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확산하기 위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시민실천 활동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시는 민간 부문이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주도할 수 있도록 시민실천과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환경으로 변화를 앞당기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추진한다. 공모내용은 ▲에너지 ▲소비 ▲수송 ▲자원순환 등 4대 분야의 30개 온실가스 감출 활동 실적으로 그린아파트, 탄소중립 마을, 학교, 청년 등 5인 이상의 부산시민으로 구성된 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이다.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누리집(http://ecopa21.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ecopa21@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분야별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선 6개 단체를 선정하고, 선정된 단체에는 탄소중립 관련 사업비 지원과 홍보, 컨설팅 등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전이 비용은 적고 효과는 큰 비산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50년까지 '서울시 녹색건축 정책' 비전과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제2차 서울특별시 녹색건축물 조성계획('22~'26)」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제2차 서울특별시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이하 '2차 조성계획')」은 서울시 녹색건축 정책의 추진 방향이 담긴 종합계획으로, 시는 완성도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전문가․시민 의견, 건축물 운영 현장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충분히 수렴하고자 노력했다. 전국의 지자체 중 대형건축물 에너지 성능 강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었던 제1차 계획에 이어 이번 2차 조성계획에서는 2050년 서울의 탄소 중립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녹색건축 활성화 목표로 5대 전략, 16개 정책과제를 수립했다. 먼저 국가적 목표인 2024년보다 앞선 내년부터 ①신축 민간 건축물에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에 나선다. 대규모 신축에 우선 적용하고 점차 소규모 건축물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기관은 제로에너지건축물에 우선 입주토록 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시는 주거 1천 세대 이상, 비주거 연면적 10만㎡ 대규모 건축물을 시작으로 '50년까지 단계적으로 등급을 높여가며 신축 건축물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나갈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활을 체험하는 <SOS! 기후변화 가족탐사대> 참가자를 7월 8일 금요일 10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전했다. SOS!는 ‘Save Our Star!’의 약자로 지구를 지키기 위해 기후위기 대응 실천 행동을 함께하자는 의미와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가 보내는 구조신호의 의미를 담고 있다. <SOS! 기후변화 가족탐사대>는 가족 모두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시간여행, 저탄소 식생활 체험, 플로깅 체험, 교구체험 등 투어 및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에너지시간여행) 덕수궁과 서울시청을 투어하며 선조들의 지혜로 만든 건축물의 원리를 알아보고 신청사에 설치된 수직 정원, 친환경 에너지 등을 직접 보고 배우는 에너지 시간여행을 떠나본다. (저탄소 식생활 체험) 지구를 지키는 실천 행동 중 하나인 저탄소 식생활의 필요성을 배우고 점심시간을 활용해 저탄소 식생활을 체험해본다. (플로깅 체험) 생활 폐기물 현황 및 문제점, 생활 속 실천 방법을 배우고 시청역 주변 플로깅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해 본다. 기후에너지정보센터에서 기획 전시 중인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및 소분‧리필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한국남동발전(주)과 함께 블루카본(Blue Carbon)사업의 일환으로 옹진군 황서도 인근 해역과 옹진군 선재리 인근 해역에 6일부터 2개월간 거머리말(잘피)과 염생식물(칠면초) 이식 사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2021년 시와 한국남동발전(주)의 업무협약 및 시범 사업 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블루카본사업」은 ‘바다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흡수 즉 해양생태계가 탄소를 흡수할 수 있게 하는 사업’으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1,200㎡ 면적에 거머리말(잘피) 600여수를 이식하고 1,500㎡에 면적에 염생식물(칠면초) 모종과 씨앗을 파종할 계획으로, 옹진군 영흥면 영흥화력본부 주변으로 잘피 숲을 조성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생물 다양성을 높여 해양생태계 지위를 높이는 기반을 도모 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이식한 거머리말 등의 해초류와 칠면초의 모니터링을 통해 이산화탄소 포집율, 성장·생존율 등의 생태연구를 실시하고 이산화탄소 흡수 할 해조류 양식과 그 밖의 다양한 생물들의 복합양식 등에 관한 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영길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이번 사업은 잘피 이식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6일부터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관리제를 적용받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내용의 「부산광역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한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평소보다 강화된 저감 대책을 추진하여, 시민 피해와 영향을 줄이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이다. 시는 2019년 12월부터 계절제를 시행해왔다. 3차에 걸친 계절제 기간, 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만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해왔으나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이번 4차 계절제부터는 계절관리기간에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규정을 신설해 노후 경유차를 조기 퇴출하고, 동절기 미세먼지를 줄여 나갈 방침이다. 이에 12월 1일부터는 부산 전역에서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은 운행이 제한된다. 지난달 기준, 부산에서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5등급 차량은 5만5천 대*이다. 