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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관광 분야 세계 최대 국제회의, 동북아 최초로 서울서 개최


[환경포커스=서울]전 세계 관광산업을 이끄는 주요 리더들과 여행업계가 9월 서울에 집결한다. 서울시는 '2018 서울국제트래블마트'(9.10.~14. 그랜드 힐튼 서울호텔)와 '세계관광기구(UNWTO) 제7차 세계도시관광총회' (9.16.~19. 신라호텔) 참가를 위해 60여개국 1,200여 개 여행관련업체, 900여 명의 관광분야 석학과 전문가들이 서울을 찾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이번 대규모 릴레이 국제행사를 서울의 우수한 관광‧마이스(MICE) 인프라와 대한민국의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는다는 목표다. 서울의 야경명소와 쇼핑을 연계한 야간투어, 외국인들에게 특히 관심이 높은 JSA와 DMZ를 연계한 분단체험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엮은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해 관광도시 서울의 매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서울국제트래블마트 : 해외 관광 비즈니스 기회‧청년 일자리 창출, 중동 등 신흥시장 개척>
우선, '2018 서울국제트래블마트(Seoul International Travel Mart 2018, 이하 'SITM 2018')'는 45개국 400여 개 해외 여행사(바이어)와 호텔, 레저, 웨딩 등 75개 업종 800여 개 국내 업체(셀러)가 참가하는 관광 분야 국내 최대 B2B(기업 간 거래) 행사다. 국내‧외 업체 간 현장 상담‧홍보와 실제 계약을 통해 우리 관광업체들이 해외시장을 확보하고 관련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대규모 비즈니스 장이다.


‘서울국제트래블마트’는 일반관광업체 뿐 아니라 해외 설명회나 교역전에 참가하기 어려운 국내 영세 관광업체의 해외 판촉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2015년부터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특히, 각 국가별 한국 송출객이 많고 서울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적인 주요여행사 위주로 해외 바이어를 구성하여 국내 관광관련 업체와의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400여개의 해외여행사가 각각 20개 한국업체와 미팅을 가져 총 8,000여번의 기업 간 만남이 이루어진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외래관광객의 방한 수요를 창출하고 관광업계의 활력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평소 국내 영세 관광업체들이 개별만남을 갖기 어려웠던 아프리카 지역 3개국(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이집트)을 초청하는 등 신흥시장 개척을 유도함과 동시에 국내‧외 업체간 1:1 비즈니스 상담기간도 전년 보다 확대(2일 16회→3일 20회)하였다.


국내 업체도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스포츠, 장애인 관광 등으로 분야를 다양화하였다.('17년 68개 업종 →'18년 75개 업종)

업체 간 1:1 홍보‧상담을 넘어서 국내‧외 업체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스탠딩 미팅 형식의 사교행사, 일부 업체의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마케팅할 수 있는 공개 프레젠테이션도 새롭게 신설했다. 또, 롯데면세점, 하나투어 등 국내‧외 50개 기업이 참여하는 ‘관광산업 취업 페스티벌’도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후원으로 처음으로 개최해 관광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의 일자리 확대에도 나선다.


관광상품 공개 프레젠테이션 : 기업‧단체의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할 수 있는 행사다. ▴공항철도(수송) ▴대명레저산업(레저) ▴하나투어ITC(여행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전통문화체험) 등 4개 분야의 기업‧단체가 참가한다. 바이어-셀러 네트워킹 : 11일(화)~12일(수) 양일간(18:00~20:00) 스탠딩 미팅 형식의 자유로운 사교행사가 열린다. 지난 행사 참가자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신설한 것이다.


관광산업 취업 페스티벌 : 국내 롯데면세점, 하나투어 뿐만 아니라 힐튼(일본), 쉐라톤호텔(필리핀) 등 해외12개국 11개 업종 총 국내외 50개사가 참여한다. 취업전문 상담사의 1:1 코칭과 현장면접, 해당 기업에 대한 상세한 업무정보 제공 등이 이뤄진다.


이밖에도, 서울을 찾은 외래 관광객이 전국의 관광명소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서울과 타 시도의 관광명소를 연계한 ‘문화체험 팸투어’ (14개 코스), 타 지자체 관광 홍보부스(전라도 방문의 해,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 한국방문위원회 등)도 운영한다. 또, 서울시 관광 스타트업(8개사)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결합된 관광콘텐츠 체험존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향후 ‘서울국제트래블마트’를 외국인 전용 B2B행사를 넘어 내국인의 국내‧외 관광분야까지 영역을 확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국제관광산업박람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러시아, 인도, 몽골 등 신흥 타깃시장의 주요 여행사와 협력해 서울관광상품 공동개발에 나서는 등 서울관광의 체질을 개선해 유동적인 글로벌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목표다.


