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한국환경공단 K-eco연구원이 친환경 가치 확산을 위한 대외 홍보 강화에 나섰다. 한국환경공단 K-eco연구원은 4월 27일 서울 상암 중소기업DMC타워에서 SBS 스포츠 윤성호 아나운서를 ‘그린 엠버서더(Green Ambassador)’로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환경오염 저감과 자원 절약,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 등 친환경 가치 확산과 공단–기업 간 상생 협력 환경 조성을 위한 대외 홍보를 강화하고, K-eco연구원의 주요 사업 및 성과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그린 엠버서더’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실천 가치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환경 분야 정책과 기술 확산을 통해 기업과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활동을 맡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는 한국환경공단 차광명 경영기획이사, K-eco연구원 이승주 원장, 연세대학교 황성연 교수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위촉장 전달과 기념 촬영,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했다. 윤성호 아나운서는 “환경은 미래 세대를 위한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라며 “K-eco연구원의 그린 엠버서더로서 환경의 중요성과 실천의 필요성을 보다 많은 국민과 나누고
[환경포커스=서울] 4월 30일 서울역 상연재에서 열린 ‘제1차 상수도 통합 특별 포럼’은 오랜 기간 반복돼온 논의를 다시 꺼내든 자리였다. 단순한 학술행사를 넘어, 상수도 체계 전반의 구조적 한계를 짚고 정책 방향을 재정립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포럼을 주최한 김두일 대한상하수도학회 회장은 “상수도 통합은 오랫동안 논의됐지만 쉽게 풀리지 않았던 과제”라며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복잡하게 얽힌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후에너지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상수도는 단순한 수질 문제가 아니라 취수원, 지역 간 이해관계, 재정 등 다양한 요소가 얽힌 복합 정책 영역”이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규모 체계의 한계…이미 감당 범위 넘어 첫 번째 발제에 나선 구자용 서울시립대 교수는 현재 상수도 체계가 구조적 한계에 도달했다고 진단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소수 인력으로 정수장을 운영하는 등 전문성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운영 문제가 아니라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역 간 격차는 심각하다. 수도 생산원
[환경포커스=국회] 늑대 ‘늑구’ 탈출 사건은 단순한 사고로 끝나지 않았다. 동물원이 어떤 공간이어야 하는지, 그리고 현재의 제도와 운영이 과연 그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지난 4월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동물원 실태 점검 긴급 토론회’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자리였다. 박홍배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동물원의 성격을 분명히 짚었다. 그는 “동물원은 시민이 동물을 만나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생명을 보호하고 책임 있게 관리해야 하는 공간”이라며 “관람객의 안전과 동물의 복지가 함께 걸려 있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물 탈출은 시설·관리·운영 책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문제”라며 단순 사고가 아닌 구조적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장의 문제를 가장 직관적으로 짚은 발언은 한정애 의원에게서 나왔다. 그는 “동물원은 단순히 보여주는 공간이 아니라, 보호와 치유의 공간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며 “지향점이 다르면 결과도 달라진다”고 말했다. 특히 청주동물원 사례를 언급하며, 관람 중심이 아닌 보호 중심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동물원을 바라보는 기준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메시지로 이어졌다. 정부는 이번 사태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는 오는 4월 29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무탄소 에너지 전환과 영향평가”를 주제로, 국립환경과학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11개 기관이 주관하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강릉시 등이 후원한다. 행사에서는 재생에너지와 갈등관리, 환경영향평가 제도 개선, 생물다양성 보전, 기후변화 대응, AI 기반 평가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특별세션과 일반세션이 운영된다. 특히 총 140여 편의 구두 및 포스터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환경영향평가 분야 최신 연구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는 1992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환경영향평가 전문 학술단체로, 약 1,500여 명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키워드: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 춘계학술대회, 무탄소 에너지 전환, 환경영향평가, 재생에너지,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대응, AI 환경평가,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환경정책 학술대회
