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국회] 국정감사=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전기요금 정상화는 민생과 물가,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당장 인상은 어렵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적자 해소를 위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전기요금이 정치적 판단과 물가당국의 결정에 좌우되는 구조는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요금 결정을 독립된 기구가 시장원리에 따라 원가를 반영해 일관되게 운영하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행 전기요금제는 1980년대 설계된 낡은 형태로 재생에너지 확대 시대에 맞지 않는다”며 “태양광 발전이 많은 낮 시간대 요금 인하, 발전량이 적은 야간 요금 인상 등 시간·계절별 요금제를 포함한 혁신적 요금제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의원은 한전 사장을 향해 “요금제 다변화 필요성을 인정하느냐”고 질의하며, “종합감사 때까지 요금제 개편 로드맵의 기본 틀이라도 마련해 보고해달라”고 요구했다. #SRF 소각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REC 개편#열적 재활용 제외 추진#기후부 그린워싱 논란#재활용률 통계 왜곡#에너지 회수(Energy Recovery)#이재명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신재생 REC
[환경포커스=국회] 국정감사=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기관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재활용과 재생에너지로 포장해온 SRF(고형연료제품)와 바이오매스는 실상 폐기물을 태워 에너지를 얻는 단순한 소각”이라며 “이는 대표적인 그린워싱(Greenwashing)”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정부는 쓰레기를 태운 양까지 재활용률에 포함시켜 통계를 끌어올렸지만, 실제 환경개선 효과는 없었다”며 “재활용률 수치는 행정적 착시에 불과했고, 오히려 대기오염과 온실가스 배출은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중치 제도에 대해 “탄소 감축 효과가 없는 발전방식임에도 태양광과 동등한 지원을 받는 왜곡된 구조”라며, “감축효과가 아니라 ‘이름’을 기준으로 보조금이 지급되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기후부는 최근 SRF, 바이오매스 등 열적 재활용을 재활용 통계에서 제외하고, EU·미국처럼 ‘에너지 회수(Energy Recovery)’로 별도 분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태우는 행위를 재활용이라 부르고, 오염원을 재생에너지로 분류하며, 폐기물 기관의 명칭에서 ‘폐기물’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복지재단 내 청년동행센터(이하 센터)는 ’22년 12월 개소 이후 총 9,056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2만 8,184건의 상담을 실시하고, 청년 및 관련 종사자 교육을 총 80회 진행하여 1,845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청년동행센터는 다양한 금융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청년을 위해 부채문제해결, 금융위기 예방, 경제적 재기 지원 등을 목적으로 2022년 12월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내에 설치된 청년특화센터이다. 센터는 지난 3년간 전국 최초로 청년 특화 맞춤형 금융복지서비스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서울회생법원과 연계협력을 통해 개인회생 청년의 재기지원을 위한 청년재무길잡이, 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지난 3년간 센터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23일(목) 오후 2시 서초청년센터 2층 컨퍼런스홀에서 ⌜청년동행 3년, 금융복지의 길을 잇다:청년동행센터 3주년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성과공유회는 1부 성과공유와 2부 사례발표로 진행되며, 먼저 청년동행센터 김영수 팀장이 <함께 걸어온 길, 우리가 만든 성과>를 3년의 운영 성과를 발표한다. 이어 센터 소속 최진건 상담관과 전영훈 상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10월 24일 금요일부터 25일 토요일까지 월드컵공원 내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및 평화광장 일대에서 서울 환경교육정책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2025 서울 환경교육한마당」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배우고 나누고 행동하는 서울환경교육한마당’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 환경교육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첫째 날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서울 환경교육 톡톡(Talk-Talk)!’, ‘서울환경교육 100인 회의’ 등 서울 환경교육에 관심있는 환경교육 관계자, 연구자,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포럼과 토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울 환경교육 톡톡(Talk-Talk)!」세션에서는 서울형 환경교육의 가치, 기후 재난과 건강 등 5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환경교육의 방향을 모색한다. 패널 토론 후에는 ‘그린 티 토크(Green Tea Talk)’가 이어져 참가자들이 소규모 그룹으로 나뉘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서울형 환경교육 정책 제안을 위해 환경교육 실무자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서울환경교육 100인 회의’가 열려 문화·예술·평생학습과의 연계, 통합 교육체계 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개관 이후 47년간 일반에 개방되지 않았던 옥상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세종문화회관 옥상정원 조성 사업’의 설계 공모를 10월 22일 수요일터 11월 24일 월요일까지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세종문화회관의 옥상은 ‘닫힌 공간’에서 ‘열린 시민 여가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1978년에 개관한 세종문화회관은 그동안 공연과 전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해오며 서울시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많은 시민이 찾는 곳이지만 세종문화회관의 옥상은 현재까지 굳게 닫혀 있어 접근할 수 없었다. 