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8일 목요일부터 13일 화요일까지 설 연휴기간에도 시민들이 단수나 동파 등으로 인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24시간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고 5일 월요일 전했다. 이와 앞서 설 연휴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 26일 상수도 시설물 안전점검도 사전에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시는 ▴24시간 설 종합상황실 운영 ▴누수·단수 대비 안정적 수돗물 공급체계 유지 ▴정수센터‧배수지 등 상수도 시설물 사전 안전 점검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및 대책 추진 등 4개 분야 대책을 담은 ‘2024년 설 대비 아리수 종합대책’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상수도 설 종합상황실이 8일(목) 오후 6시부터 13일(화) 오전 9시까지 총 111시간 동안 운영된다. 24시간 풀 가동이다. 이를 통해 연휴 기간 내 발생하는 누수, 단수, 수도계량기 동파 등 긴급 상황과 민원 불편 등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8개 수도사업소와 6개 아리수정수센터에 ‘상황실’을 마련하고 본부에는 이를 총괄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설 연휴 중 단수, 누수, 수도계량기 동파 등 긴급상황과 상수도 관련 민원 불편사항은 서울시 상수도 민원 상담 채팅
[환경포커스=대전]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한 현장 점검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나섰다. 1월 31일과 2월 1일 충청북도 증평현대화사업 현장, 충청북도 청주정수장, 경기도 광주정수장을 연이어 방문한 가운데 수도시설과 운영 전반에 대한 안전을 점검했다. 최근 한파와 해빙이 반복되며 수도시설 운영 환경이 어려워지는 만큼, 선제적 안전 점검으로 누수 등 수도 사고를 사전 예방하여 물 사용이 집중된 설 대목에도 민생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 이번 방문의 취지다. 특히, 기후 위기와 물 환경 변화에 따라 높아지는 국민 인식에 발맞춰 스마트관망관리와 AI누수탐사, 고도정수처리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고품질의 수돗물 생산과 공급에도 힘쓸 것을 강조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고품질 수돗물 생산과 공급을 위해 ▲고도정수처리시설 확대 ▲노후 수도시설 현대화 ▲스마트관망관리 ▲AI 누수탐사 등 수돗물 서비스 혁신을 추진 중이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맛과 냄새 등 미량 유해 물질까지 처리할 수 있는 수처리 기술로 청주정수장 등 광역정수장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수도시설 노후화로 수돗물 품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75개 지자체를
[환경포커스=서울]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민간위원장 배덕효)는 2월 1일 오후 프레지던트호텔(서울특별시 중구 소재)에서 ‘녹조 발생 원인과 대책’을 주제로 2024년 첫 번째 정기 연구토론회(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극한기후로 인해 그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녹조의 다양한 발생 조건을 분석하고, 주요 오염원 관리 대책 및 수돗물 안전성 확보 방안 등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녹조 관련 분야의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공공기관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송용식 지오시스템리서치(주) 상무는 ‘다양한 기상-오염-시설 시나리오별 녹조 발생 시뮬레이션’을, △임경재 강원대 지역건설공학과 교수는 ‘축산 및 농업지역의 오염유입 현황 및 저감 방안’을, △이창하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는 ‘녹조 발생 때 수돗물의 안전성 확보 방안’을, △김상현 연세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는 ‘미세조류를 활용한 하·폐수처리 및 자원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박준홍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 주재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녹조 해결을 위한 항구적 대책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라면서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정부의 지방시대 활성화 기조에 부응하여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와 1월 30일 대전시청에서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혁신 주체와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한 과학 기술의 메카 대전시와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가 가진 강점을 활용, 지역 특화 협력사업 발굴 등 협력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는 상시 소통하며 창업·벤처 생태계 육성을 통한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소통’, ‘창업·산학 협력’, ‘지역개발 협력’ 3개 분야 8개 세부 추진 과제 이행을 위해 단계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지역 물 산업 육성 의제 발굴 및 기업지원 ▲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 ▲ 대전 디지털 물 산업 밸리 조성 지원 ▲ 대전지역 혁신포럼 설립·운영 ▲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 및 에너지 자립률 향상 ▲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물 절약 사업 추진 및 홍보 ▲ 지역 주요 행사·축제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 대시민 홍보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
[환경포커스=수도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하수슬러지 잔재물을 활용, 악취 흡착제인 제올라이트(Zeolite)를 제조하는 기술 특허를 지난 5일 취득했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하수슬러지 가스화 기술을 통해 건조물을 700 ~ 800℃ 이상 열처리한 뒤 수소 등 에너지를 회수하고 남은 고형잔재물을 활용해 악취 흡착제인 합성 제올라이트를 제조하는 기술이다. 상용 제올라이트에 비해 악취 흡착 능력이 1.6 ~ 1.9배 높고, 정유사 등에서 주로 배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학물질인 이산화황과 톨루엔을 98% 이상 제거하는 등 흡착 능력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전의 하수슬러지 가스화 연구는 잔재물의 활용방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등 폐기물 처리비용이 걸림돌이 되면서 상용화에 긍정적인 평가를 얻지 못했다. 