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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

서울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집중 정비에 총 812억 원 투입

서울시, 732억 투입해 6월까지 빗물받이 58만 개, 하수관로 1,627km 정비 총력
침수취약지역 80억 추가 투입… 빗물받이 1,479개 신설 및 연속형 빗물받이 6,300m 확충
지역 특성(침수·악취·경관 등) 반영한 기능 중심 '가이드라인' 마련, 빗물받이 정비체계 구축
2만 1천 명 시민 참여하는 '빗물받이 관리자'… 비 예보 시 무단 덮개 선제 제거 및 청소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집중 정비에 총 812억 원을 투입한다고 전했다.

 

특히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빗물받이 설치 가이드라인」을 현장에 적용해 기능 중심으로 빗물받이를 정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본격적인 장마 전인 6월까지 하수관로 준설과 빗물받이 청소에 7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중점관리구역 하수관로 1,627km 준설을 완료하고, 전체 빗물받이 575,833개소에 대한 청소를 실시한다.

 

특히 노면수가 빠르게 집중되는 저지대 지역에는 80억 원을 별도로 편성했다. 기존 빗물받이 1,479개소를 신설 및 확대하고, 물고임 해소에 탁월한 '연속형 빗물받이' 6,300m를 확충한다. 연속형 빗물받이는 일반형 대비 집수효율이 높아 노면 배수를 원활히 하고, 연결관 개소수가 줄어들어 악취 민원 저감에도 효과적이다.

 

아울러, 상가 밀집 지역이나 지하철역 주변 등 245곳을 수방기간 동안 주 1회 이상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특별관리를 시행한다.

 

이번 대책의 핵심인「빗물받이 설치 가이드라인」은 집수효율과 악취저감 등 '기능 중심'으로 보완했다. 침수취약, 악취관리, 경관조화, 보행안전 및 차량통행 밀집 지역 등 여건에 따라 권장 설치 유형과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해 자치구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가이드라인은 지역 특성에 따라 ▲침수방지형 ▲악취저감형 ▲경관조화형 ▲보행안전형 4가지 유형을 설정하고,‘침수방지-보행안전-악취관리-경관조화' 순의 우선순위 원칙을 제시해 자치구 현장 적용 기준을 명확히 했다.

 

또한, 시민 2만 1천여 명이 참여하는 빗물받이 유지관리도 함께 추진한다. 통·반장과 지역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빗물받이 관리자는 비 예보 시 즉각 사전 문자를 안내받고 무단 설치된 덮개를 선제적으로 제거하며 협잡물을 청소한다. 또한, 서울 동행일자리사업을 통해 전담 관리자 100명을 채용해 주요 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를 추진한다.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빗물받이는 도시 침수 예방의 가장 기초적인 시설인 만큼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집중호우 예보 시 빗물받이 덮개를 치워주시고, 평소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빗물받이에 버리지 않는 등 안전한 동네를 만드는 데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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