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롯데백화점은 ‘지속가능한 윤리적 패션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아 6월 1일 수요일부터 6월 12일 일요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1층에서 팝업 스토어를 공동으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리어스(RE:EARTH) 기획전은 기획부터 제작, 포장과 유통 등 모든 과정에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7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지속가능한 윤리적 패션’은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해 패션제품의 전 과정에서 야기되는 윤리적, 환경적 문제를 최소화하는 노력을 말한다.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에 대한 인식이 강해지면서 업사이클링, 친환경소재, 제로웨이스트, 공정무역 등 지속가능 패션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119레오(업사이클링), 네이크스(친환경), 아유(친환경), 오버랩(업사이클링), 제리백(사회공헌), 그루(공정무역), 그린블리스(친환경) 등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참여하는 7개 브랜드는 서울시가 지속가능 패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 중인 ‘서울시 지속가능한 윤리적 패션허브’ 입주 또는 관련 기업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팝업 스토어를 기획,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 지속가능한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처치 곤란 아이스팩 수거로 환경오염 예방에 나섰다. 구는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는 젤타입 아이스팩을 수거해 필요한 곳에 공급하는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이스팩 재활용을 통해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도 기여한다는 취지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택배, 배달이 일상화되면서 아이스팩 사용이 급증해 많은 폐기물이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젤타입 아이스팩에 사용되는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수성수지는 물에 녹지 않고 자연분해에만 500년 이상 걸려 토양오염과 수질오염 등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킨다. 이에 구는 이달부터 20개 전 동 주민센터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아이스팩을 수거해 강서농수산물시장 등 필요한 곳에 공급하기로 했다. 수거 대상은 비닐 포장된 젤타입 아이스팩(13㎝ 이상)이며 오염되거나 훼손되지 않은 것이어야만 재사용이 가능하다. 아이스팩을 전용 수거함에 넣으면 매주 지역자활센터에서 수거해 선별, 세척, 소독 과정을 거친 후 필요한 곳에 무상으로 공급한다. 구는 강서농수산물시장 외에도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수요처를 지속해서 발굴해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6월 10일부터 시행되는 1회용 컵 보증금제도를 앞두고 5월 6일 오후 2시부터 이디야커피 아이비케이(IBK)본점(서울 중구 소재)에서 공개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시연회는 1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 후 소비자가 컵을 반납하고 자원순환보증금(300원, 이하 보증금)을 반환받는 과정을 미리 알리며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연회에서는 매장에 직접 1회용 컵을 반납하고, 보증금을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구글)와 앱스토어(애플)에서 ‘자원순환보증금’을 검색하여 소비자용 앱으로 반환받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소비자는 현금 외에도 소비자용 앱으로 보증금을 돌려받고 자신의 계좌로 이체할 수 있어, 현금을 소지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다. 소비자가 희망하는 경우 모바일앱 대신 현금으로도 보증금을 반환이 가능하다. 또한, 소비자가 매장 직원을 통하지 않고 스스로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도록 개발한 단독 실행(Stand-Alone)형으로, 소비자가 매장에 설치된 태블릿‧스마트폰 카메라 등의 인식기에 소비자 바코드와 컵 바코드를 차례대로 맞추면 자동으로 보증금을 반환하는 무인반납용 앱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손님이 몰리는 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 30일 인천시농업기술센터 열린마당에서 ‘2022 상자텃밭 보급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올 해로 12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인천의 시정 슬로건인 “환경특별시 인천”에 발맞춰 도시농업과 업사이클링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 전 인터넷 선착순 접수를 통해 선정된 개인 신청자 597명에게는 사전에 상자텃밭 1,194세트를 배송하고 행사당일 상자텃발 806세트를 46개 단체에 현장차량이동(드라이브 스루)으로 배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약 2년여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사람과 자연이 공생할 수 있는 인천의 도시농업을 엿볼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천 시민의 환경 다짐 메시지를 담은 폐일회용컵 화용 심지화분과 업사이클링 도시농업 전시전, 청경채를 이용한 슬로건 표현(환경특별시 인천)을 선보이는 등 탄소중립 그린도시로 가고자 하는 인천시의 의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시민의 삶이 편안한 도시근교 농업 육성과 더불어 도시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자원재순환 실천 교육 및 사업 발굴로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의 역할에 맡은바를 충실히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4월 26일 플라스틱 제품의 재활용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달 말 공포 후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산업용 필름 등 플라스틱 제품 15종이 ‘폐기물 부담금 부과 대상 제품’에서 ‘재활용 의무 대상 제품’으로 전환된다. 이들 제품 15종은 그간 재활용이 어려웠으나, 해당 제품의 제조사들이 2008년부터 환경부와 재활용에 관한 자발적인 협약을 체결하고 이행하는 등 이 과정에서 재활용 기반이 구축됐다. 이번 개정에 따라 산업용 필름과 교체용 정수기 필터는 올해 출고 제품부터 재활용 의무 대상이 된다. 