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시민 건강을 위해 신축공동주택의 실내 공기 질 검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실내 공기 질 관리법상 100세대 이상의 신축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기숙사)이 검사 대상이며, 관리 대상 물질은 폼알데하이드,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 스티렌, 라돈까지 총 7개 항목이다. 휘발성유기화합물인 폼알데하이드 등 6종은 건축자재에서 발생되며, 새집증후군으로 알려진 아토피나 호흡기질환과 관계가 있고 라돈은 천연석 기반 건축자재에서 발생되는 폐암 유발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올해 서구 등 6개구 입주 예정인 100세대 이상 신축공동주택 중 8개 단지, 77세대에 대해 입주 전 실내 공기 질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결과 6세대가 권고기준을 초과했다. 초과한 세대는 베이크 아웃 및 환기 등을 통한 실내 공기 질 개선 방법을 사업자에게 안내 후 재검사 실시결과 모두 기준 이내로 확인됐다. 권문주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향후에도 신축공동주택에 대한 실내 공기 질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입주민들이 새집증후군 걱정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 10. 27.(목) 조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2년 10월 26일 오전 11:15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조리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자치구의 공공시설물 중 대규모 급식시설 24개소에 조리흄(fume) 저감장치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조리흄은 일반적으로 고온에서 기름을 가열할 때 나오는 미세한 입자로, 오랜 기간 조리에 종사한 조리사가 호흡기 관련 직업성 암 판정을 받는 등 최근 조리실 환기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대부분의 조리시설은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조리흄 등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한 환기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조리실 전체 환기가 원활하지 않거나 환풍기 배기유량이 부족한 경우 배기구 외부로 유출되는 오염물질 및 열이 정체돼 조리실 내부에 머무를 수 있다. 이번에 저감장치가 설치되는 곳은 1회 50명 이상에게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급식시설이다. 시는 수요조사를 통해 13개 자치구의 신청을 받았으며, 구청사 구내식당 및 복지관 식당 등 24개소를 지원한다. 시설 여건, 오염물질 처리효율과 경제성 등을 고려해 실내공간에 공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노후 경로당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저탄소 건물 확산 사업을 추진하며, '26년까지 5년간 총 560억 원을 투입해 321개소의 에너지 성능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고 전했다. 저탄소 건물은 고성능 단열‧창호를 보강하고 고효율 냉난방시설 및 친환경 환기시스템 등을 설치해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것이다. 서울지역 온실가스 배출의 69%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물 부문의 감축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기후변화 취약계층인 어르신이 이용하는 공공건물의 실내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바꾼다는 목표다. 시는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2022년 현재 경로당 총 18개소가 준공되었다. 이에 18개소에서 연간 약 8천4백만원의 전기요금 절감(연간 약 764,498kWh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 자립률이란 건물의 에너지 소비량 대비 에너지 생산량으로에너지 자립율 100%는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건물이라는 뜻이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경로당 19개소를 저탄소 건물로 전환할 계획이며, 내년에 경로당 30개소를 저탄소건물로 전환을 목표로 컨설팅 시행 및 지원신청을 자치구에서 받고 있다. 경로당의 노후 설비를 교체하고 친환경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대형건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10월 25일 화요일 15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대시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의 68.7%를 건물 부문이 차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연면적 3천㎡ 이상의 상업․공공건물은 서울시 전체 건물(60만여 동) 중 차지하는 비율이 2.1%(1만 3천 동)에 불과하나, 건물 부문 온실가스의 26.5%를 배출해 온실가스 감축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연면적 3천㎡ 이상 중대형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총량을 집중관리․감축하기 위한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는 건물을 용도에 따라 12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유형별로 단위면적당 온실가스 표준배출 기준을 설정해 준수하도록 하는 제도다. 현재 서울시 공공건물 498개와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민간건물 153개, 총 651개 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사용량 정보(데이터)를 분석하고, 건물유형별 표준사용량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 메시지를 담은 부산시 소통캐릭터 ‘부기’ 조형물을 부산시민공원 북문 입구에 설치했다고 전했다. 조형물의 이름은 ‘피크닉 부기’로 탄소중립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일회용품을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에 음식을 담아 나들이를 즐기자’는 친환경 메시지를 부산시민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설치됐다. ‘피크닉 부기’는 높이 2.4m, 넓이 약 5㎡의 크기로 제작됐으며. 향후 3년간 부산시민공원에서 시민을 반길 예정이다. ‘피크닉 부기’는 일회용품 사용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으며, 피크닉 가방에 담아온 샌드위치 위에 앉아 친환경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특히, ‘피크닉 부기’가 앉아있는 샌드위치 단면에는 ‘부기와 함께 친환경 나들이를 즐겨요!’라는 메시지가, 텀블러에는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해주세요!’