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첫 달인 지난해 12월 대기오염 고농도 발생지역의 27개 사업장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한 결과 13개 사업장에서 15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하였다.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는 기동성 높은 점검을 위해 우선 이동측정차량 등을 활용하여 대기오염 불법배출 의심 사업장을 확인한 후, 즉시 점검인력을 투입하는 원스톱 단속을 실시하였다. 이번 단속에서는 △ 무허가(미신고) 시설 여부, △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 배출·방지시설 고장·훼손 방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으며, 사업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직접 측정하여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도 확인하였다. 점검결과, 대기방지시설 훼손 방치 5건, 배출시설 부식·마모 2건, 배출허용기준 초과 1건 등 13개 사업장에서 15건의 환경법령 위반행위를 적발하여, 지자체 등 관할 인·허가 기관에 과태료 부과,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 조치를 요청하였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고농도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오는 4월 15일까지 사업장 불법배출 집중점검을 이어 나가며, 점검결과 환경법령을 위반하는 업체에 대하여는 고발과 행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23년 12월부터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작됨에 따라 1월 17일 인천광역시 중구에 소재한 라이온코리아 주식회사에 방문하여 대기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 등을 특별점검하였다. 해당 사업장은 설폰 원료 등을 사용하여 비누, 주방세제, 치약 등 생활용품을 만드는 전문기업으로, 제품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은 여과집진시설, 흡수·흡착에 의한 시설 등의 방지시설에서 처리하여 배출된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라이온코리아는 생활용품 생산기업 중 하나로 적극적인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통해 수도권의 대기질 향상에 큰 기여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장”이라며,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동안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생물유래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미생물 군집(microbiota)과 유전체(genome)의 합성어로 주어진 환경에서 서식하거나 다른 생물과 공존하는 모든 미생물의 총체적인 유전정보 또는 미생물군 자체를 의미하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연구 결과, 지난해 여름 동안 전국 하천에 서식하는 초미소남세균(Picocyanobacteria)의 비율이 전년(2022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기후변화가 미생물 군집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해 2023년 전국 하천 16개 지점의 총 미생물 유전자를 채취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초미소남세균 평균 비율이 16.8%로 나타났으며, 2년 연속 조사한 9개 지점만 비교하면 5.1%에서 18%로 3.5배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조사지점 중 진양호 판문 지점의 초미소남세균 비율은 2022년 2.2%에서 33.4%로 15배 증가하고 북한강 청평 지점은 0.8%에서 15.6%로 약 20배 늘었다. 또한 2023년 새롭게 조사된 남한강 강천 지점은 초미소남세균 비율이 45.2%로 전체 16개 지점 가운데 가장 높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원장 박봉균)는 서울특별시 소속 서울아리수본부(본부장 한영희)와 1월 18일 서울아리수본부 청사(서울시 서대문구 소재)에서 서울시 관할 취·정수장의 화학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를 함께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취·정수처리 공정에서 다양한 화학물질을 취급함에 따라 취·정수장의 화학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화학물질 사고로부터 안전한 사업장 관리를 위해 △현장 안전성 및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공동비상대응계획’의 수립·지원, △사고 영향범위 축소를 위한 화학사고 피해저감기술(에어커튼) 도입 및 기술이전, △화학안전 전문가 양성을 통한 취·정수장의 안전한 유지관리 등 화학안전에 대한 기술력을 상호지원한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취·정수장 인근에 다중이용시설, 빌딩 등이 밀집되어 있고, 한강 주변에도 공원 및 취수원 등 주요 시설이 존재함에 따라 화학물질 유출 사고를 방지(화학사고 제로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화학사고 발생에 대비한 공동비상대응계획 수립이며, 이 계획은 화학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 별 임무 및 역할 등의 대응방식을 유기적인 대응·협조체계로 전환한다. 