운행 제한 시간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며, 적발되는 경우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긴급차량, 장애인 표지부착 차량, 국가유공자로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계양구 효성동에 대기환경측정소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측정 자료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정도관리와 시운전을 거쳐 9월, 본격 가동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인천의 대기환경측정소는 기존 30개소에서 31개소로, 계양구는 1개소에서 2개소로 늘어나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대기질 정보를 전파할 수 있게 된다. 측정소 신설 장소는 인구분포와 밀도, 기존 측정소와의 거리, 주변 오염원 등을 면밀히 검토해 전문가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했으며, 측정소 추가 설치를 통해 미세먼지 측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생활권에 좀 더 가깝고 촘촘한 대기환경 모니터링을 실시 할 수 있을 예정이다. 대기환경측정망은 대기오염실태, 변화추이 및 대기환경기준 달성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고보조금 50%를 지원받아 설치되며,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O3), 이산화질소(NO2), 아황산가스(SO2), 일산화탄소(CO)의 대기오염물질과 풍향, 풍속, 온도, 습도, 일사량의 기상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인천시에서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고 보다 세밀하게 대기질을 진단·관리하기 위해 2018년 대기환경측정소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공기질 자동측정기 설치를 늘리고 환기․공조설비를 고효율 장비로 교체해 더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10억원을 투입해 공공 지하도상가의 실내공기질 집중관리에 나선다고 전했다. 최근 폭염, 한파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쾌적한 실내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으나 자연환기가 쉽지 않아 상인·이용객들의 건강 우려가 있었던 지하도상가, 지하철 역사 등의 공기질 관리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먼저, 공공 지하도상가(25개소)의 공기질 자동측정 지점을 100개소로 늘린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서울시설공단과 실내공기질을 공동으로 감시한다. 시설공단은 ’07년부터 지하도상가의 공기질을 측정해왔으며 현재 자동 간이측정기 69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번 서울시 예산 지원으로 31개소에 측정기를 추가로 설치해 측정범위가 총 100개 지점으로 확대됐다. 또한 실내공기질의 기준농도 초과 시 자동 알람기능으로 환기․공기청정 설비를 가동할 수 있고 해당 구간의 화재 발생여부 등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공기질 개선 외에도 지하도상가 시설의 안전까지 챙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일부 노후화된 공기조화설비의
2022년 6월 28일(화) 배포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연구원은 2021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광역시 에너지 수요중심의 폐기물 부문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연구” 결과보고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가에서 산정하는 지역단위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IPCC 가이드라인에 근거하여 산정하고 있으나, 실제 지역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과의 격차가 존재하고 있어 지역 여건이 반영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국가에서 제공한 자료가 아닌 인천지역 실정에 맞는 폐기물 분야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여 온실가스를 산정하고, 폐기물처리에 따른 직접배출량 및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접배출량을 산정하여 에너지 수요중심의 배출량을 산정하였다. 이에 따르면,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배출량의 경우, 수도권매립지 전체 반입량 고려 시 2019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은 1,835,273톤으로 매립영역에서 69.5%를 차지하였으며, 수도권매립지 반입량 중 인천지역 반입량만을 고려하면 653,099톤으로 소각영역에서 가장 많은 74.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폐기물 발생량을
2022년 6월 29일(수) 배포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6월 28일 항만·공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수도권대기환경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중구청,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앞서 2020년 시는 항만·공항 발생 미세먼지에 대한 관리계획을 수립 했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내용들을 공유하고 세부협력사항을 논의했다. 시에서는 올해 3월 항만을 출입하는 노후 차량 감시를 위해 항만 출입 도로 4개소에 운행제한 CCTV 7대를 확대 설치했고, 항공기 오염물질 배출 저감 등 공항 대기개선사업 8개 과제에 대해 환경부와 함께 이행상황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오는 하반기에는 공항공사와 합동으로 공항 내 특수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에서는 미세먼지 30% 저감을 목표로 항만을 출입 하는 선박 93척에 대해 연료 황함유량 점검을 완료했고, 올해 예산 4억을 지원해 야드트랙터를 비롯한 하역장비 12대에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는 등 항만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더불어 항만을 출입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저탄소 건물 100만호 달성을 위한 건물 에너지효율화(BRP)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추경을 통해 사업 규모를 총 100억원으로 확대되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건물 에너지 성능개선 무이자 융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올해 건물에너지효율화 융자지원 사업 편성예산은 35억 원이나, 사업 신청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추경으로 상반기 지원물량의 185%에 해당하는 65억 원을 증액했다. 현재까지 시 건물에너지효율화 사업의 신청 건수는 총 76건으로 약 39억원 규모다. 올해 지원대상 중 에너지다소비건물의 에너지 성능개선과 아파트 지역난방 전환 사업이 포함되어 있어 에너지절감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용산파크타워아파트의 경우 기존 도시가스를 활용한 중앙난방에서 지역난방으로 전환하고, 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사용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시는 지역난방 전환 설비에 7.4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해, 완공 시 기존 에너지소비량 대비 27%가량을 줄이고 연간 2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난방은 열병합발전소 등 대규모 열생산시설에서 열을 경제적으로 생산하여 열(온수)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