[환경포커스=세종] 나프타 수급 불안이라는 외부 충격 속에서 정부가 탈플라스틱 전환 청사진을 다시 꺼내 들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월 28일 국무회의를 통해 ‘탈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 추진계획’을 보고하며, 원천 감량과 재생원료 확대를 축으로 한 구조 전환을 공식화했다. 그러나 현장의 평가는 기대보다 냉정하다. 방향 자체에 대한 공감과 별개로, 정책의 실질적 변화 폭과 실행 설계 측면에서는 “지난해 발표된 초안과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명확하다. 불필요한 플라스틱은 생산 단계에서부터 줄이고, 불가피한 폐자원은 재생원료로 되돌려 나프타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신재 사용을 30% 감축하고, 재생원료 활용을 대폭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재활용이 어렵거나 다른 품목의 재활용을 저해하는 포장재에 대해서는 시장 진입을 제한하고, 의류·전자제품 등 주요 품목에도 ‘한국형 에코디자인’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책 방향만 놓고 보면 ‘생산 단계 규제’로의 전환 신호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문제는 이 지점부터다. 이번 대책에서 반복적으로 제시된 ‘확대’와 ‘전환’은 대부분 기존 제
[환경포커스=여수]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금호석유화학 제2에너지 사업장. 거대한 보일러 설비와 굴뚝 사이, 배관과 탑 구조물이 촘촘히 얽혀 있는 공간에 최근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곳이 바로 탄소를 ‘잡고, 다시 쓰는’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설비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글로벌 기후행사 일정 중 진행된 이번 현장 방문은, 탄소중립이 선언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 “굴뚝으로 보내기 전, CO₂만 따로 잡는다” 현장에서 확인된 CCUS 공정의 핵심은 ‘배출 이전 포집’이다. 금호석유화학 설비는 배기가스를 굴뚝으로 보내기 전 별도 공정으로 유도해 이산화탄소만을 선택적으로 분리하는 구조를 갖는다. 배출가스 일부를 흡수탑으로 보내면 액상 흡수제가 CO₂와 결합하고, 이후 탈거탑에서 열을 가해 CO₂를 다시 분리한다. 나머지 가스는 다시 굴뚝으로 배출된다. 배출되기 직전 흐름 속에서 CO₂만 골라내는 구조다. 현장에서 설비 설명을 맡은 이용선 여수에너지 발전기술팀장은 “보일러 굴뚝으로 배출되는 가스 중 일부를 별도로 유도해 이산화탄소만 선택적으
[환경포커스=여수] 4월 20일 여수 엑스포에서 열린 녹색대전환 국제주간 현장에서 우고 아스투토(Ugo Astuto)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는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기후정책과 산업 전략, 에너지 전환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전 질의서에 대한 설명과 현장 질의응답, 그리고 추가 서면 답변까지 이어지며 EU의 기후 대응 전략을 입체적으로 보여준 자리였다. 아스투토 대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해 한국과 EU를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파트너”로 규정했다. 그는 “파리협정 목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지속적인 이행이 필요하다”며 “기후 대응은 다자협력을 통해서만 가능한 글로벌 과제”라고 밝혔다. 특히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과 글로벌 이행 격차 해소가 향후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에너지 안보와 탈탄소를 동시에 달성하는 전략에 대해 그는 명확한 입장을 보였다. 아스투토 대사는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한 외부 충격과 가격 변동성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재생에너지 중심 전환이 가장 현실적인 대응책이라고 설명했다. EU는 이미 전력 소비의 약 47%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환경포커스=여수] 여수 엑스포에서 열린 녹색대전환 국제주간 현장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재생에너지, 태양광 산업, SMR, 탈플라스틱 정책 등 주요 현안을 직접 설명하며 정부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개막식과 기조연설이 녹색대전환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였다면, 이날 간담회는 그 방향이 실제 정책과 산업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현장이었다. 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현재 상황을 “AI 경쟁과 함께 진행되는 에너지 대전환 전쟁”으로 규정했다. 그는 “화석연료에 의존하지 않는 체제로 전환하는 경쟁이 이미 시작됐다”며 기후위기 대응을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산업과 국가 경쟁의 문제로 연결했다. 특히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산업화 이전 280ppm에서 현재 430ppm을 넘어섰다는 점을 언급하며 위기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가장 구체적으로 언급된 분야는 태양광 산업이었다. 김 장관은 “전 세계 태양광 시장의 90% 이상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며 국내 산업 보호와 경쟁력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보조금이 투입되는 사업에는 국산 인버터 사용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국내 산업 생태계 유지를 정책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