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8 (금)

  • 구름조금동두천 20.7℃
  • 구름조금강릉 29.4℃
  • 연무서울 21.9℃
  • 맑음대전 25.8℃
  • 구름조금대구 28.0℃
  • 맑음울산 25.0℃
  • 맑음광주 25.4℃
  • 맑음부산 20.1℃
  • 맑음고창 23.7℃
  • 맑음제주 25.5℃
  • 구름많음강화 18.9℃
  • 맑음보은 25.6℃
  • 구름조금금산 26.4℃
  • 구름조금강진군 22.8℃
  • 구름조금경주시 29.3℃
  • 맑음거제 20.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공공시설물 중 대규모 급식시설 24개소에 조리흄 저감장치 설치 시범사업 추진

11월부터 구청사 구내식당, 복지관 등 대규모 급식시설 24개소에 조리흄 저감장치 설치
급식시설 내 공기청정기․ 외부 환기통로에 필터, 전기집진기 등 설치…6억원 지원
설치 전 서울녹색환경기술센터 기술지원 제공, 설치 후 전문 연구기관에 효과분석
시, 배출 시설뿐만 아니라 생활 주변 다양한 오염물질 발생원 관리에도 노력

2022. 10. 27.(목) 조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2년 10월 26일 오전 11:15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조리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자치구의 공공시설물 중 대규모 급식시설 24개소에 조리흄(fume) 저감장치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조리흄은 일반적으로 고온에서 기름을 가열할 때 나오는 미세한 입자로, 오랜 기간 조리에 종사한 조리사가 호흡기 관련 직업성 암 판정을 받는 등 최근 조리실 환기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대부분의 조리시설은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조리흄 등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한 환기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조리실 전체 환기가 원활하지 않거나 환풍기 배기유량이 부족한 경우 배기구 외부로 유출되는 오염물질 및 열이 정체돼 조리실 내부에 머무를 수 있다.

 

이번에 저감장치가 설치되는 곳은 1회 50명 이상에게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급식시설이다. 시는 수요조사를 통해 13개 자치구의 신청을 받았으며, 구청사 구내식당 및 복지관 식당 등 24개소를 지원한다. 시설 여건, 오염물질 처리효율과 경제성 등을 고려해 실내공간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거나 조리실 외부 환기통로에 필터, 전기집진기 등 조리흄 저감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설에 저감장치 설치 전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의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저감시설 설치 전에는 처리가스량 및 송풍기 용량, 압력손실 산출 등의 적정한 방지시설 설계를 위하여 전문가 현장 기술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저감장치 설치와 함께 대규모 급식시설 오염물질 발생 현황과 실내공기질 개선에 대한 연구를 내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대규모 급식시설 공기오염 주요물질 조사 및 조리흄 저감장치 운영에 따른 공기질 변화를 파악하기 위하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농도 및 이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등 오염물질 농도를 측정한다.

 

이에 따라 저감장치의 오염물질 저감효과를 평가하고, 실내공기 개선 및 대기배출 저감, 시설 이용자 건강보호를 위한 개선사항을 제안할 예정이다.

 

허정원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생활 주변 다양한 오염물질 발생원에 대해 단순 환기가 아닌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생활 주변에서 위해가 될 수 있는 배출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프리랜서와 의뢰인 간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 위해 <프리랜서 안심결제> 서비스 도입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프리랜서와 의뢰인 간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프리랜서 안심결제’ 서비스를 공공기관 최초 도입, 4월 11일 금요일부터 본격 서비스한다고 전했다. 안심결제 서비스는 서울시 노동 종합 정보 플랫폼인 서울노동포털(seoullabor.or.kr)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에 따른 수수료는 무료며, 의뢰인이 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카드결제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이 프리랜서에게 지급된다. ‘프리랜서 안심결제’는 의뢰인이 결제한 작업 대금을 은행 등 결제 대금 예치 기관에 예치하고, 작업이 끝나면 프리랜서에게 대금을 지급하는 안전 결제 서비스다. 시는 이를 통해 대금 미지급, 작업 불이행 등 기존 프리랜서 거래에서 자주 발생하던 문제를 막고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신한은행과 ‘프리랜서 에스크로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왔다. 이어 지난 2월에는 프리랜서와 의뢰인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운영방식과 이용 방법을 안내했으며,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사용자 편의성도 검증했다. ‘프리랜서 안심결제’는 프리랜서뿐 아니라 발

정책

더보기
환경부 추가경정예산안 1,753억 편성, 산불·싱크홀 등 재난 대응에 집중 투자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4월 18일 국무회의에서 산불, 싱크홀 등 대규모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5년도 환경부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753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신속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대책비를 1,120억원 증액한다. 이는 2025년 본예산(350억원) 대비 3배 이상 추가 편성한 것이며, 영남지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를 입은 주택·농업시설 및 공장의 재난폐기물 처리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 지원 및 방치된 폐기물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방지한다. 국립공원의 산불 초동 대응 강화를 위해 77억원을 추가 편성한다. 유사시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노후 헬기(1대)를 적기 교체하고,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2대를 추가 도입하여 기존 4대를 포함 총 6대를 권역별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장비 확충을 통해 국립공원공단이 산불 초기진화 및 확산 방지에 적기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싱크홀 피해 예방을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 예산을 전년 대비 약 2배 확대한다. 전국 9개 광역시·도의 노후 하수관로 중 38개 계속사업에 505억 원을 증액하여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 맞아 올 한해 개최되는 다양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일정 공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4월 11 금요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을 맞아 올 한해 서울 곳곳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일정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광복절 주간에 집중된 기념식 중심의 예년 행사에서 벗어나 광복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1년 내내 개최하여 더 많은 시민과 함께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나누고자 한다. 시는 올해 총 22건의 특별행사를 기획·추진하여 순국선열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미래 세대에 전한다. ▴국제문화교류 ▴문화유산 답사 ▴시민 참여 체험프로그램 ▴대규모 광복절 특별행사 등 문화예술 전 분야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각 문화시설에서는 광복 80주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해외문화교류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여, 대한민국의 자주독립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지난 3월, 카자흐스탄 국립 아카데미 고려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5 서울시향 특별공연>에 이어 오는 8월에는 서울문화재단의 한국-카자흐스탄 합작 뮤지컬 ‘열차 37호’(8.14.~8.15.)를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선보인다. 카자흐스탄은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