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이 2013년 상반기 정규직원 공개채용을 통해 환경기술 및 산업 분야의 능력 있는 인재를 모집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최근 모집공고를 내고 일반직 대졸 공채와 동시에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사회형평적 채용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일반채용은 연령이나 성별, 학력 및 전공에 관계없이 능력과 실력을 중심으로 채용한다. 단,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외국어 능력(토익 700점 이상 등)을 갖춘 경우에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국가유공자 및 지방인재가 일반채용 전형에 참가한 경우에는 가점을 제공해 우대한다. 사회형평적 채용은 고졸 인재 및 장애인을 위한 제한경쟁으로 진행해 3~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2012년 하반기 공채에서 처음으로 사회형평적 채용을 도입해 모두 6명을 선발했
충남 아산탕정산업단지의 폐수종말처리시설을 비롯한 경기 파주월롱산업단지, 강원 원주문막농공단지, 경남 김해덕암산업단지의 폐수종말처리 시설이 2011년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전국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내 139개 폐수종말처리시설의 2011년도 운영·관리실태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 및 관리실태 평가’는 폐수종말처리시설을 운영하는 지자체(또는 운영기관) 간에 선의의 경쟁을 통한 관리역량 강화를 유도하고자 2007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2011년 평가는 시설의 규모에 따라 4개 그룹(I∼Ⅳ그룹)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유역(지방)환경청별로 시·도, 관계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합동평가반을 통해 13개 평가항목에 대한 1차 평가를 실시한 후 환경부가 1차 평가 결과를 토대로 포상, 민원발생 등을 추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 이하 ‘기술원’)은 ‘2012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의 일환으로 운영한 탄소상쇄 프로그램에 1,200명이 참여해 770만 원의 기금을 모았다고 7일 밝혔다. 탄소상쇄 프로그램이란 참가자가 행사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발생시키는 이산화탄소에 상응하는 만큼의 기금을 출연함으로써 자발적으로 탄소 줄이기에 동참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술원은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된 박람회로 인해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상쇄하기 위해 참가업체 및 참관객들의 자발적인 탄소상쇄기금을 모금해 탄소제로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을 포함한 많은 일반 관람객들과 외국인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출연한 금액도 100원 동전부터 10만원까지 다양했다. 모금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유영숙 환경부 장관,
개가시나무 등 국내 멸종위기식물 3종과 아가베(Agave parviflora) 등 멸종위기에처한야생동·식물종의국제거래에관한협약(이하 ‘CITES’)에 따라 지정된 식물 1천여 종 등을 포함한 기후대별 식물 총 4,300여종 3만여 개체가 새 보금자리를 찾아 한 곳에 모였다.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6일 국립생태원의 대표적인 전시체험교육 공간인 에코리움 내 전시온실(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과 재배온실(29개동)에 식물도입을 순조롭게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식물은 열대관의 쵸리시아(물병나무), 맹그로브 등 770여종, 사막관의 조슈아트리(유카), 사구아로선인장 등 760여종, 지중해관의 드래곤 트리, 갈퀴끈끈이 등 540여종, 온대관의 동백나무, 개가시나무 등 190여종, 극지관의 극지식물 14종 등 2,300여종의 총 2만여 개체로 각 기후대의 전시온실에 식재됐다.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5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방글라데시 지방정부 및 농촌개발부와 ‘방글라데시 상하수도개선 마스터플랜수립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은 개도국의 환경정책 수립 지원을 통해 한국 환경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으로 2007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총 9개국에 지원을 완료했다. 2012년에는 방글라데시, 칠레, 페루의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최종보고회는 이 사업을 통해 발굴한 방글라데시 상하수도 분야 사업들의 추진을 위해 필요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양국 대표단은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마련 방안과 세부 사업 추진 계획 협의 등 세부 사업화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또한, 이번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을 통해 구축된 양국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28일 제8차 환경보건위원회를 개최하고 대구 안심연료단지 지역에 대한 건강영향조사 청원을 심의해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대구 안심연료단지 지역 주민건강영향조사는 안심2동 주민들로 구성된 안심단지 비산먼지 대책위원회(위원장 은희진)가 1971년 조성된 대구 안심연료단지 내 분진으로 인한 건강피해에 대해 건강영향조사를 청원함에 따라 추진됐다. 환경부는 이와 관련해 전문위원회(위원장 신동천 교수)를 구성해 지역현황, 환경오염과 주민건강 등 관련 자료 분석, 주민․업체․지자체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고, 청원 처리방안을 검토했다. 환경보건위원회는 전문위원회의 검토 결과를 보고받고, 주민건강영향조사 청원을 심의해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전문위원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안심연료단지 주변지역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홍정기)은 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4회 녹색기술인 초청 수도권 공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수도권지역 중소기업의 청정공기 녹색기술을 발굴·전파해 수도권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2,500만 수도권 시민에게 건강한 녹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심포지엄은 중소기업 CEO, 기술연구소장 등 기업체 관계자가 주요 참석대상이며, 학계 전문가․정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현장에서 발굴된 녹색기술의 공유 및 확산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식전행사인 개회식 때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수도권지역 소재 민간기업 중 교통 수요 감축 및 대기환경개선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공모(7월 2일~9월28일)해 선정한 (주)LG상사 등 6개사를 ‘녹색교통 우수 기업체’로 발표하고 시상한
국내 환경전문 중소기업들이 일본의 환경 이슈에 특화된 제품과 기술로 일본의 환경시장에 진출하며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지난 14일 일본 도쿄 현지에서 2012년 한일 친환경 제품 및 기술 상담회를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총 520여억 상당의 상담을 실시하는 성과를 냈다고 30일 전했다. 한일 친환경 제품 및 기술 상담회는 국내 기업들이 국내의 16배에 달하는 일본 환경산업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개최됐다. 그동안 2차례의 상담회를 통해 약 130억 원 규모의 계약 및 수주를 성사하는 실적을 올렸으며 일본의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고 일본의 시장 진출을 타진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에 개최된 2012년 상담회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이슈가 된 저전력 제품과 재난 재해 대응 기술을 보유한 13개 기업이 참
우리나라의 대기오염 농도가 일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선진국 평균에 비해 최대 4배 이상 높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장관 유영숙)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30일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등 주요 대기오염물질 7종에 대한 2011년 전국 250개 측정소의 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1년 전국 미세먼지(PM-10) 평균농도는 50㎍/㎥로 2006년(59㎍/㎥) 이래 지속적으로 감소해 2007년 대기환경기준 강화 후 처음으로 환경기준에 도달했으나, 여전히 워싱턴 12㎍/㎥, 런던 16㎍/㎥, 동경 21㎍/㎥, 파리 26㎍/㎥ 등 선진국에 비해 다소 높은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증감 추세가 상이하게 나타났으며, 7대 도시 중 서울, 부산, 대구, 광주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년에 비해 2~4㎍/㎥ 감소한 43~47㎍/㎥의 분포를 보였다. 반
한반도 북부를 포함한 극동아시아 지역의 생물분류 및 계통,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상 변화 등의 연구에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이상팔, 이하 ‘자원관’)은 11월 8일부터 15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극동지부 생물학 및 토양과학연구소를 방문해 극동아시아 생물자원의 공동 연구에 대한 협력방안을 협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극동지부 생물학 및 토양과학연구소(Institute of Biology and Soil Science, 이하 ‘IBSS’)는 1800년대 후반부터 러시아 극동지역 생물자원 연구의 핵심으로 방대한 연구 자료를 보유하며 국제적으로 많은 생물자원 연구를 수행해온 기관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IBSS와 2008년 생물자원 연구 협력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극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