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는 시민들의 악취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12월까지 총 공사비 10억원을 투입하여 승기하수처리장 악취방지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1995년에 준공된 승기하수처리장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악취방지시설 등 노후 설비의 성능이 저하되어 개선이 필요하였다. 또 송도경제자유구역 조성에 따른 주거지역 확대로 시민들의 악취 불편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되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공단은 전문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문설계사무소에서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였다. 8월중 입찰공고를 통해 전문시공업체가 선정되면, 약 4개월간의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주요사업으로는 ▲탈취설비 용량 증설 ▲ 노후배관 및 설비 교체 ▲탈취설비 형식 개선 등이 추진된다. 설치 완료 후 시운전을 마치면 승기하수처리장 부근 악취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사업은 지난해 김이사장 취임 후 승기하수처리장 현안사업의 당위성과 타당성에 대해 적극적인 예산협의로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하여 추진된 사업이다. 공단 김상길 이사장은 “이번 악취방지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나아졌으면 한다.”면서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26일부터 상하수도의 단수, 긴급복구, 긴급상황 등으로 인한 군민의 불편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긴급상황 문자 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 기존 합천군 상하수도과에서는 단수, 긴급복구, 긴급상황 발생 시 읍·면사무소 및 각 마을의 이장을 통해 방송을 시행했으나, 건물 내부 및 소음이 많은 지역에서 생활하는 군민들에게는 전달이 잘 안 됨을 인지하고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긴급상황 문자 알림 서비스를 구축했다. 긴급상황 문자 알림 서비스는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 신청 방법은 군 홈페이지 자주 찾는 서비스(긴급상황 문자 알림 신청) 및 주소(https://www.hc.go.kr/dansu)이며, 방문 신청은 상하수도과 상수도운영담당 또는 해당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사전 긴급 상황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함은 물론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상하수도 행정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 군민이 사전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신청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15년 수도요금 청구서 개편 이후 5년 만에 청구서 디자인을 개선했다고 13일 전했다. 2015년 이후 시민 및 행정 수요에 맞춰 내용을 점차 추가해온 결과, 정보량이 많아지고 내용이 복잡해져 정작 필요한 정보 전달력이 떨어져 이번 수도요금 청구서 개편을 추진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이번에 새로워진 수도요금 청구서는 빠르고 쉬운 정보 전달에 중점을 두고 ▴중복 정보의 최소화 ▴유사 정보의 묶음 배치 ▴불필요한 정보는 삭제하여 단순히 정보량을 줄이기보다는 다양한 수요자들의 입장을 고려해 정보를 재구성하는데 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수도요금 청구서에 담긴 정보를 관심정보․부가정보․행정정보 세 가지로 분류한 뒤, 관심정보는 디자인적으로 부각시켜 부가정보와 대비를 이루도록 하였고, 행정정보는 과감히 삭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기존에는 없었던 ‘총 사용금액, 할인금액, 납부금액’ 박스를 새롭게 추가한 것이다. 최근 1년간 물 사용량 그래프와 체납금액 등을 크게 부각 시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적이다. 반면 부가정보지만 관리차원에서 필요한 계량기 검침정보, 가구 수 등은 크기
[환경포커스=서울] 상수도사업본부는 유충 관련 정밀역학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해충퇴치·수질·배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정밀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투입해 유충발생 원인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전했다. 앞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달 28일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서울시 수돗물 유충 의심 신고의 원인은 수돗물 공급계통이 아닌 외부요인에 의한 것이며 아리수는 안전하다고 밝힌 바 있다. 수돗물 유충 의심 신고는 8월 12일까지 109건이 접수됐고 현재 3건이 종 분석 진행 중이다. 종 분석을 완료한 건은 106건으로, 수돗물 공급계통과 관계없는 나방파리류(42%)와 지렁이류(25%)가 대부분이었다. 한편 깔따구류도 5점 발견됐으나 정밀역학조사 결과 모두 수돗물 공급계통에서 발생한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깔따구류 유충 발생 지점의 공급계통인 수도꼭지, 저수조, 배수지, 정수센터 등을 역추적조사하고 인근 지점의 소화전, 직수사용시설 등의 수돗물을 채수하여 유충 유무를 면밀히 확인했으나 수돗물 공급계통에서는 깔따구류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 불안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전문가 정밀역학조사반’을
과천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하수 배출 요령을 홍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과천에는 하수처리시설에서 일일 2만1천t의 생활하수를 처리하고 있지만, 최근 변기나 하수구를 통해 유입되는 각종 이물질로 인해 배관 막힘과 기계설비 고장 등으로 하수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요령을 담은 영상물 '변기에 물티슈 버리면 아니 되오!'를 제작해 시의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홍보하는 한편, 주택가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홍보물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시가 홍보하고 있는 주요 내용은 ▲변기에 물티슈, 여성용품 등 버리지 않기 ▲음식물 찌꺼기는 거름망을 이용해 분리 배출하기 ▲폐식용유·동물성 기름은 하수구에 버리지 않기 ▲오일, 화학약품, 화장품, 담배꽁초 등을 하수구에 버리지 않기 등이다. 특히 과천시는 변기에 물티슈와 여성용품 등을 버리게 되면 하수처리설비의 고장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유지관리비용이 상승하고 하수처리 후 발생하는 찌꺼기의 처리에도 큰 비용이 수반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고옥곤 환경사업소장은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더 살기 좋은 과천을 만드는 지름길"이라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전국적으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생되는 등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상수도 시설체험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상수도 시설체험단은 참여하는 시민들이 직접 화명정수장과 만덕2배수지 등을 살펴보며 모래 여과지와 오존 처리, 입상활성탄 역세척 과정 등을 체험하고, 주요 정수·배수 시설을 견학한다. 