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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제1차(2025~2029) 반려동물산업 육성 기본계획> 발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제1차 기본계획 수립
▲산업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24개→40개) ▲산업 육성 지원 ▲문화확산 프로그램 확대(2개→10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비전으로 한 「제1차(2025~2029) 반려동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계획은 「부산광역시 반려동물 관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산업 육성을 촉진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종합계획이다.

 

반려동물산업의 현황, 여건 및 전망을 토대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반려동물산업 육성에 관한 정책 방향과 목표를 수립한 것으로, 향후 5년간 시의 관련산업 지원 정책의 방향을 보여준다.

 

이번에 수립한 '반려동물산업 육성 기본계획'에는 ➊반려동물 관련산업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 ➋산업 육성 지원 ➌반려동물 문화확산, 3대 전략에 26개 추진과제를 포함해 2029년까지 1천4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첫 번째 전략은 '반려동물 관련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부산이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기반 시설을 24개에서 40개로 확충한다.

 

▲전국 최대규모의 ‘반려문화공원’ 조성 ▲반려동물 문화와 산업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복합센터’ 건립 ▲반려동물 판 15분 도시인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반려동물 의료 선진화를 위한 ‘대학 동물병원’ 건립 등이 포함돼있다.

 

산업지원 기반 시설(인프라)로는 ▲반려동물 관련 창업·성장기업의 집적화 및 산업 사령탑(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반려동물산업 지원센터’ 조성 ▲반려동물 창업 보육에서 반려동물 건강관리(펫 헬스케어), 반려동물 음식(펫 푸드) 등 협력 지구(클러스터)화를 이끌 ‘반려동물 테마거리’ 조성 ▲도심형 반려동물 실증시설과 같은 정부 지원 기반 시설(인프라) 유치 경주 ▲특수 자펀드 등을 활용한 창업자금 지원 플랫폼 구축 등을 해 나갈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은 '반려동물산업 분야별 맞춤 지원'으로 부산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기업 지원으로 비약적인 기업 성장을 유도한다.

 

산·학·연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반려동물산업 육성협의회’를 운영해 맞춤 수요 지원, 산업의 실정을 더욱 정밀하게 진단할 산업 통계·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산업의 외연 확대와 다양한 시도를 가능하게 하는 창업지원, 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할 성장기업 지원사업 추진,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우수 인재군 구축, 해외 진출을 위한 최고경영자 교육 등을 수행할 산업 아카데미 운영, 기업-구직자 간 매칭을 통한 일자리 지원 등을 수행한다.

 

세 번째 전략은 '반려동물 문화확산 프로그램 강화'로, 2029년까지 프로그램을 2개에서 10개로 확대해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간다.

 

부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반려동물 동반 관광도시 구현을 위한 친화업소 발굴, 반려동물 동반 관광상품 개발, 반려동물을 주제로 다양한 테마의 공감 산책로 조성, 민간 관광 기반 시설 유치를 추진한다.

 

또한 반려동물 문화축제, 산업 박람회, 산업 포럼 개최 지원으로 반려동물 문화에서 산업 전반의 축제를 추진한다. 시민 기본 양육과 행동 교정 교육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양육 가구의 인식을 제고하며, 동물 매개 심리 치료과 반려동물 인식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양육가구 증가, 동물권 보호 확산 등으로 반려동물 산업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고,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기술과 융합돼 고도화되고 있다”라면서, “향후 반려동물 산업과 문화를 균형 있게 성장시켜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관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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