아울러, 사고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최근(1월 16일 기준) 부처 소관 전국 20개 다목적댐 저수량을 역대 이전 최대 규모는 1월 16일 기준 2019년 89.4억 톤 보다 최대 규모인 약 95억톤(m3)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작년 홍수기(6.21~9.20)의 강우를 댐에 최대한 저장한 결과, 다목적댐 총 저수율은 예년의 147% 수준으로, 올해 홍수기 전까지 댐 가뭄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로 인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안정적으로 생활 및 공업 용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가 지난해 한 해 동안 다목적댐 유역 강우량을 분석한 결과, 2023년도는 상반기 남부지방 극한 가뭄과 함께 하반기 역대급 강우까지 기후 양극화를 기록한 한해로 나타났다. 2023년도 다목적댐 유역에는 연평균 1,716㎜(예년의 137%)의 비가 내렸으나, 그해 1∼4월까지는 예년의 69%(다목적댐 평균 강수량 129㎜) 수준으로 내렸다. 특히 2022년부터 이어진 남부지방 중심의 가뭄 상황이 지속되어 그해 4월 4일 주암댐의 경우 역대 최저 저수율인 20%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환경부는 극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2022년 11월부터 관계기관 합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지난해 한 해 동안 환경분야 국가표준(KS) 183종의 국제표준(ISO) 일치화를 완료하고, 이를 통해 국내 환경기술이 국제사회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국가표준(KS)은 정확성, 합리성 및 국제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적으로 공인된 과학기술적 공공기준을 일컬으며, 국제표준(ISO)은 국가 간 물질이나 서비스의 교환을 위하여 국제적으로 공인된 표준을 뜻한다. 국가표준의 국제표준 일치화 작업은 사용자의 요구와 국제표준 변경사항 등을 반영하여 민관 합동 전문가로 구성된 산업표준심의회를 거쳐 진행된다. 이번에 국제표준과 일치된 국가표준 183종 중에는 △지하수 관측점의 설계와 설치 지침, △우물 양수 시험의 설계, 수행, 사용에 대한 고려사항 및 지침 등 다양한 지하수 분야 측정 기술이 포함됐다. 또한, 다양한 상하수도 시스템 관리 기술 등은 상하수도 기반시설의 운영 및 유지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국가표준 86종에 대해서도 수요자 활용도 조사 및 국제표준 변경사항 등을 산업표준심의회의 검토를 거쳐 국제기준과 일치화할 계획이다. 일치화가 완료된 국가표준은 이(
[환경포커스=국회] 국회입법조사처(처장 박상철)는 2024년 1월 16일(화), 「물관리 분야 기후위기 대응 입법 현황 및 향후 과제」라는 제목의『NARS 현안분석』을 발간했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홍수, 가뭄 등 물 관련 재해가 증가해 인명ㆍ재산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했다. 최근 10년간(2013~2022년) 발생한 자연재해 피해액 3조 1,946억 원 중 3조 785억 원(96.4%), 전체 인명피해 302명 중 122명(40.4%)이 태풍, 호우, 대설 등 물 관련 재해로 발생했다. 제21대국회는 우리나라가 기후위기 시대에 돌입했음을 선언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기존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을 폐지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법'을 제정했다.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이 큰 물관리 분야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및 적응을 위해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과 ';물순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2024년 3월과 10월 시행될 예정이다.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물순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 다음의 입법ㆍ정책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구)은 올해까지 관내 통합관리사업장 56개소 중 41개소를 대상으로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통합관리사업장은 대기, 수질, 소음․진동 등 다양한 환경오염물질을 통합하여 하나의 허가로 관리하고 있으며, 한강청 관할지역에는 폐기물처리업 23개소, 발전업 22개소, 철강․비철 등 제조업 11개소 등 총 56개소가 허가되어 있다. 올해 한강청의 정기검사 대상은 전년에 비해 11개소 증가한 41(73%)개소로 생활환경 가까이 위치하여 주민 불편이 우려되는 폐기물 소각시설, 전년도 위반업체, 검사 주기(최대 3년)가 도래한 업체 등을 중점으로 선정했다. 한강청은 통합관리사업장에 부여된 허가조건 이행관리, 배출․방지시설 및 측정기기의 정상 운영, 자가측정 의무 준수 등 환경법령을 위반하였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휴일, 야간 등 환경오염 취약시간에는 불법 소각이나 무단 방류 등 오염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순찰․감시를 강화하고, 필요시에는 불시적인 출입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강청은 정기검사 현장에서 통합관리사업장에 적용되는 새로운 법령이나 제도를 안내하고, 현장에서 생생하게 전달되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