광화문광장과 경복궁, 세종대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탁월한 조망을 품은 이 공간은 주·야간 모두 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이 위치한 광화문광장 일대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모이는 서울의 중심지로 서울의 품격과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번 공모는 폐쇄되어 있던 옥상을 모두에게 열린 여가 공간으로 조성하여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장소로 만든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닫혀 있던 세종문화회관 옥상을 상시 개방되는 공공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도심 속 새로운 휴식 공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오는 10월 23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인천광역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2025~2029)’공청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청회는 향후 5년간 인천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 전문가, 기업 등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인천연구원이 연구·수립 중인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안)’을 발표하고, 인천대학교 박찬진 교수를 비롯해 서울시연구원, 경기연구원 전문가들이 참여한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인천시가 발표할 시행계획(안)은 발전·산업, 도로, 비도로, 생활 등 5개 부문 53개 세부대책으로 구성됐다. 인천시는 2029년까지 ▲미세먼지(PM10) 전망배출량(6,192톤) 대비 9.8 감축 ▲초미세먼지(PM2.5) 전망배출량(2,134톤) 대비 7% 감축 ▲질소산화물(NOx) 전망배출량(46,289톤) 대비 16% 감축 ▲황산화물(SOx) 전망배출량(8,917톤) 대비 36.7% 감축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전망배출량(50,905톤) 대비 3.2% 감축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사업장 총량관리제 확대 ▲무공해자동차 보급 확대 ▲노후 건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호치민시의 상수도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호치민시 수도공사 방문단(이하 방문단)이 24일까지 부산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방문단은 ‘쩐 주이 홍’ 호치민시 수도공사 떤히앱 정수장 기술공학부 부장을 단장으로 방문했다. 방문단은 22일 ▲오전에는 명장정수장 방문하여 정수처리 시설을 둘러보고 ▲오후 3시 30분 상수도사업본부 7층 회의실에서는 양 도시 방문단 및 관계 공무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부산-호치민시 상수도행정교류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상수도 행정교류회의에서는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을 메인 주제로 양 도시의 상수도 검침시스템에 대해 소개하고, 현재 시 원격검침 추진성과와 유지보수 비용 증가 등 당면현안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해 향후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검침 시스템의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한다. '부산-호치민시 상수도행정교류회의'는 지난 2004년 시정 세일즈 해외순방의 후속 조치로 2005년부터 2019년까지 해마다 개최하며 양 도시의 상수도 발전을 위해 공통의 관심 사항을 논의 하는 행사다. 격년제로 상호 도시를 방문하였으나, 코로나19 이후 중단되었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10월 17일부터 시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각종 대회 운영에 자원봉사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9월 23일 개최된 전국(장애인)체전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대회 운영지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5일에 마치는 전국장애인체전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4,247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며, 부산 전역 110개 경기장에서 ▲경기 운영지원 ▲개폐회식 지원 ▲종합상황실 운영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주요 활동 분야는 ▲경기 운영지원(경기장 안내, 질서유지, 주차동선 안내, 의료·방역 지원, 도핑검사 지원, 경기 운영지원) ▲개폐회식 지원(의전지원, 입장 안내 및 기념품 배부, 출연진 안내 및 연출시설 통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내부 질서유지, 경기장 동선 안내, 선수단 입퇴장 지원) ▲환영행사 지원(해외동포선수단 환영만찬 지원, 선수단 환영행사 지원) ▲종합상황실 운영(대회 종합상황 유지·관리 및 안내소 운영) ▲홍보지원(언론보도 지원, 홍보관 운영지원) 등이다. 자원봉사자들은 투철한 봉사 정신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경기장을 찾은 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유아 비만 문제를 체중 관리 차원이 아닌 ‘아이의 평생 건강을 지키는 출발점’으로 보고,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도록 하겠단 취지로 어린이집에서 가정까지 이어지는 건강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먼저, 시는 어린 시절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돕기 위해, 어린이집에 다니는 4~7세 유아와 보호자,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유아 비만예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기적인 신체측정,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일상 속 신체활동 활성화, 측정 정보 분석·연구 등 ‘측정→관리→실천→분석’ 전 과정을 포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는 우선 모집을 완료한 500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업 모델을 구축한 후 전체 어린이집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민·관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체계를 마련한다. 500개 어린이집 유아 1만 40명을 대상으로 연 2회 신장·체중(비만도), 유연성, 근지구력, 민첩성, 평형성, 순발력 등 6개 항목의 체력을 측정하고, 보호자의 건강행태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측정 결과는 ‘성장·발달 리포트’ 형태의 문자 알림으로 보호자에게 전송되며, 아이의 체력 수준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