무중단 하수처리방안, 상부이용계획(공원 및 체육시설 등), 악취방지계획 등 현대화사업 계획수립의 기본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올해 10월경 지역주민 설명회 개최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6월경 용역을 준공할 예정이다. 유훈수 인천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스마트물순환도시 조성사업’ 의 최종 대상지로 중랑구를 선정되어 2년간 총 3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고 전했다. ‘스마트물순환도시 조성사업’ 공모전에는 총 5개 자치구가 응모하였으며, 현장평가 및 발표심사를 거쳐 사업의 적정성, 공익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하여 선정되었다. 중랑구 상봉동 일대가 80% 이상의 높은 불투수율, 많은 유출지하수 활용량, 현장적용성, 물순환 회복 효과성, 시민체감, 유지관리계획 등 모든 심사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금년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22년에 공사를 완료하게 된다. ‘스마트물순환도시 조성사업’은 빗물, 유출지하수, 중수 등 풍부한 물자원을 지역의 특성에 맞게 다양하게 결합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유출지하수 등 수자원을 활용하여 경제적 비용까지 창출해내는 미래형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상봉동 망우로 지하에는 한전 전력구에서 매일 1,300톤의 유출지하수가 하수관을 통해 버려지고 있었다. 금번 사업을 통해 유출지하수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게 되면 하수도요금 연간 2억원, 중랑물재생센터에서 처리하지 않게 되므로 처리비용 연간 5억원, 총 7억원의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공공하수처리구역 내 폐수배출업체에 대해‘고농도 하수유입 경보제 및 맨홀 수질 안내제’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 한다고 전했다. 이 제도는 지난 3월부터 시행중인‘공공하수처리장 고농도 유입수 저감을 위한 폐수배출업체 관리 시행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에 있다. 관련업체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병행해 사전에 특정시간에 고농도 하수유입 농도 정보를 SNS 네트웍크를 통해 통보하여 불법폐수 배출 예방과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는 고농도 하수 유입으로 인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설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제거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운영 ‧ 관리비 절감과 안정적인 시설관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고농도 하수 유입 경보제’시행 방식은 먼저 인천환경공단에서 운영 중인 가좌 ․ 승기하수처리시설에서 시간당 T-N 설계기준(가좌 40ppm, 승기 32ppm)의 1.5배 이상의 고농도 하수가 유입되면 인천시(수질환경과)에 실시간으로 통보된다. 그 자료를 내부 전산망을 통해 즉시 하수처리구역 내 폐수배출업체 대표자 및 방지시설 관리자에게 전송해 불법 폐수배출을 예방하고 특정 시간대 집중되는 폐수배출량을 조절해 고농도 하수유입을 저감하는 절차로 시행된다. ‘맨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악취 없는 명품 거리를 만들기 위해 악취발생의 주범인 정화조에 대해 악취저감시설 설치대상을 소형 정화조까지 확대하고 관리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최근 쾌적한 생활환경에 대한 시민 욕구가 증가한 가운데, 서울시가 하수악취를 뿌리 뽑기 위해 ‘강제배출형 정화조’의 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서다. ‘강제배출형 정화조’는 건물내에 설치된 정화조가 공공하수관보다 낮은 곳에 위치해 있어 정화조의 배수조에 오수가 일정량 모이면 강제로 펌핑하여 배출한다. 이러한 배출과정에서 정화조에서 생성된 불쾌한 냄새물질인 황화수소가 빗물받이와 하수맨홀 등을 통해 지상으로 퍼지면서 하수악취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악취원인 정화조에 공기공급장치를 설치하면 정화조 배수조내에 공기가 공급되어 악취의 원인물질인 황화수소가 산소와 화학반응을 하면서 불쾌한 하수냄새가 없어진다. 이는 악취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200인조 미만 강제배출형 정화조까지 빈틈없이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2016.9.13. 하수도법 시행령 개정으로 200인조(200인이 이용할 수 있는 용량을 가진 정화조) 이상 강제배출형 정화조를 보유한 건물주에게 악취저감시설의 설치가 의무화 되어 현재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