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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제품 및 살생물제 관리를 위한 국제세미나’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으로 화학물질·제품 및 살생물제 관리를 위한 국제세미나913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의 새로운 화학물질, 화학제품 관리제도의 시행(201911)을 앞두고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들의 이행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세미나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 유럽화학물질청, 미국 환경보호청 등 화학물질과 살생물제 관리를 담당하는 외국 정부 관계자, 전문가, 산업계와 시민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 첫날에는 국내외 정부 관계자가 직접 제도이행 사례를 소개하고, 제도 운영상의 문제점이나 주요 성과에 대해 논의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의 밥 디더릭(Bob Diderich) 환경보건안전과장은 화학물질의 등록방법, 유해성·위해성에 대한 분류 및 표시, 화학물질의 평가방법론 개발 등 화학물질 관리의 국제 기준을 확립한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유럽화학물질청의 잭 더 브루윈(Jack de Bruijn) 과장은 화학물질과 살생물제의 유해성·위해성 정보의 사전확보를 핵심으로 하는 유럽 화학물질등록·평가·승인 및 규제규정을 비롯해 살생물제관리제도의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향후 미래 전략을 소개한다.

       

미국 환경보호청의 낸시 벅(Nancy Beck) 부실장은 자국의 독성화학물질 관리제도인 독성물질관리법과 농약과 살생물제의 사전등록제도인 미연방살충·살균·살서제법의 운영경험과 다양한 관리 비결을 공유할 계획이다.

      

세미나 둘째날에는 화학제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화학 산업계와 소비자의 소통·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미국화학협회의 카마 제인(Komal Jain) 센터장은 성분이 확인된 안전한 화학제품에 대해 소비자의 선택과 기업의 지속적인 제품개선을 이끄는 미국 환경보호청의 세이프 초이스(Safe Choice)’ 라벨제도 사례를 소개한다.

덴마크 소비자협회 크리스텔 소가드 커크비(Christel Søgaard Kirkeby) 연구원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소비자가 화학물질을 함유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한다.

 

환경부는 이번 국제세미나를 계기로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과의 협력과 정책 공조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에 가입된 국가는 미국 등 35개 국이다. 우리나라는 199629번째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이 됐다.

 

정환진 환경부 화학제품관리과장은 화학물질 관리 경험과 문제점들을 보완했던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들의 경험이 국내 제도의 연착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국제세미나를 계기로 환경부는 국내외 정부기관과 산업계, 소비자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아시아에서 화학물질과 화학제품 관리에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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