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 밤섬 생태체험관에서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철새를 관찰하고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밤섬 한강 겨울철새학교’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밤섬 한강 겨울철새학교’에서는 12월에는 백로류와 가마우지류, 1월에는 멸종위기종인 흰꼬리수리, 말똥가리 등 맹금류, 2월에는 세계적 보호종인 흰죽지, 고방오리 등 오리류를 관찰할 수 있다. 조류 전문가와 함께 고배율 망원경인 ‘필드스코프’ 쌍안경을 이용해 겨울 철새의 모습과 행동을 생생하게 관찰한 뒤 관찰일지를 작성하고 겨울 철새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특히, 흰죽지는 한강에 일 최대 약 3만 마리, 월 최대 약 15만 마리까지 모여 겨울철 이동을 준비하는 모습까지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밤섬 한강 겨울철새학교’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자세한 문의는 미래한강본부 공원여가과(☏3780-0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12월 18일까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2025 정원박람회)’에 조성될 작가정원 5개 작품에 대한 국제공모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식재 위주의 자연성을 살린 수준 높은 정원작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도시 서울’의 대표 행사로, 2015년을 시작으로 서울 곳곳의 공원 및 녹지 공간에 수준 높은 정원을 조성해 경관을 재창조하고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발전을 위해 서울시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25 정원박람회는 보라매공원에서 내년 5월부터 5개월간 ‘Seoul, Green Soul’을 주제로 펼쳐진다. 시는 뚝섬한강공원에 ‘시민대정원’을 조성해 총 780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이어, 서울 서남권 대표 공원인 보라매공원 역시 시민을 위한 아름다운 대정원으로 탈바꿈함으로써 권역별 균형 있는 정원인프라를 구축하고 정원문화를 더 널리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국제공모는 ‘세 번째 자연(The Third Nature)’을 주제로 개소당 250㎡ 내외 면적의 5개 작품을 모집한다. ‘세 번째 자연’은 원생의 자연인 제1의 자연, 도시‧농경지 등 인공 환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GB) 관리계획 사전심사반' 심사에서 철마근린공원 안건이 통과돼 전국 최대규모의 '반려문화공원 조성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부산은 행정구역 면적의 절반이상이 개발제한구역 등에 해당하고, 개발 가능지가 8.7퍼센트(%)에 불가해 지역 여건상 이중 규제지역내(GB, 상수도보호구역) 공원 조성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장애요인을 극복하기 위해 시는 국토교통부와 개발제한구역(GB) 지역현안·전략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업무 공유와 협의를 해온 결과, 지난 5일 열린 국토교통부의 ‘2024년 제14차 개발제한구역(GB) 관리계획 사전심사반’ 심사에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미반영 시설 협의’가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박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반려문화공원 조성사업’이 드디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번에 조성할 '반려문화공원'의 총 면적은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원 24만1천 제곱미터(㎡)로 전국 최대규모다. 시는 이곳에 총사업비 355억 원(전액 시비)을 투입해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감둘레길 ▲글로벌테마정원 ▲동감놀이터 ▲펫교육장 ▲반려식물원 ▲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산림청, 강원랜드와 함께 서초구 매헌시민의숲 서울 둘레길 입구에 지난 11월 8일 50㎡ 규모의 ‘하늘숲 벤치정원’을 조성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산림청-강원랜드 협업으로 서울시는 대상지 제공, 산림청은 사업시행과 각 기관 협력, 강원랜드는 하늘숲길 코스 완주자들의 기부금 후원으로 각 기관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하늘숲 벤치정원’은 사계절마다 다채로운 경관 감상이 가능한 쉼이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입체감 있는 마운딩 정원으로 꾸며졌다. 개인정원 같은 포켓형 공간에 벤치정원을 조성하여 아늑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작은 둔덕으로 산을 형상화해 강원도의 대자연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도시공원의 숲과 조화를 이루며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공작단풍, 산수유, 황금줄사철 등 교목ㆍ관목류 151종과 동강할미꽃, 상록사초, 털수염풀 등 자생 초화류 258종을 식재하여 자연스러운 경관을 연출하였다. 하늘숲 벤치 정원은 기존 매헌시민의 숲의 큰 나무들 사이에 조성되는 만큼 기존 숲속환경과 조화를 만들어 내고자 짙은 청색의 블루애로우와 조형적인 공작단풍을 식재하여 숲의 중층부도 아름답도록 조성하였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24 서울특별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공공‧민관 분야와 시민주도로 정원을 잘 가꾼 사례의 조경상 5개 작품과 정원도시상 20개 팀에 대해 시상했다고 전했다. 11월 8일 오후 3시에 열린 ‘2024 서울특별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시상식’에서는 공공·민간 분야 우수 조경공간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조경상’과 시민 주도로 일상 곳곳에 꽃과 나무를 심어 정원을 가꾼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정원도시상’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다. ‘서울특별시 조경상’은 조경 분야 발전 및 서울의 도시경관 개선을 도모하고자 2022년에 신설된 상으로, 조경사업에 참여하는 전문가 간 선의의 경쟁과 발전을 장려하고 있다. 실제 대상을 수상한 ‘디지코 가든(DIGICO GARDEN(‘22년))’과 ‘파리공원 리노베이션(‘23년)’은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공원과 조경공간이 잘 어우러진 우수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서울특별시 조경상 수상작은 대상(1개)·최우수상(1개)·우수상(3개) 등 총 5개 작품으로, 대상에는 ▲오목공원 리노베이션(양천구), 최우수상에는 ▲거인의 정원에서 우리 지금 만나(강서구), 우수상에는 ▲더샵갤러리(강남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KB국민은행‧(재)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서초구 매헌시민의숲 낙우송 숲 내 약 1,300㎡ 규모의 어린이정원을 조성하고, 11월 9일 정원놀이 프로그램과 함께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을 통한 후원으로 공원 내 특색있는 정원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재)서울그린트러스트-KB국민은행 협업으로 서울시는 대상지 제공,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사업시행과 각 기관 협력, KB국민은행은 기부금 후원으로 각 기관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KB국민은행은 서울시 내 공공장소에 특색있는 정원 조성을 후원하고 있으며 작년 어린이대공원 ‘숲정원이 주는 비밀스런 보물’ 에 이어 올해는 서울 매헌시민의숲에 스타프렌즈와 함께하는 5번째 어린이정원 조성을 후원하였다. 