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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버려지는 우산 새활용하는 <폐우산 재자원화 시범사업> 추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6월부터 11월까지 버려지는 우산을 머리끈, 앞치마, 손가방 등으로 새활용하는 ‘폐우산 재자원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일상생활에서 쓰임을 다한 폐우산은 원단, 고철, 플라스틱 등 3가지 이상의 복합재질로 만들어져 분리배출이 까다롭다. 분리배출이 어려운 탓에 가정에서는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려져 폐기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폐우산을 쓸모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시는 4월, 6월, 9월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에 폐우산 수거 부스를 운영하고, 폐우산 수거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폐우산을 새활용해 만든 제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수거된 폐우산은 미추홀구 새활용 소재은행에서 폐우산 분리, 세척, 건조, 녹 제거, 원단 다림질 작업을 거치게 되는데, 분리된 폐우산 원단은 가공 재봉 작업으로 머리끈, 앞치마, 손가방 등으로 다시 태어난다.

 

폐우산으로 새활용한 제품은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내 알맹가게에서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시와 미추홀구는 7월, 10월에 미추홀구 인천자원순환가게 19개소를 거점으로 폐우산 집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인데, 폐우산을 가져오면 폐우산으로 만든 머리끈이나 동전지갑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도 상·하반기(6월, 9월)에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올해 총 1,000개의 폐우산을 수거하고 새활용하는 것이 목표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폐자원의 재자원화를 위해 매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새활용 사업으로 불필요한 에너지와 자원 소비를 줄이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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