이는 부산시에서 시행 중인 체계적인 정수과정을 알리고, 직접 시설 견학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체험단은 오는 9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된다.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내달 21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한 회당 20~22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지난 29일, 진행된 ‘제1회 상수도 시설체험단’에는 시민 23명이 참여해 화명정수장과 만덕2배수지를 둘러보았다. 특히 유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5일에서 2일로 단축 시행하고 있는 입상활성탄 역세척 과정을 직접 시연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체험단에 참여한 시민은 “이번 상수도 시설체험단 참여로 유충 발생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해소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민간기업의 다양한 관 내부 세척공법을 발굴하고, 우수공법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서울시 상수도 관세척 우수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400㎜ 이상의 상수도 대구경관 세척 기술을 보유한 모든 업체가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4월 27일(월)~5월 22일(금)까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arisu.seoul.go.kr) 또는 한국상하수도협회 홈페이지(http://www.kwwa.or.kr)의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전자메일(ok7529@seou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상수도 관련 분야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있으나 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 중에 있으며, 그 일환으로 “서울시 상수도 관세척 우수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경진대회 추진을 위해 시범 세척이 가능한 유사조건 구간을 5월 중에 모두 선정할 예정이며 외부 전문가와 관련 업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평가기준을 마련, 6월 중에 경진대회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우수 기술 보유 업체를 대상으로는 향후 서울시 상수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올해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대상 지역을 새로이 13곳을 추가해 총 148곳의 지자체에서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후수도관 정비사업은 인천 강화군, 춘천시, 고양시, 동두천시, 수원시, 대구 달성군, 정읍시, 고령군 등 8곳이며 노후정수장 개량사업은 영광군, 해남군, 곡성군, 영동군, 창녕군 등 5곳이다. 환경부는 사업지역 선정을 위해 올해 1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노후도, 시급성 등의 평가 절차를 거쳐 노후상수도 시설 개량이 시급한 13곳을 신규 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환경부는 이들 지역에 대해 앞으로 최대 2024년까지 총 164km에 이르는 노후수도관을 교체하고 노후정수장을 다시 건설하거나 부분적으로 개량하도록 국비 약 984억 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13곳이 새로 추가됨에 따라 기존에 추진 중인 135곳(노후수도관 104곳, 노후정수장 31곳)을 포함하여 총 148곳에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기존 4,480억 원, 올해 신규 200억 원)이 추진된다. 당초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3조 962억 원(국고 1조 7,880억 원)의 투자계획을 수립하여 2028년
[환경포커스=대전] 환경부는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환경공단의 물관리 분야 기능 조정을 반영한 ‘한국수자원공사법’, ‘한국환경공단법’,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등 3개 개정 법률(이하 기능조정 3법)이 3월 31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조정 3법은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날부터 시행된다. 기능조정 3법은 두 기관의 중복기능을 해소하고 물관리 일원화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한 업무협약(2019년 6월 26일 체결)의 주요 사항을 반영했으며,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상수도 설치·운영, 정책지원 등을 포함한 상수도 기능 전반을 한국수자원공사로 일원화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돗물 관리체계 구축, 물수요 관리 강화, 유역기반의 용수공급체계 마련, 급수 취약지역 물복지 향상 등을 통해 국민의 지속가능한 물이용을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개정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광역과 지방상수도 및 마을상수도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위탁받은 사업에 한정 지방상수도 설치·운영 업무를 전담함에 따라 그동안 제기되었던 수도시설 관리의 이원화, 중복 투자 등 상수도 관리의 비효율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지난 3월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수도법’ 일부개정안이 3월 31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도법 개정은 지난해 11월에 마련된 상수도관망중점관리구역, 상수도관망관리대행업 도입,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 자격제도 신설, 유역수도지원센터 설립 등 수돗물 안전관리 종합대책의 후속 추진 정책을 법제화한 것으로서,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2021년 3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상수도 관망 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 도입 >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상수도 관망 관리를 위해 상수도관망관리대행업 제도와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 자격 제도가 신설된다. (대행업 제도) 등록을 위한 기술인력(관망시설운영관리사 등), 장비 요건(세척장비, 유량·수압계 등)을 담은 하위법령을 개정(2020년 11월 예정, 경과규정 포함)하여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상수도 관망에 대한 전문적인 대행업 제도 신설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집중적인 시설 관리가 기대된다. (자격 제도) 일정시간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평가를 통해 자격증이 발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세부 자격 요건을 담은 하위법령 개정(2020년 11월 예정)으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