라는 메시지가 새겨져 있어 쓰레기 없는 친환경 나들이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피크닉 부기’는 포토존으로 관람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성인, 어린이 누구나 피크닉 가방 위에 앉거나 ‘피크닉 부기’ 앞에 서서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시는 ‘탄소중립 도시’를 위한 시민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친환경 목조건축을 장려하고 탄소 감축효과가 큰 국산 목재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산림청과 10월 13일 목요일 오전 11시 코엑스에서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협약식은 서울특별시 한제현 제2부시장과 국토교통부 이원재 제1차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최임락 차장, 산림청 남성현 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협약은 국내 목재산업 발전과 신시장 창출, 건축자재 다변화,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자연친화적 건축공간 확대 등을 목표로 기관 간 협력하기 위해 이뤄졌다. 서울시는 특히 서울 시내 온실가스의 68.7%가 '건물'에서 배출되는 만큼 2050년 탄소중립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건물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사항 발굴 및 시범사업 지원, ▴목조건축 조성을 위한 목재수급 지원 및 국내 선도사업 추진, ▴목조건축 기술 및 정보 교류, ▴목조건축 사업추진 및 경험 공유․성과 홍보 등이다. 그중에서도 서울시는 공공건축물 신축 시 목조건축 시범사업을 추진, 목조건축에 대한 시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지난 '07년 서울의 공기를 선진국 수준으로 만들기 위한 특별대책 「맑은서울 2010」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모든 경유차 시내버스를 친환경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로 전환해 시내버스의 ‘탈(脫) 경유차’를 이뤘고, 경유차에 대한 대대적인 저공해사업으로 지금까지 약 51만대가 저공해 조치를 완료했다. 현재 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도입과 공해차 운행제한의 토대도 이 시기에 마련됐다. 이후에도 서울시는 친환경 보일러 보급사업 시작(2015),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도입(2017), 녹색교통지역 운행제한(2019),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2019), 그리고 올초 ‘2026년 전기차 10% 시대’ 목표를 선언하는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06년 대비 '11년 서울시 연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22% 감소(60㎍/㎥→47㎍/㎥)했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20년, '21년 연속 최저치를 갱신했다. 하지만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21년 연평균 20㎍/㎥로 국가 대기환경기준(15㎍/㎥)에 못 미치고, 파리·런던·LA 등 해외 주요 도시에 비해
[환경포커스=서울] 제13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에서 ‘미세먼지 사각지대 해소 및 관리 R&D 성과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행사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성과전시회는 미세먼지 사각지대 해소 및 관리 기술개발 사업의 연구성과를 기술 수요자, 일반 국민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국민들의 실생활과 가깝지만 놓치기 쉬운 미세먼지 관리 사각지대를 찾아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점차 강화되는 국가 미세먼지 관리정책을 지원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지원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측정·분석, 비도로 수송, 중소 사업장, 생활 부문의 미세먼지 사각지대 해소·관리를 위한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군용차, 항만 하역장비, 농기계, 건설기계 등 비도로 이동오염원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기술과, 생활환경 주변, 중소규모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저감기술 등 12개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측정·분석 부문에는 굴뚝 배출 미세먼지 실시간 연속 측정 기술과 자동차 후처리 진단·감시 기술 등 2개 기술이 전시된다. 한국기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연구원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는 2022년 8월 26일 금요일 오후 3시, “대기오염과 기후변화에 따른 오존의 위협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제37차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에서 진행한다고 전했다. 오존은 무색 무미의 자극성이 있는 기체로서 공기보다는 약간 무겁고 물에는 잘 녹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자동차 배기가스 및 공장 배출가스 등에 함유된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등이 태양 빛의 자외선에 의해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기체이다. 이번 아카데미의 강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환경학과 이강웅 교수로서, 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 분야 환경표준(ISO) 심의 전문위원이며 국내 오존 연구의 일인자로 손꼽힌다. 이번 강의에서 이강웅 교수는 대기 중 오존의 생성원리와 피해, 기후변화에 따른 오존 전망, 미세먼지와 오존의 통합적 관리 방안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는 인천광역시와 국가의 기후환경 정책 및 이슈와 관련 전문정보를 시민과 공유하여,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대처능력을 강화하고자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에서 정기적으로 주최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참여 희망자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정체전선 남하로 17일 새벽 부산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명 및 시설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한다고 전했다. 16일 오전 9시 30분 부산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되면서 부산시는 초기대응 단계로 돌입했으며, 호우 특보 발표에 따라 비상단계로 전환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6일 아침, 이번 호우에 대비하여 ▲재해 우려 지역 예찰 및 사전점검 ▲방재시설(펌프장, 우수저류시설, 지하차도 차단 시스템 등) 작동 여부 확인 ▲지하차도, 하상도로, 둔치주차장 등 예찰 강화 등 인명·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원점에서 다시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시민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선제적으로 주민대피를 시행하고 ▲소방·군·경과 더불어 관계 기관과 협업을 통해 대응체계 강화에도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병진 행정부시장을 비롯하여 이성권 경제부시장, 부산시 전 실·국·본부장 등이 호우 대비 일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 행정부시장은 동래구 명륜동 온천2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 안전조치 및 침수대책을 점검했으며, 이 경제부시장도 금정구 온천동 산사태 우려 지역 등을 방문하여 피해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