이번에 조성된 정원은 어린이들이 정형적인 놀이시설보다 숲의 자연물을 충분한 놀잇감으로 활용할 수 있길 바라는 고민을 담아 ‘Loose Parts in the Forest(루즈파트 인 포레스트)’ 컨셉으로 조성하였다. 루즈파트는 상자, 상자, 시트, 파이프, 통나무 라운드, 양동이, 블록 및 암석과 같은 “개방형 재료로 어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비전으로 한 「제1차(2025~2029) 반려동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계획은 「부산광역시 반려동물 관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산업 육성을 촉진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종합계획이다. 반려동물산업의 현황, 여건 및 전망을 토대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반려동물산업 육성에 관한 정책 방향과 목표를 수립한 것으로, 향후 5년간 시의 관련산업 지원 정책의 방향을 보여준다. 이번에 수립한 '반려동물산업 육성 기본계획'에는 ➊반려동물 관련산업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 ➋산업 육성 지원 ➌반려동물 문화확산, 3대 전략에 26개 추진과제를 포함해 2029년까지 1천4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첫 번째 전략은 '반려동물 관련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부산이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기반 시설을 24개에서 40개로 확충한다. ▲전국 최대규모의 ‘반려문화공원’ 조성 ▲반려동물 문화와 산업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복합센터’ 건립 ▲반려동물 판 15분 도시인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반려동물 의료 선진화를 위한 ‘대학 동물병원’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을숙도생태공원에서 「제15회 겨울철새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겨울 철새맞이 행사」는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천연기념물)를 찾는 겨울 철새에 관한 정보제공과 낙동강하구 생태 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새 박사와 함께하는 낙동강하구 철새 이야기 ▲고니따라 별★볼 일 있는 밤 ▲달빛이 이끄는 을숙도 걷기 ▲홍보·체험부스(하구생물모양 달고나, 생태계교란종 퇴치 게임 등)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문화마당 ▲야생동물 진료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거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누구나 온라인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오는 11월 6일부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누리집(http://www.busan.go.kr/wetland)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한편, 낙동강관리본부는 겨울 철새들의 먹이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2월 15일까지 철새사랑 곡류 모으기 행사도 진행한다. 임재선 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께서 낙동강하구의 아름다운 자연과 공존하는 마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국내 독자 육성 국화 품종인 '백강'을 주제로 플라워 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홍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백강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차세대 플라워 아티스트를 양성함으로써 부산 화훼산업의 미래를 그리는 중요한 발걸음을 만들기 위해서다. 행사는 학생 교육 프로그램부터 전문가 심화 실습, 시민 체험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학생, 전문가,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백강의 가치와 다양한 활용 방안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먼저, 지난 11일 센터 대강당에서 백강을 주제로 한 고급 작품 제작 실습 교육을 (사)한국화원협회 부산·경남지회 소속 플라워 아티스트 60명을 대상으로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문가들에게 백강의 독창적인 디자인 잠재력을 알렸으며, 이와 함께 창의적이고 고급스러운 플라워 작품 제작 기법과 최신 유행(트렌드)을 반영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는 동래원예고등학교 4-에이치(H) 회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플라워 아티스트 교육을 진행한다. 백강을 활용한 센터피스(식탁에 두는 장식물) 제작 기초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이 플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이하여,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개,고양이)대상으로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산책이 필수인 반려견들은 반드시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시는 광견병 백신 약 4만5천 마리 분을 무상 공급하고, 서울시 시민이라면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접종료 1만원을 지불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일부 자치구의 경우 예방접종 기간이 다를 수 있어 구청 홈페이지에서 접종 기간 및 참여 동물병원을 확인하여야 하며, 동물병원별로 배부된 백신이 모두 소진되었을 경우 지원이 불가능하므로 방문 전 동물병원에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되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직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먼저 동물등록을 하고 광견병 예방 접종 지원을 받아야 한다. 고양이는 동물등록 의무대상이 아니기에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광견병 접종 지원이 가능하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지만,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 매년 정기적인 광견병 예방접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