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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경제협력위원회와 중국 길림성 정부간 간담회

19년 초 북방경제협력위원회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간 한-중 동북경제협력대화 개최 계획

[환경포커스=서울]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이하 북방위, 위원장 권구훈)는 12월 28일 오전(9:00~10:00) 서울 광화문 KT빌딩에서 중국 길림성(省)정부 방한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금번 간담회는 중국 길림성 부성장인 주티엔슈(朱天舒)의 방한에 맞춰 이뤄진 것으로 양측은 길림성에서의 한-중 경제협력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하였다.

 

중국 길림성은 농업, 바이오헬스, 패션․디자인, 문화 컨텐츠, 첨단장비제조 등의 분야에서 한국과의 집중적인 경제협력을 희망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한국기업들의 길림성 투자와 상품․서비스 수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관련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협력플랫폼(중-한 국제합작시범구, 별첨3․4)을 우리 정부와 함께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양측은 향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이와 관련된 사안들을 구체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길림성(지린성)은 중국 동북쪽, 북한의 바로 위에 위치한 중국 지방조직*의 하나로, 면적은 187,400㎢(우리나라의 약 1.8배), 인구는 약 2,700만명, 성도는 장춘(長春)으로 요녕성(랴오닝성), 흑룡강성(헤이룽장성)과 더불어 동북3성으로 불리운다.

 

중국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동북3성 지역의 경제발전과 개발을 위해 중국 내 경제발전 및 개발 등을 총괄 전담하고 있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도로 동북진흥정책을 적극 추진중에 있다.

 

동북3성은 한국의 신북방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의 접점으로 양국의 이해관계에 모두 부합되며, 특히 길림성은 북한과 지역적으로 밀접해 있기 때문에 남북 경협 및 초국경 협력사업의 거점 지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17년 기준 우리나라의 對동북3성 수출은 58.2억불, 수입은 64.4억불로서 총 교역규모는 122.6억불에 달하며, 동북3성을 국가 단위로 보았을 때에도 한국과의 교역규모 20위 수준(이란, 120억불)에 이르러 우리 정부에서도 동북3성의 경제적 중요성과 성장잠재력 등을 감안해 신북방정책을 통한 해당 지역과의 경제협력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

 

 

< 우리나라와 중국 동북3성간 교역 규모(백만불) >

 

2016

2017

수출

수입

교역

증감

수출

수입

교역

증감

요녕성

4,802

4,675

9,477

4.3%

5,361

5,689

11,050

+16.6%

길림성

323

497

820

+7.9%

397

574

971

+18.4%

흑룡강성

52

219

271

36.4%

62

177

239

11.8%

총계

5,177

5,391

10,568

4.7%

5,820

6,440

12,260

+16.0%

(자료출처 : 한국무역협회)

 

그동안 우리 정부는 동북3성 지역에서의 한-중 경제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18.2월 개최된 제15차 한-중 경제장관회의(한국 기획재정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동북3성 경제협력을 위해 북방위-국가발전개혁위간 국장급 협의체인 “한-중 동북경제협력대화”를 운영하기로 합의했으며,

 

18.8월에는 북방위 관계자들이 길림성 중-한 국제합작시범구 일대를 방문하여 현지 진행상황을 시찰하기도 하였다.

 

또한 우리 북방위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합의된 대로 “한-중 동북경제협력대화”를 19년초에 개최해 동북3성 지역에 대한 중앙 정부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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