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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반

4일 제4회 녹색기술인 초청 수도권 공기 심포지엄 개최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홍정기)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4회 녹색기술인 초청 수도권 공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수도권지역 중소기업의 청정공기 녹색기술을 발굴·전파해 수도권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2,500만 수도권 시민에게 건강한 녹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심포지엄은 중소기업 CEO, 기술연구소장 등 기업체 관계자가 주요 참석대상이며, 학계 전문가정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현장에서 발굴된 녹색기술의 공유 및 확산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식전행사인 개회식 때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수도권지역 소재 민간기업 중 교통 수요 감축 및 대기환경개선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공모(72~928)해 선정한 ()LG상사 등 6개사를 녹색교통 우수 기업체로 발표하고 시상한다.

 

올해 녹색교통 우수 기업체로 선정된 업체는 ()LG상사, 중앙대학교 병원, 한무쇼핑(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미아점, ()푸드머스 서울사무소, SK하이닉스() 등 총 6개소로 각각 환경부장관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 및 장려금이 수여된다.

 

최우수 녹색교통 기업체로 선정된 ()LG상사는 업무용차량을 친환경차량으로 교체, 통근 및 근거리 셔틀버스 운행, 음성회의 및 인터넷 팩스 시스템 구축 등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앙대학교병원은 대중교통이용 캠페인, 방문간호 차량 운행, 자전거이용 활성화 등으로, 한무쇼핑()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교통카드 충전 이벤트, 주차유도 및 정산시스템 개선 등으로 우수 녹색교통 기업체로 선정됐다

 

그 외 녹색교통 기업체로 선정된 롯데백화점 미아점, ()푸드머스 서울사업소, SK하이닉스()는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 사내 에코드라이브 교육홍보 및 에코드라이브 왕 선발 대회 개최, 스마트 버스 시스템 구축 등으로 수상하게 됐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수도권지역 민간기업의 교통량 감축 및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우수사례를 호응도, 독창성, 효과성, 지속성, 종합성의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또한, 본 행사에서는 '2012 청정공기 녹색기술 공모(6~9)'에서 선정된 청정공기 녹색기술 20을 소개한다.

 

특히, 이중 부분별 우수기술인 ‘LPG 엔진개조 차량 연비개선 기술(()엔진텍) 5개 기술은 업체관계자가 직접 발표를 하여 기술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수도권의 복잡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데 녹색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연구기반 및 정보 부족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여건에 있는 중소기업체이 지속적으로 R&D를 추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이번 심포지엄이 매개체가 되어 녹색기술 개발 및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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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 단속 결과 위반 업체 10곳 적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내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를 단속한 결과, 미용사 면허와 영업신고증 없이 불법으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 한복대여점 10곳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고궁 주변을 중심으로 한복 체험 관광이 활발해지면서 한복대여점에서 미용 관련 면허 없이 헤어·메이크업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시민 제보로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이용자 후기·사진 등 온라인 게시물과 현장 조사를 통해 의심업소 38개소를 선정했다. 적발된 업소들은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업소 내에 다수의 미용 도구를 비치한 다음, 1∼2시간에 2∼4만 원을 받고 한복을 대여해 주면서 헤어·메이크업 비용 등으로 5∼10만 원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적발됐다. 메이크업은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서비스로 위생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화장용 도구나 화장품이 오염될 위험이 커져 피부염, 감염 등 피부와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관할 구청에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할 시에는 위생 지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시민들은 업소에서 미용 서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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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 재활용률은 높은데, 순환경제는 멈췄다
[환경포커스=국회] 우리나라의 재활용률은 통계상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재활용 산업의 현실은 다르다.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은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기업의 원료 대체 투자와 기술 혁신도 정체돼 있다. 숫자는 앞서가지만, 순환경제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괴리의 핵심 원인으로 **‘투입량 중심 재활용 통계’**를 지목했다. 현행 제도는 재활용 공정에 얼마나 많은 폐기물이 들어갔는지를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한다. 그 결과 불순물과 잔재물이 대량 발생해도 재활용 실적으로는 그대로 인정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이기주의’도 구조적으로 강화됐다. 일부 기업은 실제 재생원료 사용 확대보다 재활용 실적 충족에 집중하고, 수거·처리업체 역시 투입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통계를 관리한다. 재활용의 질이나 최종 제품의 가치보다는 각자의 ‘실적’과 ‘밥그릇’을 지키는 데 제도가 활용되는 셈이다. 문제는 이 같은 구조가 순환경제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점이다. 재활용이 환경 성과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재생원료는 여전히 ‘폐기물 처리의 부산물’에 머무르고 있다. EU 등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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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장으로 신속한 이동과 골드타임 확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긴급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그동안 인천시 관내에 제한됐던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경기도 구간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으로,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곽 지역의 긴급상황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강화·영흥 지역은 응급환자 이송 시 타 시도를 반드시 경유해야 하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출동 시간이 지연되는 한계가 있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와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행정구역 경계를 넘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촘촘한 응급 대응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며, 총사업비 15억 5천만 원 중 70%에 해당하는 10억 8천5백만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본격적인 구축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3월까지 진행되며, 사전절차 이행과 입찰·사업자 선정을 거쳐 2027년 3월 말까지 모든 시스템 연계를 완료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