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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무더위 속 이동노동자들에게 생수 7만 5,500병 무료로 배포

22일부터 27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등 입구에 아이스박스 비치, 1일 1인 1병씩
롯데칠성음료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생수, 이동노동자에 배포 방식
22일(수) 11시, 종각 젊음의 거리 등에서 생수나눔캠페인, 이동노동자 지원제도 홍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랜시간 외부에서 일하고 있는 배달라이더, 택배, 퀵서비스,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에게 생수 7만 5,500병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은 롯데칠성음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생수를 서울시가 운영 중인 노동자종합지원센터 및 노동자 밀집지역 등에 비치해 폭염으로 고생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다.

 

배포장소는 ▴서울시립 및 구립 노동자종합지원센터 19개소 ▴휴(休)이동노동자쉼터(합정, 북창, 서초, 녹번, 도봉) 5개소 ▴도봉/강서/강동 이동노동자쉼터 등 총 27개소다.

 

서울시(www.seoul.go.kr) 및 서울노동권익센터(www.labors.or.kr)에서 자세한 배포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얼음물 지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생수는 1인당 1일 1병 제공되며, 비치장소 입구에 아이스박스를 설치해 이동노동자들이 편한 시간에 들러 자유롭게 생수를 꺼내 마실 수 있도록 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22일(수) 오전 11시 종각 젊음의 거리와 장통교 인근에서 ‘생수 나눔 거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수도권기상청이 참여한다. 캠페인에서는 생수 무료 나눔은 물론 이동노동자를 위한 각종 지원 및 제도 등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일하면서 억울한 일을 당했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를 위한 맞춤형 상담 및 법률구제를 지원하는 ‘서울노동권익센터’와 ‘노동자종합지원센터(시립 4, 구립 17)’ 총 2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급증하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전용 휴게시설인 ‘휴(休) 이동노동자쉼터’를 서초, 북창, 합정 등 5곳에 설치해 이동노동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배달라이더를 위한 상해보험도 지원 중이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생수나눔이 폭염에도 야외에서 일할 수 밖에 없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작은 휴식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생수를 나눠주는 장소가 서울시 노동자 종합지원시설인 만큼 평소에 궁금했던 사항이나 권익침해 상담, 권리구제 지원 등 필요한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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