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9 (목)

  • 흐림동두천 29.1℃
  • 흐림강릉 25.6℃
  • 흐림서울 28.1℃
  • 구름조금대전 29.6℃
  • 구름많음대구 28.6℃
  • 구름많음울산 30.5℃
  • 맑음광주 31.6℃
  • 구름많음부산 32.6℃
  • 구름많음고창 31.2℃
  • 구름많음제주 30.8℃
  • 흐림강화 28.1℃
  • 구름많음보은 25.3℃
  • 구름많음금산 27.0℃
  • 맑음강진군 31.8℃
  • 구름많음경주시 30.5℃
  • 구름많음거제 30.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인천시, 인천의 수돗물 인천하늘수 먹는 물 수질기준 모두 충족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 6월 발간한 ‘2023년 인천하늘수 품질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의 수돗물 인천하늘수가‘먹는 물 수질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먹는 물 수질 법정 검사항목보다 훨씬 많은 검사항목에 대해 정밀 수질검사를 실시해 생산 공급 모든 단계의 수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특히 취수원부터 정수장,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의 수질검사 결과 등 인천 수돗물의 종합정보를 담아‘인천하늘수 품질보고서’를 매년 발간한다.

 

인천시는 한강과 팔당호에서 취수한 원수는 법정 검사항목인 38개보다 많은 총 61개 항목으로 수질을 검사하며, 정수장에서 생산하는 정수는 법정 항목인 61개보다 3배나 많은 188개 항목으로 강화한 수질 검사를 실시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엄격하게 확인하고 있다.

 

2023년 인천하늘수 품질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생산 공급된 인천의 수돗물은 탁도, pH, 잔류염소 등 주요 수질관리 지표 항목에서 모두 기준 이내인 것으로 분석됐다. 납·비소·카드뮴 등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항목과 페놀·벤젠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항목들 역시 검출되지 않아 누구라도 마실 수 있는 안전한 물로 증명됐다.

 

또한 인천하늘수를 사용하는 가정과 상가의 일반수도꼭지 170개소와 노후 수도꼭지 14개소를 표본 선정해 매월 수질을 검사한 결과 역시 184개소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을 만족했다.

 

보다 자세한 수질검사 결과는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에 전자책 형태로 공개한 품질보고서(https://www.incheon.go.kr/water/WA030301)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정보 소외계층 시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 군·구 민원실, 관공서 등에는 품질보고서 요약본 리플릿을 비치했다.

 

품질보고서에는 원수, 정수, 수도꼭지 수질 정보뿐만 아니라 지역별 수돗물 공급현황, 수도 요금, 물 절약 방법 등 유용한 정보도 함께 담았다. 시민들이 상수도 정책에 직접 참여하는 수돗물평가위원회, 건강한 수돗물 만들기 위원회, 인천하늘수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 등 다양한 시민참여사업에 대한 안내도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는 현재 시 전역에 수질 자동 측정기를 설치하고 측정된 수질 정보를‘인천시 우리집 수돗물 맵(https://watermap.incheon.go.kr/web)’에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또한 상수도 전문가 및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수돗물평가위원회가 외부 기관에 의뢰한 수질검사 결과 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https://www.incheon.go.kr/water/WA030503)에서 매달 공개하고 있다.

 

우리집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인천시민은 누구나‘인천형 워터케어’를 통해 야간에도 수질검사와 옥내수도관 점검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무료 수질검사는 미추홀콜센터(☎ 032-120번)나 관할 수도사업소, 물사랑누리집(https://ilovewater.or.kr/web)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인천하늘수는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을 취득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이라고 자부한다”며 “꼼꼼하고 체계적인 수질관리를 통해 인천시민들이 언제라도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로 성인용품 판매점 3곳 적발해 영업주 입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로 성인용품 판매점 3곳을 적발해 해당 영업주를 입건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성인용품 판매점을 운영하면서 제조사와 유통경로가 불분명한 발기부전치료제와 일명 ‘칙칙이’라 불리는 국소마취제를 불법으로 판매하다가 적발됐으며, 영업장 내 보관 중이던 총 25종의 의약품이 압수됐다. 이번에 적발된 비아그라 등은 주요 성분 함량이 미달・초과하거나 허가받지 않은 제품으로 확인됐으며, 의약품 성분이 미검출 된 1종을 제외한 나머지 24종은 모두 위조 의약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은 체내에 과다 흡수될 경우 복통, 협심증, 심근경색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성기능 영구장애 및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성인용품 판매점 내에서 판매되는 발기부전치료제 일부는 정품과 비슷한 모양과 색상으로 일반 소비자가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정품(비아그라 25, 50, 100mg, 시알리스 5, 10, 20mg) 대비 고용량(200~500mg)으로 표기된 경우가 많아 용량 확인만으로도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임을 쉽게 알 수 있다. 발기부전치료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국에서만

정책

더보기
김완섭 환경부 장관 기자 간담회서 “정책은 기본적으로 수용성 있고 지속가능해야”
[환경포커스=세종]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11일 오전 세종 회의실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모두 발언에서 “취임 직후에 14개 기후대응댐 추진 후보지를 발표했었고 최근에 기록적인 폭우, 폭염 있었으며 전기차 화재가 있었고 기후헌법 소원 관련한 판결까지 굵직한 일들이 많이 있어서 환경부 가족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쏟아 열심히 임했다”고 하며 “기후대응댐의 경우 지금 지역설명회를 하고 있어 이를 통해서 댐 건설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는 곳부터 기본구상 등 추진하려고 한다”고 많은 일들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간당 100mm 폭우가 금년에 9번 내렸는데 10년 평균 1.4배다. 기록적인 폭우가 오고 있고 100mm 내리면 사실 자동차 운전하기가 힘든 폭포수 떨어지는 수준이라고 한다. 또 장마철 강수량이 작년보다 금년이 2배로 국지적인 호우도 많았다. 지금 환경부 관련한 댐 3군데가 주의, 관심 단계에 들어갔는데 최근 몇년과도 다른 기후변화, 기후위기로 정부가 해야할일 늘어났고 그 중 하나가 물그릇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민 안전과 지역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지역주민의 이익이 최대한 되는 방식으로 댐 건설은 최대한 소통하면서 공감대 얻으며 추진할 계

종합뉴스

더보기
전국 아파트 지하주차장 스프링쿨러 등 화재안전조사
[환경포커스] 정부가 아파트 지하주차장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 지난 1일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에서 스프링클러 설비 등이 작동하지 않아 피해가 번진 사고와 관련해 아파트 거주 주민의 불안감 해소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대책의 일환이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이날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3개월 동안 시행하며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스프클러설비 등 소방시설 폐쇄,차단 등 불법행위를 중점 확인하고 올해 상반기 자체점검을 제대로 했는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대상은 전국의 스프링클러설비가 설치된 아파트 지하주차장 중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 소방본부는 소방시설 노후도, 지하주차장 규모 등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화재위험 정도가 큰 아파트를 우선 선정한다. 주요 확인 사항은 ▲아파트 지하주차장 스프링클러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상반기 아파트 자체점검 적정 여부 확인 등이다. 또한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아파트 전기차 충전구역 안전시설 등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점검 방법 등 화재안전컨설팅과 모바일 앱(아파트아이) 활용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피난시설 점검 및 사용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