반면,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와 ㈜성광이엔텍이 공동연구를 통해, 하수슬러지 잔재물의 활용방안을 마련한 데 이어 하수슬러지 가스화 기술 연구개발에도 일정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염경섭 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장은 “이번 특허로 폐자원인 하수슬러지의 순환이용을 촉진하여 국가 순환경제를 가속화하는 기반기술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기술 개발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월 30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예보체계 전문가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주재로 열리며, 학계와 연구기관의 홍수 및 방재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환경부는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홍수예보체계를 올해 5월부터 전국 대하천 본류 중심으로 운영 중인 75개 홍수특보지점을 비롯해 지류․지천을 포함한 223개 지점에도 확대해 적용할 계획이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약 3배로 대폭 늘어나는 홍수특보지점에 대해 인공지능 홍수예보가 10분마다 홍수 발생 여부를 분석하여 미리 알려주고, 홍수예보관이 이를 검증하여 홍수특보를 발령하는 새로운 홍수예보체계를 시연했다. 환경부는 전문가와 함께 인공지능 학습자료 및 구조화(모델링)의 적합성을 검토하고, 홍수 예측의 정확도를 살펴본다. 또한, 올해부터 늘어나는 홍수특보지점을 감안하여 특보 발령·전파 체계의 자동화 및 간소화 시 보완할 점 등을 논의했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 5월부터 홍수특보지점 인근 국민에게 본인 위치 및 침수우려지역 정보를 안전 안내 문자로 발송하고, 7월부터 홍수특보지점 부근에 진입
[환경포커스=서울] 한국물산업협의회(회장 홍승관)는 2024년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물산업 해외 실무 역량강화 집중 교육을 개최했다. 물산업 해외 실무 역량강화 집중 교육은 환경부 ‘2023년 물기업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해외진출 시 필요한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물기업 특성에 맞는 트렌드와 이슈 분석에서부터 글로벌 마케팅 이론과 전략, 해외시장 조사방법, 온·오프라인 바이어 발굴 전략, 수출 계약과 계약서 분석 등을 3일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KOTRA에서 35년 근무 후 KOTRA, 한국능률협회, 경기도수출기업협회 등에서 강의하고 있는 한미비즈컨설팅 강영수 대표가 강사로 참여했고, 교육생들이 직접 실습해 토의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강영수 대표는 해외진출에 특화된 교육을 통해 기업별 제품에 맞는 HS code를 찾아 Trademap을 사용해 국가별 수출입 현황 및 기업별 판매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을 실습으로 강의했다. 또한 AI를 활용한 해외 바이어 발굴로 기업별 제품 공급 및 구매 모의 협상을 통해 최대의 수익을 내는 과정을 실습했으며, 해외 딜러십 계약서 작성 실습으로 계약
[환경포커스=대전]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르비우주와 호로독시의 전후 재건과 연계하여 한국수자원공사와 도시재건 및 상수도 관련 기술협력과 역량 강화 교육 등을 골자로 한 ‘우크라이나 도시개발 및 물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들 대표단은 1월 24일(수)로 예정된 협약 체결에 앞서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성한 대표적인 물-에너지 연계 친환경 에너지 생산시설인 시화조력발전소를 방문하여 청정에너지와 연계한 도시개발 사례를 둘러봤다. 대표단은 이날 시화조력발전소 방문에 이어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성한 대표적 도시개발 현장인 ‘송산그린시티’와 최근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등대상’을 받은바 있는 AI 정수장인 ‘화성 스마트 정수장’을 방문하여 도시개발과 첨단기술을 활용한 물관리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우크라이나 재건 등 글로벌 선도사업을 통해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목표를 수립하여 추진 중으로, 민·관 합동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대표단인 ‘원팀 코리아’의 일원으로서 우크라이나 재건 6대 프로젝트 중 ‘카호우카댐 재건지원’과 ‘우만시 스마트시티 마스터 플랜’을 담당하며, 우리 정부의 우크라이나 재건 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2일 월요일 18시부터 25일 목요일 09시까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3단계를 발령한다고 전했다. 이 기간 동안 최저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력한 한파가 예보됐다. ‘동파 경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의 수도계량기 동파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하며, 일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의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시는 겨울철 동파 대책 기간이 시작된 지난 11월 15일부터 현재(1월 22일)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동파는 총 1,827건이며, 지난 12월 동파 대책 3단계(12.17.~12. 24. 8일간) 동안 전체의 50%인 913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되면 계량기함을 보온했더라도 동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외출 시에는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계량기 안에 물이 고여있지 않고 지속적으로 흐르도록 해야한다. 흘리는 수돗물의 양도 중요하다. 일 최저 기온이 0도~영하 10도 이하일 때는 45초, 영하 10도 미만일 때는 33초에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의 수돗물을 흘려야 동파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시는 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물재생과 관련한 공공기록물을 보다 장기적이면서도 안정적인 환경에서 관리하기 위해 ‘서울물재생시설공단 기록관’을 개관, 운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지난 17일(수) 개관한 ‘서울물재생시설공단 기록관’은 20여 년간 민간위탁으로 운영되었던 ‘물재생센터’의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조성이 추진됐으며, 135㎡의 공간에 약 3만여 권의 기록물을 수용할 수 있는 보존서고와 열람실로 구성됐다. 물재생공단은 탄천센터 내 유휴공간을 발굴, 기록관 조성을 추진해 왔으며 기록물 관리에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전담직원도 채용했다. 물재생공단은 이번 기록관 개관과 함께 탄천물재생센터의 기록물 11,237권을 정리, 관리체계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 중으로 서남물재생센터 기록물을 전수조사하는 등 향후 서울시 물재생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기록물을 통합관리 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서울시 각 물재생센터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기록물을 열람, 활용할 수 있는 ‘기록관리시스템’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물재생공단은 기록관 개관, 기록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앞으로 하수처리 등 물재생 기록물의 조직적인 관리 및 활용이 가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