안전망, 어망 등 나머지 13종은 2023년 출고 제품부터 적용된다. < 신규 재활용의무 대상 품목 15종 > 2022년도 (2종) 2023년도 (13종) 산업용 필름, 교체용 정수기 필터 안전망, 어망, 로프, 폴리에틸렌관, 폴리염화비닐 제품, 폴리프로필렌 재질의 생활용품, 파렛트, 플라스틱 운반상자, 창틀·문틀, 바닥재, 건축용 단열재, 전력·통신선, 자동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국정시책 지방자치단체 합동 평가’에서 폐합성수지 재활용 노력을 인정받아 국민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21.12.31일 기준) 폐합성수지 재활용제품 활용 사례를 대상으로 ①지방자치단체 노력도(20%) ②구매 물품의 활용도(20%) ③환경적 편익 및 지속가능성(20%) ④창의성(20%) ⑤확산가능성(20%) 총 5가지 기준으로 평가됐다. 그동안 인천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증가된 합성수지류의 사용량과 복합재질로 재활용이 어렵던 폐완구류 등을 적극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을 거쳐 인천형 자원순환 모델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우선, 시는 인천e음 자원순환가게 17개소(1,244세대)에서 시민들이 깨끗하게 올바로 배출한 재활용품에 대해 23톤의 플라스틱을 회수해 100% 재활용하고, 4백여만 원의 현금 보상을 실시했다. 또 한국환경공단, (사)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와의 협약을 체결, 전국 최초로 버려지던 폐완구류 재활용을 추진해 지난 해 142톤의 플라스틱을 회수하기도 했다. 나아가 폐완구류 플라스틱 회수에 그치지 않고 이를 재활용해 직원용 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수거했어, 내 블록’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 선도 도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고 전했다. ‘수거했어, 내 블록’ 캠페인은 그동안 아이랑 놀아주느라 수고한 폐블록을 수거해서 이를 예술작품인 ‘브릭 아트’로 새숨* 시키는 사업이다. * 새숨 : ‘새로운 숨을 불어 넣다‘라는 의미의 순 우리말 단어 장난감 블록은 플라스틱 중에서도 재활용이 어렵고 자연분해가 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자칫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 있는 아이들의 소중한 블록을 예술 작품의 재료로 활용해 환경보호 인식을 확산시키고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재활용품 수집을 위해 운영 중인 <인천 e-음 가게>에 블록 장난감을 분리 배출하면, 참여한 시민에게 인천 지역화폐인 인천e음카드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블록 장난감 1kg당 100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또 시민들이 분리 배출한 블록은 세계적인 브릭 아티스트 ‘진케이’의 손을 거쳐 인천시를 상징하는 브릭 아트 예술품으로 새숨 할 계획이다. 폐블록 수거기간은 4월 18일부터 7월 1일까지며, 브릭 아트 예술품은 오는 10월 전시 예정이다. 윤병철 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지난 1월부터 2개구(광진구, 영등포구)에서 진행된 재생자전거 온라인 시범판매(’22.1월~3월) 결과 시범판매에 참여한 지역자활센터의 재생자전거 판매금액이 전년 동기(’21.1월~3월) 대비 약 2.8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22년 시범판매 기간 재생자전거는 총 165대가 판매되어 15,088천원의 수익이 자활센터에 지급되었다. 재생자전거 구매는 탄소배출량 저감에 기여하였다. 새 자전거는 만드는 과정에서 다량의 탄소가 배출되기 때문이다. 시범판매(’22.1월~3월) 기간 판매된 165대의 재생자전거는 15,592kg 탄소 배출량 저감효과가 있으며, 이는 수도권에서 출퇴근하며 탄소를 배출하는 승용차 4,290대를 줄인 것과 같다. 시는 4월 8일(금)부터 판매지역을 광진구, 영등포구 2개구에서 강북구 등 10개구로 판매지역을 확대한다. 재생자전거 판매처 확대로 접근성이 향상되어 시민들의 구매편의가 높아질 것이 기대된다. 대상지역은 강북구, 관악구, 광진구, 구로구, 노원구, 도봉구, 성동구, 성북구, 영등포구, 중랑구 등 총 10개 자치구다. 서울광역자활센터의 협조를 구해 ’22년 현재 지역자활센터 중 재생자전거 사업단이 운영중인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2022년 찾아가는 자원순환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는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 부산시의 자원순환 정책을 눈높이에서 알려주는 설명회로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시민들의 자원순환 참여도를 높일 목적으로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과 2022년 새로운 시책을 홍보하고, 재활용품 활용 체험활동 등을 실시해 일상생활과 밀접한 자원순환 정책을 직접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30여 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은 일반시민과 단체, 기관, 학교 등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교육은 희망일 2주 전까지 이메일(sonmj@korea.kr) 또는 전화(☎051-888-3686), 팩스(☎051-888-3689), 우편(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시청 22층 자원순환과)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의 문의 사항이나 불편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듣고, 이를 시책에 반영해 ‘쓰레기 없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쓰레기 발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합성수지 재질 용기 및 쟁반(트레이)류 포장재의 재활용 용이성 등급을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기준(환경부 고시)’ 개정안을 2월 28일부터 시행한다.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기준’은 포장재를 재활용 용이성에 따라 최우수, 우수, 보통, 어려움의 4개 기준으로 등급화하여, 재활용이 쉬운 재질·구조를 사용하도록 이끌기 위해 2019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재활용 어려움’으로 평가되는 포장재는 이 사실을 포장재에 표기해야 하며, 해당 포장재의 생산자 등은 ‘재활용 어려움’ 등급 포장재에 대해 품목별로 10∼20% 재활용 처리비용도 더 많이 부담해야 한다. 그간 화장품 용기 등 ‘재활용 우수’ 등급으로 평가받던 복합재질 용기 및 쟁반(트레이) 포장재 중 합성수지와 금속 등 합성수지 이외의 재질이 복합되어 분리가 불가능한 경우 재활용이 어려운 여건을 반영하여 ‘재활용 어려움’ 등급으로 조정된다. 합성수지와 금속 재질이 부착된 복합재질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만들던 일부 화장품 용기는 ‘재활용 어려움’ 등급이 된다. 음료수 포장에 쓰이는 밀봉(캔시머) 용기는 페트 재질 몸체가 알루미늄 재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