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앞두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진드기를 통해 전파되는 대표적인 감염병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이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참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되며, 물린 후 14일 이내 고열, 오심, 구토, 설사,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매년 4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현재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이다. 털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은 감염 초기에는 발열, 오한, 두통 등이 나타나다가 기침, 구토, 근육통, 복통, 인후염으로 진행되며, 발진과 가피가 동반되는 특징이 있다. 가벼운 혼돈에서 섬망, 혼수상태까지 중증 증상을 나타낼 수 있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 통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수는 165명(`25. 9.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8일 오후 3시 시청(18층 회의실)에서 '해양생태종합조사 연구 용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과업의 진행 방향 등에 관한 해양생태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용역사의 과업 추진 방향 및 일정에 대한 보고에 이어, 부산연안 해양생태계의 체계적 관리 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시 해양농수산국장을 비롯해, 시의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환경공단, 국립부경대학교 등 해양환경·생태분야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제정된 「부산광역시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첫 번째 종합조사로, 향후 부산연안 해양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과업의 주요 내용은 ▲부산연안 해양환경 및 연안해역 해양물리 조사 ▲해양생태계 종합 조사 ▲부산연안 개발 및 해양이용 계획 현황 조사 ▲부산연안 해양생태계 평가 및 관련 정책 제안 등이다. 이번 연구 용역은 내년(2026년) 9월까지 13개월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9일부터 30일까지 시 전역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생물테러감염병 살포 상황을 가정한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대비·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체전을 앞둔 상황에서, 시는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훈련은 대규모와 소규모로 나눠 진행되며, 구·군 보건소 총 8곳이 주관한다. 보건, 경찰, 소방, 군, 의료기관 등 지역 내 생물테러 유관기관이 참여해 상황 발생 시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고, 단계별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대규모 훈련은 생물테러로 인한 감염병 발생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유관기관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모의훈련이다. 금정구보건소 주관으로 ▲토론기반 도상훈련(9.9.)과 ▲실행 기반 현장 훈련(9.22.)을 한다. ‘토론기반 도상훈련’은 훈련 사전 토의를 통해 대응 기관 간 협력 필요 사항과 돌발 상황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고하는 훈련이다. ‘실행 기반 현장 훈련’은 종합 현장 대응 훈련으로, 기능훈련 및 현장대응활동, 자원 동원 등을 포함하는 훈련이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23년 7월 서울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를 시작으로, 2024년 9월에는 서남권역 센터를 개소하며 총 2개 권역 4개소 상담 거점을 구축했으며, 시는 센터운영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만큼 대상과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난임과 임신·출산기가 개인과 가족에게 미치는 심리적 부담이 크다는 점에 주목해, 초기 상담부터 고위험군 등록상담(최대 10회), 사례관리, 내·외부 의료기관 연계, 자조모임·집단 프로그램까지 이어지는 심리지원 체계를 갖췄다. 스트레스·우울 등 표준화 심리검사와 1:1 상담을 기본으로, 필요 시 부부 동반 상담과 가족 상담을 병행하며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특히 중등도 이상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해 정신건강의학과·산부인과 등 전문 진료와 연계하고, 배우자·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계 회복과 정서적 회복탄력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성과도 가시화 되고 있다. 2024년 한 해 총 5,944건(실인원 665명)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이 중 고위험 등록상담 1,717건, 일반·기타상담 532건, 검사 등 3,695건으로 집계됐다. 시민 만족도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혼자 일하면서 불안한 상황에 놓이기 쉬운 ‘나홀로 사장님’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 가게 지키는 안심경광등’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앞서 5월 1차 신청에 이은 2차 신청으로, 11일(목) 오전 10시부터 9월 24일(수) 18시까지 서울시 누리집(http://www.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내 가게 지키는 안심경광등’은 사장님이 휴대할 수 있는 ‘비상벨’, 점멸등과 사이렌 소리로 외부에 위기 상황을 알리는 ‘경광등’, 경찰 신고로 연결되는 ‘스마트허브’ 등으로 구성된 1인점포용 안심 세트다.