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 (목)

  • 흐림동두천 4.1℃
  • 흐림강릉 8.7℃
  • 천둥번개서울 5.2℃
  • 대전 4.8℃
  • 흐림대구 4.7℃
  • 구름조금울산 8.9℃
  • 광주 6.9℃
  • 맑음부산 9.2℃
  • 구름많음고창 9.5℃
  • 제주 13.1℃
  • 구름많음강화 5.2℃
  • 흐림보은 2.1℃
  • 흐림금산 4.9℃
  • 흐림강진군 6.6℃
  • 구름조금경주시 1.2℃
  • 흐림거제 6.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물/토양

KWP 한·미 혁신포럼, WEFTEC 2025서 디지털 전환 논의

-국내 3개 기업, AI·센서·배관 모니터링 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
-AI와 데이터 기반 혁신, 물관리 패러다임 세계 산업 변화 이끌다

[환경포커스=시카고] 세계 최대 물산업 전시회인 WEFTEC 2025의 한복판에서, 한국과 미국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물관리의 미래를 논의했다. 한국물산업협의회(KWP)과 미국물연구재단(WRF)이 공동 주관한 제9차 한·미 혁신포럼 ISC 회의가 9월 30일(현지 시간)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제프 모엘러 WRF 의장, 글렌 다이거 미시간대 교수, 멜리사 미커 The Water Tower 대표 등 미국 전문가들과, 김성표 고려대 교수(ISC 공동의장), 심유섭 KWP 사무국장, 유명수 한국상하수도협회 상근 부회장,  K-water,  대구시 등 한국의 산·학·관 대표 인사들이 참여해 물산업 혁신을 주제로 심도 깊은 토론을 이어갔다.

 

AI가 이끄는 물관리 혁신

포럼의 핵심 화두는 단연 AI 기반 디지털 혁신이었다. 미국 측에서는 “AI의 급격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실제 운영자에게 닿는 기술은 아직 부족하다”며,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AI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글렌 다이거 교수는 “데이터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운영자의 경험과 결합된 하이브리드 모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 측에서도 AI를 접목한 수처리 운영 사례가 공유되었다. 참가자들은 공통적으로 “데이터 표준화와 현장 운영자 중심의 시스템 설계가 핵심”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국내 3개 기업, 기술 발표로 주목

이번 회의의 백미는 한국 혁신기업들의 발표였다. 국내 3개 기업이 AI·센서·배관 모니터링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제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윈텍글로비스(WINTECH Globis)는 활성탄 재생 기술을 선보였다. 건식 증기를 활용해 활성탄을 재생하는 방식으로, 기존 대비 CO₂ 배출을 약 27%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회사는 미국 오하이오에 재생센터 설립을 추진하며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더웨이브톡(The Wave Talk)은 반도체 기반의 초정밀 수질 센서를 발표했다. 기존 탁도계 대비 유지·보수 부담을 줄이고, 실시간으로 미세 입자와 세균까지 탐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LG, SK, 네이버 등 국내 대기업 투자도 유치했으며, 한국 환경부 인증 기술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이룸기술(EROUM Tech)는 AI 기반 배관 모니터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선보였다. 파이프라인 내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어, 자산관리 및 투자 의사결정에 활용 가능하다. 특히 보안 강화를 위해 자체 클라우드를 구축한 점도 강조되었다.

글로벌 협력의 교두보

포럼에 참여한 양국 전문가들은 “AI와 PFAS 대응은 글로벌 물산업의 양대 과제”라며, 기술 협력과 규제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의 도전은 ‘데이터와 AI를 통한 물관리 혁신’이라는 글로벌 대세에 맞닿아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산업과 정책, 연구가 만나는 협력의 장이 되었으며,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되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우리토마토농장 김정용 대표 <2025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4일 오후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시상식에서 '우리토마토농장' 김정용(강서구 대저동) 대표가 채소 분야 토마토 명인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제도로, 식량, 채소, 과수, 화훼, 축산 분야에서 영농 경력 20년 이상, 동일 품목 15년 이상 경력을 쌓고 특화된 농업기술로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농업인 가운데 분야별로 1인을 선정하고 있다. 명인에게는 명인패, 핸드프린팅 동판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되었다. 김정용 명인은 토마토 재배농장을 작은 실험실로 삼아 현장에서 검증된 6대 핵심기술인 ▲육묘기 토마토 적엽 방법에 따른 수세 확보 ▲변온 관리 정착에 따른 난방비 절감 ▲공정육묘→자가육묘→야냉육묘로 상품률 확보 ▲토양 검정 기반으로 토양 관리 체계화 ▲저온기 물 데워 관수하기 기술보급 ▲연동형 온실 전환과 다단 재배 기술을 정립하였다. 또한, 고당도 대저토마토 생산을 위한 ‘대저토마토 이야기’ 책자를 발간하였고,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토마토공부방’은 전국 토마토 재배 농업인이 참여하는

정책

더보기
안호영 의원, “송전탑 갈등, 에너지 구조 개혁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환경포커스=국회]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송전탑건설백지화전북대책위원회와 12월 8일, 송전망 갈등 해법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수요 급증 속에서 전북이 ‘송전탑 피해 지역’이 되는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자리였다. 안 의원은 개회사에서 “전북은 재생에너지의 생산지이지만, 정작 성장 기회에서는 소외되고 송전 부담만 떠안는 구조에 놓여 있다”고 지적하며, “보상 중심의 접근보다 중요한 것은 전력 체계를 전환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은 송전망 개편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주민 수용성과 민주적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차관은 토론회 종료까지 자리를 지키며 질의응답에 적극 참여해 이재명 정부가 이 문제를 핵심 정책 과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발제자·토론자들은 장거리 송전 중심의 기존 체계가 갈등을 키우고 지역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이재명 대통령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2·3단계 사업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결단을 해야 한다”고 강조해 주목받았다.

종합뉴스

더보기
부산시, <2026년 봄철 대형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9일 오후 4시 시청 15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6년 봄철 대형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25년 산불방지분야 주요사업 추진실적을 알리고, 유관기관과 함께 다가올 26년 산불 예방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시 ▲15개 구군의 산불 담당부서 ▲소방재난본부 ▲군부대 ▲기상청 ▲부산시설공단 등 관계기관의 산불담당 23명이 참석했다. 시는 산불 방지를 위해 ▲산불 예방 및 초기 대응 강화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첨단 정보 통신 기술(ICT) 장비를 활용한 산불진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산불 예방 초기 대응 강화대책 마련 및 유사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을 위해 산불무인감시시스템을 신설하여 2026년~2030년에 걸쳐 대형산불 대비 산불기반시설을 2배 이상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15개 구․군 산불 신속대응반을 운영하여 산불신고→상황전파→주민대피→주불 진화 완료에 이르는 전 과정을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불발생 골든타임 내(30분) 임차헬기 신속 투입 등으로 조기진화체계를 구축하였다. 안철수 시 푸른숲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