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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교통공사 캐릭터 ‘또타’ 활용 상품 판매 라이센스 계약 체결

국내 첫 도시철도 캐릭터 판매 상품, 장난감 매장・모바일 등에서 주문 가능
저작권 수입으로 새로운 수익창출 기대…경영난 극복에 기여할 것

 

[환경포커스=서울] 서울교통공사가 공사 캐릭터 ‘또타’를 활용한 상품 판매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캐릭터 상품 판매에 나선다고 전했다.

 

‘또타’는 2017년 공사 통합과 함께 새롭게 탄생한 공사의 공식 캐릭터다. 이름은 ‘또 타고 싶은 서울 지하철‘을 의미하며, 캐릭터 모양은 전동차의 옆모습을 귀엽게 형상화한 것이다.

 

공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역대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수상작의 상품화를 돕는 사업에 참여하였고, 그 결과 장난감 매장 ‘토이저러스’ 안내단말기(키오스크) 운영업체인 ㈜모드랩과 계약을 맺게 되었다. 계약에 따라 업체는 ‘또타’ 캐릭터 저작권 및 상품권을 판매용 상품에 사용할 수 있으며, 공사는 상품 판매가의 10%를 사용료로 받는다.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로 전국의 관광・정책・ 기관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공공캐릭터를 평가하는 대회다. ‘또타’는 지난 2018년 제 1회 대회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판매 상품은 ‘또타’를 활용한 휴대폰 케이스 등 장식품(액세서리), 티셔츠 등 옷, 쿠션 및 기타 소품 등 다양하다. 토이저러스 매장 내 안내 단말기, 휴대폰용 앱, 누리집(웹사이트)를 통해 주문이 가능한데, 주문자 취향대로 상품을 꾸밀 수 있어 독창적인 상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만원대 중반(티셔츠・휴대폰 케이스 기준) 위주로 다양하다.

 

공사는 그간 또타 캐릭터를 자체 기념품이나 기타 지하철 홍보물 제작 시 활용해 왔었지만, 판매 상품용으로는 고려하지 않았다. 공사의 전신 기업인 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공사도 자체 캐릭터를 보유하였으나 역시 상품으로 판매된 적은 없었다.

 

그러나 지난 4월 광화문역에서 또타 인형・에코백 등 일부 상품을 깜짝 판매한 결과, 구매자들의 행렬이 이어지면서 2시간 만에 인형 600개・에코백 80개를 모두 판매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캐릭터 상품의 가능성을 예감, 상시 판매를 추진하게 되었다.

 

공사는 지난 4월 1일 지하철 무임수송 정부지원의 필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5호선 광화문역에서 개최하면서, 어려운 공사 재정상황을 호소하기 위해 캐릭터 상품을 한정 판매한 바 있다.

 

국내 철도업계에서는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자사의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장난감 등 상품을 판매한 적이 있으나, 도시철도 운영사가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공사가 처음이다. 한편 일본 등 해외에서는 운영사들이 다양한 캐릭터를 제작 후 상품으로 개발, 철도 동호인 등을 대상으로 활발히 판매하면서 수익을 거두고 있다.

 

정선인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지난 4월 1일 또타 상품 판매 시 보내주신 많은 성원에 힘입어 이번 캐릭터 상품 판매를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상품이 갖춰질 수 있도록 의견 청취도 함께 진행할 것이다. 심각한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한 자구 노력 중 하나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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