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비상벨’을 누르면 가게 외부의 ‘경광등’에서 점멸등이 켜지며 사이렌 소리가 울린다. 동시에, 자치구 CCTV 관제센터에는 긴급신고가 접수되어 관제센터에서 점포위치 및 인근 CCTV 등을 확인 후 센터 내 상주 경찰이 인근 순찰차 등에 출동을 요청하는 방식이다. 또한, 서울시 ‘안심이앱’에 미리 지정한 보호자(최대 5명)에게 긴급상황 알림 문자가 발송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1인점포의 안전을 보호한다. 지난해 7월 도입 이후 안심경광등을 통한 긴급신고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취객 난동이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상진)은 ‘제17회 하늘사랑 그림 공모전’ 수상작 22점(대상 1점, 금상 6점, 은상 15점)을 9월 8일부터 29일까지 4.16생명안전교육원에서 전시한다.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과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경기도 내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푸른 하늘의 소중함을 알리고, 대기환경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4.16생명안전교육원 미래희망관 1층에서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제17회 하늘사랑 그림 공모전은 ‘푸른 하늘을 지키는 나의 약속’을 주제로 5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됐으며, 접수된 총 1,798점의 작품 중 106점의 수상작을 선정한 바 있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이번 전시가 푸른 하늘과 깨끗한 공기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실천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환경포커스=수도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8일 인천지역 취약계층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자립준비청년 취업역량 강화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인천광역시자립지원전담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신나는조합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자립준비청년 취업역량 강화 지원사업’은 환경․사회․투명(ESG) 상생기금(I-SEIF : Incheon Sustainable ESG Impact Fund)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본 사업을 통해 총 15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약 5개월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직업 흥미도 검사,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모의 면접 등) ▲취업 준비물(정장, 구두 등) ▲자격증 취득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지역 취약계층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참여기관들과 함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하여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일본 아키쿠사학원단기대학(학장 키타노 다이) 유아교육학과에서 미래세대 환경교육 국제 교류를 위해 4일 서울 광진구 유아기후환경교육관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방문으로, 한국의 유아 기후환경교육에 대한 우수성을 확인하고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아기후환경교육관은 만 3~5세 유아 발달 특성에 맞춰 조성된 환경교육 전문 체험관으로, 환경문제 탐구력 증진, 친환경 행동 습관 형성, 생태 감수성 함양을 목표로 다양한 체험·놀이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키쿠사학원단기대학 교수와 학생들은 실내 ‘나들이관’과 ‘탐구교실관’, 야외 ‘숲속환경교실’을 둘러보며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유치원 원아들이 참여한 수업을 참관하며, 한국의 유아 기후환경교육이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모습도 확인했다. 최근 일본에서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세대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아키쿠사학원단기대학은 한국의 선진 사례를 자국 교육 현장에 접목하며, 한·일 간 교류와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노하라 교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이들의 적극적
[환경포커스=세종] 무색페트병, 텀블러, 그물 무늬 스티로폼 용기, 종이컵라면, 우유팩, 양파망, 감기약 등 분리배출 어찌해야 하는지 엄청 인터넷 검색과 주위에 물어본 경험이 누구나 한번은 있을 것이다. 이런 고민은 해결하기 위한 사이트가 해결해 준다고 한다.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매년 9월 6일)을 맞아 9월 5일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분리배출.kr)’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며,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지역마다 다른 분리배출방법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검색자 위치에 기반하여 우리동네(시군구) 배출 방법과 재활용품 수거장, 의류수거함, 전지수거함, 형광등수거함, 의약품수거함, 무인회수기 등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하여 알려준다. 예를 들어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주세요’라고 안내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누리집에서는 분리배출 질의응답(Q&A)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