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토양지하수 오염원 정화기술 등 중국 관심

‘서울시 중국투자협력주간’에서 국내 스타트업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베이징 현지에서 연 ‘서울시 중국투자협력주간’에서 국내 스타트업이 내놓은 ▴무호흡증‧이갈이‧코골이 등 치료를 위한 보철 및 구강 센서(큐라움, 대표 정일도)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로봇(로보러스, 대표 김대훈) ▴토양지하수 오염원 정화기술(지우이앤이, 대표 이재원) 기술들이 중국 현지 투자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서울시는 28일(수) 중국 현지에서 개최된 ‘서울시 중국투자협력주간’ 현장에서 서울 소재 유망 중소기업과 중국 투자가 100명 간 1대 1 투자 상담회를 통해 현재까지 이와 같이 총 3곳의 서울 중소기업과 현지 중국 투자자 간 중국 진출 및 투자를 협력하는 내용의 MOU를 총 4건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중국 투자자의 선호도와 기업의 기술사업화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엄선한 20개 국내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동행해 중국 현지 100명의 투자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주선했다.

참가 기업 20개사는 IoT,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 서울 소재 중소기업들이다. 중국 투자자의 선호도와 기업의 기술사업화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사물인터넷(IoT) 6개사 ▴바이오 헬스케어 5개사 ▴에너지 2개사 ▴소재 및 첨단산업 7개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 당 평균 5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 총 109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단순 투자뿐 아니라 합작회사에 설립에 대한 논의도 20건 이상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바이오의약품 개발업체인 지아이이노베이션(대표 권재현)은 4개의 중국기업으로부터 합작회사 설립 제의를 받았고, 플럭시티, 아이디브, 힉스컴퍼니 등도 중국 투자가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중국 베이징을 순방 중이던 박원순 시장도 현장을 방문, 국내 기업 대표들을 만나 힘을 실어주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사전에 기업 선정 후 4주간의 투자유치 컨설팅을 지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부스별 통역사를 배치해 상담을 지원하는 등 기업 진출 및 투자유치를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시는 기업 선정 후 4주간 전문컨설팅을 통해 기업별 사업현황파악, 핵심경쟁력 분석, 시장현황 등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투자상담회를 진행하기 위한 교육과 기업 IR자료 작성 등을 지원했다.

 

중국 측에서는 중국은행, 중국투자협회 해외투자연합회, QF캐피탈, Co-Founder 창업투자, 베이징 중해 투자관리 유한회사, 북광그룹 등 30여 개사 100여 명의 중국 투자자가 참여, 1:1 집중상담이 이뤄졌다.

 

코골이, 이갈이 등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구강 센서 및 보철장치전문 업체인 ‘큐라움(대표 정일도)’은 2시간이 넘는 상담을 진행해 중국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중 중국 치과 의료기기 회사인 베이징 화이성야 유한회사(北京华益圣亚), 베이징 궈위마오(北京国裕茂)와 각각 현지사업화 및 투자관련 협력 MOU를 체결했다.

 

중국에서도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토양세척, 토양 오염확산 방지 같은 토양 지하수오염 정화 기술을 보유한 ‘지우이앤이(주)’는 유징텐국제수환경(佑景天国际水环境)과 현지사업화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능형 접객, 고객 맞춤형 정보‧서비스 제공 등이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을 개발한 ‘로보러스’는 홍싱과기유한회사(宏兴科技有限公司)와 중국 현지 사업화에 대한 협력과 투자 유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기업 선발부터 투자자 선정까지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며 “향후 현지진출 및 투자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가 나도록 사후관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외국인들의 서울생활 편의 높이기 위해 <외국인 서울생활 도우미120> 위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하 ‘재단’)은 7월 21일 월요일 외국인들의 서울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외국인 서울생활 도우미120’을 위촉하였다고 전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경험을 지닌 ▲럭키(아비셰크 굽타, 인도) ▲라힐(아마도바 라힐, 아제르바이잔) ▲마포 로르(카메룬계 프랑스인)가 120다산콜재단 운영자문으로 위촉되어, 외국인에게 필요한 정보 지원과 서울생활 도우미로 활동한다.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20다산콜센터로 출범하여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 만족 및 소통 편의성 제고에 힘써오고 있다. 120다산콜재단은 현재 총 5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의 외국어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교통 정보, 수도 요금, 지방세, 민원 신고, 정책 문의 등 서울시와 자치구 행정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삼자 간 통역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어 외국인들의 생활 전반의 소통을 한층 원활하게 돕고 있다. 최근 120다산콜로 인입된 외국어 상담건수는 10,110건(’25. 1. ~ ’25. 6. 기준)으로

정책

더보기
“새로운 문명의 전환, 환경부가 앞장서야”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신임 환경부 장관이 7월 22일 취임 직후 기자단과의 첫 상견례를 통해 환경부의 정체성과 역할에 대한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환경부는 규제 부서가 아니라 탈탄소 사회로의 문명 전환을 안내하는 선도 부서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향후 5년간의 기후 정책 비전을 상세히 밝혔다. 김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의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문명의 붕괴와 직결된 위협으로 규정했다. “현재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연 3ppm씩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지구의 안전한 한계선을 넘어서고 있다”며 “2℃ 상승을 넘어서면 생명체의 15~20%가 멸종하고, 3℃를 넘으면 인류 문명이 붕괴한다는 것이 과학의 경고”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산업, 수송, 건물, 농업 등 사회 모든 부문이 구조적으로 변화해야 할 때”라며, 특히 석탄과 석유, LNG 등 화석연료를 원천적으로 줄이는 탈탄소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기자단과의 상견례 자리에서는 정부 조직 개편과 탈탄소 실천의 모범 사례로서 환경부 내부의 변화도 직접 언급했다. 김 장관은 “환경부가 전기차 보급을 담당하는 부서인데, 실제 우리 공무원들이 전기차를 얼마나 타고 있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뚝섬역 운동 커뮤니티 공간 <핏 스테이션> 내 샤워시설 무료로 개방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두 번째 지하철 혁신프로젝트 역사인 2호선 뚝섬역 운동 커뮤니티 공간 ‘핏 스테이션(Fit Station)’ 내 샤워시설을 7월 18일 금요일부터 11월까지, 러닝·자전거 등 운동을 즐긴 시민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한다고 전했다. 뚝섬역 핏스테이션은 그룹 트레이닝 전문 브랜드인 좋은습관PT 스튜디오(이하 ‘좋은습관PT’)가 운영 중으로, 최대 30명까지 그룹 PT를 할 수 있는 널찍한 운동공간에서 인근 직장인과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활발한 커뮤니티 기반의 건강 활동을 이끌고 있다. 서울시는 좋은습관 PT와 함께, 기존에 핏스테이션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샤워시설을 시범적으로 무료 개방하여 운동을 즐긴 시민 누구나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핏 스테이션’ 내 샤워실은 남·녀 구분되어 각각 5개의 샤워부스를 갖추고 있으며, 탈의 공간과 함께 수건, 드라이기 등 기본 편의물품이 구비되어 있다. 남·녀 각 5개의 샤워부스 중 일부를 무료 개방하여 시범사업에 활용한다. 탈의실 내 보관함 외에도 월 1만원으로 장기 보관함을 이용할 수 있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뚝섬역 ‘핏