<세계도시관광총회 : 도시관광 분야 세계 최대 국제회의, 동북아 최초로 서울서 개최>
이어서 열리는 '세계관광기구(UNWTO) 제7차 세계도시관광총회'는 도시관광 분야 세계 최대 국제회의로, 서울시와 UN 산하 세계관광기구(UNWTO, United Nations World Tourism Organization)가 공동주최한다. 역대 최대 규모이자 동북아 국가에서는 첫 개최다.


‘UNWTO 세계도시관광총회’는 도시관광의 비전과 주요 이슈를 고민하고, 새로운 연대 전략을 논의하는 도시 간 협력의 장이다. 2012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첫 총회가 열린 이후 1년마다 개최돼 이번이 7차 총회이다.

올해는 ‘2030 미래 도시관광’을 주제로 세계 50개국 900여 명이 참석하여 미래도시관광의 청사진을 논의한다. 스페인, 태국 등 관광으로 유명한 국가들의 관광부 장·차관과 파리,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마드리드 등 주요 관광도시의 대표단, 관광 관련 석학과 업계인사 등이 한 자리에 모인다.


박원순 시장과 주랍 폴로리카쉬빌리(Zurab Pololikashvili, 조지아공화국) UNWTO 사무총장, 체험경제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경제학자 조셉파인을 비롯해 관광분야 장차관급 인사, 주요도시 대표단, 관광관련 국제기구 대표 등이 한 자리에 모인다.


국내에서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국관광공사 사장, 서울관광협회 및 한국여행업협회, 한국MICE협회 등 임원진 등 관광관련 주요 인사가 총 집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세계도시가 직면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및 지속가능한 관광개발 등 주요 이슈에 대한 다른 국가와 도시의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석학들과 함께 해법을 고민하는 글로벌 행사다. 또한, 세계관광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서울에서 4차 산업혁명, 도시재생 등 서울이 강점을 가진 부분들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서울의 관광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행사 첫날(17일) 박원순 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경제학자 조셉 파인(B. Joseph Pine Ⅱ, 미국)의 기조연설, 고위급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며, 연이어 미래 도시관광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도시관광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세션 토론을 진행한다.


기조연설 : 조셉파인은 체험 그 자체가 하나의 상품, 비즈니스 혁신의 중심, 경제적 부가가치‧직업‧GDP의 성장 원천이 되는 체험경제 시대에 대해 설명하고, 관광객의 체험에 관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도시관광을 위해 정책입안자들이 어떤 고민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처방을 내려준다.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 이번 7차 총회에서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윤준병 행정1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광도시 시장, 관광 관련  부처 장차관 등 관광 관련 글로벌 리더들이 도시관광의 미래와  관련된 사례를 발표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세션 1 ‘미래 도시관광 경쟁력의 혁신적 접근’ : 미래 도시관광의 변화 양상을 조망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한 도시정부의 전략을 제시한다. 마카오, 산세바스티안, 싱가포르 관광청장 등 정책결정자들과 트립어드바이저, ‘Transparent’ 등 글로벌 관광기업 책임자들이 참여한다.


세션 2 ‘4차 산업혁명이 만드는 도시관광의 미래’ : 4차 산업혁명이 만드는 기술적 변화양상과 스마트 도시 관광지의 성공적 사례들을 공유한다. 세계적인 정보기술 관광마케팅 전문가인 디미트리오스 부할리스(Dimitrios Buhalis, 영국) 교수, 다이애나 로비노 (Diana Robino, 스페인) 마스터카드 부사장, 잭슨 팩(Jackson Pek, 싱가포르) 아마데우스 아태부회장,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CEO가 참여한다.


행사 2일차(18일)에는 도시재생을 바탕으로 한 도시관광의 성공사례 공유 및 모두가 행복한 공정관광이라는 주제로 세션을 진행하며, 연이어 UNWTO 보고서(‘오버투어리즘 인식을 넘은 도시관광성장의 이해와 관리’) 발표와 UNWTO 청년관광총회가 이어진다.


세션 3 ‘도시관광과 도시재생’ :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도시재생으로 리콴유상을 수상한 서울시의 우수한 도시재생 사례를 공유하고 오사카, 마드리드, 린츠 등 선진도시들의 도시재생을 통한 도시관광 활성화 전략을 논의한다.


세션 4 ‘모두가 행복한 관광, 미래 공정관광’ :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관광객 과잉현상을 짚어보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사례들을 공유한다.

UNWTO 청년관광총회 : 예선을 거쳐 선발된 일본의 와카야마 대학생 등 국내외 대학생 8개 팀이 ‘미래 도시관광의 경쟁력’과 ‘도시관광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화두로 치열한 토론을 펼친다.


아울러 서울시는 총회 기간 중 1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계 각국에서 온 참가자들에게 관광도시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데에도 주력한다. 4개 세션별 주제와 연계해 관광+토론하는 ‘네트워킹 투어’, 야경과 쇼핑을 결합한 ‘서울야경투어’, 외국인들에게 특히 관심이 높은 ‘JSA+DMZ 투어’ 등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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